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과학]

입안은 미생물 1000종의 서식지
장내 미생물 못잖은 다양성
한국인 입안서 150~180 확인

미생물 생태계 균형 깨질
몸속 곳곳 만성염증 원인으로
나이 들면 생기는 치주염 조심

심혈관 질환서 알츠하이머까지
다양한 면역반응 일으키며 관여

입안에 미생물(세균) 모두 없애면 구강질환도 모두 없어질 거라고 생각할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바깥에 있는 갖가지 미생물들이 경쟁자 없는 입안에 손쉽게 정착해 새로운 세력이 되겠죠.”

먼저 터전을 잡은 장내 미생물의 생태계 균형이 건강을 지켜주듯이, 입안에 사는 구강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이 입안 건강을 지키는 중요하다고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의 은행장인 국중기 조선대 치대 교수는 강조했다. 다른 사례를 들려주었다. “사실 치주염이나 충치를 일으키는 대부분 세균 종은 모든 사람 입안에 있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한테만 병이 생기는지 의문이 들겠죠. 그건 구강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이 깨져 질환 원인균인 미생물 종이 우세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미생물 생태계의 평화와 공생은 입안 건강을 위해 중요하는 얘기다. 그런데 구강 미생물의 영향권이 그저 입안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최근 들어 밝혀지고 있다. 몇년 구강 미생물이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이나 알츠하이머병, 염증성 장질환 같은 다른 질병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잦아지면서, 입안과 온몸 건강의 상관관계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입안 미생물과 만성질환의 상관관계

인체 미생물이 우리 몸속으로 파고드는 가장 좋은 통로는 어디일까? 언뜻입을 통해 장내로 향하는 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구강 미생물과 면역학을 연구하는 최영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 면역학교실)입안이라고 말한다. 그는인체 미생물이 장내에 가장 많긴 하지만 입에서 , , 항문으로 이어지는 통로는 사실 피부 같은 튼튼한 상피세포 바깥이기에 장내 미생물도 바깥에 있는 이라며입안 환경은 이와는 다르다 설명했다

 

 

미생물의 관점에서 보면, 입안도 몸의 바깥이지만 몸속으로 비교적 쉽게 들어가는 통로가 있는 곳이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치주질환(잇몸병, 치은염·치주염) 찾아오는데, 일부 미생물 종이 우세해져 일으키는 만성염증이 심해지면 미생물이 점점 파괴되는 잇몸 조직 안이나 혈관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올 있다는 것이다. 교수는요즘 기법으로는 잇몸 조직 안에, 혈관 안에 있는 구강 세균을 직접 식별할 있다 말한다.

안에 들어온 구강 미생물은만성염증 유발자 된다. 침투한 구강 세균을 물리치기 위해 우리 몸은 면역반응을 가동할 테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교수는여러 연구들에서 구강 세균이 염증 원인이 되어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질환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당뇨(2) 비롯해 여러 질환이 발병하는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그동안 연구들을 종합해이를 닦지 않으면 수명이 짧아진다 말하는 연구자들도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최근엔 알츠하이머병을 키우는 염증 증세에도 구강 미생물이 원인이 된다는 연구보고도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혈관 장벽 구강 미생물이 통과해 뇌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킴으로써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혈관 구강 미생물 때문에 생긴 염증반응 매개물질(사이토카인) 안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물론 아직 충분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구강 세균이 일으키는 만성염증의 영향이 곳곳에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입안에 잡은 미생물들의 역동하는 생태계

입안은 매우 다양한 미생물 종이 어울려 사는 독특한 환경이라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그동안 사람 입안에선 대략 700~1000종의 구강 미생물이 발견되었는데, 이런 다양성 인체 미생물에서 가장 세력이라는 장내 미생물 군집에 못잖은 규모다. 물론 사람마다 실제 서식하는 입안 미생물 종수는 훨씬 적다. 국중기 교수는개인 입안에는 200 안팎의 미생물이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인을 조사한 우리 연구에서도 대략 150~180종에 달하는 미생물 종이 확인됐다 말했다. 음식이나 공기에 섞여 온갖 미생물 종이 입안으로 들어오지만 대부분은 정착하지 못한 소화기관으로 사라지지만 입안 환경에 적응해 사는 미생물들은 독특한 구강 생태계를 이룬다.

한국인에게만 발견되는 미생물도 있다. 2013 문을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은 현재 한국인의 입안에서 분리해 배양한 미생물 195(1538균주)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에는한국인한테서 처음 발견된 균종도 3종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조상 대대로 이어진 우리의 고유한 식습관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장인 교수는 말했다.

구강 미생물은 , , 점막, 그리고 잇몸 틈새 등에서 주로 군락을 이루어 산다.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은 치태(플라크). 치태는 다양한 미생물이 다량으로 사는 서식지다. 1㎖에는 1억마리가 사는데, 치태 1g 100억마리가 사는 것으로 추산된다.

