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입술 푸르스름해지고 숨차면 의심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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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 염증이 생기는 폐렴은 기침과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중증일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가족들 중 감염에 약한 어린이나 노인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폐렴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같은 자극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긴이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감염성폐렴은 바이러스와 세균, 진균, 결핵균 등 미생물이 발병원인이다. 비감염성폐렴은 방사선치료 부작용이나 화학약물에 노출됐을 때 발병한다.


폐렴은 성인보다는 어린이와 노인들이 잘 걸린다. 또 무더운 여름보다는 가을과 겨울에 환자가 더 많다. 사람은 숨을 쉬면서 세균에 노출되지만 건강할 때는 폐가 폐렴균에 감염되지 않는다. 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원균이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증식한 뒤 폐에 염증을 일으킨다.

감기와 다른 폐렴의 증상을 꼽자면, 폐렴은 콧물과 재채기, 기침  등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다며 누런색 가래, 심할 경우 파랗거나 피가 묻어 나오는 가래가 나온다. 또  가슴이 아프고 열이 나며 기운이 없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보다는 열이 더 많이 나고 오래가며 가래와 심한 가슴통증이있다. 폐에 염증이 생기면 가래가 많아지고 이를 배출하기 위해 기침이 잦아진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에 염증이 침범하면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자극을 받아 심한 통증을 느끼고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 전신 반응으로는 구토나 설사같은 소화기 증상, 두통과 피로감, 근육통, 고열이 나타난다. 따라서 고열과 함께 기침이나 가래가 많이 나오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톱과 발톱, 입술이 푸르스름해지거나 자다가 숨이 자주 차면 폐렴 증상일 수 있다.


정지예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렴은 흉부 엑스선 촬영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염증 모양이나 범위, 합병증을 확인하려면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폐렴을 일으킨 원인 미생물을 찾기 위해 객담배양검사와 혈액·소변에서 혈청검사도 진행한다.

정지예 교수는 "폐렴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며 "과로를 피하고 노약자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new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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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10:37 2018/10/04 10:37

알코올성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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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증류주 소비 세계 1위인 국가입니다. 그만큼 알코올성간질환도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을 것 같은데, 실제 그런가요?
한국은 1980년대 성인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7L에서 2003~2005년에는 15L로 증가해 알코올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알코올성간질환이 바이러스간질환에 이어 만성간질환의 두번째로 흔한 원인이며 알코올 관련 사망자수도 연간 10만 명당 9.6명으로 높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만성간질환의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72.3명이고 이중 24%가 알코올에 의한 만성간질환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알코올성간질환의 유병률 및 간경변증의 원인으로서 알코올이 차지하는 비율은 보고된 바 없지만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에 의한 간경변증은 25~30%였습니다. 알코올 환자들은 질병을 치유하려는 의지가 적고 가족들이 무관심한 경우가 많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알코올성간질환 빈도는 보고된 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코올의 경우, 누구는 먹어도 간질환에 걸리지 않지만 누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알코올성간질환에 취약한 사람들이 따로 있나요?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취약합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 대사의 첫 단계인 위 내 알코올 탈수소효소가 적어 알코올의 생체이용도가 증가하면서 간 손상의 위험이 큽니다. 또한 간헐적으로 술을 마시는 경우보다 매일 마시는 경우에 알코올성 간질환이 증가합니다. 폭음(2시간 내 남자는 5잔 이상, 여자는 4잔 이상)을 하는 것 역시 알코올성간질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알코올성간질환은 얼마나 많은 술을 마셔야 발병하나요?
간경변증이 발생하는 최소 알코올 양은 남성에서 하루 20~40g, 여성에서 10~20g입니다. 소주 1잔, 맥주 1잔에는 각각 10g의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도 하루 40~80g(소주 1/2~1병)의 알코올 소비는 간 손상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미국 비알코올성지방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남자는 1주일에 21 표준잔 이상, 여자는 14 표준잔 이상을 의미 있는 음주량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표준잔이란 내가 마신 술의 양과 알코올 도수에 따라 함유된 ‘순수 알코올 양의 수치’를 숫자로 환산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공식적 기준은 없고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따라 알코올 약 10g을 1 표준잔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알코올성간질환은 쉽게 치료되는 편인가요?
알코올성간질환으로는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등이 있습니다. 알코올성간염은 지방만 축적되는 알코올성지방간과는 달리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 반응을 동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발열, 황달, 복통, 심한 간기능장애를 초래합니다. 지방간은 술을 끊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취하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음주를 계속하면 20~30%는 알코올성간염으로 진행하고, 10% 정도는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이때는 정상으로 회복이 안 됩니다. 따라서 알코올성간질환 치료는 빨리 술을 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만성간염 환자의 경우 알코올은 한 잔도 허용되지 않습니까?
만성간염 환자에 대한 장기 추적 전향 연구에서 음주가 간경변증, 간암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보고되었으나, 만성간염에서 간질환 진행을 유발하는 최소 음주량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는 실정입니다. 일반인 대상 연구에서 남성은 하루 알코올 24g 이상, 여성은 12g 이상 음주만으로도 간경변증 발생이 가능하다는 연구도 있어 만성간염 환자에게 음주는 되도록 피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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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간질환

