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자외선 노출 발병원인…흑색종 가장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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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환자가 늘어나는 원인은 자외선 때문이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외출하면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자외선량이 피부에 누적되면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피부암을 단순 피부 트러블이나 점으로 오해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 바꿔 말하면 피부암은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의심스러운 피부 이상이 있으면 즉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하는 이유다. 


야외활동을 하면서 짧지만 강하게 자외선에 과다 노출될 때도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자외선 노출에 민감해지는 면역억제제 투약환자, 발암물질과 방사선 노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등도 피부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인공태닝도 피부암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서양인의 경우 태닝을 하면 흑색종과 기저세포암이 발병할 위험이 각각 1.82배, 1.69배 상승한다. 피부암 중 가장 흔한 유형은 기저세포암이다. 이 암은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암이 발병한 부위만 완전히 제거하면 완치할 수 있다.


기저세포암 다음으로 흔한 것은 편평세포암으로 아랫입술이나 화상 흉터에 발생한 경우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높다. 반면 피부 가장 바깥층인 표피에만 종양이 생기면 '보웬병'이라고 불리는 상피내암으로 분류한다. 과다한 햇빛 노출로 발병하는 광선각화증은 편평세포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암성 피부질환이다.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악성 흑색종이다. 혈액이나 림프계를 통해 빠르게 전이될 수 있어서다. 동양인들은 손발에 흑색종이 잘 생기는데, 점으로 오인하기 쉽고 진단이 늦어져 예후가 좋지 않다.

오병호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암은 조기진단이 중요하다"며 "점 경계가 불규칙하고, 모양이 비대칭적이거나 다양한 색으로 보이는 경우, 길이가 0.6㎝ 이상인 경우에는 흑색종을 의심하고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피부암을 확진 받으려면 피부 조직검사가 필수다. 국소마취 후 피부 일부분을 떼어내 악성세포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피부암은 핵이 크고 불규칙적인 암세포들이 피부 가장 바깥 층인 표피와 진피에 분포돼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모양으로 암세포를 구분하기 어려우면 세포 특수염색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빛 반사를 막아 피부 진피 위쪽까지 관찰하는 '더모스콥'이라는 피부표면 현미경으로 진단한다.

피부암 치료는 수술요법과 비수술요법으로 나뉜다. 암세포가 표피에만 생기면 긁어내거나 냉동시켜 제거하는 비수술적요법을 시도할 수 있지만 암이 재발하면 수술요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피부암이 생긴 부위에 광감작제를 바르고 광선을 쪼여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은 '광역동치료'(Photodynamic Therapy)다. 수술요법은 피부암을 완치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오병호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암 환자들은 암세포가 남아 있는지 판독하는 병리과 전문의와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치료가 가장 까다로운 흑색종은 암세포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고 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치료제를 처방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new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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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10:12 2019/04/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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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선별검사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머지않아 완전히 정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은 저출산과 고령 임신, 서구화된 색생활 등의 영향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난소암은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매우 치명적이다.


대표적 부인암, 자궁암과 난소암
여성의 생식기에 발생하는 부인암은 종류에 매우 다양하며, 자궁암과 난소암이 가장 대표적이다. 자궁암은 자궁의 입구(경부)에 생기는 자궁경부암과 자궁
내부의 피부(내막)에 생기는 자궁내막암으로 나뉜다. 역사적으로 가장 흔한 여성 질환이었던 자궁경부암은 선별검사와 예방백신이 개발되면서 꾸준히 줄고 있지만, 선진국형 암으로 분류되는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은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에스트로겐, 모계유전
자궁경부암은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진 암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그중에서도 16번, 18번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손꼽히는데, 다행히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다. 또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1.5배에서 최대 2.3배까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궁내막암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면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호르몬 중 에스트로겐은 조직을 증식시키는 성격을 갖고 있는데, 어떤 이유로든 에스트로겐에 과다 노출되면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하다 암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고도비만인 경우에도 자궁내막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자궁내막암과 마찬가지로 난소암도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다만 외할머니, 어머니, 이모 등 모계에 유방암과 난소암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성 난소암의 발별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35세 이상의 늦은 나이에 출산한 경우, 폐경 후 에스트로겐 요법을 받아 에스트로겐에 과다 노출된 경우, 배란이 되지 않아 불임인 경우에는 난소암의 발생 위험이 크다.