장내 미생물 중에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으로서 유산균이 꼽히는데, 입안 미생물 중엔 아직 뚜렷하게 유익균이라 불릴 만한 세균이 규명되지는 않았다. 입안은 훨씬 역동적인 변화와 복잡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생태계이기 때문이다. 최영님 교수는 가지 유익균이 동물실험이나 임상시험을 통해 연구됐지만 아직 효능이 충분히 검증되지는 않았다 말했다.

 

장내·구강 미생물들, 멀어도 상호 영향

요즘에는 장내 미생물 연구자들도 구강 미생물 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심각한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악화시키는 구강 미생물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보여주는 연구보고는 많은 관심을 끌었다. 최근 일본 게이오대학 공동연구진은 입안에 흔히 사는 특정 미생물 종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이 깨진 장내 환경에서 정착해 증식해 면역반응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염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실험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 보고했다(bit.ly/2z5xkj2).

장내 미생물 연구자인 천재희 연세대 의대 교수(소화기내과)장질환 환자의 대변에 구강 세균들이 자주 발견돼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알려져 왔는데, 연구에선 크론병의 유전적 소인을 지닌 사람의 장에선 구강 미생물이 쉽게 정착해 질환 발병에 관여한다는 것이 실험으로 확인됐다 말했다. 근래에는 입안 미생물 군집의 상태를 관찰하면 특정 질환을 진단할 있으리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교수는어떤 질환이 발병하거나 건강을 회복하면 입안 미생물 군집의 구성도 달라진다어떤 질병에 어떤 세균 종이 번성하는지 연관성이 밝혀지면 입안 미생물은 장이나 다른 질환을 진단하는 간편한 지표가 있다 말했다.

 

고광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장내 미생물과 구강 미생물을 연계하는 연구가 앞으로 많아질 으로 내다봤다.

입안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이 중요하다면 이를 유지하는 도움이 만한 방법은 없을까? 아쉽게도 현재로선 신통한 방법이 없는 듯하다. 잇몸에 침투한 세균이나 유해균만을 없애는 방법도 없을뿐더러, 생태계 균형에 무엇이 중요한 요인인지도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양치질이 효과적이다. 최영님 교수는치주염을 예방하거나 관리하기 위해 하루에 최소 이상, 그리고 번은 정확하고 꼼꼼하게 양치질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조언했다. 오철우 선임기자 cheolwoo@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19761.html#csidx71a78592c79306c9d2a9f7bf1b6d0a7 http://linkback.hani.co.kr/images/onebyone.gif?action_id=71a78592c79306c9d2a9f7bf1b6d0a7

2017/11/20 17:02 2017/11/20 17:02

보통 장질환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상관 관계가 있다는 얘기가 많이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옛날 어른들 얘기가 틀린 말은 아닌 듯싶다. 특히 과민성 장증후군과 염증성 장질환에서 스트레스가 질환의 악화와 관련 있다는 논문들이 여러 편 나와 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환자분들이 스트레스 호소를 많이 하기도 하고 불안, 우울 증상도 많이 동반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최근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2,798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중 크론병의 20%,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14%기 우울 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결과 중 하나는 이런 우울 증상이 동반되면 추후 염증성 장질환의 재발(각각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서 2.3배와 1.3배 상승), 수술 또는 입원하게 될 확률(1.3)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 우울증 혹은 우울이나 불안증상은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 해 나가는 과정에서 흡연, 음주,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것과 함께 재발, 입원, 수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울 증상을 잘 치료하는 것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와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진료실에서 담당 의사와 자기의 스트레스 상황이나 정신적 문제에 대해 숨기려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필요하다면 정신과 의사의 면담도 받아 보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정신과 상담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거나 가면 왠지 불이익을 받거나 직장, 학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선입견을 가질 필요 없다. 의료법이 개인 신상 정보를 노출시키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은 당당한 마음 자세이고 자신의 몸 관리가 아닐까?

Kochar B et al. Am J Gastroenterol. 2017 Nov 14 [Epub]

2017/11/20 16:21 2017/11/20 16:21

탈모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은 아니지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초래하며 심한 경우 사회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질병 문제이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탈모가 흔한 증상은 아니지만, 실제 진료실에서 매우 자주 질문을 받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탈모는 질병 때문이 아니라 일반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복용하는 약제로 인한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과 탈모가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일부 있다. 아직까지 염증성 장질환 자체와 탈모와의 관련성은 밝혀지지 않았고, 만약 관련성이 있다고 할지라도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남성 유전형 탈모, 노화에 따른 탈모와 확실히 구분하기는 어렵다. 다만, 질병 활성도가 높을수록, 영양 상태가 불량할수록, 약물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탈모가 쉽게 발생하고, 이 세 가지가 함께 나타날 때에는 위험도가 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 종류 중 휴지기 탈모 (Telogen effluvium)”가 있는데, 모발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반복하게 되고, 그 중 휴지기에 모발이 빠지는 개수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많아 지는 것을 말한다. 휴지기 탈모는 수술 후 트라우마, 고열, 대량출혈, 출산 후에 나타나기도 하며, 영양 결핍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질병과 관련하여서는 갑상선 질환, 간부전, 신부전, 루푸스 환자에게서도 나타난다. 약제에 따라서는 경구 피임약, 안드로겐, 레티노이드, 베타차단제, 항우울제, 와파린, 헤파린, 설파살라진 등에 의해서 유발되기도 한다. 휴지기 탈모는 보통 특별한 관리 없어도 저절로 호전된다. 영양부족으로 인한 탈모 역시 교정할 수 있다. (다만, 휴지기 탈모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AA (Alopecia areata)라고 부르는 자가면역질환으로부터 유발된 원형탈모는 혈액 속 면역세포가 머리카락을 자신의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하여 모발 유실을 유발하게 되는 증상인데, 비가역적인 것이 특징이다.)

