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습관 가져야 2차 암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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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중 137만명가량은 암경험자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암은 흔한 병이다(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2013년 암등록통계 자료). 암경험자는 현재 암으로 치료받는 환자 외에도, 과거 암을 앓았지만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사람을 포함한다.

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7명 당 1명은 암경험자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이 30만8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22만4352명), 대장암(19만94명), 유방암(14만7012명), 폐암(5만8653명)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암을 앓고 있는 환자는 완치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고 주치의와 정보를 원활히 공유한다. 이에 비해 과거에 암을 경험했던 사람은 자신의 건강을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잘 모르거나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기도 한다.


암경험자는 비경험자보다 건강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도 비만인 남성 암경험자는 비만이지만 암을 겪지 않았던 남성에 비해 2차 암(처음 생긴 암과 무관하게 생긴 암, 재발과는 다르다)이 생길 확률이 23% 높다.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에서는 암 경험자가 일반인보다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발생 위험이 63% 높았다. 일본 야마가타 의대는 암경험자가 흡연하면 암이 재발할 위험이 약 2.5배, 심장병 발생 위험이 약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암경험자가 일반인보다 만성 신장질환을 겪을 위험이 3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암경험자가 질병에 더 취약한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대부분의 암경험자는 신장에 독성을 가진 항암제·방사선 치료 경험이 있다. 이로 인해 신장이 비경험자에 비해 과로만으로도 쉽게 망가질 수 있다. 또한 암경험자는 유전적으로 암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흡연이나 비만 등 암을 유발하는 나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암이 다시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암경험자는 오랜 암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나 체력 등이 저하된 상태여서 각종 감염 질환에 취약해진다.


암경험자는 금주·금연·체중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필수다. 독감을 포함해 폐렴구균, 대상포진, 파상풍 각종 감염병 예방접종도 필수다. 예방접종을 할 때는 '불활성화 백신'이 권장된다. 불활성화 백신은 바이러스를 특정 약품으로 처리해 바이러스가 죽어있는 백신이다. 반대는 '생(生)백신'이 있는데, 바이러스가 독성만 제거됐고 활동성을 가지기 때문에 면역력이 많이 약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헬스조선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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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09:33 2016/11/29 09:33

전이된 4기 대장암, 완치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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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지난 5월 발표된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남성 2위, 여성 3위의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보더라도 184개국 가운데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이 10만 명 당 45명(2012년 기준)으로 세계 1위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대장암에 취약한 한국인의 유전적 특징 때문으로 추정되고있다.
다행히 최근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건강검진 등을 통해 대장암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전이된 상태로 처음 발견되는 경우가 줄고 있다.


모든 암이 그렇겠지만 대장암도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와 생존율이 현저히 높아진다. 대장암은 1기와 2기의 일부까지는 수술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2기 일부와 3기부터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같이하면 효과적이고,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일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렇듯 1~3기 대장암은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의학이 발전하며 복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 항암신약, 고성능 방사선치료기 등이 등장하며 치료예후나 환자의 삶의 질 또한 매우 향상됐다.

그러나 대장암의 재발률은 20~50%정도로 높고, 전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전이(암종증)를 동반한 4기 대장암 환자는 치료는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암세포가 대장의 외벽을 뚫고 복막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매우 나쁘다.
그래서 많은 의료기관은 정도 단계에서는 수술을 미루고 항암 치료만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술로 암을 제거하지 않는 한 대장암의 완치는 어렵다. 완치 가능성이 없는 완화 목적의 항암치료만 시행하는 경우라면 환자와 환자 보호자에게는 사형선고와 다름없을 것이다.

이런 4기 암환자에게 완치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 바로 하이펙(HIPECㆍ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이다. 하이펙은 수술로 모든 암 부위를 제거한 후 혹시라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수술실에서 곧바로 42도로 가열한 항암제를 약 90분간 복강 내에 주입해 시행하는 온열항암치료법이다. 온열 자체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고 항암제의 치료 농도를 30배까지 올린 상태에서 암세포 표면에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다. 하이펙 치료를 하면 항암치료 만했을 때보다 생존율이 3배 이상 높다는 보고도 있다.

다만 하이펙 치료는 처음 발생한 부위의 암세포와 전이된 암세포를 제거해야 하기에 수술이 매우 복잡하고 보통 10시간 이상 걸린다. 수술이 장시간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이후 뜨거운 온열 항암 치료가 병행되므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하이펙 치료는 고도로 특화되고 숙련된 의사와 치료팀의 팀워크가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힘든 치료 과정을 잘 견뎌내야 할 환자와 보호자의 굳은 의지와 믿음이 필요하다.