성교 후 질 출혈, 비정기적 자궁 출혈
자궁경부암의 가장 강력한 경고 신호는 성교 후 질 출혈이다. 또한 냉 대하, 심한 악취, 배뇨장애가 나타나면 자궁경부암을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
상이 나타나면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는 의미이므로 최대한 빨리 산부인과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궁내막암 또한 비정기적이고 불규칙적인 자궁 출혈이라는 특징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궁암 환자들은 비교적 늦지 않은 시기에 암을 발견하는 편이다.

안타깝게도 난소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거의 없고, 암 덩어리가 어느 정도 커져서 장에 영향을 미치면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설사, 변비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런 이유로 많은 수의 환자들이 병기가 상당히 진행되어 암이 배 안에 다 퍼지고 복수까지 차는 3-4기가 되어서야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난소암의 전체 생존율이 다른 암보다 유독 낮은 이유도 발견 시기와 무관하지 않다.


암 조기 발견에는 정기검진보다 좋은 해법이 없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통해 자궁경부 질환뿐 아니라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심지어 구강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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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검진, 부인암 조기 발견의 핵심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부인암 또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완치를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필수다. 다행히 자궁경부암은 선별검사인 자
궁경부 세포검사를 통해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자궁경부 세포검사는 국가 암검진사업에 포함되어 있어서 2년에 한 번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은 매년 한 번씩 검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반면 난소암은 손쉬운 선별검사 방법이 없지만, 자궁암 선별검사 중 우연히 초기 난소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골반 초음파검사, CA-125를 비롯한 난소암 관련 종양표지자 검사 등을 통해 난소암 검진이 가능하며, 꾸준히 검사를 받을수록 조기 발견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국 성실한 정기검진이 부인암 완치 확률을 높이는 해법이다.


난이도 높은 자궁경부암 수술, 로봇 적극 활용
부인암은 암 종류와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 또한 달라진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1-2기에는 수술, 3-4기에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하는 것이 표준 치료법
이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할 때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동시항암방사선치료가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자궁을 들어내는 자궁경부암 수술은 부인과 암 수술 중에서 가장 고난도의 수술로 손꼽힌다. 과거에는 주로 개복수술만 가능했으나 현재는 복강경과 로봇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복강경수술은 절개 범위가 작아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야가 좁고 사람 손보다 정교함이 다소 떨어진다. 반면 540도 회전 가능한 로봇팔과 3차원 입체 영상을 활용하는 로봇수술은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고 치료 성적도 좋아서 부인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는 2006년 아시아 최초로 부인암 수술에 로봇을 활용했으며, 현재 국내 최다 부인암 로봇수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난소암은 손쉬운 선별검사 방법이 없지만, 자궁암 선별검사 중 우연히 초기 난소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골반 초음파검사, CA-125를 비롯한 난소암 관련 종양표지자 검사 등을 통해 난소암 검진이 가능하며, 꾸준히 검사를 받을수록 조기 발견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국 성실한 정기검진이 부인암 완치 확률을 높이는 해법이다.

난소암은 수술 치료가 기본
난소암은 병기와 관계없이 수술을 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다.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한 난소는 조직검사를 위해 접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조직 채취를
위해 바늘로 찌르는 과정에서 난소가 터져 암이 복강 전체로 파급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수술 전에 별도로 조직검사는 시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술을 먼저 시행해 난소를 기본으로 자궁, 림프절 등 전이가 의심되는 부분을 모두 적출하고, 적출한 장기에 대해 조직검사를 시행해 암을 확진한다. 그리고 병기에 따라 추가 항암치료를 시행한다. 다행히 2000년대 초에 치료 효과는 좋으면서 부작용은 줄어든 항암제가 개발되어 치료 성적이 크게 높아졌다. 실제 난소암 환자 가운데 60-70%는 적극적인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또 최근에는 다양한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어 난소암 치료에 기여하고 있으며, 일부 전이성 난소암에서는 방사선치료가 도움이 된다.