영양상태와 관련된 탈모는 주로 , 아연, 비타민 B12, 비타민 D, 미네랄이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으며, 소장 크론 환자 등 영양분 흡수가 어려운 경우 조금 더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약 복용과 관련된 탈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1) 메살라진은 1000명에 1명 미만으로 극히 드물게 나타나고, 2) 설파살라진, 인플릭시맵은 100명 중 1명 정도 미만 수준으로 흔하지 않게 나타난다. 다만, 3) 메토트렉세이트, 아자치오프린, 6-MP 라는 면역조절 약제는 탈모가 10-100 명중 1명 미만으로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면역조절제는 약물 투여 후 한달 이내에 심하게 오는 경우는 약을 중단하여야 한다. 보통 백혈구감소증과 연관된다.

약물로 인한 탈모는 빈도가 적고 발생하더라도 대부분 경증이며, 약 복용을 중단하면 저절로 호전된다. 일시적인 가벼운 모발 소실이 스트레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증성 장질환 증상 개선이 우선이기 때문에 치료 이익을 고려하여 약을 유지하는 것이 권고된다. 심한 탈모가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약 중단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참고문헌: Patel KV et al. Inflamm Bowel Dis. 2013 Jul;19(8):1753-63

2017/11/15 16:27 2017/11/15 16:27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은 주 증상이 장 염증과 궤양이지만, 관절이나 피부, 눈 등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장외 증상 (Extra-intestinal Manifestation) 이라고 한다. 그동안 블로그에 여러 번에 걸쳐 장외 증상에 대해 다루었는데, 전체 염증성 장질환 환자 중 약 25-40%가 장외 증상을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하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는 관절과 피부이고, , 입도 장외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곳 중 하나이다.

이명, 청력 손실 혹은 난청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하지 않기도 함) 은 일반적으로 30-50대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귀 문제이다. 특별한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가벼운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스테로이드 주사 등 치료가 필요하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청력 손실이 발생하고 지속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다만, 환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염증성 장질환의 장외 증상으로 나타나는 귀 문제를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 받은 환자에서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청력 손실은 양쪽 귀 모두에서 나타나면서 진행성인 것이 특징이다.

면역 체계와 항체 반응의 이상에 따라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과 청력손실은 꽤 연관성이 있다. 다만, 관련성의 선후관계를 정확하게 따지기는 어렵다. 염증성 장질환과 청각 문제에 대해 분석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난청이 발생한 자가면역질환 환자 중 40%가 난청에서 어지러움과 메니에르 같은 균형이상으로 발전하였다고 보고된 바 있고(Broughton SS et al. Semin Arthritis Rheum. 2004), 염증성 장질환 환자 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크론병 (14%) 보다 궤양성 대장염 (76%)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Karmody CS, et al. Am J Otolaryngol. 2009;30:166–170.). 그러나 청력 문제와 염증성 장질환 관련된 논문은 매우 적은 숫자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연구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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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간 증후군 (Cogan Syndrome)은 결절성 다발성 동맥염과 비슷한 질환인데, 전정 청각장애와 각막염 또는 강막염이 나타나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역시 청력 손실이 나타나는데,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 받기 전 코간 증후군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코간 증후군 치료는 스테로이드, 면역 조절제 혹은 항 TNF 제제 등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귀 문제는 귓볼 등 피부에 나타나는 괴저성 농피증이다. 염증성 장질환 장외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환자 중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 (다리에 괴저성 농피증은 비교적 많은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다) 역시 치료 방법은 스테로이드나 시클로스포린이다.

청력 문제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이유 없이도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원인과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하여 장외 증상으로 나는 귀 문제도, 너무 낙담할 일 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장외증상 치료의 기본 원칙은 염증성 장질환 자체를 호전시켜서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좋게 하는 것이고, 또한 예상할 수 있는 염증성 장질환 관련 귀 문제의 치료제가 대부분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익숙한 약제들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평소에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충실하여 관리가 잘 되도록 하고, 귀에 이상증상이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고 심한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참고문헌: Fine S et al. Dig Dis Sci. 2017 Oct 24

2017/11/01 16:37 2017/11/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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