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흉터 스트레스, 깨끗하게 해결됩니다!


흉터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비후, 유착, 섬유화 등을 동반한 경우 기능적 문제를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까지 한다. 흉터성형레이저센터의 전문 치료로 흉터 고민에서 싹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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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흉터 치료로 마음 흉터까지 없앤다
수술로 질병을 완치한 환자들의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문제는 수술 후 흉터다. 최근 최소 침습적 수술이 증가했지만, 이런 종류의 수술에도 흉터의 발생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특히 소아 환자나 젊은 여성의 경우, 흉터 때문에 향후 삶의 질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따라서 과거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수술 흉터도 최소화하고, 될 수 있으면 보기 좋은 흉터를 원하게 되었다. 암의 완치, 외상의 빠른 회복을 넘어, 이후의 남는 흉터까지 완화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환자들의 필요을 충족시키기  위해 2015년 연세암병원에 흉터성형레이저센터가 문을 열었다.


흉터성형레이저센터에서는 세계 최초, 국내 최초로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유기적인 협력 진료를 통해 통합적으로 흉터를 관리, 치료하고 있다. 수술 흉터는 물론 외상이나 피부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흉터에 대해 환자별로 최적화된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흉터성형레이저센터의 표준화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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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치료는 레이저 시술, 냉동치료, 필러 시술, 스테로이드 주사, 지방 이식 등의 각종 비수술적 처치와 흉터성혈술 등으로 이뤄진다.


흉터성형레이저센터에서는 흉터 상태에 따라 흉터 예방 국소 도포제와 적절한 드레싱, 레이저 시술 등을 병합해 치료한다. 외과 수술 후 발생 가능한 흉터 예방은 물론, 오래된 흉터에 대한 치료까지 레이저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와 흉터 성혈술을 활용해 다각적으로 접근, 치료하고 있다. 또한 최신 연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된 치료 및 표준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레이저 치료는 상처가 아문 후 2-4주 정도부터 시행 가능하며, 수주 간격으로 3-4회 시술을 진행한다. 흉터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레이저는 재생 레이저, 고주파 레이저, 혈관 레이저, 색소 레이저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흉터 종류 및 환자의 피부 특성을 고려해 레이저의 종류를 결정하며, 일반적으로 더욱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두 가지 이상의 레이저를 함께 사용한다. 레이저 시술 후 각종 성장인자나 실리콘 시트 등 보조적 치료를 통해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흉터성형수술 후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등 흉터에 대한 총괄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혼합물, 연어과 어류에서 추출한 DNA 혼합체 주입술, 자가유래 섬유모세포 주입술, 고주파 치료 등을 이용해 다양한 복합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글 이주희 교수(피부과)
출처 세브란스병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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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10:57 2018/08/07 10:57

"흉터는 사라지지 않고 흐려질 뿐… 조기 치료할수록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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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명의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가 가장 효과적 치료법 의논 후 진행,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진료 가능

예전에는 암(癌) 수술로 생긴 흉터를 두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반대로 흉터 때문에 수영장이나 공중목욕탕 이용을 꺼리는 이도 많았다.

요즘은 환자들이 달라졌다. 흉터에 대처하는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했다.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완치 이후의 삶을 위해 흉터를 깨끗이 지우려는 이가 늘고 있다. 사고 흉터도 마찬가지다. 흉터를 없애면서 사고로 고생했던 기억도 날려보내고 싶어 한다. 이 같은 의료 트렌드를 선도하는 곳이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내 연세암병원의 흉터성형레이저센터다.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모여 수술·사고 등으로 인한 흉터를 치료하는 곳이다. 개원 초기인 2015년 월 190명에 불과했던 환자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월 1000명을 넘었다. 한때 이곳 환자는 20~30대 여성이 주를 이뤘지만, 요즘은 70~80대도 증가하는 추세다.


◇성형외과·피부과 협진…세계적으로도 드물어
흉터성형레이저센터는 지난 2007년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된 흉터클리닉으로 개설해 운영되다가 2015년 7월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협동 진료(협진)하는 형태로 확대 개편했다. 지금은 암 수술부터 사고로 생긴 흉터, 여드름 흉터까지 모두 예방하고 치료한다. 사고와 암 수술로 인한 환자 비율이 7대3 정도다.


