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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위장까지 옮기는데 한 모금의 물로는 역부족이다. 한 잔(240ml)을 마셔야 위장이 참 좋아한다.

물이 모자라면 약이 위장까지 가지 못하고 식도에 달라붙어 속이 아프거나 식도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니 약 먹으면 속이 쓰리다고 하지 말고 물 한 컵을 잘 들이키자.

미지근한 생수 한 컵이 최고!
물이 없다고 그냥 옆에 주스나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을 절대 금물
주스의 산성, 우유의 단백질이나 칼슘은 약이 흡수되는 것을 늦추거나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몽주스는 간 대사에 영향을 주어 약효를 변화시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정 약이 써서 못 먹겠다면 설탕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글 : 세브란스 약무국 정선미 약사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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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11:29 2018/07/03 11:29

할아버지, 할머니! 약 드실 때 꼭 알아두세요~

노인들은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으로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또 대부분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챙겨먹어야 하는 약도 한 움큼이다.

식사 전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은 위궤양 치료제, 또는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 때문에 공복에 복용하는 갑상선저하증 치료제 같은 약들은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을 지켜 복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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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3개월 이상 의사처방약을 복용하는 비율은 전체 노인의 82%이며, 전체 노인이 복용하고 있는 처방 약 개수(알)는 평균 5.3개다. 노인 환자에서 주의해야 할 약 복용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마약을 처방 받거나 구매할 때는 현재 복용 중인 약을 반드시 알린다.
건강보조식품은 의약품은 아니지만 치료에 영향을 주거나 약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빠트리지 않고 말한다. 증상이 비슷하다고 타인의 약을 복용하거나 본인이 먹던 약을 주위 사람에게 권하는 것은 금물이다.


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약사의 복약 지도를 숙지한다.
무조건 식후에 복용하거나 불규칙한 식사 시간에 맞춰 약을 복용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 식사 전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은 위궤양 치료제나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 때문에 공복에 복용하는 갑상선저하증 치료제 등의 약들은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 발생을 피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을 지켜 복용하도록 한다.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고 먹자마자 바로 눕지 않는다.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나아졌다고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증량 또는 감량하지 않는다. 신장과 간 기능이 떨어진 노인에서는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은 무기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통기한을 알 수 없는 오래된 약은 복용 하지 말고 근처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린다. 보통 유통기한은 약 겉포장에 적혀 있기 때문에 겉포장을 버리지 않고 같이 보관하도록 한다. 특히 안약이나 연고 같은 외용약은 개봉일을 가준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폐기해야 한다.


글 : 정선미 약사(약무국)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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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 10:06 2017/04/07 10:06

같은 약, 다른 값 왜?

판매자가격표시제도를 따르는 일반의약품은 도매상으로부터 구매한 가격과 마진이 약국마다 달라 판매가격에 차이가 생긴다. 외래처방으로 구매한 약은 보험 종류(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나 산정특례, 본인부담금 감면 대상 여부체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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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가 의약품 가격을 결정해 포장에 표기하는 표준소마가격제도가 적용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약국 간 가격경쟁이 제한되고 판매자의 이윤 추구로 악용될 소지가 높아 현재  일반의약품은 판매자가격표시제도를 따른다. 즉 의약품을 판매하는 약국 개설자가 의약품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다.

도매상으로부터 구매한 가격과 마진이 약국마다 달라 판매가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차이나는 가격으로 인해 억울한 소비자가 생기지 않도록 보건복지부는 많이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TOP50을 선정하고 매년 지역별 최고가, 최저가, 평균가격을 조사해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다.


외래처방으로 받은 약값, 확인하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홈페이지에 외래처방 조제에 한해 약제비 계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제품명, 1회 투약량, 1일 투여 횟수, 투약 일수를 입력한다. 비슷한 이름을 가진 다른 약과 혼동하지 않도록 처방전에 적혀 있는 제품코드까지 정확히 확인한다.

야간, 토요일, 공휴일에는 조제비가 가산되며, 동일한 약을 구매하더라도 보험 종류(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나 산정특례, 본인부담금 감면 대상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가격을 지불하게 된다. 비급여 또는 전액본인부담 약제가 포함되었거나 산정 방식으로 인해 실제 약제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약국에 문의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도 있다. 약을 기다리는 시간이 따분하다면 재미삼아 해봐도 좋겠다.


출처 세브란스병원웹진
글 정선미 약사(약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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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3 09:41 2016/12/13 09:41

같은 성분도 용량에 따라 전혀 다른 약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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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종류는 엄청 다양하다.심지어 성분이 같지만 용량이 달라지면 전혀 새로운 약이 되기도 한다.


약은 성분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 하지만 같은 성분도 용량에 따라 적응증이 달라지기도 한다. 라미부딘은 만성 B형 간염과 HIV감염 치료제로 쓰인다. 간염 치료 목적으로는(성인 상용량)하루 한 번 100mg을 복용하지만, HIV 치료를 위해선 그보다 고용량인 (성인 상용량)1일 300mg을 복용한다.


연관성이 떨어지는 적응증을 가진 약들도 있다. 라모세트론은 항암치료 중 생기는 구역, 구토 예방약이다. 구토세 쓰이는 용얄의 약 1/20용량은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로 쓰인다. 에베로리무스는 신장세포암, 유방암 및 신경내분비종양의 항암제로 사용되고, 장기이식 후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면역억제제로도 사용된다.


약은 정말 다양하다. 앞서 말한 경우처럼 같은 성분이지만 용량에 따라 다른 적응증을 가지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아진다. 예로 든 약들은 성분만 같을 뿐 약 이름, 모양 모두 다르다. 지금 복용하는 약 성분이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지 찾아보자. 이의의 적응증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글 : 정선미 약사(약무국)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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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0:42 2016/09/21 10:42

여름철 약 보관방법


여름이 되면 약국은 특히 긴장한다. "야이 음식처럼 상하거나 균이 자라 식중독이 발생하는 것도 아닐 텐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약의 색깔이 변했다. 단단했던 약이 으스러졌다. 약통에 약이 눌어붙었다 등 잘못된 보관과 관련된 문의를 자주 받는다.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음식뿐 아니라 약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몇 가지만 기억하고 챙긴다면 곤란한 경우를 피할 수 있다.


약은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하며, 습기와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변질, 변색될 수 있다.
실온 보관인 약을 냉장 보관할 경우, 냉장고 안의 습기 때문에 약의 성상이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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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보관 방법은 약품 설명서를 보면 알 수 있다. 냉장 보관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약은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실온은 섭씨 1-30도를 말한다. 여름철 바깥 온도는 수시로 30도를 넘기므로 보관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여름의 높은 습도와 강한 햇빛은 약을 위태롭게 한다. 약은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하며, 습기와 직사광선에 노출된 경우 변질, 변색될 수 있다.


실온 보간인 약을 냉장 보관한다고 해서 유효 기간이 연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냉장고 안의 습기 때문에 약의 성상이 변할 수 있다. 개별 포장 없이 통에 들어 있는 약이나 시럽은 지속적으로 외부에 노출되므로 오염을 주의한다. 연고 같은 외용제는 개봉 후 6개월, 방부제가 없는 안약은 한달 이내에 폐기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글: 정선미 약사(약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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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10:26 2016/08/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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