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으로 전립선암만 파괴하는 브라키테라피


전립선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암이다. 전립선암은 일반적인 암과 달리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수술, 외부방사선치료, 브라키테라피, 호르몬 치료, 고주파열치료, 냉동치료 등이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브라키테라피는 수술, 외부 방사선치료와 함께 전립선암의 3대 치료법으로 꼽힌다.

전립선 70~100군데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삽입하면 미량의 방사선이 3개월간 나오면서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치료이다. 국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의 권위자인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조재호 교수를 만나 전립선암의 새로운 치료법인 브라키테라피에 대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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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립선암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전립선암은 전이성 전립선암과 국소(비전이성) 전립선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이성 전립선암의 경우 남성호르몬 억제요법이 주된 치료법입니다. 전이가 심하지 않을 때에는 원발암에 대해서 방사선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그리고 국소 전립선암은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습니다. 로봇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전립선적출술, 외부 방사선치료, 브라키테라피, 하이푸, 냉동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장기간의 치료 성적으로 검증된 3대 치료법은 브라키테라피, 외부방사선치료, 전립선적출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브라키테라피는 어떤 치료법인가요?
A. 초기 전립선암 환자의 전립선에 방사선동위원소(요오드 125)를 영구 삽입하는 시술입니다. 직장으로 초음파 프로브를 삽입해 얻어지는 초음파 영상을 바탕으로 전립선에 방사선동위원소를 삽입합니다. 우리 병원에서는 방사선동위원소 여러 개가 서로 연결되어 내장되어 있는 바늘을 사용하며, 전립선 전 영역에 걸쳐 20~30개의 바늘로 70~100여개의 방사선 동위원소를 영구적으로 삽입합니다.


시술 직후부터 미량의 방사선이 전립선 내부에 90일 정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전립선암을 제거합니다. 이후 방사선동위원소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은 자연 소멸하며, 요오드를 탑재했던 캡슐은 결과적으로 체내에는 남아 있지만 인체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시술 시간은 2시간 이내이며 시술 전날 입원 후 시술 다음날 퇴원할 수 있습니다. 2017년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시술비의 5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됩니다.


Q. 브라키테라피는 다른 치료법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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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우선 수술적 치료에 비해 요실금이나 발기부전의 부작용이 적습니다. 외부 방사선치료와 비교했을 때는 직장이나 방광 출혈 등의 부작용이 적습니다. 완치율도 높습니다. 전립선암의 최신 치료법을 총 망라해 분석한 2012년 영국비뇨기학회지 눈문에 따르면 초기 전립선암에서 브라키테라피가 다른 치료법에 비해서 근소한 차이지만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라키테라피는 방사선동위원소를 정밀하게 전립선에 촘촘하게 삽입하여 종양이 존재하는 전립선 자체는 매우 고선량의 방사선을 투여하고, 전립선 중아우에 있는 요도와 바로 뒤에 있는 직장에는 부작용 발생선량 이하로 방사선량을 조절할 수 있어서 후유증이 별로 없으면서도 높은 완치율을 보입니다.


저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60명 이상의 환자에게 브라키테라피 시행을 했는데, 아직까지 재발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예후가 좋고 천천히 진행하는 만큼 약 10년 정도는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5년이 지나면 6개월에서 1년에 한번 정도만 PSA 검사(전립선특이항원검사)를 하면 됩니다.


