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뇨는 악성종양 신호...단 한번 증상도 꼭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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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걸 혈뇨라고 합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육안적 혈뇨’도 있지만, 소변색은 정상인데 소변검사에서 적혈구가 관찰되는 미세 혈뇨도 있습니다. 대개 혈뇨는 환자 스스로 인지할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의학지식으로 병을 키우고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혈뇨의 원인을 붉은색 음료 섭취, 신체적 무리 등이라고 판단하고 증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려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뇨가 한두 번 나오다가 멈추면 나아진 것으로 생각하고 병원에 안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혈뇨는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혈뇨의 원인은 통증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혈뇨와 함께 배뇨 시 통증, 옆구리 통증, 아랫배 통증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신우신염과 방광염, 전립선염, 요도염과 같은 요로감염과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는 혈뇨는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 요로계 악성종양의 신호인 경우가 많아 더 세심한 주의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CT 촬영 또는 초음파 검사와 함께 방광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암으로 인해 발생한 혈뇨는 대개 저절로 멈추며, 통증이 없는 경우도 많아 환자들이 병원을 찾지 않거나 추가 검사를 꺼립니다. 그러나 혈뇨가 멈췄더라도 짧게는 수개월에서 수년 후에는 반복됩니다. 이 때는 암이 많이 진행돼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단 한 번의 혈뇨라도 철저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도움말 :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비뇨기과 조강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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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11:29 2016/07/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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