최근 들어 비만인구가 늘면서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은 어떻게 간암까지 진행이 되며, 그럴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간암은 주로 비알코올성지방간이 더 진행하여 섬유화나 간경변증이 동반된 환자에게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발표된 여러 논문에서는 섬유화가 동반되지 않은 단순 비알코올성지방간에서도 간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계된 위험인자로는 당뇨병과 비만을 꼽고 있습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인한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간암의 누적 발생률은 연간 2.6%로 추정됩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은 치료제가 없는 상황인데,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비알코올성지방간의 경우 만성B형간염이나 C형간염처럼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연구 결과로는 비알코올성지방간의 발생에 인슐린 저항성이 관련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을 낮출 수 있는 체중감량과 식이요법을 통한 생활습관 교정으로 지방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는 저탄수화물 식이를 통해 하루에 400~500kcal를 줄이고 7~10% 체중감량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습관 중요합니까?
서양과 비교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탄수화물 섭취량은 총 에너지섭취량의 65% 이상으로 높습니다.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연구에서 탄수화물 및 과당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간효소 수치 및 지방간 유병률이 증가한다고 보고했습니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균형 잡힌 식습관이 비알코올성지방간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알코올성지방간 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나요?
비알콜성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지방 축적을 막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산소운동이 필수적입니다. 추천할 만한 유산소운동으로는 빨리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으며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1주일에 최소 3일 이상 운동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지방간 치료제가 개발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눈여겨 볼 만한 치료제가 있나요?
비알콜성지방간의 원인으로 꼽히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면서 지방간에서 발생하는 만성염증으로 인한 섬유화를 호전시킬 수 있는 약제들이 현재 2상, 3상 임상연구 중에 있습니다. ‘FXR agonist’와 ‘PPAR α/δ agonist’가 대표적인 약제로, 3상 임상연구 결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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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간암은 아직 5년 생존율이 32.8%(국가암정보센터)밖에 안 되는 악성암입니다. 다른 주요 암에 비해 생존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있나요?
다른 악성암의 경우,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절제수술이 용이하고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과 진단방법으로 생존율이 확연하게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간암의 경우, 다른 암에 비해 항암제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암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간염, 간경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고려하여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간 기능이 나쁠 경우 수술을 비롯하여 간암에 대한 충분한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거기에 간에 동시다발적으로 간암이 발생하거나 재발이 잦은 것도 생존율이 떨어지는 이유입니다.


간암은 치료법이 다양하다고 들었습니다. 간이식, 간절제술 같은 수술적 치료, 고주파시술, 에탄올주입술, 간동맥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전신항암화학요법 등이 대표적인데, 각각 언제 이런 치료들을 적용합니까?
간암의 병기나 환자의 간 기능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같은 간암 초기라 하더라도 간기능이 정상 범위이고 간경화가 심하지 않다면 간절제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선택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주파열치료나 에탄올주입술, 간동맥화학색전술 그리고 간이식 등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경우 전신항암화학요법을 고려할수 있으며, 방사선치료의 경우 초기 간암의 치료부터 중기 이후의 간암 치료까지 넓은 범위의 병기에서 치료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0만 명당 31.5명에서 13.5명으로 현저하게 감소했지만, 간암에 의한 사망은 아직도 줄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요?
효과가 좋은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고 간질환 합병증에 대한 치료가 발전하면서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현저하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간암의 경우, 국가 암검진으로 간암 조기 진단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첫 진단 당시 3기, 4기의 진행성간암으로 진단되는 환자의 비율이 절반에 달합니다. 진행성간암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확실히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이 없습니다.


