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가 민간 요법으로 여러 면역질환에 경험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청대는 여뀌과 식물인 을 말한다. 아직 의학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약제는아니지만 일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나 건선 환자들이 스스로 약을 구입하여 복용하기도 하고 일본 등에서 청대 치료를 하는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기도 한다.

그 동안 과학적으로 임상 효과를 확인한 연구는 많지 않은데다가 이 연구들이 제대로 검증 받지 않고 연구 방법 등이 한계가 많기 때문에 정식 약물로 인정받지 못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도 청대 사용을 일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사 처방과 같이 또는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한다.최근에 일본에서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전향적 무작위 위약 비교 연구 결과가 나와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청대를 8주간 사용한 경우가 임상적 반응이 하루 0.5 g, 1 g, 2 g 복용 시 각각 69.6%, 75.0%, 81%으로 나온 반면 위약을 투여한 경우 13.6%만을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결과였다. 하지만 연구가 지속되지 못하고 조기에 중단되었다.

이유는 한 명의 청대 사용 환자에서 폐동맥 고혈압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폐동맥 고혈압은 한번 생기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작용이므로 이 연구의 연구자들은 청대 사용을 현재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보류하기를 주장하였다.

간 기능 저하도 일부의 환자들에게서 발견되었으나 심한 간 손상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아직 청대 사용에 대해서는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아서 일부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긴 하지만 아직은 치료제로 권장할 수는 없겠다.

Naganuma M et al. Gastroenterology 2017

2017/12/02 13:40 2017/12/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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