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입술 푸르스름해지고 숨차면 의심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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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 염증이 생기는 폐렴은 기침과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중증일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가족들 중 감염에 약한 어린이나 노인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폐렴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같은 자극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긴이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감염성폐렴은 바이러스와 세균, 진균, 결핵균 등 미생물이 발병원인이다. 비감염성폐렴은 방사선치료 부작용이나 화학약물에 노출됐을 때 발병한다.


폐렴은 성인보다는 어린이와 노인들이 잘 걸린다. 또 무더운 여름보다는 가을과 겨울에 환자가 더 많다. 사람은 숨을 쉬면서 세균에 노출되지만 건강할 때는 폐가 폐렴균에 감염되지 않는다. 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원균이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증식한 뒤 폐에 염증을 일으킨다.

감기와 다른 폐렴의 증상을 꼽자면, 폐렴은 콧물과 재채기, 기침  등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다며 누런색 가래, 심할 경우 파랗거나 피가 묻어 나오는 가래가 나온다. 또  가슴이 아프고 열이 나며 기운이 없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보다는 열이 더 많이 나고 오래가며 가래와 심한 가슴통증이있다. 폐에 염증이 생기면 가래가 많아지고 이를 배출하기 위해 기침이 잦아진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에 염증이 침범하면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자극을 받아 심한 통증을 느끼고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 전신 반응으로는 구토나 설사같은 소화기 증상, 두통과 피로감, 근육통, 고열이 나타난다. 따라서 고열과 함께 기침이나 가래가 많이 나오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톱과 발톱, 입술이 푸르스름해지거나 자다가 숨이 자주 차면 폐렴 증상일 수 있다.


정지예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렴은 흉부 엑스선 촬영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염증 모양이나 범위, 합병증을 확인하려면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폐렴을 일으킨 원인 미생물을 찾기 위해 객담배양검사와 혈액·소변에서 혈청검사도 진행한다.

정지예 교수는 "폐렴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며 "과로를 피하고 노약자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new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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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10:37 2018/10/04 10:37

기침ㆍ고열 감기 같지만 폐렴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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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지만 폐렴에 취약한 65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이 23.4%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독감 백신 접종률 78.8%와 대조된다. GSK 제공


심한 일교차와 기온 저하로 폐렴이 기승을 부릴 조짐이다. 지난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4,718명으로 2011년보다 71%가량 늘었다(통계청).
폐렴이 2004년 사망원인 10위였는데 10년이 넘은 현재 사망원인 5위에 오를 정도로 오히려 늘어났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사망 원인 1위일 정도로 고령인에게 치명적이다. 폐렴 입원자도 2015년에만 28만3,774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었다.

하지만 폐렴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인 예방접종을 등한시하고 있다. 폐렴에 취약한 65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이 23.4%에 불과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률 78.8%와 대조적이다.

지난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이었다. 2009년 아동폐렴글로벌연합이 폐렴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에 맞춰 독감이나 폐렴 등 감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 접종, 모유 수유, 안전한 물과 위생시설, 비누로 자주 손 씻기, 양호한 영양 섭취, 충분한 실내 환기 등을 실천하라고 권고했다.

“폐렴, 65세 이상 사망 원인 1위”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발생하는 폐염증이다. 세균성 폐렴의 27~44%를 차지하는 폐렴구균이 원인이다. 폐렴구균은 공기 중에 항상 떠다니고, 사람의 코와 목에도 살고 있는 흔한 세균이다. 면역력이 떨이지면 뇌와 혈관, 귀로 침투해 폐렴을 일으킨다. 언제든지 감염 가능성이 있으며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겨울에는 감염률과 사망률이 더 높아진다.

폐렴 초기에는 폐의 정상적인 방어기능이 떨어지면서 기침ㆍ가래ㆍ고혈 등이 나타난다. 감기와 증상이 매우 비슷해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정지예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가래를 동반한 기침, 숨을 쉴 때 가슴통증, 호흡곤란이 있다면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기존 질환 때문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거나 콩팥, 간 등에 만성질환이 있다면 환자는 기침과 열이 나는 증상만 생겨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

폐렴 진단은 흉부 X선 촬영으로 가장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염증 모양이나 범위,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시행하기도 한다. 또한, 폐렴을 일으킨 원인 미생물을 찾기 위해 객담 배양검사와 혈액 및 소변에서 혈청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건강한 성인은 폐 속 세균을 없애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1~2주 안에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고령인, 당뇨병ㆍ천식ㆍ결핵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으면 폐렴이 쉽게 낫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허진원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렴의 근본 치료는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이지만 최근 문제 되고 있는 내성균이나 중복감염에 의한 폐렴이라면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런 경우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급성 폐손상이 되면서 호흡부전을 초래해 인공호흡기 같은 중환자 치료가 필요하다. 허 교수는 “자칫하면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세균이 퍼지는 패혈증이 생겨 간이나 콩팥 같은 장기가 손상되면서 사망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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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ㆍ유아와 소아(생후 2~59개월)도 폐렴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이들 어린이에게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GSK 제공


