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플러스 기획!, 명의와의 대담 >
#명의:김응권교수(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

♠ ‘내게 맞는 시력 교정술’

1부: 건강한 눈과 내게 맞는 시력교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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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프로필 : 성우 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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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옛말. 옛날 분들을 왜 유독 눈에 큰 가치를 두었을까
- 눈 건강, 시력의 중요성
- 눈이 나쁜 사람들이 늘고 있는 이유
- 눈건강에 안경 착용이 좋으나 시력교정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 라식과 라섹 시술의 차이와 적용대상
- 시력교정수술의 효과, 부작용, 안전을 위한 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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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 : 시력교정술 관련 청취자들 궁금증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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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치료의 세계적 권위 김응권교수
- 어떤 질환인가, 국내외 유병률
-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증상과 원인, 검사법
-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방법
- 향후 연구계획
- 평소 눈, 시력 관리법과 안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받아야할 정기 검진 안내

## 오늘 김응권교수님의 방송은 KBS1라디오 <건강플러스> 홈페이지에서
11월,25일 날짜로  다시 듣기 서비스를 클릭하시면 앞으로 4주 동안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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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1:40 2013/01/04 11:40

2012 런던올림픽 주요 경기를 중계하는 TV의 심야방송을 보느라 연일 밤을 새우다시피한 사람들이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버틸만하다고 해도 폐막일까지 앞으로 열흘 이상 이런 생활패턴을 반복하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건강하게 보고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우선 바른 자세로 TV를 시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경기에 집중하다 보면 1∼2시간 같은 자세로 꼼짝 않고 있게 된다. 주로 소파에 몸을 눕히듯이 앉거나, 옆으로 눕거나,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아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시청한다. 이렇게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척추가 딱딱하게 경직돼 통증이 생긴다.

고 원장은 “푹신한 소파는 잠깐은 편안한 느낌이 들지만 몸의 무게를 균등하게 받쳐주지 못하므로 척추에 부담을 준다”며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에 만성통증이 생기고 목과 허리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를 앞당기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TV로 주요 경기를 보는 동안 수시로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씩 자세를 바꾸고 틈틈이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바닥에 요가매트를 깔고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면서 경기를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TV를 오래보면 눈의 여러 조직들이 긴장하고 눈의 피로가 가중되기 마련. 또한 한곳에 집중하다보면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평소보다 30% 이하로 줄어들면서 안구건조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눈의 피로감, 시력저하, 두통 등이 발생하며 이는 결국 전신피로로 이어지기 쉽다.

이런 눈 피로 예방에는 눈 운동이나 눈 마사지가 효과적이다.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넣어주거나 따뜻한 수건을 잠시 눈 위에 올려놓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연세의대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 안과 김응권 교수는 “두 손을 비벼서 따뜻하게 열이 나도록 한 뒤 눈 위에 얹어서 온기를 전해주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관자놀이나 양쪽 코 옆을 지긋이 눌러주거나 엄지를 세워서 눈썹 끝에 대고 세게 눌러 지압해 주는 방법도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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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1:38 2013/01/04 11:38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백내장 수술이다. 백내장은 투명해야 할 수정체가 혼탁해져 생기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2년 47만명 정도였던 환자 수는 2009년 77만명까지 늘었다. 이렇게 백내장 수술이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

백내장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나이듦이다. 외상이나 약물 등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원인이 나이임을 고려할 때 백내장 수술의 증가는 늘어난 평균수명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라식과 라섹 등 시력 향상을 위해 각막의 모양을 바꾸는 굴절교정술을 받은 이들은 백내장 수술 시 백내장 치료를 위해 삽입되는 인공수정체의 선택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젊을 때의 눈은 각막과 수정체가 각각 양(+)과 음(-)의 ‘구면수차’를 갖는다. 이것의 합이 영(0)을 이루어야 최적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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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을 갖는다. 구면수차란 빛이 렌즈를 투과할 때 렌즈의 주변부를 통과한 빛이 중심부를 통과한 빛보다 더 짧은 거리에 초점을 맺는 현상으로, 중심부와 주변부의 초점 위치가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 구면수차로 인해 빛이 한 점으로 모이지 않고 주변부로 흩어지면 피사체의 초점이 정확하게 맺히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비구면 렌즈’다.

