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제제는 점점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최근 통계 등을 보면 크론병에서 약 30% 정도, 궤양성 대장염에서 15% 정도, 베체트 장염에서 약 10% 정도에서 인플릭시맵(레미케이드, 렘시마), 골리무맙(심포니), 아달리무맙(휴미라), 베돌리주맙(킨텔레스) 중 하나의 약제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젊은 환자들에서 염증이 심한 경우 사용률이 높은데 남녀에 차이가 없다.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임신할 예정이거나 생물학적 제제 주사를 맞는 중에 임신을 하게 되면 주사를 중단해야 하는지 임신하지 말아야 하는지 등에 대한 것들이다. 최근 유럽에서 10년 동안 72명의 생물학적 제제를 맞는 염증성 장질환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을 조사한 결과 성장, 감염 합병증, 알러지, 정신운동 발달 상태, 예방 접종에 대한 반응 등 모든 지표에서 생물학적 제제를 맞지 않는 산모의 아기와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생물학적 제제를 맞는 산모도 안전하게 출산을 할 수 있고 아기도 건강할 수 있었다. (Duricova D, et al. Inflamm Bowel Dis 2018)

많은 산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결과라고 하겠다. 염증성 장질환에 꼭 필요하여 맞는 생물학적 제제는 임신 중에도 유지하고, 주치의 의견에 따라 일부 약제는 임신 3기에 잠시 중단하기도 하고 유지하기도 하면서 임신 관리를 하면 된다. 오히려 약제를 중단하여 산모의 몸이 안 좋아지고 염증 상태가 심해지면 염증 물질이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므로 항상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제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권장된다.

2018/09/30 12:15 2018/09/30 12:15

댓글을 달아 주세요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1 2 3 4 5 6 7 8 9  ... 163 

카테고리

전체 (163)
프로필 (2)
언론보도 (34)
세브란스병원소식지 (5)
건강정보 (121)
기타 (1)

공지사항

달력

«   2018/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