센터장인 이원재 성형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총 8명의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가 의견을 나누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신 치료법도 즉각 도입해 활용한다. 큰 수술이 아니면 별도 예약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당일 방문 진료 및 그에 따른 협진하는 시스템을 갖춰, 가능하면 환자가 원하는 시간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대형 병원에서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협진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일부 치료 영역이 겹치지만, 치료 방향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아서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성형외과는 수술에 중점을 두고, 피부과는 레이저를 활용한 시술을 주로 한다. 그러나 두 과(科)가 협진하면 더 나은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 두 방식을 적절히 혼합해 치료 순서를 정하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암 환자 중에서 흉터레이저센터를 가장 많이 찾는 이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다. 목 부위의 갑상선을 보통 7~8㎝, 크게는 20㎝를 절개하므로 눈에 띄는 자리에 흉터가 남기 때문이다. 연세암병원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전체 환자의 80%가 이곳으로 온다. 위암 등으로 복부를 절개해 흉터가 생긴 환자도 수술 후 기력을 회복하면 스스로 흉터레이저센터를 찾는 이가 많다고 한다. 다른 과 의료진 태도도 달라졌다. 생존율에 주로 관심 갖던 암 전문 의사들이 이제는 환자의 수술 이후 삶까지 고려해 흉터레이저센터 방문을 권한다는 게 이 센터장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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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성형으로 마음까지 치료한다
흉터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수술 흉터의 경우, 수술이 끝나고 실을 뽑은 뒤 2~3주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좋다. 오래된 흉터일수록 콜라겐 배열이 비(非)정상적이라 재배열하기가 어렵다. 흉터성형레이저센터에서는 30분에서 한 시간 걸리는 치료를 한 달에 한 번씩 4~5개월에 걸쳐 받는 식으로 진행한다. 보통 갑상선암 환자는 레이저·주사·냉동요법 등으로 흉터를 치료한다. 이 센터장은 "조기 치료하면 흉터가 목 주름보다 작게 남는다"며 "임파선을 모두 절제할 정도로 큰 수술도 빨리 치료하면 흉터가 거의 없다"고 했다.


조기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홈 케어'다. 한 달에 한 번 병원 치료를 받는 날 외에는 집에서 연고와 실리콘 시트를 바르며 관리해야 한다. 비슷한 흉터라도 환자 의지와 관리 정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다르다고 한다. 이 센터장은 "흉터 치료는 마음까지 치료함으로써 삶의 질(質)을 향상하는 미래지향적 대처"라며 "흉터성형레이저센터는 앞으로도 협진을 통해 전문적이고 선도적인 치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재 교수(성형외과) - 흉터성형레이저센터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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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년간 흉터 성형을 했다. 그간 흉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었나요?
"예전엔 흉터를 '병 이겨낸 흔적'이라고 자랑스러워하거나 '남에게 보여주지 못할 상처'라며 부끄럽게 여겼다. 요즘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흉터를 없애려 한다. 손톱만 한 흉터도 깨끗이 없애려고 저멀리 지방에서도 찾아온다."


- 현재 한국의 흉터 치료 수준은?
"세계적으로 흉터 치료 연구가 가장 앞선 국가는 미국이다. 한국도 그에 못지 않은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섰다."


- 환자들이 알아야 할 점은.
"흉터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흐려질 뿐이다.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옅게 만드는 게 우리 목표다."


- 치료는 언제 시작해야 하나.
"조기 치료를 할수록 효과가 크다. 상처가 생기면 피부가 닫히기 전 상처치료제(피부재생제)와 습윤밴드를 쓴다. 상처가 아문 뒤에는 실리콘제제 등 흉터치료제를 발라 색소가 침착되거나 피부가 솟아오르는 것을 예방한다.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이 손상된 피부를 충분히 채우려면 평균 3개월 걸린다. 따라서 흉터치료제를 3개월 이상 발라야 한다."


- 흉터가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피부가 건조할수록 흉터가 잘 생긴다."


- 기억에 남는 환자는.
"2년 전, 얼굴에 생긴 실처럼 가는 흉터를 없애려고 제주에서 이곳까지 매번 비행기를 타고 온 20대 여성이 기억난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일상에 지장이 없겠다'고 봤지만, 이 환자는 꼭 치료하고 싶어했다. 6~7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흉터가 흐려졌다. 이후 환자의 간절함을 이해하고 더 세심하게 살피게 됐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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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14:18 2018/07/26 14:18

“신경 쓰이는 흉터, 적게 남도록 하기 위해 빠른 치료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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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희 교수/ 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