<간질환백서>에 따르면 간암의 72.3%는 B형간염이 원인이 돼 발생하고 11.6%는 C형간염이 원인입니다. 바이러스성간염 환자가 간암 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인데, 이들의 간암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검진 전략을 세워야 합니까?
B형간염, C형간염, 간경화 등 간암 고위험군은 주기적인 간 초음파검사와 혈액을 통해 간암 표지자검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검사는 6개월 주기로 시행하게 되는데, 많은 환자에서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는 일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간암 치료에서 가장 확실한 치료가 간이식이라고 들었습니다. 정말인가요?
간암을 치료한 후에도, B형간염은 없어지지 않으므로 간경변증과 간암의 재발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간암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저 간질환의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이미 딱딱해진 간경변증의 확실한 치료는 간이식입니다. 하지만 간이식 이후에도 재발율이 10% 정도로 낮지 않기 때문에 간암 치료 후 적절한 시기에 간이식을 받고, 수술 이후에도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국내 간이식은 한 해 몇 건이나 이뤄지고 있나요? 간이식을 기다리는 사람은 얼마나 되며, 평균 얼마의 시간을 기다려야 이식을 받을 수 있나요?
2009년 이후 매년 1000건 이상의 간이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1469건의 간이식이 진행됐습니다.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집계된 이식 대기자수는 약 4700명이며, 뇌사자 이식의 경우 평균 대기기간은 250~270일로 보고됩니다. 하지만 간이식의 경우 간 기능 부전의 정도에 따라 응급도를 나누어서 진행하게 되므로 가장 응급한 상태의 환자인 경우는 6~35일의 대기기간을 보이지만 응급도가 약한 경우는 300~500일의 대기기간이 필요합니다.


헬스조선 이금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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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09:52 2017/03/29 09:52

일과 휴식 균형 찾고 '나만의 해소법'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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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스트레스를 가볍게 넘겼다간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잃을 수 있다. 평소 쌓이는 스트레스 때문에 극심한 피로를 느껴왔다면 생활 속에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의 출발은 자신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시 돌아보는 자세다. 스스로 하루동안 얼마나 먹고 얼마만큼 자는지 생활리듬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적절한 휴식과 업무시간, 규칙적인 식사는 건강관리의 기본이다.


휴식보다 업무시간 비중이 지나치게 높거나 제때 자고 먹지 못한다면 스스로 지쳐있을 가능성이 높다. 몸과 마음 모두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대체로 스트레스가 극심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회피하거나 해소하기보다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일시적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된 듯한 감정을 느끼지만 장기적으로 더 큰 스트레스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 자체를 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직장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내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해 보거나 친한 사람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하루 계획표를 직접 세워서 실천하고, 복식호흡이나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해 줄 수 있는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는 복식 호흡이나 명상이 권장된다. 복식호흡은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방법으로 폐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체내 대사가 활발히 되도록 돕는다.


또 명상은 조용하고 타인에게 간섭을 받지 않는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10~20분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명상을 하면서 머리부터 어깨, 팔, 배, 허벅지, 종아리, 발끝 순으로 편안해진다는 생각을 하면 피로감도 줄어든다.


다만, 현재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스스로 헤어나오기 어렵거나 극단적인 생각이 들때는 심리치료사나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강지인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평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취미활동을 키우고 운동을 통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k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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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09:46 2017/03/15 09:46

항암 치료 시 식사는 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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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의 기본적인 원리는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막는 것입니다. 따라서 암 세포와 같이 빨리 분열하는 세포에 가장 강력하게 그 효과가 나타나지만, 정상 조직 중에서도 빨리 분열하는 세포가 있는 장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혈액을 생성하는 골수 세포, 위장관의 점막 세포, 생식기 계통 그리고 머리카락이 자라는 모낭 세포에 많은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이 중 소화관에 있는 점막 세포의 손상은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심과 구토는 가장 일반적인 약물요법의 부작용이며, 약제의 종류, 용량, 주입 기간과 빈도, 환자의 개인차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고용량의 항암약물 치료 시에는 면역 기능 저하로 항생제를 함께 투여하므로 오심, 구토가 더욱 심화되어 전해질 불균형, 탈수, 체중 감소 등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반면, 유방암으로 화학요법을 받는 여성에게는 보통 체중 증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부작용은 사용하는 약제에 따라, 용량에 따라, 환자 개개인마다의 약제에 대한 감수성에 따라 증상 또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오심·구토
오심(토할 것 같고 메스꺼운 느낌)은 항암 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오심은 보통 항암제를 주사한지 4~6시간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개인에 따라서 2~3시간에서 2~3일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약물 자체에 대한 반응보다는 오심 그 자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약물 치료를 받기 전날부터 오심을 느끼거나 병원에 들어서면서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오심 때문에 식욕을 상실하여 충분한 영양 공급이 어려워지고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초래되어 결국은 항암 치료를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심은 조절해야 하며, 주치의와 상의하여 오심 조절 약을 처방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입맛이 없어서 계속 죽만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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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일반식보다 수분이 많고 영양소 함유량이 적어 많은 양을 먹어도 충분한 영양보충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가급적 죽보다 밥을 다른 반찬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치아 상태가 좋지 않거나 항암 치료로 구강에 염증이 생겨서 씹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부드러운 음식이 좋습니다. 이럴 경우 단순하게 쌀로만 흰 죽을 끓여 먹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넣어 영양을 보충하면 됩니다.


