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연구팀, 새로운 ‘루푸스 신염’ 치료법 발견
[쿠키 건강] 신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유발물질(HMGB1 등)에 대해 강력한 억제효과를 보이는 단백질 sRAGE을 국내 연구진이 발견해 ‘루푸스 신장염’ 치료에 새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루푸스는 우리 몸의 여러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발열과 피부발진, 관절염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특히 루푸스 환자에서 발생한 신장염은 루푸스가 일으키는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 하나로 완치를 위한 치료제가 없고 주된 치료제인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사용 시 골괴사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요구돼왔다.

이와 관련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범, 이상원 교수, 심장내과 최동훈, 박성하 교수팀은 단백질 sRAGE를 루푸스 신장염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은 대조군과 표준치료를 한 대조군에 비해 단백뇨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HMGB1 등의 염증물질은 신장을 구성하는 세포와 결합해 세포 내로 염증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연구팀이 발견한 sRAGE는 신장세포 대신 염증물질과 결합함으로써 염증 신호가 전달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sRAGE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표준치료가 효과 없는 환자나 기존 약제가 갖는 부작용의 위험성 때문에 약물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류마티스학회 학술지인 ‘Arthritis and Rheumatism’ 7월판에 게재됐고 해당호의 여러 논문 중 가장 흥미로운 논문을 소개하는 에디터스 픽(Editor’s pick)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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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17:28 2013/08/26 17:28

2013년 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촬영한 "한국의료 해외진출 홍보동영상" 입니다.
저희 하이브리드 수술실 모습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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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16:45 2013/08/01 16:45

2013년 5월 30일,

KBS 1라디오 [라디오 주치의 이충헌입니다] '명의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돌연사의 대표적인 원인인 '심근경색'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이라는 유익한 건강 정보를 들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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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라디오를 듣지 못한 분들을 위한 방송 내용입니다. ^^


Q1. 보통 ‘심장마비’라고 불리는 (급성)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히는데 심장과 혈관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건가요?

우리나라 돌연사 원인 중 90% 이상이 바로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 자체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혈전, 즉 피떡이 갑자기 생겨서 막히는 것이 원인입니다.

- 그렇다면 혈전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혈전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피가 고이는 정체(停滯), 혈관 손상, 점성 증가 등인데 동맥에 생기는 혈전은 점성이 주원인으로 혈관 내에 찌꺼기가 생겨 있는 부분인 죽상경화반에 출혈이 생기거나 파열이 일어나서 혈액에 노출이 되어서 혈전이 급격하게 생기고, 막히게 됩니다. 콜레스테롤(LDL) 등으로 혈액이 끈적끈적 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굳어진 혈전은 심장혈관을 막아 심근경색을 일으킵니다.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면 동맥 혈전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전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담배, 비만, 고기, 스트레스, 술등을 들 수 있습니다.

- 심근경색으로 심장 근육이 괴사되면 심장 기능은 어떻게 되나요?

혈관이 막힘으로써 산소와 영양 공급이 단절되면 그 부분의 심장 수축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수분 내지 수십 분 이내에 심장 근육 세포는 죽게 됩니다. 이러한 혈액 공급의 중단은 심근 허혈 현상(흉통)과 심장의 펌프 기능의 급격한 저하(심부전), 그리고 심한 부정맥이라는 세가지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Q2. 심근경색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과 과음, 당뇨(심혈관 계통, 특히 관상동맥협착 및 경화에는 치명적), 운동부족 및 비만, 스트레스, 가족력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심장혈관 질환은 추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지만, 기온변화가 큰 환절기가 더욱 위험하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대체로 환절기에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갑작스런 기온 변화가 동맥혈관의 상태를 불안정하게 하기 때문으로 심장과 혈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이 되기 쉽고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다보면 심혈관이 좁아진 부위에 혈전이 붙어 혈액의 흐름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Q3.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 방법이 있나요?

급성 심근경색증의 경우 혈전을 녹이는 혈전 용해제 치료는 재개통률이 60%~70%이나, 재개통후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 중 15~25%는 다시 혈관이 막힐 수가 있으며, 혈전 용해제가 녹일 수 있는 혈전의 양이 한정되어 있고 치료 후에도 남아있는 혈관의 협착이 대부분 심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환자에게 관상동맥 병변 부위에 ‘스텐트’라고 불리는 금속 그물망으로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삽입시술을 행하고 있습니다.