Q. 브라키테라피는 어떤 전립선암 환자에게 권하는 치료법인가요?
A. 암이 전립선에만 국한된 국소 전립선암 환자는 모두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료 후 2~3일이면 일상 업무로 복귀를 빨리 하므로 생활이 바쁜 사람에게 권합니다. 고령이나 지병이 있어 수술이 부담이 되는 사람도 우선적으로 권할 수 있습니다.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수술이나 외부 방사선치료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는데, 브리키테라피는 별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Q. 초기 전립선암 환자 중에서도 브라키테라피를 받을 수 없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A. 브라키테라피는 남성의 고환과 항문 사이 회음부에서 양쪽 치골 사이 공간을 통해서 그 뒤에 있는 전립선에 방사선동위원소를 삽입하는 치료이므로 전립선이 60cc 이상으로 너무 크면 치골에 일부가 가려서 골고루 전립선에 방사선 투여를 하기가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 브라키테라피의 부작용으로 치료 후 처음 몇 개월간은 소변이 시원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이는 바늘을 통해서 전립선내로 동위원소를 삽입하는 과정 및 동위원소 삽입으로 일시적으로 부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배뇨를 돕는 약을 처방하면 생활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증상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호전되고, 치료 이전의 상태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환자가 평소 소변 관련 증상이 매우 안 좋은 경우, 특히 평소에도 소변 줄기가 매우 약하고 가늘거나, 소변보는 것이 매우 힘든 분의 경우는 시술 후에 더 소변을 보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Q. 암을 수술로 제거를 하지 않았는데, 잘 치료가 되었는지는 어떻게 평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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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전립선적출술의 경우 수술 후 곧바로 전립선에서 분비하는 PSA(전립선특이항원)가 혈액검사 상 검출이 되지 않거나, 0.2(ng/ml)이하가 됩니다. 하지만 브라카테라피의 경우는 자기 전립선을 그래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PSA수치가 떨어지긴 하지만 천천히 떨어지며, 검출이 되지 않는 0까지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전립선 속에 있는 암세포들을 충분히 사멸시킬 양의 방사선이 골고루 잘 투여 된다면, 통상적으로 6개월에서 길게는 4~5년까지 천천히 PSA가 떨어져서 0.5까지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0.5까지 떨어진 다음에는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정상 전립선 세포들이 몸속에 존재하므로 천천히 회복되어 이후 2.0이란 수치를 넘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Q. 브라키테라피가 국내에서 널리 보급이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전립선암은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들과 환자들의 뿌리 깊은 생각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브라키테라피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암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방사선동위원소를 전립선에 70~100군데에 삽입해야 하는데, 전립선 조직에는 충분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도록 하고, 전립선 가운데에 있는 요도와 바로 인접한 직장, 방광에는 안전한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도록 정밀한 설계를 해야 합니다.


특히 동위원소 하나하나를 삽입할 때마다 작은 위치 변이에 따르는 셈세한 방사선량의 변화도 실시간으로 인지하면서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방사선종양학 전문의의 방사선 선량 곡선 분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합니다. 또한 방사선동위원소를 다룬다는 막연하고 과다한 불안감으로 인해서 보급이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브라키테라피를 국내에 도입하고자 했던 계기가 있었나요?
A. 2003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연수를 하고 있을 때 당시 근처 일리노이주에서 연세 의대를 졸업하고, 방사선종양학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선배님을 만나게 되고, 그 선배님이 브라키테라피를 직접 하는 것을 관찰하게 된 것이 관심의 첫 출발점이었습니다.

2004년 한국에 들어와서 전립선암을 주요 전공으로 하는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로 있는데, 초기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한 환자가 외래에 와서 브라키테라피를 하고자 했습니다. 당시에는 브라키테라피를 못하니 외부방사선치료를 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할 수 있는 치료를 우리 한국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없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과 함께 미국에 뒤떨어져 있는 이 기술은 빨리 따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5년에 말에는 브라키테라피에 필수적인 방사선동위원소인 요오드 125를 수입해서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당시 식약청에 사용 신청을 하였고, 긴 기다림 끝에 사용적합통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2012년에 첫 시술을 시행했습니다.