자궁을 지키는 파수꾼,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
유일한 암 예방백신으로 알려져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 중에서도 고위험군에 속하는 16번과 18번 바이러스이 감염을 막는다. 교차반응
을 통해 최대 93%까지 자궁경부암을 예방 할 수 있으며, 외음부암과 질암, 항문암, 구강암 등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100% 예방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접종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예방백신 접종에 가장 좋은 나이는 9-26세이며, 예방백신에 따라 55세까지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혹 부작용에 대해 과하게 염려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미
120여 개국에서 승인받아 안정성이 입증된 약이므로 충분히 안심해도 된다. 다만 다른 백신 주사나 효모, 라텍스에 급성 과민성 면역반응을 보인 경우에는 백신 접종을 금하고 있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글 : 김영태 교수(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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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14:44 2019/02/27 14:44

연세암병원 두경부암센터 김세헌 센터장은 두경부암 로봇수술의 선구자로, 2008년 국내 최초로 두경부암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하인두암·후두암 같이 입속 깊은 곳에 있는 암을,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을 통해 제거했고, 2014년부터는 초기암뿐만 아니라 진행된 혀뿌리암·편도암·하인두암·후두암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한 치료법을 개발해, 생존율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두경부암 로봇수술, 최소침습·기능보전 가능
로봇을 이용하면 입안의 병소를 최대 10배 확대하고 3차원으로 볼 수 있다. 로봇 팔이 좁은 공간 안에 들어가 수술 의사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절제를 할 수 있다. 김세헌 센터장은 "두경부암은 해부학적 특성상 최소침습 수술이 중요하다"며 "로봇수술은 두경부암에 최적화된 수술"이라고 말했다.

경구강 로봇수술은 200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초기 편도암과 혀뿌리암에 시행됐다. 김세헌 센터장은 편도암·혀뿌리암 수술에 이어 조금 더 입속 깊숙이 위치한 하인두암과 후두암 수술에 로봇을 적용했다. 2014년부터는 기존에 시행되지 못했던 3~4기 진행된 암에도 로봇 수술을 하고 있다. 3~4기의 경우는 암 크기가 커서 수술이 불가능해 항암·방사선 치료가 최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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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뿌리·편도·하인두·후두에 생긴 암을 로봇으로 제거하면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연세암병원 두경부암센터 김세헌 센터장은 최근 진행된 암도 로봇을 적용해 생존율을 크게 높였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제공


◇진행된 두경부암에서 새 치료법 개발

김세헌 센터장은 진행된 두경부암에서 유도 항암요법을 도입했다. 큰 암의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항암요법을 먼저 하고, 암 크기가 줄어들면 로봇을 적용해 잘라낸 뒤 잘라낸 암의 병리학적 특성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결정하는 방법이다.

김세헌 센터장은 "잘라낸 암의 단면에 암세포가 보이지 않으면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거나 방사선 세기를 줄여 치료를 한다"며 "환자에 따라 방사선으로 생기는 조직 섬유화 등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반대로 잘라낸 암세포가 혈관·림프관을 침범하는 악성도가 높은 암세포라면 방사선 세기를 높여서 치료를 한다.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환자의 생존율은 월등히 높아졌다. 또한 로봇으로 암을 도려내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 효과도 높다. 암덩이가 클수록 암 중앙에는 방사선 효과가 경감된다.

김세헌 센터장은 이런 치료법을 적용한 환자의 생존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편도암·혀뿌리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8%였다. 항암·방사선요법만으로는 5년 생존율이 최대 50%를 넘지 못했다. 하인두암·후두암은 3년 생존율이 69%였다. 역시 기존 치료 시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였다. 이 결과는 2017~2018년 외과학계에 유수 저널인 외과임상종양학회연보(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지난해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세계두경부암학회에서는 두경부암의 새 치료법에 대해 전 세계 의사들에게 강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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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SP, 두경부암에 최적화된 로봇 도입

최근에는 다빈치 SP(single port)가 도입돼 경구강 로봇수술이 훨씬 용이해졌다. 입안으로 들어가기 쉽도록 장비 자체가 소형화된 데다, 로본 본체 한 개를 구강에 삽입하면 로봇 팔과 내시경이 나와 수술을 할 수 있다. 내시경은 유연하게 구부러지기도 한다.