시술수술에 비해서 위험성 및 부작용이 적은 편이고 대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시술후 1~3일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한 반면 한 혈관 내 다중 협착질환이 있거나 혈관이 너무 가늘고 심부전이 심하고 당뇨 콩팥기능장애가 심한 경우등의 이유로 시술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위험한 경우 관상동맥우회술과 같은 전신마취 상태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치료는 시술에 비해 수술로부터 회복 후 일상생활에 복귀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비용도 약간 더 많이 드는 편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성공적으로 되면 시술에 비해 반복치료를 받아야하는 경우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은 혈관의 병이 좀 더 심한 다발성 질환인 경우에 시행하고, 시술은 단일혈관의 국소적인 경우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4. 약 복용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관상동맥질환이 있던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먹게 되는 약은 심장을 보호하고 관상동맥질환의 재발을 막기 위한 약입니다. 보통 혈전을 예방하는 항혈소판 제제와 협심증 치료약,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조절하기 위한 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혈관질환이 발생한 환자들은 관상동맥질환이 재발하거나 뇌졸중, 말초동맥 협착증과 같은 다른 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치의가 처방해준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아스피린은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고 하니까 처방 없이 먹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심근경색 이후에 아스피린을 평생 복용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아스피린은 탁월한 항혈소판 효과를 지니고 있어 심근경색증이 있는 환자에게 꼭 투약되는 약이지만 위, 십이지장에 염증과 궤양이 잘 생겨 상부위장관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속쓰림의 증상이 있을 경우 위장을 보호하고 치료할 수 있는 약제를 같이 사용하거나 혈변 등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다른 약제로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과 관리를 통한 평생 복용은 문제가 없습니다.



Q5. 심근경색, 예방이 가능한 병이죠?

심근경색은 예방이 가능한 병입니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면 자연스레 고혈압이나 당뇨 등을 피할 수 있고, 이는 심장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며 심장은 우리가 주는대로 받고, 그대로 돌려주는 장기로 30대 부터 과식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지낸다면 10년 후에 심장 질환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노력해야 합니다.
 

- 심장 건강 유지를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1.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입니다.

 2. 고혈압의 효율적인 치료입니다.

 3.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입니다.

 4.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입니다.

 5. 기타 : 운동부족,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비만 등도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 인자들입니다. 적당한 휴식과 마 음의 안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규칙적 운동을 해야합니다.

-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하는 게 좋을까요?

미국 심장의학회의 권고안에 따르면, 운동은 주 4회 이상, 1회 운동시 30분 이상 해야하며, 유산소운동을 할 것을 권유합니다. 운동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할 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운동이 심근경색증 예방에 좋은 이유는 운동 시 관상동맥의 확장이 일어나 혈류량이 증가하게 되며, 반복 운동으로 혈관을 확장시켜주므로 혈관 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입니다. 유산소운동이란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걷기와 같이 호흡을 하면서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말합니다.




#라디오 다시듣기 

http://www.kbs.co.kr/radio/1radio/hplus/aod3/aod.html

2013/08/01 16:30 2013/08/01 16:30
진료실에서 언론 인터뷰 중이신 최동훈 교수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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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참 멋있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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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심장 모형을 이용하여 설명하고 계신 최동훈 교수님

2013/07/30 15:44 2013/07/30 15:44

 최근 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언론매체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힘든 내색 없이 인터뷰에 응하셨습니다.


