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 에스트로겐 생성 감소…콩, 아마씨, 브로콜리 섭취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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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음식과 체중 관리만 잘해도 유방암의 위협으로부터 크게 벗어날 수 있다. 유방암 발생의 약 50%는 식생활 습관과 비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과도한 분비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의사들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4일정도 할 것을 권한다. 지속적인 운동은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감소시켜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 등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만들면 도움이 된다.


손병호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아직까지 유방암을 예방주사처럼 근본적으로 막는 방법은 없다"면서 "식습관 개선과 운동처럼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 유방암과 관련된 위험요소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요법은 에스트로겐 증가시키는 위험이 적고, 감소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구성된다. 기본 원칙은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식품, 발효우유, 과일 또는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생활 영양소인 지방의 경우, 오메가-6 지방을 피하고 오메가-3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다중불포화 지방으로 알려진 오메가-6 지방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신호 강도를 높여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대표적으로 오메가-6지방을 함유한 음식은 식물성 기름과 마가린이다. 또 기름기가 많은 붉은 육류, 전지 유제품, 치즈 등 식품도 포화지방이 많아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지방은 고등어, 꽁치, 연어 등 등푸른 생선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오메가-3지방은 오메가-6지방의 영향을 차단하고 세포 내에서 에스트로겐의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 곡물류, 발효우유는 많이 먹어야 한다. 섬유질은 비만 발생을 막고, 장 속에서 에스트로겐의 재흡수를 차단한다.
그 중에서도 콩에 있는 제니스타인이란 성분은 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키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직접 결합해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막는다.


또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같은 겨자과 야채에 들어있는 인돌-3 카비놀 성분은 에스트로겐이 유방암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우리 몸에 다른 곳에서 유용하게 쓰도록 도와준다.


조영업 연대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1일 권장량에 맞게 섭취하고, 담배와 술은 멀리해야 한다"며 "1~2년 각격으로 병원을 찾아 혹시라도 모를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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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14:57 2018/03/13 14:57

차도서 3m 이상 떨어져야


도심(都心) 속에서 걷기 운동을 한다면, 점심을 먹고 난 후인 오후 1시쯤에 하자. 이 때 공기 속 오염물질(자동차·공장 매연)의 농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는 한낮에 비해 공기가 정체돼 있어 공기 속 오염물질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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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심 속 걷기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진은 런던에 있는 옥스포드스트리트에서 매일 2시간씩 걷기 운동을 한 60세 이상 성인의 건강 상태 변화를 살폈다. 약 20개월 후, 이들의 폐활량은 조금 증가하다 제자리로 돌아왔고 동맥경직도는 오히려 7% 높아졌다. 연구팀은 옥스포드스트리트가 디젤차 전용 차로 인근인데다, 운동 중에 오염 물질 흡입량이 늘어나 운동 효과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오공대 환경공학과 김태오 교수는 "도심 속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오염물질 흡입 가능성이 낮은 오후 1시 전후에, 차도에서 최대한 떨어진 곳에서 하는 게 좋다"며 "낮에는 아침·저녁에 비해 공기 온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의 확산이 활발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농도가 낮다"고 말했다.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임영욱 교수는 "차량 배기가스는 3m 이상 떨어졌을 때부터 도달률이 줄어들기 때문에 차도에서 최소 3m 이상 떨어진 녹지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lee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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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15:31 2017/12/19 15:31

2. 비만과 암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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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루어진 다양한 역학 연구에서 비만한 사람들은 암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왜 비만한 사람들에게 암 발병률이 높은걸까? 이에 대해 명확히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다음과 같은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 지방세포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늘려 여성호르몬과 연관이있는 암인 유방 · 자궁내막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 비만인에게서 높은 수치로 나타나는 인슐린, 인슐린 성장인자, 그 외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호르몬(렙틴 등)이 종양세포의 생장을 촉진한다.

- 비반인들에게서 염증을 나타내는 수치가 높게 나오며, 이러한 만성적인 염증 상태가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1개의 연구를 종합하여 분석한 메타분석에서 BMI가 5kg/m 증가할 때마다 남성에서 식도암 1.5배, 갑상샘암 1.3배, 대장암과 신장암이 1.2배 증가했으며, 여성에서는 자궁내막암과 담낭암이 1.6배, 식도암이 1.5배, 신장암이 1.3배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거짓말
'다이어트!' 온갖 매체에 최근 수십 년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이며, 이에 대한 의견과 정보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다. 온갖 정보가 난무하고, 이에 대한 경제적 수요도 엄청나다.