죽을 끓일 때 육류를 다져 넣거나 계란을 푸는 방법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당근, 브로콜리, 양파, 버섯 등의 야채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같이 넣어 조리하십시오.


그러면 쌀죽 섭취 시 부족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잣이나 깨, 참기름을 추가하여 지방까지 쉽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잣, 땅콩과 같이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은 설사 등의 소호 장애가 있을 때 설사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을 제한해야 합니다.


피로감
피로감은 암이라는 질환 그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와 치료 과정에 발생하는 부작용입니다. 피곤감보다 더 심한 상태를 의미하며, 단순히 지쳐 있다는 느낌이기보다는 간단한 집안일이나 샤워, 요리, 쇼핑 등과 같은 일상생활도 힘들게 느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피로감은 충분한 식사 섭취가 되지 않아 기초 활동에 사용되는 열량 부족이나 치료 부작용의 하나인 빈혈 등이 주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식사를 하고 특히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고용량의 항암제를 투여하는 경우 급격하게 피로감을 느끼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항암 주사를 맞은 뒤 2~3일이 지나면 슬슬 기운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일반적으로는 2주 정도 힘이 듭니다. 만일 일상생활조차도 유지하기 힘들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물 용량을 다시 조절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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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이 심해서 먹기도 싫어요.”


피로감이 너무 심할 때는 우선 휴식을 취하고, 장보기나 식사 준비는 친구나 가족에게 부탁하며직접 가사를 담당해야 하는 경우라면 준비하기 쉽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미리 준비해둡니다. 잔손이 많이 가고 조리 과정이 복잡한 음식이라고 해서 영양가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삶은 계란이나 두부부침, 로스구이 등으로도 간간하게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는 우유 또는 치즈, 요구르트류, 아이스크림과 같은 유제품을 챙겨 드세요. 한 끼 식사량이 부족하다 싶으면 과일, 주스, 스프, 시리얼, 빵, 떡 등 간단한 음식을 간식으로 활용하고, 그것도 싫으면 영양 성분을 골고루 함유한 영양보충 음료를 한 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탈모

항암 치료를 시작한 뒤 약 3주부터는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여 몇 주 동안 계속 됩니다. 자고 난 뒤 베개에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져 있거나, 샤워 중에 혹은 빗질을 하다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성장이 빠른 모낭 세포가 항암제의 영향을 받고 감소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항암 치료 중에 고단백 식사를 하지 않은 경우 단백질 공급이 부족하여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가늘어지기 때문입니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신속하게 보충되지 못하여 상대적으로 머리카락이 적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평소에 고단백 식사를 충실히 하여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항암 치료가 끝나면 머리카락은 다시 자랄 것이므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에 너무 우울해하지 마십시오. 그래도 신경 쓰인다면 주치의에게 물어보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항암 치료일 경우에는 머리숱이 적어지기 전에 미리 짧게 자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환자에게 맞는 가발이나 모자, 스카프 등을 사용하여 색다른 멋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골수의 혈액 및 혈구 생성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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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성분인 적혈구, 백혈구, 그리고 혈소판을 만드는 골수 세포는 항암 치료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세포로서 항암 치료 후 그 기능이 일부 혹은 전부 상실되어 혈구 생성 감소를 초래합니다. E또한 백혈구 감소로 감염이 되기 쉽고 감기 등에도 잘 걸리고, 혈소판이 일정 기준 이하로 낮아지면 출혈도 쉽게 나타납니다.