얼굴이나 목에 조그만 흉터라도 생기면 평소에는 잘 안 보던 거울을 자주 보게 되기도 하고 화장을 짙게 해서라도 이를 가리고 싶어질 만큼 신경이 쓰인다. 이보다 더한 어렸을 적 다쳤던 부위에 남은 흉터나 화상 자국, 특히 수술흉터와 같이 눈에 띄는 형태의 흉터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아울러 이같은 흉터는 심리적인 위축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유형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본지는 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 이주희 교수를 만나 흉터치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흉터란 상처를 입은 후 손상됐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이다. 이런 흉터의 형성은 상처의 크기, 깊이, 위치에 따라, 또한 환자의 연령 및 유전적 요인, 색조를 비롯한 피부의 특성, 일광의 과다노출 등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


또한 각종 외과적 수술 후에도 필연적으로 흉터가 생기기 마련이다. 아울러 수술 후 방사선, 약물치료 등의 이차적인 치료로 인해 흉터가 넓어지고 보기 흉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같은 흉터가 눈에 띄는 부위에 남게 되면 미용적으로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흉터의 비후, 유착, 섬유화, 림프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 될 경우 기능적인 이상을 초래해 수술 후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렇다면 수술 흉터, 언제부터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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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교수는 “레이저 시술은 수술상처가 아물고 2주~4주 이후부터 시행가능하며 초기의 딱딱해지고 부풀어오르는 흉터의 변화를 예방하고 보다 빨리 부드럽게 성숙돼 흉터가 눈에 덜 띄도록 하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흉터를 보다 적게 남도록 하려면 상처가 아문 이후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아 위와 같은 변화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흉터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레이저로 호전이 없거나 흉터가 너무 넓은 경우, 튀어오르는 경우 등은 흉터성형술이 필요한데 이는 흉터발생 6개월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흉터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레이저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흉터의 종류 및 환자의 피부 특성을 고려해 어떤 레이저를 사용할지 결정하게 된다.


치료에 사용하는 레이저 종류에는 ▲재생 레이저 ▲고주파 레이저 ▲혈관 레이저 ▲색소 레이저 등이 있다.


재생 레이저는 일정한 간격으로 미세한 열 에서지를 피부 표면뿐만 아니라 진피 깊숙이까지 전달해 피부 재생 성장인자들이 배출되도록 하는 레이저이다.
레이저가 침투된 조직에서는 섬유아세포의 활성이 증가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표피의 줄기세포 증식이 유도돼 표피와 진피의 재생이 일어나게 된다.


고주파 레이저는 미세한 침을 이용해 진피의 여러층에 다양한 강도의 고주파를 조사해 섬유아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여러 가지 피부 재생 성장인자들이 배출되도록 한다.
혈관 레이저는 진피 내 혈관을 표적으로 해 흉터의 붉은 색을 완화시키며 과도한 혈관증식을 억제해 비후성 흉터 및 켈로이드 발생을 최소화 시킨다.


색소 레이저는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광선을 발생하는 레이저로 정상피부에는 거의 손상을 주지 않고 멜라닌 색소성 병변만 정교하게 파괴하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주희 교수는 “보다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두 가지 이상의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추가로 냉동치료나 주사치료를 병합해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흉터의 치료 방법 및 치료 시기는 사람에 따라, 흉터의 위치와 양상에 따라 일정하지 않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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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09:34 2016/07/07 09:34

이주희 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 교수
미용뿐 아니라 기능문제도 동반, 흉터 치료 통해 트라우마 극복을


흉터는 반드시 치료받아야 할 질환은 아니다. 범위도 다양해 전문치료의 기준을 어디서부터 잡아야 할지도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흉터는 외관상 문제를 떠나 개인에 따라서는 스트레스, 우울감 등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연세암병원은 세계최초로 피부과와 성형외과의 협진을 통한 흉터성형레이저센터를 올해 개소했다.


이주희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이 센터의 중추역이다. ‘통합적 흉터치료’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이 교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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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희 교수는 사고로 인한 흉터의 경우 치료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사례도 있어 꼭 치료받기를 권했다.


-성공적인 흉터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흉터는 조기치료가 최우선이다. 조직검사를 해보면 오래된 흉터일수록 콜라겐배열이 비정상적으로 좋지 않고 꽉 차 있다. 이를 다시 녹이고 좋게 배열하려면 더 힘들다. 또 건조할수록 흉터가 더 잘 생긴다. 보습에 신경 쓰고 자외선을 잘 차단해야한다.


-최근 흉터치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단 상처와 흉터치료를 혼동하면 안 된다. 상처는 피부가 닫히기 전 빠른 재생을 위해 상처치료제(피부재생제)와 습윤밴드를 먼저 쓴다. 상처가 아물고 피부가 닫힌 뒤 실리콘제제 등 흉터치료제를 사용해 붉거나 솟아오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상처가 생기면 3~10일 정도부터 콜라겐이 생기는데 평균 3개월, 늦게는 6개월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흉터치료제는 3개월까지 발라주는 것이 좋다.