세브란스병원 안과가 각막교정술을 받은 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각막과 수정체의 구면수차를 조사한 결과, 일반적인 근시교정술을 받은 경우에는 양의 구면수차가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각광받는 맞춤형 각막교정술을 받은 환자는 구면수차가 0에 가까웠다. 또 원시를 교정받은 경우나 치료용 각막절제술을 받은 경우는 음의 구면수차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막교정술을 받은 이들이 백내장 수술을 받을 때 기존의 일반적인 시력검사만으로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정해 삽입할 경우, 상(像)이 선명히 맺히지 않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각막은 나이가 들어도 크게 변하지 않는다. 백내장이 발병해 인공수정체로 비구면 렌즈를 삽입할 경우 노화에 따라 증가한 (수정체의) 양의 구면수차를 감소시켜 시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각막의 일정 부분을 깎아 시력 향상을 기대하는 각막교정술을 받은 경우 수술법에 따라 각막의 구면수차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경우 각막을 자세하게 검사하지 않고 기존의 검사법만을 사용해 인공수정체 도수를 선택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더욱이 최근 들어서는 눈 전체의 구면수차를 0에 가깝게 변화시키는 각막교정술이 행해지고 있어, 좀 더 나은 백내장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 오차를 줄이기 위해선 빛을 받아들이는 각막과 들어온 빛의 굴절을 조절해 상을 맺게 하는 수정체의 구면수차를 각각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각막과 수정체 간의 구면수차가 0에 가까운 백내장 환자는 구면수차가 없는 인공수정체를, 양의 구면수차가 있는 환자에겐 음의 구면수차 인공수정체를 삽입해야 기존 시력 유지는 물론 또렷한 시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노화에 따라 눈 모양도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각막교정술 환자들은 백내장 수술 직전 자신의 눈 상태를 잘 진단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몇 년 전까지 각막교정술 열풍이란 말이 나올 만큼 젊은이들 사이에 각막교정술이 널리 유행했다. 지금도 이런 시력교정수술은 계속 이뤄진다. 이들도 나이가 들면 백내장을 앓는다.

보통 백내장성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연령대인 50대(이르면 40대) 중에도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백내장 수술을 할 때 자기 각막의 상태를 충분히 고려한 인공수정체 삽입이 필요하다.

과거에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이들은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 ‘시력 보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백내장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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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1:36 2013/01/04 11:36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한 질병인 당뇨망막병증 치료 가이드라인이 바뀌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4일간 부산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APAO)에서 바뀐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레이저 치료보다 약물 치료가 기본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국내 성인 전체의 실명 원인 1위이다. 당뇨망막병증이 있으면 혈당으로 끈적거리는 피가 망막 모세혈관을 막으면서 황반(사물을 인식하는 망막 중심부위)이 부어올라 실명한다. 그동안 황반부종은 비정상적인 혈관을 레이저로 태워서 치료했다. 경희대병원 안과 곽형우 교수(대한안과학회 이사장)는 "레이저는 치료 중 다른 조직까지 필요 이상으로 파괴하는 부작용이 많아 약물요법을 당뇨황반부종의 새로운 표준치료법으로 이번 학회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학회에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실명 원인 차이도 발표됐다. 선진국일수록 식생활 변화와 노화로 인한 3대 망막질환인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이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3대 망막질환이 전체 실명 원인의 68%와 66%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은 20% 미만, 캄보디아·베트남 등은 15% 미만이었다.

◇'라식 실명' 막는 유전자 검사

한편, 각막에 상처가 나면 흰 반점이 생기면서 각막 전체를 덮는 아벨리노 각막증이 새로운 선진국형 실명 질환으로 관심을 끌었다. 아벨리노 각막증은 한국인 870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드물지 않은 유전 질환이다. 원래는 병이 천천히 진행해 노년이 돼서야 시력에 문제가 생기지만, 라식 등 시력교정수술을 받으면 흰 반점이 급격히 퍼져 몇 년 안에 실명할 위험이 크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 교수는 "평균 수명이 짧은 후진국에는 자신이 아벨리노 각막증인 줄 평생 모르고 별 이상 없이 사는 사람도 많지만, 평균 수명이 길고 시력교정술을 많이 받는 선진국에서는 아벨리노 각막증으로 인한 실명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국내 유전자 검사 기업에서 개발한 아벨리노 각막증 유전자 검사법이 소개됐다.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라식 수술 전에 이 검사법으로 유전자 검사를 받은 사람 22만7000명 중 227명에게서 아벨리노 각막증을 찾아냈다. 이들은 유전자 검사 없이 수술받았다면 닥쳤을 실명 위기를 피했다.

이번 학회는 유럽안과학회학술대회와 동시에 부산에서 열렸으며, 65개국의 안과 전문의와 관계자 5500여명이 참석했다.

/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leem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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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1:32 2013/01/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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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은 최근 안과 외래 공간 확장 및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고객 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환자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진료실을 8실에서 13실로 확장하고 통합검사실에서 함께 시행하던 여러 검사를 1층 망막검사, 3층 백내장 외안부 및 녹내장·시야·시신경검사, 4층 황반부·눈운동·망막전위도 검사로 구분했다.

이를 통해 각 검사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예진실도 만들었다.