“65세 넘으면 13가 혹은 23가 백신 접종을”

폐렴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치료 기간이 수개월간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예방 접종이 효과적인 폐렴 예방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예방 백신 접종을 하면 매년 200만~300만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에서 맞을 수 있는 폐렴구균 백신은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13)과 23가 폐렴구균 다당질백신(PPV23) 두 가지다. 영ㆍ유아와 소아(생후 2~59개월)에게 무료 접종하는 백신은 13가 단백접합백신이다. 65세 이상은 23가 다당질백신에 한해 무료 접종할 수 있다. 13가 단백접합백신은 모든 연령대로 적응증이 늘어났다.

13가 단백접합백신은 성인의 경우 본인 부담으로 일반 병ㆍ의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접종해야 한다. 65세 이후 1회 접종만 하면 된다. 당뇨병과 만성콩팥질환, 심혈관질환, 간질환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를 먹는 성인은 나이에 관계없이 접종해야 한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천식 같은 만성폐질환이 있다면 꼭 맞아야 한다.

송경호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3가 백신이 더 많은 혈청형을 포함하기에 더 효과적이어야 하지만 면역저하자, 초고령 환자 등에서는 면역력을 유도하는 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송 교수는 “따라서 13가 단백결합백신은 폐렴구균백신 접종대상자 가운데 면역력이 낮은 환자에게 23가 다당질백신을 대신해 투여하는 것이 추천된다”고 덧붙였다.

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폐렴구균백신 접종 권고안에서 모든 65세 이상 고령인은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하고 최소 1년 이후 23가 다당질백신을 추가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대한감염학회는 건강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13가 단백접합백신이나 23가 다당질백신을 선택적으로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는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이후 23가 다당질백신을 추가 접종하라고 권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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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10:27 2016/11/16 10:27

독감 백신 맞았는데 콜록콜록…같은 듯 다른 감기

종잡을 수 없는 날씨·큰 일교차로 면역력 뚝
감기 합병증 적지만 독감은 폐렴 주의해야
식염수로 콧속 자주 씻어주면 예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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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같은 겨울날씨가 계속 되면서 감기, 독감환자들이 늘고 있다. 아침·저녁 2~3도까지 떨어졌다가 한낮에는 20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우리 몸이 기온변화에 제대로 적응을 못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는 탓이다. 실제로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감기·독감 환자들이 평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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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김세규 교수는 “요즘처럼 10도 이상 일교차가 벌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우리 몸은 생체리듬이 불안정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진다”며 “이런 시기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과음을 할 경우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쉽다”고 설명했다. 면역력이 떨어진 몸은 바이러스가 그만큼 공격하기 쉽다는 얘기다.
 

겨울철이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질환은 감기나 독감, 폐렴 등 호흡기질환이다. 감기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도 걸린다. 감기와 독감 모두 호흡기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고 일부 증상이 비슷하지만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다르다. 감기는 상기도 점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생기는 약한 염증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목이 쉬는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는 대부분 2~3일간 증상 악화로 콧물, 코막힘,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이 있다가 서서히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며 큰 합병증 없이 저절로 좋아진다. 그러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아픈 아이들, 천식, 만성폐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 영아는 중이염이나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는 100여 종으로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여기에 속한다.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은 없다”며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며,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외출 시 겉옷을 따로 준비해 착용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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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질환이다. 증상은 두통, 근육통, 떨림과 심한 피로감, 코가 막히고 후두 건조감, 목소리 변화, 마른 기침 등이다. 식욕감퇴, 구역질과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24시간 이내에 38~40℃로 갑자기 체온이 상승하면서 결막염, 인두 충혈을 보이며 탈진에 이르기도 하고 합병증으로 섬망, 경련, 혼수와 급성 기관지염,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기침, 재채기, 대화 과정에서 발산되는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흡입되면서 전염된다. 또한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오염된 물건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자신의 눈·코·입으로 옮김으로써 간접적으로 전염되기도 한다.
 