전립선 브라키테라피의 완벽한 시술을 위해 조재호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한달 전부터 완벽한 치료 계획을 세운다. 한번 삽입이 끝난 방사선동위원소의 위치를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시술 중에도 실시간 모니터링과 실시간 선량계측이라는 복잡한 절차들을 거치며 시술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MRI)를 기반으로 보다 더 정밀한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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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14:14 2018/12/06 14:14

“간암 환자 생존율 높이는 치료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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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간암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했다. 2005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간문맥 종양 혈전이 있는 간암 환자 치료 연구를 진행해 30일 결과를 발표했다.


간암이 진행돼 소화관과 간을 연결하는 정맥혈관인 간문맥에서 ‘종양 혈전’이 생성되면 환자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고 치료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 간문맥 종양 혈전이 동반된 간암은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함께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인 뒤 수술로 종양을 잘라내면 생존기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함께 시행한 98명의 환자 중 절제술이 가능했던 환자 26명은 평균 62개월 생존했다. 반면 절제술부터 받았던 환자 18명은 평균 생존 기간이 15개월에 그쳤다. 연구팀은 간 기능 저하로 절제술이 불가능한 환자도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하면 간 기능이 회복돼 절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봤다.


최 교수는 “국소적 동시 항암 화학·방사선요법을 활용한 병기 축소가 간문맥 종양 혈전을 지닌 간암 환자에서 효과적 치료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임상종양학회연보’에 실렸다.


출처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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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12:13 2018/12/04 12:13

환자·의사 함께 쓴 암 치료기
아브락산·젬시타빈 병행요법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게 적용
한국인 생존기간 4.8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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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적극적인 항암 치료로 암의 진행을 늦추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연세암병원 최혜진 교수와 환자가 대화하는 모습.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악성이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항암제·방사선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아 생존율이 10.8%에 그친다. 췌장암 환자는 ‘걸리면 죽는다’ ‘수술해도 오래 못 산다’는 소리에 겁먹고 치료를 포기한다. 그러나 최근에 새로운 항암제가 개발돼 치료 성적이 향상됐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11월은 세계 췌장암의 달이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최혜진 교수와 4기 췌장암 환자가 들려주는 치료 과정 속에서 췌장암 극복 의지와 희망을 엿본다.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8위이자 암 사망률 5위다. 국내에서 매년 약 6000명의 췌장암 환자가 발생한다. 국가암등록통계(2015)에 따르면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20년 전 41.2%에서 2015년 70.7%로 높아졌다. 치료하기 힘든 암으로 알려진 폐암(11.3%→26.7%)과 간암(10.7%→33.6%)도 5년 생존율이 꾸준히 상승했다. 그런데 췌장암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5년 생존율이 9.4%에서 10.8%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최혜진 교수는 “췌장암은 지난 30년 동안 치료 성과 면에서 발전이 없는 암으로 각인됐다”며 “‘걸리면 죽는 암’이란 인식 탓에 치료를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환자가 꽤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수술해도 재발률 높은 췌장암

췌장은 복부에 있는 내분비기관으로 배 속 깊숙이 위치해 있다. 주변에 위·십이지장·담관 등 중요한 장기와 혈관이 밀접해 있다. 이런 특성 탓에 증상이 있어도 주변 다른 장기의 이상으로 오인하기 쉽다. 복부 초음파검사를 해도 췌장은 잘 관찰되지 않는다. 초기에 자각할 만한 증상조차 없어 조기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다 췌장암이 악화하면서 복통, 체중 감소와 함께 황달이 나타나 병원을 찾게 된다.


췌장암을 제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이다. 췌장암은 초기(1~2기)일 때 수술을 할 수 있다. 조기 진단이 어려워 환자 10명 중 1~2명만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을 하더라도 2년 내 50% 이상이 재발한다. 최 교수는 “항암 치료는 수술 후 재발률을 떨어뜨리는 데다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다”며 “췌장암 치료에서 항암 치료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췌장암은 다른 암과 달리 치료제가 드문 편이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젬시타빈(성분명)이 기본 항암 치료제 역할을 했으나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최근에는 아브락산(성분명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젬시타빈 병용요법의 효과가 입증돼 전이성 췌장암의 표준치료로 활용된다. 서씨 역시 1년째 아브락산·젬시타빈 병용요법으로 치료받고 있다.