-수술흉터나 큰 흉터치료법은?

수술, 레이저, 주사요법, 냉동요법 등이 있다. 냉동요법은 액체질소를 이용해 흉터를 살짝 얼려 세포증식을 억제하고 과도한 콜라겐을 줄인다. 심한 경우 항암제를 주사하기도 하는데 흉터부위의 세포분화나 증식을 막기 위해서다. 여드름 같이 패인 흉터는 레이저로 재생시키거나 필러, 자가지방이식 등의 방법도 있다.


-흉터 때문에 정신적인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한다던데.
흉터는 미용문제도 있지만 유착 등으로 피부가 딸려 올라가거나 침,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는 등 기능문제까지 발생한다. 켈로이드성 흉터는 아파서 잠을 못 자기도 한다. 심한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처럼 흉터를 볼 때마다 사고가 떠올라 환자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한다. 흉터치료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사례도 있으니 꼭 치료받기를 바란다.


-갑상선암수술을 받은 여성환자들이 많다. 예후는?

갑상선암환자는 조기치료하면 흉터크기가 목주름보다도 작다. 임파선을 모두 절제해도 조기치료하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수술 3개월 후 치료하면 일자로 흉터가 남고 1년 후 치료하면 흉터가 더 심하다. 따라서 수술 한 달 이내에 치료받기를 권한다.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세계 최초로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협진하는 흉터 전문 센터를 개소했다. 당일진료와 협진이 가능해 언제든 환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고 최신치료법의 즉각 도입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수술환자는 물론 여드름흉터, 어린이흉터 등 환자들이 바로 흉터에 대해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센터를 통해 환자들이 편리하고 통합적인 흉터치료를 받길 바란다.


헬스경향 손정은 기자
jeson@k-health.com

2015/11/18 14:39 2015/11/18 14:39

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
환자 피부 특성별 맞춤 치료… 조기 치료, 결과·만족도 높아


연세암병원이 암 수술 후 흉터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흉터성형레이저센터를 열었다. 암 병원 내 흉터 센터가 문을 연 것은 국내 처음이다. 피부과 전문의 4명, 성형외과 전문의 5명이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진료를 본다.


수술 후에는 반드시 흉터가 생기기 마련이다. 암 환자는 수술 후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까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흉터가 더 넓고 보기 흉해지는 때가 많다. 흉터는 간지럽거나 따갑기도 하고, 피부 구축으로 인해 기능적 이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 이주희 교수는 "최근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수술 흉터를 민감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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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에서는 암 수술 후 흉터를 최대한 눈에 덜 띄게 하기 위해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협진을 하고있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피부 특성에 따라 수술 흉터 치료

흉터성형레이저센터의 피부과 이주희 교수와 성형외과 이원재 교수는 10여 년간 수천 명의 수술 환자의 흉터를 치료, 수술 흉터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피부 특성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하고 있다. 성형외과에서는 오래된 흉터나 피부 구축이 심해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수술을 한다. 피부과에서는 흉터를 레이저와 주사 등을 이용해 최대한 눈에 덜 띄게 치료한다. 이원재 교수는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협진해 흉터 치료를 하는 경우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며 "두 진료과의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흉터는 치료가 간단하지 않다. 흉터의 크기, 붉기, 단단함, 색소 침착, 튀어나온 정도 등을 고려해 흉터·재생·색소레이저, 스테로이드 주사, 냉동치료, 연고 등 다양한 치료법을 2~3가지 종합해 적용한다. 특히 흉터가 튀어나오는 비후성 흉터는 빨리 치료해야 결과가 좋은데, 이주희 교수팀이 2009~2011년 갑상선암 수술 환자 114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13.9%에서 비후성 흉터가 나타났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현재 환자에 따라 비후성 흉터 발생을 예측·예방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수술 2주 후 치료 시작, 효과 높여

조기 치료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이주희 교수는 "과거에는 흉터가 다 낫고 3~6개월 뒤에 흉터 치료를 하는 게 정석이었다"며 "최근 5년 사이 수술 2~3주 후에 바로 흉터 치료를 해야 결과가 좋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조기 흉터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흉터가 완전히 아물려면 3~4개월이 걸리는데, 조기 치료는 흉터가 완전히 아물기 전에 치료를 함으로써 흉터가 더 커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연세암병원은 암 수술 직후 입원 상태에서부터 흉터에 대한 상담과 치료를 할 수 있다.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일정이 있더라도, 협진을 통해 흉터 치료 계획을 세워 조기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금숙 헬스조선기자

2015/09/24 10:26 2015/09/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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