사실 비만에서 탈출하는, 아니 쉽게 말해서 '살을 빼는'방법을 일률적으로 제시하기는 어렵다. 살찐 몸은 인생 전반에 걸쳐 형성된 생활습관의 결정체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는데 당연히 그런 사람은 없다. 많이 먹지 않는데 살이 찐다는 사람을 유심히 살펴보면 아무렇지 않게 집에서 기름진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고, 수시로 간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1)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을 믿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는 의사뿐 아니라 영양사, 훈련 코치 등 여러 직군의 사람이 있다. 얻어들은 지식에 의존하여 진행하는 다이어트는 실패하기 쉽다. 달콤한 말만 골라 듣기 때문이다. 상처받을 각오를 하고 자신의 생활습관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최소 한 번은 받아라.


(2) '몸에 좋다'는 말을 경계하라
의학적으로 건강에 유익함이 증명된 음식이나 약은 드물다.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위해서든 건강을 위해서든 복용하지 마라. 당분이 잔뜩 들어간 맛있는 간식을 '몸에 좋다'며 섭취하지 말 것.
특히 '원 푸드 다이어트'는 강력히 지양한다. 편향된 식습관은 예견하지 못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원 푸드 다이어트가 끝난 뒤 요요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평생 오이만 먹을 각오가 아니라면 하지 말자.


(3) 생활습관 전체를 교정하라
홈쇼핑에서 운동기구를 샀다고, 집 앞 헬스장에 등록했다고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아직 생활습관의 10%도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만한 몸은 오랜 생활습관의 결과물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살은 절대 빠지지 않는다.


오래 안자 있거나 TV를 즐겨보는 습관은 비만을 유발한다. 가능하면 일상생활에서 조금씩이라도 움직여라. 간식은 먹지 않거나 먹더라도 지방과 당분이 적은 것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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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라
헬스장에서 의미 있게 운동하는 사람은 10%도 되지 않는디. 운동은 여름철 몸매 과시용으로 한두 달 바짝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해야 한다. 따라서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라.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엔도르핀 분비를 유발해 우울감 개선에도 아주 좋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의 삶의 질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수하다.



----- TIP  암환자를 위한 운동법-------------------------------------------------------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은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달리기나 구기종목 등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 한 달 이내거나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등을 하는 중에 있는 사람들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가벼운 산책 이상의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치료 종료 후 1개월 이상 지난 뒤에는 자전거, 수영, 등산, 골프 등을 너무 격렬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치료 종료 후 3개월 이상 지난 뒤에는 평소 본인이 즐기던 운동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암 전문의가 알려주는 항암 밥상의 힘> 임채홍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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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4 11:41 2017/01/04 11:41

"의사 말 한마디가 암 환자 운동 습관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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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운동 권고와 운동 교육받은 환자 주당 87분 더 운동

의사로부터 운동할 것을 권고받은 암 환자가 훨씬 더 많은 운동을 한다는 실험결과가 발표됐다.

전용관 연세대학교 스포레저학과 교수와 김승일 연세대학교 암 병원 유방암 클리닉 교수, 김남규 대장암 클리닉 교수 공동연구팀은 의사로부터 운동할 것을 권고받은 암 환자가 권고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운동에 참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와 대장암 환자 총 16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운동의 중요성을 간략히 설명해주고 다른 한 그룹에는 운동의 중요성을 말해줌과 동시에 운동처방사에게 15분 동안 상담을 받도록 했다.


그 결과 운동 권고만 받은 그룹은 운동 권고를 받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주당 40분, 운동처방사의 상담을 받은 그룹은 주당 87분 이상의 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팀에 따르면 주당 3시간 정도의 걷기운동을 하는 유방암 환자는 전혀 운동하지 않을 때보다 재발로 사망할 확률이 약 50% 정도 감소한다.


전 교수와 김 교수가 지난 5월 발표한 논문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암 전문의 중 40%만이 운동을 권고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 전문의가 운동을 권고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진료시간이 부족해서', '어떤 운동을 권고해야 할지 몰라서', '환자에게 운동이 안전한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순이었다.

전 교수는 "암 환자들을 위한 한국형 근거 기반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암 전문의가 보다 쉽게 운동을 권고할 수 있도록 운동처방사와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

ddakbom@


2015/09/03 14:56 2015/09/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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