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도 유방암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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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이 유방암에 걸린 설정이 나올 정도로 최근 '남성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그 동안 여성들만 겪는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남성에게도 생길 수 있다는 경각심을 생긴 것이다.


4일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국내 남성 유방암 환자는 2010년 70명, 2011년 73명, 2012년 68명, 2013년 61명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남성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한쪽 가슴에 통증없는 혹이 만져지는 것이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 또는 그 주위 피부 궤양 등도 발생할 수 있다. 겨드랑이 림프절이 비대해지고, 유두가 들어가거나 유방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성 요인과 호르몬 불균형을 꼽을 수 있다. 유전성 원인인 'BRCA 유전자 돌연변이'는 남성 유방암을 유발하는 주 요인이다. 유전성 유방암은 돌연변이 유전자가 대를 이어 나타나기 때문에 젊은 환자에게도 많다.


실제 한국유방암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RCA1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남성은 평생에 걸쳐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8%, BRCA2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남성은 1.2%에 달한다.


호르몬 불균형 역시 주 요인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비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비율이 높아질 경우 유방암 위험도가 높아진다. 남성 유방암 치료는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 등 치료로 비교적 좋은 예후를 보인다. 다만 남성은 여성보다 유방암 관심이 적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원장은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는 인식부족으로 병원을 뒤늦게 찾는 경우가 많고 유방암임을 알면서도 부끄러움에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세경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남성은 유방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빨리 전문의를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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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14:50 2018/04/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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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새 국내 유방암 환자가 2배로 증가한 가운데 여전히 ‘젊은 유방암’ 환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사진=헬스조선DB

한국의 유방암이 서양을 닮아가고 있다. 보통 유방암은 선진국일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벨기에·덴마크·프랑스·영국·미국의 경우 2012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유방암 환자수가 90명이 넘는다. 반면 칠레·멕시코·터키 등은 10만 명당 40명이 되지 않는다.

한국은 10만 명당 51.1명으로 아직 주요 선진국에 비해 적지만,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다. 주요 선진국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최근 몇 년간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한국은 최근 10년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발병 시점 역시 과거에는 폐경 전 환자가 많았지만, 선진국처럼 폐경 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초경 연령이 낮아지고, 출산·폐경은 늦어지면서 유방암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치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서구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완전한 선진국형으로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폐경 후 환자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유방암 환자수로 놓고 보면 여전히 40~50대 젊은 유방암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실제 2014년 기준 유방암 환자 2만1484명 가운데 40대가 7602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6550명, 60대 2967명, 30대 2264명, 70대 1495명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은 연령 구성 비율은 가까운 일본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이에 대해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건민 교수는 “한국과 일본에 특히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은데, 그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다만, 인종적인 차이 때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에서 인종별로 유방암 발병 연령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 미국 내 동아시아인들의 유방암 발병 연령은 다른 인종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건민 교수는 “젊은 유방암 환자는 재발·전이 위험이 높다는 특징도 있다”며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젊은 유방암 환자일수록 호르몬치료·항암치료를 공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젊은 유방암 환자는 암 진행 속도가 빨라 전이성 유방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조기에 발견해 수술을 받더라도 환자 10명 중 4명꼴로 암이 재발한다. 완치 판정을 받더라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유방암이 전이·재발했다면 보통 항호르몬제 또는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항호르몬제보다는 항암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경 전 유방암 환자는 예후가 나쁜 편이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치료법으로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항암제를 투여하는 과정에서 ▲탈모 ▲구토 ▲전신쇠약 등이 발생한다. 가정과 사회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40~50대 젊은 유방암 환자에게 이런 부작용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린다.


이런 부작용은 감소시키고 효과(무진행생존기간)는 두 배로 연장시킨 ‘팔보시클립’ 성분의 치료제(제품명 입랜스)가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됐다. 그러나 폐경 후 유방암 환자로 범위가 제한돼 있어 폐경 전의 젊은 유방암 환자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지적된다.


출처 :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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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14:32 2018/03/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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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햄 등 가공육을 먹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헬스조선DB

베이컨·소시지·햄 등의 가공육(加工肉)이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유럽의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폐경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크게 높였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연구팀이 40~69세 여성 26만2195명을 평균 7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유방암 발생률을 가공육을 전혀 안 먹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매일 1~4g 먹는 그룹이 15%, 5~9g 먹는 그룹이 19%, 10g 이상 먹는 그룹이 21% 높았다. 또한 이 연구를 포함해 가공육 섭취와 유방암 발생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10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총 138만6799명 대상), 폐경 전 여성은 가공육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반면, 폐경 후 여성은 가공육을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평균 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육은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식품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는 “가공육에 든 아질산염·질산염이 고기의 아민이라는 성분과 만나 N-니트로소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든다”고 말했다. 폐경 후 유독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이유에 대해 분당차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정상설 교수는 “폐경 후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공육이 호르몬 체계에 이상을 유발해 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유방암 위험을 줄이려면 가공육 섭취를 되도록 피하고, 특히 폐경 후 여성은 먹지 않는 게 좋다. 가공육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높은 온도로 가열하기보다 삶거나 쪄야 발암 물질이 덜 생긴다.


