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총 관리자 입니다.
블로그 모바일 사용중단에 따른 서비스 종료를 알려드립니다.
관련된 데이터는 의료원에 이관 및 데이터 재사용 유무를 추후 알려드리며
그동안 연세블로그를 구독해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연세의료원은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서비스 종료일: 2019년 11월 30일
- 서비스 종료범위: 연세의료원 모바일 블로그 및 홈페이지.
감사합니다.

정병하 교수 :: [조선] 전립선비대증 Q&A, 이것이 궁금했다 / 2012-06-26
전립선비대증, 이것이 궁금했다
Q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발기부전이 올 수 있나?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은 관계가 없다. 발기에 관여하는 혈관과 신경은 전립선 뒤쪽을 지나가며, 전립선은 피막에
싸여 있어 커지더라도 이 혈관과 신경을 누르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전립선비대증인 사람이 발기부전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전립선비대증에 걸리는 시기와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립선비대증으로 오줌발이 약해지고 소변 보기가 어려워지는 심리적 이유로도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다.
그 외에 골반 안에 존재하는 근육, 혈관 및 신경계의 변화로 근육이 잘 이완되지 않을 경우 배뇨증상과 발기부전이
함께 일어날 수 있다.

Q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미루면 어떻게 될까?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할 경우 가장 먼저 소변을 보기 어려워지고, 이같은 증상이 심해지면 요도에 소변줄(도뇨관)을
삽입해 소변을 배출한다. 이 상황이 지속되어 방광기능이 완전히 손상되면 전립선을 치료하더라도 평생 도뇨관을
끼고 생활해야 한다. 신장 기능이 손상되고 방광결석, 요로감염 등 합병증 역시 생길 수 있다.

Q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전립선비대증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다. 약물치료를 받을 때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수술치료를 받더라도 전립선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커져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므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Q 녹차, 마늘 등 전립선비대증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식품은 진짜 효과가 있나?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정병하 교수는 “녹차, 마늘 등 세간에 전립선비대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품은 그 효과가 입증된 사례가 없으며 아직 과학적 근거가 미약한 민간요법 정도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Q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지면 전립선암이 될까?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전혀 다른 질환이다. 전립선이 커진다고 해서 전립선암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비슷하고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함께 발병하는 경우도 많아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정도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다.

Q 혈뇨가 나오면 전립선비대증일까?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혈뇨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 전립선에는 미세한 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는데, 이 중 피를 심장
쪽으로 올려 보내는 정맥은 얇고 탄력성이 약해 일부가 터져 소변과 섞여 나올 수 있다. 코 안쪽이 충혈되어 있다가
코를 풀면 혈관이 터지면서 코피가 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혈뇨의 원인은 전립선 질환 외에 신장결석, 신종양, 신장
혈관 이상, 요관석, 요관종양, 출혈성 방광염, 방광석, 방광종양 등 다양하다. 따라서 비뇨기과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

Q 쏘팔메토 추출물 건강기능식품은 전립선비대증에도 도움되는가?
쏘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에 효과가 없다. 정병하 교수는 “쏘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및 증상 예방에 효과 없다는 사실이 미국 내 대규모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더 이상 미국 내에서도 추천되지 않는 건강기능
식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쏘팔메토 추출물이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는 전립선건강의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지 전립선비대증에 도움이 된다는 뜻은 아니다.

Q 전립선비대증에 걸린 사람이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해도 될까?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사용하는 알파차단제는 전립선과 방광 경부 부분 근육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발기부전치료제는 발기 조직인 해면체로 들어가는 혈관이 잘 늘어나게 도와 발기를 일으키고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두 약제가 작용하는 기전과 장소는 다르지만 평활근을 이완시키는 점은 같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으로 배뇨 증상이
있는 사람이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다소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알파차단제와 발기부전치료제는 혈관을 넓혀서 혈압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는 것은 비뇨기과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나이트글리세린’ 계통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이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절대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Q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받으면 요실금이 생길까?
전립선 수술을 받으면 그동안 막혀 있던 부분이 뚫리면서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반면 소변의 자제가 잘 되지
않아 소변이 흐르는 요실금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요실금은 항문을 조였다가 풀어 주기를 반복하는
일명 ‘케켈운동’으로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될 수 있다. 만약 요실금이 지속된다면 방광 기능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을 오래 앓다 보면 방광기능이 나빠져 과민성 방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방광수축 과정에서 소변이 샐 때는 방광근육을 안정시키는 약을 복용한다.

Q 최신 치료법이 가장 좋은 치료법인가?
모두가 만족하는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전립선의 크기, 연령, 건강 상태 등도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비용이 많이 드는 수술이나 새로 개발된 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말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전문의와 상의한다.

/ 취재 최덕철 헬스조선 기자 choidc@chosun.com
일러스트 조영주
도움말 정병하(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




2012/06/26 17:06 2012/06/26 17:0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 3 4 5 6 7 8 9  ... 28 

카테고리

전체 (28)

공지사항

달력

«   2019/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