백승혁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 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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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3 09:22 2016/10/13 09:22

유전성 질환과 달리 예방가능…검진 받고 생활습관 고칠 필요
가족·친척 한자리에 모인다면 특정 질병 발생여부 확인 기회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은 대부분 가족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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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 종사했던 A씨는 지난해 폐암으로 사망했다. A씨 가족은 다른 가족에 비해 암환자가 많았다. 부친은 위암, 작은아버지는 폐암, 이모는 여성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A씨는 죽기 3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바쁜 삶과 검사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건강검진을 수년째 받지 않았다. 그러나 A씨는 계단을 오르다가 흉통을 느껴 몸에 뭔가 이상이 있음을 감지하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폐암 말기로 심장 쪽에 암세포가 전이돼 있었다. A씨를 떠나 보낸 가족은 집안에 암환자가 많은 사실을 인지하고, A씨가 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했다면 아까운 목숨을 잃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가족과 친척이 많이 모이는 추석이나 설과 같은 명절은 '가족력 질환'을 따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가족력 질환은 한 가족에서 어떤 질병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사례를 말한다. 정확하게는 3대에 걸친 직계 가족 중에서 2명 이상이 같은 질병에 걸리면 가족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교수는 "가족력이 있다고 반드시 질환이 유전돼 기대수명을 단축시키지는 않지만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해주기 때문에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최민규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이라 일컬어지는 성인병은 대부분 가족력에 속한다"며 "나의 가족이 잘 걸리는 질환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가족력 질환은 집안에 같은 질환을 가진 환자가 많이 생긴다는 점에서 유전성 질환과 혼동될 수 있지만 가족력과 유전은 엄연히 다르다.

유전성 질환은 특정한 유전 정보가 자식에게 전달돼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유전자 이상의 전달 여부가 질병의 발생을 100% 결정한다. 다운증후군, 혈우병, 적록색약과 같이 사전 검사를 통해 유전될 확률을 예측할 수 있지만 대체로 예방할 방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을 말한다.


이에 반해 가족력은 '후천적 유전자'라고 할 수 있다. 가족력은 혈연 간 유전자를 일부 공유한 것 외에도 비슷한 직업, 사고방식, 생활습관과 동일한 식사, 주거 환경 등 특정 질병을 유발하는 환경을 공유하기에 나타나는 것이다. 유전 정보도 일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특정 질환 유발 인자에 약한 체질을 타고나서 해당 질병이 쉽게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는 결정적 요인이 아니다.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가족력 질환은 생활습관을 바꾸거나 조기 진단으로 적극 치료하면 예방이 가능하거나 적어도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 중에 어떤 질환이 발병했다면 다른 가족의 발병을 미리 예측하고 조기 진단과 예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가족력과 관련해 주목받는 질병은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은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뇌졸중, 골다공증 등이며 유방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위암 등과 같은 일부 암도 가족력 질환으로 꼽힌다. 당뇨병은 부모 모두 증상이 없을 때보다 한쪽이라도 당뇨가 있으면 자녀의 발병 확률은 크게 높아진다.


부모 중 한쪽이 제2형 당뇨병일 경우 자녀에게서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은 약 10~30%다. 환자의 형제자매에게서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은 약 10~40%로 알려져 있다. 양친 모두 제2형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에게서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 40%로 알려져 있다. 소수의 당뇨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모디'는 유전자 결함으로 우성유전 형태로 유전되는 당뇨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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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도 마찬가지다. 부모 모두 정상일 때 자녀가 고혈압일 확률은 4%에 불과하지만 부모 중 한쪽이 고혈압이면 30%, 양쪽 모두면 50%까지 가능성이 커진다. 골다공증도 어머니가 골다공증인 경우 딸에게 발병할 가능성은 일반인보다 2~4배 증가한다.


심장병도 부모나 가족 중에 환자가 있으면 발병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2배 이상 높아진다. 심장병의 주요 발병 원인은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운동 부족 등이지만 가족력이 합쳐지면 발병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


암도 발병 원인으로 흡연, 과음, 잘못된 식습관 등이 주로 꼽히지만 암환자 4명 중 1명꼴로 가족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가 2011년 암환자 1만17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149명(26.8%)이 암 가족력과 관련이 있었다. 유방암은 전체 환자 중 5~10%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중 절반가량이 BRCA1, BRCA2라는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가족력 질환은 유전적 요인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가족끼리 공유하는 환경적 요인이 더욱 중요하다. 물론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모두 그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건강검사를 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편이 뚱뚱하거나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아내도 마찬가지로 비만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다. 이는 부부가 결혼 후에 오랫동안 같이 살아오면서 서로 식생활 습관이 비슷해지고 운동을 잘 하지 않는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까지 공유하기 때문이다. 특히 출생 후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오랜 기간을 부모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는 자녀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부모의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그대로 자녀에게 전해지고 결국 각종 만성질환까지 물려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력은 자신의 취약한 질병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가족력을 미리 알면 식생활 습관을 개선해 질병을 예방할 수도 있고 발생 시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고혈압 가족력이 있다면 짜지 않게 먹도록 하고 과식·과음을 하지 말아야 한다.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혈압을 낮추는 데 꼭 필요하다. 제2형 당뇨병은 비록 유전적 소인이 강하지만 엄격한 식사 요법과 꾸준한 운동, 체중 감량으로 발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혈당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다공증은 술, 담배, 인스턴트식품 등 식사습관과 부족한 신체활동이 발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식생활 습관 개선과 조절, 신체활동 증가와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직계가족 중 암환자가 있으면 40대 이후에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유방촬영술, 위내시경, 저선량 폐CT, 유전자·암표지자검사를 실시해 미리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40~55세 이전에 성인병이나 암이 발생한 사람이 있다면 보다 이른 나이에 정기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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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15:04 2016/09/20 15:04