 언론 인터뷰 사진 촬영 중이신 최동훈 교수님
 심장웰니스센터 앞에서 멋지게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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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인자한 미소를 잃지 않는 최동훈 교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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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16:41 2013/07/23 16:41
루푸스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우며, 현재 완치 가능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본 연구는 루푸스 신염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연 연구로서, 해외 유명 저널의 editor's pick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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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Arthritis and Rheumatism (IF=7.477) (류마티스학 leading 저널)
제목명: Soluble receptor for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alleviates nephritis in NZB/WF1 mice
공동연구: 연세의대 류마티스내과 & 심장내과
저자: 이상원조교수(1저자), 박용범교수(공동교신저자) & 최동훈교수(공동교신저자)
 
(배경)
전신홍반루푸스(루푸스)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운 자가면역질환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약 2만 명의 환자가 있습니다.
루푸스의 여러 임상 경과 중 루푸스 신염은 치명적인 임상 증상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여러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완치를 위한 치료제는 없는 실정으로
많은 환자분들이 결국 투석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가게 됩니다.
또한 주된 치료제인 스테로이드는 골괴사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에 장기 사용에 따른 위험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치료제의 개발 요구는 지속적으로 있어 왔습니다.
 
(특징)
1. 본 연구는 최근 동맥경화증,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영역에서 Hot issue 염증 유도 물질인 HMGB1과 그 유사물질들 및 수용체를 대상으로 함.
2. 염증 유도 물질의 수용체를 변형 제작하여 작용을 억제하는 전세계 첫 번째 동물 연구결과입니다. (특허출원)
3. 루푸스 신염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염.
4. 연세의대 류마티스내과와 심장내과와의 공동으로 진행된 연구 (교내공동연구)
5. Arthritis and Rheumatism July, 2013 호의 여러 논문 중 Editors pick으로 선정되었음.

* Editors pick이란 해당 호 중 가장 흥미로운 논문을 Editor가 직접 선정하여 homepage에 올리는 것

2013/07/23 16:40 2013/07/23 16:40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세브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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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 10개가 처음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6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천대 길병원 등 10군데 대학병원을 ‘2013년도 연구중심병원 지정했다.

처음으로 지정된 연구중심병원은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 경북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및 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 9군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급인 분당차병원 등 10군데이다. 이번 지정에서 이른바 빅 5로 불리어왔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탈락하여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들 연구중심병원은 앞으로 3년 동안 효력을 유지하며 복지부는 내년에도 연구중심병원 추가 지정을 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특히 엄격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지정 후 취소절차를 갖추어 적정 수를 유지 및 관리한다는 방침이며 지정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 연구중심병원의 연구 및 산업화 역량을 지속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연구중심병원은「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내부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하고,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
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해 내는데 선도
적 역할을 담당할 병원을 말한다.

이번 연구중심병원의 지정에는 상급종합병원 21개, 종합병원 2개, 치과병원 2개 등 총 25개 의료기관 신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처음 지정된 병원에 대해 앞으로 제도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내부인건비 인정한다. 보건의료 R&D 연구비를 내부인건비(총 연구비의 40%까지)에 사용가능토록 관련 규정 개정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연구비에서 내부 연구자의 인건비 지급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 관리규정을 지난해 2월 개정,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연구비 사용도 가능해 진다. 진료중심의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적립한 자금을 병원의 자체 연구비로 투자 가능토록 부처간(기재부) 협의도 끝낸 상태이다.

이와 함께 연구중심병원 채용 전문연구요원(Ph.D.)의 병역 대체 복무를 인정(병무청)하고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또는 법인세 및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기재부) 등 추가 제도적 지원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정부가 공인한 연구역량 보유 의료기관이라는 지정효과로 인해, 국내외 R&D 공동연구 유치, 기술 제휴, 연구역량 및 기획역량 집중으로 인한 국가 R&D 과제 주도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간접 수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연구중심병원 효력을 3년간(‘13.4.1~’16.3.31) 유지된다.

또 연구중심병원 지정 시 제출한 운영계획서에 대한 이행실적을 평가해 3년 후 재지정시 반영하며, 매년 연차평가 실시하며 연구비 투자와 확보계획, 연구인력 확보 및 양성계획 등과 연구중심병원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하게 된다.

정부는 연구중시병원을 앞으로 미래창조 과학과 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수준의 국가 보건의료 R&D 핵심 인프라(유전체 등)로서 고용 및 국부창출 등에 기여토록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향후 추가 지정과 관련 복지부는 내년에도 연구중심병원 추가 지정을 할 계획이지만 엄격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지정 후 취소절차를 갖추어 적정 수를 유지 및 관리하기로 했다.