독감 예방은 백신접종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생활·식습관이 중요하다. 만약 독감에 걸렸다면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감기와 마찬가지로 증상에 대한 치료만 시행할 수밖에 없다. 약물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이 많은 과일이나 수분을 섭취를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이 되므로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 출입을 삼가고 평소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아울러 손씻기를 생활화해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합병증일 가능성이 있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코 옆 주위에 통증이 있고 냄새 나는 누런 코가 나오면 부비동염, 즉 축농증을 의심할 수 있다. 누런 가래, 가슴 통증, 호흡곤란, 각혈이 있는 경우에는 폐렴이나 심장질환이 의심되며 귀가 아프거나 분비물이 있으면 중이염일 가능성이 있다. 3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1주일 이상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 39도 이상 고열, 목이 한 달 이상 쉬는 경우, 목이 아파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곤란이 함께 있으면 다른 질환을 감기로 잘못 판단했을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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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무서운 것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 때문이다. 독감은 △합병증 없는 독감 △일차성 독감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2차성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혼합형 폐렴의 경과를 보일 수 있다.
 
먼저 합병증 없는 독감은 3일 내지 5일간 열과 결막충혈, 콧물, 인두발적, 그리고 기침 등 증상과 근육통이 발생하며 1주일 이내에 회복하는 경향이 있다. 감기는 통상 목이 아프거나 맑은 콧물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등 호흡기 계통 증상이 먼저 시작되고 나중에 미열로 이어진다.


하지만 독감은 갑작스러운 오한과 38도 이상 고열, 근육통으로 시작해 곧 이어 기침, 콧물, 인후통, 가래 등이 생기며 감기보다 휠씬 전신 증상이 심하고 회복된 뒤에도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으로 평상시와 같이 기운을 차리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증세가 심하고 종종 치명적이며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세균성·혼합형 폐렴에 비해 드물게 나타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2차성 세균성 폐렴은 노인 또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처럼 세균 감염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잘 발생한다.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면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약화시키거나 유병기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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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속을 식염수로 씻는 것도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콧속을 식염수로 세척하면 콧속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희석시켜 주며 섬모 운동을 촉진해 코막힘 콧물 등의 증세를 줄여준다. 37도 정도 미지근한 식염수를 일회용 주사기에 30~50cc 정도 담은 다음 한쪽 콧구멍을 통해 조심스럽게 밀어 넣는다.


식염수를 콧속에 넣을 때 숨은 참고 입은 벌리고 있는 것이 좋다. 식염수 코세척을 거북해 하는 영유아나 어린이에게는 1회 분무량이 조절돼 있는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감기나 독감에 걸려 코를 풀 때는 살살 해야 한다.


코를 세게 풀 때 콧속에 생기는 압력은 이완기 혈압 정도에 해당하는 80㎜Hg에 달한다. 이 정도 압력은 고막을 파열시킬 수있고 콧물이 이관을 통해 귀(중이)로 넘어가서 급성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다. 코를 풀 때는 양쪽 코를 한 번에 풀지 말고 한쪽 코를 막고 다른 쪽 코를 2~3번 나눠 살살 푼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2014/12/04 10:30 2014/12/04 10:30
"기침·가래 없는데 폐렴?" 노인층 4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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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폐렴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기침과 가래, 열과 같은 증세가 흔한데, 문제는 노인들은 이같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는 겁니다.


폐렴은 노인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힐 만큼 무서운 질환인데요, 어떻게 하면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기자]

이달 초부터 2주 넘게 감기약을 먹었던 윤병완 씨.


기침 외에 별다른 증상은 없었는데, 지난 월요일 새벽 갑자기 열이 40도까지 오르더니 정신까지 잃었습니다.

인터뷰:윤병완(70세), 폐렴 환자]


"그렇게 세게 나쁘진 않은데 재채기 정도 하면서 기침 가끔 나오고 그것 뿐이었어요."

병원 응급실을 찾았더니 오른쪽 폐의 2/3가 염증으로 가득했고, 스스로 호흡도 쉽지 않은 중증 폐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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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일반적으로 기침과 가래, 열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노인들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같은 폐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최근 5년 사이 9% 늘었습니다.


전체 폐렴환자의 절반은 10살 미만의 아기와 어린이입니다.
하지만 환자 증가세는 70살 이상의 노인층에서 두드러집니다.


70살 이상 노인 폐렴환자는 최근 5년 사이 45% 이상 급격히 늘었습니다.

노인 폐렴환자는 식욕이 떨어지거나 기운이 없는 등의 증세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보니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송한주,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심한 상태에서 오는 경우가 많이 있고, 급성 호흡부전으로 진행되고, 감염이 진행되면서 패혈증까지 진행이 돼서 결국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노인 사망원인 가운데 폐렴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입니다.



또, 65살이 넘었다면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폐렴 예방주사도 맞는 게, 폐렴에 걸리더라도 덜 아프고 나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2014/11/25 10:54 2014/11/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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