치명적으로 낮은 생존율, 발생 가능성부터 차단하라


췌장암과 담도암은 낮은 생존율로 악명이 높다. 유전과 흡연, 췌장염이나 당뇨, 담석, 화학물질이나방사선 노출 등 여러 요인들이 췌장이나 담도의 암 발생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췌장암 : 유전과 흡연력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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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음식과 영양분의 흡수를 돕는 여러 소화효소와 혈당 조절 역할을 하는 인슐린, 글루카곤 같은 호르몬을 만들어낸다. 또 위산이 십이지장으로 내려왔을 때는 이를 중화시켜준다. 췌장에 영향을 미쳐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유전과 흡연력이다.

유전에 의한 췌장암은 전체의 20-30%, 흡연과 관련 있는 췌장암은 나머지 30%를 차지한다. 따라서 췌장암이 쉽게 발병하는 유전적 문제가 있거나, 직계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고 췌장암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흡연하는 사람은 비흡연자와 비교했을 때 췌장암이 발생 할 위험이 1.5-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생존율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러므로 췌장암 예방을 위해 금연이 필수다. 이밖에도 만성 췌장염이나 당뇨를 오래 앓은 사람에게서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하며, 반대로 췌장암 발병 후 당뇨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담도암 : 담석은 반드시 제거


담도(담관)는 간이 만들어낸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크게 간내 담관, 간외 담관으로 나뉘는데 바로 이 부위들에 생긴 암을 통칭해 담도암(담관암)이라고 부른다. 특히 간내 담관암은 간 안쪽으로 종양이 발생하므로, 간암과의 명확한 구분이 요구된다. 췌장암과 달리 담도암은 뚜렷하게 밝혀진 원인이 없다. 하지만 전체 환자의 20-30%에서 담석 증상이 있어, 이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담도 결석을 갖고 있는 경우, 이후 담도암 발생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되므로 수술을 통해 미리 제거하는 것이 담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간흡충 등 담도에 기생충 감염이 발생 하거나 담도염을 비롯한 여러 담도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담도암 예방을 위해 치료가 필요하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2015/11/20 14:38 2015/11/20 14:38

여성 호르몬 과다 노출과 가족력이 유방암 가능성 높인다


아무 통증도 느끼지 못했는데 가슴에 암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리소문없이 가슴에서 생긴 이 큰일. 도대체 어찌 된 일일까.


생리, 출산, 수유 등이 원인과 관련 높다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깊다. 일생 동안 노출되는 양이 많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가능성은 증가한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은 경구 피임제 장기 복용이나 갱년기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호르몬 대체요법 등으로 과다하게 노출될 수 있지만,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출산 경험이 없거나 초산이 늦은 경우, 모유수유를 하지 않았거나 그 기간이 짧을 때도 일정 부분 영향을 받아 유방암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 특히 임신 후 모유수유를 1-2년 정도 지속해 월경 횟수가 줄어든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이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또한 유전과 가족력도 유방암 발생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RCA 유전자 변이로 인한 유방암은 전체 환자의 5-10%를 차지하며, 이에 해당하는 유전자를 가진 여성의 유방암 발생 가능성은 80%에 이른다. 어머니나 할머니, 자매 또는 이모나 고모, 사촌 등 가까운 친지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정기검진을 더 자주 해야 하며, 유전자 검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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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특정 원인 하나가 아닌, 여러 위험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한다. 특히 음주나 흡연,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서구식 식습관도 유방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서른 넘으면 한 달에 한 번 자가검진

유방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여성 호르몬은 사실상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제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가검진을 자주 해서 자신의 유방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다. 자가검진 시에 작은 이상이라도 발견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역시 조기 발견이 유방 절제를 피하고, 위태로운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30세부터는 매월 자가검진을, 35세부터는 매월 자가검진과 2년마다 전문의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40세부터는 1년마다 전문의 검진과 유방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2015/10/14 10:55 2015/10/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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