물론 이때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항암제 용량은 골수에 영향을 많이 주지 않을 정도로 조절합니다. 단, 환자는 이 시기에 혈구 생산 재료가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한 고단백 식사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식사로 섭취하는 단백질 성분이 혈구를 만드는 데는 4주 이상이 소요되므로 지속적으로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
감염은 의료진이 가장 걱정하는 부작용입니다. 항암 치료로 백혈구 수치가 정상 이하로 떨어지면 더 이상 항암 치료를 할 수 없게 되고, 그러면 계획된 치료 프로그램이 지연될 뿐 아니라, 세균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위생 관리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생고기나 생선회, 해산물 등의 음식을 날로 먹는 것을 피하는 등 위생적인 음식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벼운 감염 증세가 보이면, 예를 들어 열이 나거나 하면 방치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구강궤양과 소화관 손상
입안과 소화관 점막은 분열을 많이 하는 상피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 치료 시 이들 세포 또한 손상을 입게 됩니다. 입안이 헐기 시작하면 통증이 생기고 음식 섭취가 어려워집니다. 소화관의 상피 세포가 손상되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한약은 물론 설사약 등 임의로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해서 처방을 받아 드시도록 합니다.

이상과 같이 암 환자들은 항암약물 치료로 여러 가지 신체 변화와 식욕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러한 변화는 약물 치료 시 암 세포 외에도 우리 신체 내의 건강한 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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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환자의 지나친 걱정이나 두려움으로 식욕 상실이나 구토 등은 신경을 많이 쓰거나 두려움두 느낄 때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암 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증상을 줄이기 위해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자신에게 모두 나타날 것이라고 미리 겁먹는 것 또한 치료를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치료가 시작되면 좋은 기분을 가지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신경성이나 두려움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금방 좋아질 것입니다. 간혹 치료를 시작한 후에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 항암 치료 효과가 없다 생각하고 걱정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과정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해서 치료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안심해도 좋습니다.


참고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가이드> 연세암센터, CJ프레시웨이,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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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1:07 2016/06/08 11:07

속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들에 주목


소화불량과 복통 지속되면 의심, 체중 감소와 피로감도 문제
​​무증상인 위암 환자들도 많지만, 반복되는 소화불량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들이 위암 1-2기로 진단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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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불편한 증상들

소화불량, 속이 더부룩함, 자주 나오는 트림, 메스꺼움과 답답함, 복부팽만감. 이와 같은 증상들은 위염이나 위궤양일 때도 나타나기 때문에 위암을 의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이 수개월 혹은 수년 정도 지속된다면 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식사 후 바로 구토하는 증상은 위의 입구에 해당하는 분문부에 암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공복 시 심한 속쓰림과 복통

통증은 위가 위치해 있는 명치 부분에 나타나며, 참기 어려울 정도로 심할 때도 있다. 보통 밥을 먹고 나면 사라지는데, 종종 식후에도 속쓰림과 복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속쓰림 증상 역시 제산제를 먹으면 가라앉지만 한시적이라 지속, 반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주로 2-4기에 접어든 진행성 위암 환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뚜렷한 체중 감소

소화불량 증상과 동시에 체중이 감소한다면 위암을 의심 해봐야 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심한 복통을 느끼며 구토를 하기 때문에 식사량이 크게 줄어들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몸무게 감소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6개월 이내에 5kg 정도가 줄었다는 환자들이 제일 많다. 특히 중장년에서 이러한 체중 감소가 있다면 예의주시해야 한다.

극심한 피로감과 출혈

크게 무리하지 않아도 금방 피곤해지거나 나른해지고, 어지러운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또 위 점막이 종양에 의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는데, 선홍색 또는 커피색 피를 토했다면 반드시 내원하는 것이 좋다.

TIP 위암위 원인들 -----------------------------------------------------------------

여러 연구들은 식생활을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흰쌀밥 위주의 식생활 : 과식과 자극적인 음식으로 이어지기 십상.
짜고 매운 음식 : 소금과다 섭취, 위염과 위궤양 부르는 매운 음식.
태우거나 훈제한 고기 : 연기 속에 함유된 발암물질이 문제.
음주와 흡연 :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악성요인.
잦은 외식과 회식 문화 : 위를 혹사시티는 지름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위암 위험인자.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2015/08/19 15:09 2015/08/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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