고객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수술 상담실을 확충하고 설명간호사를 증원해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내표지판도 확충했다. 또 지속적으로 환자 응대 시 친절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응권 안과 과장은 "전체적으로 1층은 망막, 3층은 안과 전반적인 진료 및 처치, 4층은 기타 지원실과 검사실 등 각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진료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면서 "특히 안과 특성상 약물 투입 후 장시간 대기하는 환자를 위해 3층 외래에 대기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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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1:28 2013/01/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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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이종복)은 지난 13일 안과 외래 공간 확장 및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이비인후과병원은 1996년 정식 개원 이후 15년이 지나면서 증가하는 환자와 복잡한 동선으로 인해 환자 불편이 증가해,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안과 진료 공간 확장 및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고객 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진료실을 8실에서 13실로 확장하고 통합검사실에서 함께 시행하던 여러 검사를 1층 망막검사, 3층 백내장 외안부 및 녹내장·시야·시신경검사, 4층 황반부·눈운동·망막전위도 검사로 구분했다.

이를 통해 각 검사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예진실을 조성해 예진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등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수술 상담실을 확충하고 설명간호사를 증원해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내표지판도 늘렸다.

김응권 안과 과장은 “전체적으로 1층은 망막, 3층은 안과 전반적인 진료 및 처치, 4층은 기타 지원실과 검사실 등 각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진료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며 “안과 특성상 약물 투입 후 장시간 대기하는 환자를 위해 3층 외래에 대기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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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1:27 2013/01/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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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이종복)은 안과 외래 공간을 확장하는 등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료실은 기존 8실에서 13실로 늘어났으며, 통합검사실에서 함께 시행하던 여러 검사가 1층 망막검사, 3층 백내장 외안부 및 녹내장·시야·시신경검사, 4층 황반부·눈운동·망막전위도검사 등으로 세분화됐다.

김응권 안과 과장은 "각 검사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예진실을 통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도록 했다"면서 "특히 안과 특성상 약물 투입 후 장시간 대기하는 환자를 위해 3층 외래에 대기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다.


b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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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1:25 2013/01/04 11:25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이종복)이 안과 외래진료 공간을 확장 및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14일 재개원했다.

세브란스 안·이병원은 1908년 제중원의학교 1회 졸업생인 홍석후 선생이 처음으로 안.이비인후과 진료를 시작한 후, 세브란스병원이 1996년 국내 최초로 전문병원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안.이비인후과병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국내 안.이비인후과 진료 분야를 선도해온 안.이병원은 개원 15년이 지나며 증가하는 환자와 복잡한 동선으로 환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그래서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안과 진료 공간 확장 및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했다.

김응권 세브란스병원 안과 과장은 "진료실을 8실에서 13실로 확장하고 통합검사실에서 함께 시행하던 여러 검사를 1층 망막검사, 3층 백내장 외안부 및 녹내장.시야.시신경검사, 4층 황반부.눈운동.망막전위도 검사로 구분했다"며 "이를 통해 각 검사를 하는 환자의 동선을 줄였고 예진실을 조성해 예진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대기공간을 확장해 환자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응권 과장은 이어 "고객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술 상담실을 확충하고 설명간호사를 증원해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내표지판도 확충했다. 또 지속적으로 환자 응대시 친절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이병원은 시설 면에 있어서도 조명 및 내부 인테리어, 환기 시스템 공사를 통해 쾌적한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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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1:21 2013/01/04 11:21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아주 흔한 질환은 아니다. 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날 경우 여기에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엉겨 붙어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유전성 안질환으로, 최근 라식과 라섹이 유력한 시력 개선 치료법으로 부각되면서 함께 유명세가 따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이런 논란이 수그러들었지만 라식·라섹 초창기만 해도 종종 이 질환이 문제가 됐다. 일부 안과에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라식·라섹수술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 전에 간단하게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검사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법이 개발돼 그런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런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 교수로부터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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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란 어떤 질병인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정식 병명은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이다. 1988년 이탈리아 아벨리노 지방에서 이민을 온 가족에게서 처음 발견돼 붙여진 이름이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양쪽 눈의 각막 중심부에 비정상적으로 단백질이 축적되어 생긴 각막 혼탁이 점점 진행되다가 종국에는 시력을 잃기도 하는 유전 질환이다.

●최근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의 유전자는 쌍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가운데 하나의 유전자에만 이상이 있으면 이형접합자, 두개의 유전자에 모두 이상이 있으면 동형접합자라고 한다. 이형접합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10대에 각막 혼탁이 생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심해지다가 50∼60대에 이르면 시력 저하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평균 수명이 50대였던 옛날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병이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시력에 대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인식을 하게 됐다. 여기에다 이 병을 사전에 검진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이 보편화되면서 사전 검사 없이 수술받은 이형접합자에게 시력 저하가 발생한 점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 관심을 끈 계기가 됐다.

