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기본은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조직이 치유되도록 하며, 설사 혈변 복통 등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다. , 관해기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재연하지 않도록 이를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된다. (지난 게시물 염증성 장질환의 약물치료참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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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증제 : 설파살라진, 메살라민
- 스테로이드: 솔론도
- 면역조절제 : 아자치오프린, 6-MP (퓨리네톤, 퓨리네톨), 메토렉세이트
- 생물학적제제 : 레미케이드, 휴미라, 렘시마

새로운 치료제제로 각광받았던 생물학적 제제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사용하기 시작한지 약 30년 가까이 되었다. 생물학적 제제는 우리 몸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기전을 차단하여 염증이 발생하지 않고, 점막이 치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레미케이드(렘시마), 휴미라는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고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제제이다.

하지만 투여 받는 환자의 약 1/3 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반응이 있던 2/3의 환자들 중 1/3 정도는 치료가 진행 되는 중 반응이 소실될 수 있다.
따라서 이 환자들에서는 다른 치료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다. 실제 사람의 면역 기전과 염증성 장질환의 병태생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거듭되면서, 기존 생물학적 제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가 개발되고 있다.


나탈리주맙
: 백혈구에서 발현되는 인테그린α4 에 대한 항체로, 백혈구의 장내 이동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약제로, 2005년 활동성 크론병 환자 90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시험에서 높은 관해 유도율과 유지율, 스테로이드 사용량 감소 효과를 보였다. (New Engl J Med 2005;353:1912)
현재는 티사바리주 라는 이름으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시판 허가 받아 사용 중에 있는 약제이다. 나탈리주맙은 부작용 중 하나로 진행성 다발성 백질뇌증 (바이러스감염의 일종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악성종양, 백혈병 등의 질환에 나타나는 진행성 아급성 탈수성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치료에 주의가 필요하다.

베돌리주맙
: 엔티비오라고도 하는 베돌리주맙은 장에만 특이적인 MAdCAM-1 (mucosal adressin cell adhesion molecule-1) 매개 백혈구 부착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α4β7-integrin에 대한 IgG1 인간화 단클론 항체이다. 주로 기존 치료에 실패한 중등증-중증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임상적 관해와 약물치료 효과를 보이며, 아직까지 나탈리주맙에서 나타난 다발성 백질뇌증은 보고된 바가 없다.

2014
5월 미국 FDA에서 1가지 이상의 표준 치료에 실패한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의 베돌리주맙 사용에 대해 승인 하였고, TNF-α 길항제 ( : 인플릭시맵, 아달리무맵)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Soler,  et al. J Pharm Exp Ther 2009) 지금까지 나타난 부작용은 두통, 관절통, 감기, 크론병 증상의 악화가 있고, 발열이나 피로감, 구토 등도 나타나기도 하였다.


우스테키누맙
: 우스테키누맙은 완전 사람 IgG1ĸ 단클론 항체, 체내에서 IL-12 IL-23의 비정상적인 조절이 염증성 장질환을 일으킨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IL-12 IL-23이 자신의 세포 표면의 IL-12Rβ1 수용체 단백질과의 상호작용을 차단하여 질병 활성을 억제하는 원리로 개발된 생물학적 제제이다.

우스테키누맙은 미국 FDA와 캐나다, 유럽에서 건선 환자의 치료에 승인되었고, 스텔라라 (STELARA)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
Benson et al. Nat Biotechnol 2011;29:615-624).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으며, 1~2개 이상의 항 TNF 제제 실패한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73.7% 효과 관찰되기도 하였다 (Kopylov U et al, J Crohns Colitis. 2014 Jul 1.)

주사제제이기 때문에 주입 시 가려움증, 부종, 통증, 오심 등의 주입반응 혹은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결핵과 같은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투여 전 결핵반응검사 시행을 해야 하고, 치료 기간 동안 꾸준하고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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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10:24 2015/07/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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