다빈치 SP는 지난해 10월 전 세계 3번째로 세브란스병원에 도입됐고, 김세헌 센터장은 다빈치 SP를 이용한 혀뿌리암 라이브 수술을 진행, 미국·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총 28개국 100여 명의 의사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김세헌 센터장은 "다빈치 SP가 도입돼 두경부암 환자들의 수술 후 후유증은 더욱 줄고 회복은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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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14:37 2019/02/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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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6년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은 위암과 대장암에 이어 3번째로 신규 환자 발생이 많았습니다. 스트레스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로 인해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갑상선암 환자 발생이 빈번해 지고 있는데요. 특히 다른 암에 비해 암세포 진행 속도가 느리고 치료 반응이 좋아 `착한 암`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의료진들은 갑상선암에 대해 방심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헬스플러스에서는 갑상선암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생아나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키고,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에너지를 공급하며 부수적으로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 갑상선에 생긴 암을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고, 소아기에 두경부 방사선조사의 과거력이 있으면 20년후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국내 전체 인구의 40~50% 정도는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부르는데 이 중 95%는 위험하지 않은 단순 낭종(물혹) 또는 양성 결절입니다. 나머지 5%는 갑상선암이라 불리는 악성 종양으로, 이는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목에 딱딱한 혹이 만져질 경우 의심해야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대개는 목에 혹 같은 것이 만져집니다. 특히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아래위로 움직이므로 관찰시 갑상선에 혹이 불룩해진 것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암이 매우 커서 주위조직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목에 이물감,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 목의 압박감, 목소리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악성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혹이 매우 빠르게 자라나는 경우,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때, 주위조직과 유착돼 고정된 경우, 성대 마비로 인한 목소리의 변화, 부어오른 림프절이 만져질 때 등이 있습니다.

▲ 환자 95%는 예후가 좋은 유두암
갑상선암의 종류는 분화 갑상선암과 갑상선 수질암,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나뉩다. 갑상선암의 대부분이 분화 갑상선암인 유두암과 여포암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의 95%는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유두암입니다.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제거하는 것이 유일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림프절에 미세한 전이가 있을 때에는 갑상선전절제술 후 보조치료로 방사성동위원소치료를 병행합니다.

방사성동위원소치료는 방사선을 종양에 직접 조사하는 다른 암의 방사선치료와 달리, 방사성동위원소가 들어있는 캡슐을 먹어 눈에 안 보이는 잔류 암세포들을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암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주변 림프절에 전이가 있을 때, 또 폐로 전이가 됐을 때 사용합니다.

▲ 면역력 유지, 과로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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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갑상선 질환이 면역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몸이 피곤하면 면역계의 기능이 떨어지니까 과로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물질, 인스턴트 식품도 피하는게 좋으며, 절적한 운동과 식이요법도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 갑상선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 봅니다.


▲ 예후 좋지만 재발률이 30%로 방심은 `금물`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도 느리고 치료 반응이 좋습니다. 재발률이나 전이율이 낮아 착한암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의 95%가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유두암입니다. 이런 연유에 일부에서는 병변의 크기가 아주 작고 위치가 나쁘지 않은 경우에서 적극적 관찰을 하면서 수술의 시기를 늦추는 연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갑상선암의 30%는 재발률이 높고,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을 발견했다면 방심하지 말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중요한 예후 인자는 연령인데, 대개 젊은 연령일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갑상선 암 발생 양상을 고려해 보면, 오히려 젊은 나이의 환자일수록 좀 더 병기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이 많이 되고 진행 속도도 빨라서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아무리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할지라도 모든 암의 치료 원칙은 조기 발견, 병변의 완전 절제를 통한 재발률 최소화가 목표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도움말 : 강상욱 세브란스병원 암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

출처 : 헬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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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10:08 2019/01/14 10:08

