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눅눅한 장마 때문에 에어컨이나 제습기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무턱대고 사용하다보면 몸에 꼭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겨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씽씽 돌아가는 선풍기ㆍ습기까지 줄여주는 에어컨ㆍ습한 공기를 건조한 공기로 바꿔주는 제습기까지…
덥고 습한 장마철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사용하면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아 몸 이곳저곳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 몸은 건조해지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투가 쉬워집니다.
특히 촉촉해야 하는 코와 목의 점막까지 마르면 감기ㆍ비염ㆍ인후두염 등 이비인후과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김창훈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수분을 빼앗겨 코의 기능인) 점액 수송능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면 코의 질병들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목도 많이 마르게 되고 뒤로 넘어가는 콧물도 많이 모여서 가래도 많이 만들어지고 코의 건강뿐 아니라 목의 건강도 해치는 좋지 않은…”

눈도 습도에 민감합니다.
눈물이 마르면 뻑뻑하고 충혈되며 심할 경우 각막에 상처가 납니다.

<김세경 / 안과 전문의ㆍ의학석사> “제습기와 에어컨에 눈이 과다 노출되면 안구가 심하게 건조해져서 각막에 상처가 생기고 시력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바람을 얼굴 쪽으로 쐬면 눈은 심하게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을 유발합니다.
손상되는 건 피부도 마찬가지.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져 트러블이 발생하며 피부 보습을 유지해주는 지질막까지 파괴돼 건조증이 생깁니다.
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염증이나 피부병을 유발시킵니다.
냉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습도를 어림잡기보다는 습도기를 구입해 적정 습도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실내온도는 26도에서 28도, 이때 적정 습도는 40%에서 60%.

제습기가 적정 범위에서 가동되더라도 건조함을 느끼면 바로 제습기를 끄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뉴스Y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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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7 16:14 2013/07/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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