젬시타빈은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아브락산은 인체 단백질인 알부민을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에 결합시킨 것이다. 기존의 파클리탁셀에 비해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대신 암세포에는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장점이 있다.


적극적인 항암 치료로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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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가 임상시험 결과 아브락산·젬시타빈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 기간(중앙값)은 8.7개월이다. 젬시타빈 단독요법(6.6개월) 대비 전체 생존 기간이 2.1개월 길다.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에서는 병용요법의 생존 기간이 11.4개월이었다. 최 교수는 “병용요법으로 항암 치료 중인 서씨는 현재 암의 크기가 절반 이상 줄어든 ‘부분 관해’ 상태까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췌장암은 악화 속도가 빠르고 암 자체가 복수·통증 같은 증상을 유발해 환자의 고통이 심한 편이다. 전문가들은 막연한 공포감을 갖기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권한다.


최 교수는 “항암 치료를 하지 않는다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적극적인 항암 치료로 암의 크기를 조절하고 진행을 늦추면 삶의 질이 훨씬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서씨 역시 의료진을 믿고 따르라고 당부한다. 그는 “일주일에 한두 번 가족과 외식하고 산책을 하는 게 삶의 낙”이라며 “항암 치료로 암이 번지는 걸 막으면서 지금처럼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췌장암 최신·최적 치료법 담은 가이드북 발간"
췌장암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이다. 환자는 치료 중에도 불안·우울 같은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린다.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이 주원인이다. 췌장암 치료 전문가들이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용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Q : 가이드북을 발간하기로 한 계기는.
A : “췌장암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러다 보니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 방식에 관심을 두는 환자가 많다. ‘지피지기백전불태’라고 했다. 췌장암이 어떤 병인지, 적절한 치료법이 뭔지 환자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종양내과학회·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간담췌암분과위원회는 췌장암 치료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가이드북 제작·배포의 필요성을 느꼈다. 조만간 검수를 끝내고 주요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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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박준오 간담췌암분과위원장

Q : 적극적인 치료를 권하는 이유는 뭔가.
A :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은 항암 치료를 받는다. 전이성 췌장암 환자는 치료하지 않으면 3~4개월밖에 살지 못하는데, 항암 치료를 하면 생존율이 향상된다. 생존 기간(중앙값)이 1990년대 출시된 젬시타빈은 6~7개월, 2000년대 초반에 개발된 아브락산·젬시타빈 병용요법은 10~12개월이다.


30~40년 동안 전이성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제 수술한 췌장암 환자는 3년까지도 생존한다. 통증 조절이나 영양 관리 같은 보존적 치료 역시 예전보다 활발해 항암제 부작용과 합병증 관리가 잘 된다.”


Q : 가이드북에서 주목할 내용이 있나.
A : “췌장암의 진단과 병기, 수술, 항암·방사선 치료 등 질환 정보를 총망라했다. 특히 환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항암제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실었다. 관심이 많은 임상시험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환자가 가이드북을 최신·최적의 치료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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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11:57 2018/11/28 11:57

노인 위암환자 '내 나이가 어때서'...80대도 복강경 수술하면 합병증 적어
나이가 들수록 각종 장기 기능 저하와 상처, 스트레스로부터의 회복 능력도 떨어져...
고령 환자 수술시에는 젊은 사람보다 수술전 신체기능에 대한 꼼꼼한 체크가 중요


