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염증성 장질환과 과민성 장증후군은 다른 질환이다. 전자는 실제 장에 염증이 있는 질환이고, 후자는 내시경 등에서 염증이 없지만 복통, 설사, 변비, 배변 전 증상 악화 등 장 증상이 있는 기능성 장질환이다. 하지만 염증성 장질환에서도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이 조절되고 심지어 내시경이나 영상 검사에서 관해 상태로 유지되는 환자에게서도 과민성 장 증후군 때문에 장 증상이 남아 있어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최근 노르웨이의 한 코호트 연구에서 내시경과 조직 검사에서 염증이 없는 완전 관해를 이룬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서 약 29%에서 과민성 장 증후군 증세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만약 모든 검사가 정상이고 관해 상태라고 얘기를 들었는데 장이 불편하다고 느낀 경우는 과민성 장 증후군 증세가 남아 있는 경우가 상당히 있으니 이에 대해 이해하고 안심하는 것이 좋겠다. 만약 필요하다면 과민성 장 증후군에 대해 식이나 스트레스 조절, 필요하다면 약제 사용 등이 추가 조치로 이루어지면 도움이 될 것이다.

Henriksen M et al. J Crohns Colitis 2017 

2017/12/09 11:45 2017/12/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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