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립선암은 남성 암 중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암입니다.
유일하게 피검사로 검진이 가능한 암인데요.
조직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도 방심은 금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립선암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입니다.
아랫배에 뻐근한 증상이 있고 나서야 병원을 찾았다가 전립선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전립선암 환자 : "갑자기 소변을 보려고 하는데 아랫배가 단단하면서 소변이 안 나와요."
전립선암은 혈액 속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를 측정하면 조기 검진이 가능합니다.
이런 피검사에서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높게 나오면 전립선암이 의심돼 초음파를 통한 전립선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계속 높을 경우 조직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방심하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암특이항원 수치가 높아 조직검사를 했으나 음성판정을 받은 87명을 MRI로 검사한 결과, 56%가 전립선암 초기로
진단됐습니다. 전립선은 신체 깊숙한 곳에 있어 조직검사를 할 때 바늘이 닿는 일부 조직만 떼어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병하(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 "앞쪽과 중앙부분에 암이 생겼을 경우 조직검사 바늘이 닿지 않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해도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MRI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부위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암 확진이 나오기 전에 시행하는 MRI 검사 비용은 비급여로 전액 환자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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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7 16:51 2012/12/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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