●유병률은 얼마나 되며, 발생 추이의 특징은 무엇인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서양보다 동양에 더 많은 질환으로, 한국·베트남·일본에서는 가장 흔한 기질 각막이상증이다. 국내에서는 아벨리노 이형접합자의 발생 빈도가 870명당 1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를 4900만명이라고 가정하면 약 5만6000명 정도가 환자라는 의미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자기 생활을 시작해 일찍 아이를 낳아 기르던 시절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유병률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인구가 늘든 줄든 한국인이 존재하는 한 ‘870명당 1명꼴’이라는 국내 유병률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인은 무엇인가.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형질 전환 생장인자인 베타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유전자의 일부 돌연변이가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변이된 ‘βigh3’ 유전자의 생성물인 ‘βigh3 단백질’이 중심부 각막 기질에 침착하면서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

●단계별 증상과 스스로 감지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을 짚어 달라.

동형접합자의 경우 3∼5세부터 심한 각막 혼탁이 발생하고, 병증이 빠르게 진행해 밝은 조명 아래에서는 육안으로도 각막 중심부가 하얗게 보인다. 이런 증상이 부모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경우 대개 양쪽 부모 모두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이형접합자의 경우 자각 증상만으로는 조기 발견이 어렵다. 대개 10대부터 각막에 흰 점이 몇 개 나타나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수가 많아지고 넓어져서 시력 감소와 눈부심, 명도 대비 감소로 인한 불편감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이상증상은 병증이 많이 진행되기 전에는 거의 못 느낄 뿐 아니라 자외선 노출이나 콘택트렌즈 사용 여부에 따라 진행 정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가졌다면 미리 안과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진단 방법과 진단 기준을 설명해 달라.

과거에는 안과에서 주로 사용했던 현미경을 통해 혼탁 양상이나 깊이를 파악하는 등 임상적인 진단을 했다. 능숙한 안과 의사는 이런 방법으로도 어느 정도 병명을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병의 유전자 이상 부위가 밝혀져 예전과 달리 진단이 간편하고 정확해졌다. 구강 상피세포나 채혈을 통해 환자의 세포를 채취한 후 유전자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과의 결혼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가.

그렇지 않다. 인간은 무수한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완벽한 인간은 없다. 또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가졌더라도 젊을 때는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지장을 못 느낀다. 다만 나이를 먹은 뒤가 문제인데, 그것도 크게 걱정할 건 없다고 본다.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치료법에도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형접합자끼리 혼인할 경우 자녀 중 4분의1의 확률로 동형접합자가 태어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과 관련한 정책상의 문제는 없는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국내에 비교적 흔한 유전질환으로, 앞으로도 일정한 비율로 발생할 것이다. 따라서 문제의 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조기에 찾아내 악화 요인을 개선하는 것이 국민 건강 차원에서 필요하다. ‘유전 질환인데 두고 볼 수밖에 없지 않나.’라는 과거의 인식에서 벗어나 병증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연구에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측면을 바로 봐야 할 것이다. 더불어 일선 안과 의사들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파해야 한다. 또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심화시키는 환경은 정상안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이런 점을 도시 건설의 측면에서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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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1:20 2013/01/04 11:20

[앵커멘트]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검은 눈동자에 흰 반점이 생기면서 점차 실명에 이르는 유전 질환인데, 국내에만 5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하기 전에는 꼭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0대 여성이 눈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막에 흰 반점들이 발견됩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입니다.

[인터뷰:이인숙,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환자]
"눈이 약간 안개 낀 것처럼 그렇게 오더라고요. 몇 년 됐는데요. 그래서 동네병원에 자주 다녔는데 노안이라고 (잘못 나온거죠.)"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검은 눈동자 표면에 흰 반점이 생기면서 점차 시력이 떨어지고 결국 실명에 이르는 유전질환입니다.
국내에만 870명에 1명 꼴, 5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흔한 병입니다.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입니다.

[인터뷰:김응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
"이제는 평균 수명이 85세가 되면서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하얀 점이 굉장히 많아지지 않았습니까? 이게 다 덮으면 시력이 굉장히 떨어지죠. 그래서 문제가 됩니다."
흰 반점이 많아지면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조금씩 깍아내기도 하지만 쉽게 재발합니다.
그러다보니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급속히 악화시키는 게 문제입니다.

[인터뷰:이종호, 안과 전문의]
"아벨리노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만약에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각막에 상처를 내는 수술을 하게 될 때 상처 치유 과정에서 그 혼탁이 극심하게 증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세극등 현미경 검사에서는 미세한 부분까지 확인이 어려운데, 최근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 질환 여부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게 됐습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자외선을 피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미리 검사를 받아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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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0:36 2013/01/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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