출처 :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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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10:49 2018/01/15 10:49

2. 비만과 암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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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루어진 다양한 역학 연구에서 비만한 사람들은 암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왜 비만한 사람들에게 암 발병률이 높은걸까? 이에 대해 명확히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다음과 같은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 지방세포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늘려 여성호르몬과 연관이있는 암인 유방 · 자궁내막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 비만인에게서 높은 수치로 나타나는 인슐린, 인슐린 성장인자, 그 외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호르몬(렙틴 등)이 종양세포의 생장을 촉진한다.

- 비반인들에게서 염증을 나타내는 수치가 높게 나오며, 이러한 만성적인 염증 상태가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1개의 연구를 종합하여 분석한 메타분석에서 BMI가 5kg/m 증가할 때마다 남성에서 식도암 1.5배, 갑상샘암 1.3배, 대장암과 신장암이 1.2배 증가했으며, 여성에서는 자궁내막암과 담낭암이 1.6배, 식도암이 1.5배, 신장암이 1.3배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거짓말
'다이어트!' 온갖 매체에 최근 수십 년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이며, 이에 대한 의견과 정보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다. 온갖 정보가 난무하고, 이에 대한 경제적 수요도 엄청나다.

사실 비만에서 탈출하는, 아니 쉽게 말해서 '살을 빼는'방법을 일률적으로 제시하기는 어렵다. 살찐 몸은 인생 전반에 걸쳐 형성된 생활습관의 결정체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는데 당연히 그런 사람은 없다. 많이 먹지 않는데 살이 찐다는 사람을 유심히 살펴보면 아무렇지 않게 집에서 기름진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고, 수시로 간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1)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을 믿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는 의사뿐 아니라 영양사, 훈련 코치 등 여러 직군의 사람이 있다. 얻어들은 지식에 의존하여 진행하는 다이어트는 실패하기 쉽다. 달콤한 말만 골라 듣기 때문이다. 상처받을 각오를 하고 자신의 생활습관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최소 한 번은 받아라.


(2) '몸에 좋다'는 말을 경계하라
의학적으로 건강에 유익함이 증명된 음식이나 약은 드물다.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위해서든 건강을 위해서든 복용하지 마라. 당분이 잔뜩 들어간 맛있는 간식을 '몸에 좋다'며 섭취하지 말 것.
특히 '원 푸드 다이어트'는 강력히 지양한다. 편향된 식습관은 예견하지 못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원 푸드 다이어트가 끝난 뒤 요요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평생 오이만 먹을 각오가 아니라면 하지 말자.


(3) 생활습관 전체를 교정하라
홈쇼핑에서 운동기구를 샀다고, 집 앞 헬스장에 등록했다고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아직 생활습관의 10%도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만한 몸은 오랜 생활습관의 결과물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살은 절대 빠지지 않는다.


오래 안자 있거나 TV를 즐겨보는 습관은 비만을 유발한다. 가능하면 일상생활에서 조금씩이라도 움직여라. 간식은 먹지 않거나 먹더라도 지방과 당분이 적은 것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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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라
헬스장에서 의미 있게 운동하는 사람은 10%도 되지 않는디. 운동은 여름철 몸매 과시용으로 한두 달 바짝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해야 한다. 따라서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라.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엔도르핀 분비를 유발해 우울감 개선에도 아주 좋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의 삶의 질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수하다.



----- TIP  암환자를 위한 운동법-------------------------------------------------------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은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달리기나 구기종목 등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 한 달 이내거나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등을 하는 중에 있는 사람들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가벼운 산책 이상의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치료 종료 후 1개월 이상 지난 뒤에는 자전거, 수영, 등산, 골프 등을 너무 격렬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치료 종료 후 3개월 이상 지난 뒤에는 평소 본인이 즐기던 운동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암 전문의가 알려주는 항암 밥상의 힘> 임채홍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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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4 11:41 2017/01/04 11:41

여성 호르몬 과다 노출과 가족력이 유방암 가능성 높인다


아무 통증도 느끼지 못했는데 가슴에 암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리소문없이 가슴에서 생긴 이 큰일. 도대체 어찌 된 일일까.


생리, 출산, 수유 등이 원인과 관련 높다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깊다. 일생 동안 노출되는 양이 많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가능성은 증가한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은 경구 피임제 장기 복용이나 갱년기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호르몬 대체요법 등으로 과다하게 노출될 수 있지만,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출산 경험이 없거나 초산이 늦은 경우, 모유수유를 하지 않았거나 그 기간이 짧을 때도 일정 부분 영향을 받아 유방암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 특히 임신 후 모유수유를 1-2년 정도 지속해 월경 횟수가 줄어든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이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또한 유전과 가족력도 유방암 발생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RCA 유전자 변이로 인한 유방암은 전체 환자의 5-10%를 차지하며, 이에 해당하는 유전자를 가진 여성의 유방암 발생 가능성은 80%에 이른다. 어머니나 할머니, 자매 또는 이모나 고모, 사촌 등 가까운 친지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정기검진을 더 자주 해야 하며, 유전자 검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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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특정 원인 하나가 아닌, 여러 위험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한다. 특히 음주나 흡연,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서구식 식습관도 유방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서른 넘으면 한 달에 한 번 자가검진

유방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여성 호르몬은 사실상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제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가검진을 자주 해서 자신의 유방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다. 자가검진 시에 작은 이상이라도 발견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역시 조기 발견이 유방 절제를 피하고, 위태로운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30세부터는 매월 자가검진을, 35세부터는 매월 자가검진과 2년마다 전문의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40세부터는 1년마다 전문의 검진과 유방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2015/10/14 10:55 2015/10/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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