또 지정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여 연구중심병원의 연구 및 산업화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일단 진료 대비 연구수익 비중을 현행 5%에서 2016년에는 8%로, 그리고 2019년에는 12%로, 2022년에는 15%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가 모여 있는 의료기관을 미래성장과 창조경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의 장려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1차 선정 기관을 10개 병원으로 정하였다”며 “연구중심병원들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신약, 의료기기 등의 산업화와 절대적인 연계를 통해 국부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철저한 사후 관리(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를 통해 지정 후 역량이 미달되는 기관은 지정 취소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04/11 13:13 2013/04/11 13:13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가동

2013-04-09 17:59

[뉴스핌=조현미 기자]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의생명연구기관인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를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ABMRC는 지하 5층, 지상 6층, 연면적 4만229㎡ 규모로 일반·특수실험실을 비롯해 중대형 동물실험실과 소형 클린동물실, 소형 동물실을 갖췄다. 동물실험실은 소형동물 케이지 7500여개와 중대형동물 케이지 284개, 수술실 6개, 동물이미징센터 등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구성됐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전기생리실과 조직병리실, 전자현미경실, 방사선실험실 등도 운영되며 임상의학연구센터에 있던 로봇내시경수술센터도 이곳으로 이전했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1914년 에비슨 박사가 세브란스병원에 연구부를 설립한지 100년째 되는 해에 그의 이름을 딴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가 개소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센터를 통해 의료원이 적극 추진 중인 연구 기반의 특허를 통한 의료산업화 정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료원은 센터 개원과 함께 세계적 석학인 이서구·백순명 교수를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일한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유일한 석좌교수는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주식 기부로 만들어진 자리다.

이 교수는 3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세계적인 연구자로 연세의생명연구원장을 맡게 됐다. 백 교수는 유방암 분야의 저명한 병리학자다.

이서구 교수는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기초·임상·산업체가 팀을 이루는 다학제 산학연 네트워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2013/04/11 12:58 2013/04/11 12:58
고혈압이란 무엇인가요?

우리 몸의 혈관은 수도관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치 수돗물이 수도관을 통과하여
우리가 마실 수 있도록 오기까지 저 멀리 수원지에서 수도꼭지까지 물이 흘러 올 수 있도록 보내주는
수압펌프가 필요한 것처럼 우리 몸 안에서도 심장이라는 펌프가 작용하여 혈관 내의 혈액이 흘러서 전신의
모든 조직과 세포에 혈액이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때 혈관 내의 압력을 혈압이라고 말하며 고혈압이란  문자 그대로 혈관 내 압력이 높다는 뜻입니다.
심장이 펌프질을 할 때 수축과 확장의 주기를 반복하는데 수축할 때의 압력을 수축기 혈압이라고 하고
확장할 때의 압력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일컫습니다. 혈압은 정상인의 경우에도 운동을 한다든지 혹은 감정
및 정서적으로 흥분하였을 때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고혈압이라 함은 이러한 생리적인 현상으로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혈압을 의미함이 아니고 병적으로 혈압이 수축기에 140mmHg, 이완기에
90mmHg 이상으로 항상 올라가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죽는다는데 고혈압은 왜 위험한가요?

고혈압은 전체 인구의 20~30%에서 발병하며 뇌졸중(중풍),심근경색증,협심증,대동맥 박리증, 망막출혈, 심부전증 및 신부전증 등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서 생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고혈압을 치료하게 되면 합병증 발생률을 20%에서 많게는 5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고혈압의 발생 원인을 확실히 규명할 수는 없으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 고혈압이 잘 발생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첫째, 유전적인 요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 중에 한 사람이 고혈압이 있다면 4자녀 중 한 명에게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부모 모두가 고혈압이 있다면 2자녀 중 한 명에게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약 1/3 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둘째,
염분 섭취가 많은 경우에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셋째, 비만이 원인이 됩니다. 비만증 환자는 당뇨병과 고혈압의 발생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혈압약을 한 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된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주목적은 뇌졸중, 심부전증, 관상동맥질환, 만성 신부전증, 망막증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혈압약을 사용해서 혈압을 140/90mmHg 미만, 당뇨병이나 신장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130/80mmHg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되는 이유가 약을 끊으면 다시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약효가 사라지면 혈압이 다시 상승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따라서 장기적으로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생활습관을 잘 조절하면 복용하는 약의 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염분 섭취와 음주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혈압조절에 효과적이고 특히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조절이 혈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 최근에는 비약물적 카테터시술인 신장신경차단술이라는 신의료기술의
개발로 환자에 따라 비약물적치료법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013/04/10 07:00 2013/04/10 07:00
■ 심-뇌혈관 질환 잦은 계절… 발병원인과 대처요령