서구식 식생활ㆍ비만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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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이후 한국인에게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식생활 패턴’일 것이다. 과거 밥과 찌개, 나물 등의 식단은 고기 위주의 식단으로의 변했고, 외식산업의 발달에 따른 각종 패스트푸드의 섭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우리 전통식단을 위협한지 오래다. 이러한 식생활의 변화는 한국인의 건강에도 직접 영향을 미쳐 당뇨나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증가로 이어졌다. 만성질환의 중가는 ‘한국인의 암 지형도’도 바꿔놓았다. 이제 대장암은 한국인을 가장 위협하는 암으로 떠올랐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ㆍ허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오재환ㆍ원영주 교수는 중앙암등록본부가 보유한 대장암 환자 32만6712명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논문을 최근 펴냈다. 연구팀은 대장암 종류별 발병 현황부터 치료 성적까지 세부적으로 분석해 국내 대장암 예방과 치료의 새 기준을 정립할 기반을 마련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은 2015년 기준 국내에서 2만6790건이 발생해 암 종류 중 두 번째로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세계적으로도 전체 암 중 성별을 불문하고 3위 전후를 차지하는 주요한 암이기에 환자에 대한 분석과 치료법‧예방책 마련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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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암 비율은 증가, 직장암은 감소…식생활 변화와 비만이 원인

연구팀 분석 결과,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 부위에 눈에 띄는 변화가 관찰됐다. 전체 대장암 중 결장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한 반면 직장암의 비율은 줄어든 것이다.


김남규 교수는 “식생활의 변화와 비만이 주된 원인 중 하나다. 적색육ㆍ가공육ㆍ당분ㆍ정제된 곡물 섭취가 많은 서구화된 식생활은 비만, 당뇨와 연관성이 높으며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보고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연구는 서구화된 식이가 특히 원위부 결장암과 연관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이와 연관된 대장암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특성이 주로 원위부 결장암 환자에게서 관찰되기 때문이다”고 했다.


다만 성별에 따라 결장암 중에서도 발병 부위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좌측결장암이 빠르게 증가한 반면 여성은 우측결장암이 급격히 늘어났다. 1996~2000년 남성의 전체 대장암 중 좌측결장암 발병 비율은 23.6%에서 2011~2015년 33.3%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여성의 우측결장암 발병 비율은 17.7 %에서 25.4%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에 따른 대장암의 발병 부위 차이는 남녀의 식습관 차이와 더불어 유전적 요인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치료 성적 세계적 수준…생존율 58.7%→75%
직장암은 특히 치료 난이도가 높아 치료 성적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국내 의료진의 대장암 치료 성적은 이러한 직장암을 필두로 최근 20년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발표된 글로벌 암 생존율 분석에 따르면 결장암과 직장암 모두 국내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은 미국ㆍ유럽 및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전체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1996~2000년 58.7%에서 2011~2015년 75%로 뛰었다. 이 중에서도 직장암 환자의 생존율은 57.7%에서 74.6%로 높아져 전체 대장암 중 가장 높은 생존율 향상을 기록했다.


직장암은 좁은 골반 내에서 발생해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데다 국소 재발률도 높다. 치료 후에도 배변을 포함해 기능적 후유증이 남아 치료가 매우 까다롭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생존율 변화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 전직장간막술과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을 통해 직장암 수술의 질이 높아졌고, 수술 전 화학방사선요법을 적극 도입해 근치적 절제율을 높이면서 국소재발률을 낮춘 것이 생존율 향상의 바탕이 됐다.


발병 비율이 높아진 결장암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우측결장암은 63.1%에서 73%로, 횡행결장암은 62.1%에서 74.6%로, 좌측결장암은 64.0%에서 78.35%로, 직장구불결장이행부암은 56.9%에서 75.1%로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복강경 수술을 많이 시행하게 되면서 수술 시야 확보가 용이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완전 장간막 절제술, 중심혈관 결찰 등의 수술 원칙을 잘 지킨 것이 변화의 주된 이유다. 항암 약물치료의 발전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병기가 높은 대장암의 경우 생존율 향상 폭이 크지 않아 특히 이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1기 혹은 2기초(Local)인 경우 2006년~2010년 5년 생존율이 92.8%, 2011~2015년 94.7%로 매우 높았고 2기 말이거나 3기(Regional)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78.8%에서 81.6%로 생존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간ㆍ폐ㆍ복막 등으로 원격 전이가 나타난 4기(Distant)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생존율이 19.7%에서 19.6%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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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과거와는 다른 한국인들의 대장암 발병 경향과 원인을 새롭게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데, 이를 통해 국내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간편하고 민감도 높은 검사법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연구가 촉진될 수 있길 바란다”며 “더불어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국가적 공공보건사업의 확대와 지원을 촉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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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5:49 2018/10/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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