◇ 수술후 합병증 예방, 걷기운동이 좋아
위암 발생률은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2015년 전체 암 중 발생률 1위로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 중 하나다. 최근 인구의 구조가 고령화 됨에 따라 노인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암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환자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위암 환자의 평균 나이는 60세 정도인데, 2017년 중암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35세에서 64세까지의 위암 발생률은 10만명당 약 59명인 반면 65세 이상에서는 10만명당 약 228명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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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규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각종 장기의 기능도 저하되고, 상처나 스트레스로부터의 회복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또 각종 질환을 동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고령 환자는 수술 후 합병증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에 있어서 젊은 사람보다 수술 전 기본 신체기능에 대해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시간의 수술은 여러 합병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과정이나 절제를 최소화 하고 수술 시간을 단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령일수록 걷기 등의 활동과 운동을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수술 후 폐렴 등 호흡기계 합병증도 종종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역시 고령환자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최근 80세 이상의 환자도 개복 수술이 아닌 복강경 수술로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됐는데, 복강경 수술은 심호흡, 기침, 가래배출, 조기 보행 등이 가능해 호흡기계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만 40세부터 2년마다 내시경검사 권장
앞에 소개한 선 모 씨는 위암과 함께 대장암이 같이 발견됐는데 이처럼 한 환자가 다른 장기에 두 가지 이상의 암이 진단된 경우를 중복암이라고 한다. 2가지 암이 동시에 진단되거나 1가지 암을 치료하는 도중이나 완전히 치료가 끝난 후에 다른 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중복암 역시 나이가 들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상 위암환자에서 다른 장기에 암이 진단된 경우가 약 10%에 달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더욱 많은 환자가 중복암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위암으로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후에도 남아있는 위에서 또 암이 진단되는 경우를 잔위암이라고 하는데, 잔위암 역시 인구 고령화와 위암 장기 생존자들이 많아지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미 복부 수술 과거력이 있다면 장 유착 등으로 인해 수술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과거에 받은 수술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있어야 수술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위내시경을 이용한 위암 검진은 위암사망률을 낮춘다.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약 54%, 코호트연구에서는 약 65%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현재 건강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만 40세부터 74세까지 2년마다 내시경을 통한 건강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75세 이상은 위암 검진의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해 권장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2016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75세 노인의 기대여명은 12.6년, 80세의 기대여명은 9.3년으로, 75세 이상의 노인도 비교적 장기간 생존할 확률이 높다.


최근에는 고령의 위암 환자가 늘고 그에 따른 치료도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수년 내로 75세 이상의 건강검진 효과에 대한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물론 그 전이라도 위암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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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6:01 2018/11/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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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종양인 간암은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B형간염이나 C형간염 등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유병률이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40~50대 중년 남성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간암은 만성 B형간염이나 C형간염, 지속된 염증에 따른 간경변증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간암의 70%는 B형간염, 10%는 C형간염이 원인이다.


보통 바이러스 침투로 염증이 지속되면 간조직이 딱딱한 간섬유화증으로 바뀌면서 간 기능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간경변증이 된다. 더 심할 경우 악성종양인 간암으로 전개될 수 있어 조기 약물 치료가 중요하다.
B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분비물로 감염될 수 있다. 다만 부부관계로는 감염 가능성이 낮고 음식물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전신쇠약감, 피로감, 의욕상실, 두통, 소화 불량 등이 있다. 환자의 면역상태에 따라 만성간염이 되는 비율이 달라진다. 성인은 약 5%, 신생아는 약 90~95%가 만성간염화가 된다.


C형간염도 감염 원인이 비슷하다. 주사기 재사용을 하는 의료현장에서 감염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는 B형간염이 가장 큰 문제였으나 국가에서 B형간염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어 상대적으로 C형간염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C형간염은 아직 예방주사가 없다.


안상훈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C형간염은 급성 이후 약 60~70% 이상 환자에서 만성화가 된다"며 "임상경과가 서서히 진행되고 자연회복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B형간염과 C형간염은 효과 좋은 치료제들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들 약제는 간암에 사용되기보다는 간암으로 발전하기 전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사용된다. 간 섬유화가 진행되기 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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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1:28 2018/11/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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