《 심근경색, 뇌중풍(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은 흔히 기온이 낮은 겨울에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날씨가 풀리는 봄이라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최근 조사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이 봄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최근 2년간 센터를 방문한 환자 984명을 분석한 결과 3∼5월 환자 수가 268명이라고 밝혔다. 겨울(12월∼이듬해 2월) 환자는 238명. 봄철 환자가 겨울철보다 더 많았다.
세브란스병원도 최근 2년간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3, 4월 환자가 겨울
(12월∼이듬해 2월)은 물론 연평균보다 많았다. 2011년 3, 4월 이런 질병으로 이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는 4128명으로 겨울(3976명)보다 3.8% 많았다. 2012년에도 각각 4193명과 4044명으로 봄철 환자가 3.7% 많았다. 》

○ 큰 일교차-심한 혈관수축이 원인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에 심·뇌혈관 질환 환자가 더 많은 이유는 뭘까.
최동훈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봄철의 극심한 일교차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심장과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지는 바람에 지나치게 혈관이 수축되기 쉽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좁아진 혈관 부위에 혈전(피떡)이 달라붙어 혈액의
흐름을 차단한다.

봄에 날씨가 풀리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진 것도 원인.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지나치게 수축할 수 있다. 오히려 겨울에는 추운 날씨에 대비해 옷과 목도리 모자 장갑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 이럴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겨울을 나면서 운동량이 크게 줄어 몸의 기능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등산이나 마라톤처럼 무리한 활동을
하면 몸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심·뇌혈관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병을 막으려면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아직 우리 몸이 봄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잊지 말자.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했다가 밤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 체온이 한겨울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

최 교수는 “특히 고령자들은 장시간 외출할 때 가벼운 외투나 모자, 장갑 등을 준비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운동할 때는 약간 땀이 날 정도로 스트레칭을 포함한 준비운동을 먼저 충분히 해야 한다.

○ 나트륨 과다 섭취는 최악
뇌중풍은 건강한 사람에게 갑자기 발병하는 일이 많지 않다. 김용재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은 “대부분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 위험인자가 있을 때 주로 발생한다. 한번 발병하면 재발률이 높고 후유증이 따르기 때문에
위험인자를 미리미리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뇌중풍은 발병하기 전에 전조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이를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지나치는 때가 많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고 감각이 둔해지고 △말을 못하고 발음이 어눌해지며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물체가 2개로 보이고 △어지럽고 걸을 때 비틀거리며 △심한 두통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이 중 한 가지 증상이 나타나면 뇌중풍일 가능성이 72%, 모두 나타나면 85% 이상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응급조치를 받도록 한다.

심혈관 질환은 일반적으로 △심한 가슴 통증 △가슴 두근거림 △피로감 △호흡 곤란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증상 없이도 갑자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일어날 수 있다.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사람에게 우황청심환을 먹이는 때가 더러 있지만 옳지 않다.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옮기는 것이 최선이다.
뇌중풍과 심장병을 악화시키는 가장 나쁜 식생활은 ‘나트륨 과다 섭취’다. 염분이 혈관에 혈전을 만들어 혈압을 올리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국인의 식단이 하루에 넘지 않아야 할 나트륨 권장량을 2∼3배 초과한다는 데 있다. 염분을 줄이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할 때 되도록 소금 사용을 줄이고 마늘이나 고춧가루 등
양념과 향신료로 맛을 내는 게 좋다. 김치를 담글 때도 천일염이나 마늘, 파 굴 등 천연재료로 간을 맞추자.
국을 먹을 때는 밥을 말아 먹지 않는 게 좋다. 밥그릇에 국을 조금씩 덜어서 먹는 게 소금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외식을 하면 나트륨을 조절하기 힘들다. 따라서 외식 빈도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줄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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