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위치, 성격 세심히 살펴야

우리나라 여성암 1위가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 암은 5년 생존율이 높고, 진행이 느린 경우가 많아 ‘착한 암’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갑상선암의 주종을 이루는 갑상선 유두암이 조기 진단되어 조기 수술을 받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갑상선암 수술에서 단순히 암의 크기만을 고려하기보다 암의 위치와 성격에 따라 수술시기를 결정할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크기가 작아도 다발성이고 갑상선 피막침습 및 임파선 전이를 보이거나 목소리 신경에 가까이 있고,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면 진단 즉시 수술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에 발표된 미국 갑상선학회가이드라인에서도 갑상선암의 첫 번째 치료 옵션은 크기와 관계 없이 수술입니다. 다만, 1cm 미만의 단일 미세유두암 중에서 림프절 전이가 없거나 위험하지 않은 부위에 위치한 암인 경우 경과를 지켜보면서 수술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지 무조건 수술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예후가 좋고 진행 속도가 더딘 갑상선암일지라도 크기와 상관없이 암은 암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암 치료의 첫 번째 원칙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도움말: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 남기현 교수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kty@heraldcorp.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6/11/07 11:23 2016/11/07 11:23

가슴 전체 절제 심리적 후유증 상당 수술 전 항암제 투여 암 크기 줄여 암만 제거… 장기 생존율 차이 없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혼인 A 씨는 유방암 생존자다. 힘든 수술과 항암 치료까지 견뎌내고 무사히 일상생활로 돌아왔지만 ‘가슴’은 지켜낼 수 없었다. 암이 커서 가슴을 모두 잘라내는 수술(전절제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권유로 유방외과를 찾은 A 씨는 상담 후 다시 한 번 좌절했다. 담당 의사는 가슴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몸의 다른 곳에 흉터를 크게 남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A 씨가 이미 극복했다고 생각한 유방암의 상흔이 너무 깊게 남았다.


B 씨도 유방암 생존자다. B 씨 역시 마찬가지로 진단 시 수술이 불가능한 크기의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B 씨는 가슴 전체를 절제하지 않고 암을 제거할 수 있었다. 수술 전에 항암제 투여를 통해 암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수술 전 항암치료)를 받았더니 암 크기가 커서 불가능했던 수술이 가슴을 보존할 수 있을 정도로 줄었기 때문이다. B 씨는 수술과 항암 치료를 잘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암이 나아도 아물지 않는 ‘사라진 가슴’의 상처 

16년 전인 2000년 유방암에 걸리면 10명 중 7명은 가슴을 모두 도려내는 수술(전절제술)을 받았다. 암을 치료하고 나서도 사라진 가슴으로 살아가야 하는 여성들에게는 필연적으로 신체적인 정신적인 후유증이 생겼다. 가슴을 절제하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거나, 어깨와 다리에 비대칭이 나타난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신체적 고통만큼이나 여성성의 상징인 가슴에 손상을 입었다는 생각에 심리적인 후유증도 상당하다. 수술 상처가 남은 가슴으로 향하는 주위의 시선이 불편해 환자들은 새벽 시간에 몰래 목욕탕에 나서기도 한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목욕만이라도 편히 하자는 취지에서, 유방암 환우회에서는 찜질방을 통째로 빌려 단체로 목욕을 하는 행사도 있었다.


하지만 약 10년 전을 기점으로 유방암 치료 경향이 바뀌고 있다. 가슴 전체를 절제하지 않고, 암만 제거하는 유방보존술의 시행 비중이 2006년을 기점으로 역전되기 시작한 것. 2013년엔 유방암 환자 가운데 가슴을 모두 잘라내는 수술을 받는 환자(32.4%)보다 유방을 지키면서 암만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환자(67.1%)의 비중이 2배가량 많아졌다.


오래 지켜보니 ‘별 차이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방암 환자가 치료 후에 재발 하지 않고 오랫동안 생존하는 데, 가슴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이 나은지 아니면 암만 제거하고 가슴을 보존하는 수술이 더 유리한지에 대해서는 연구자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답은 ‘굳이 모두 절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김건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유방암 수술을 받은 조기 유방암 환자들을 20년 동안 추적 관찰한 대규모 비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 보존 수술을 받은 환자와 유방을 모두 절제한 환자 간의 장기 생존율에 차이가 없는 것이 확인됐다”며 “유방암에 걸리더라도 가슴을 보존하며 치료를 받은 환자들도 오랜 기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가슴을 절제하지 않고도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게 된 배경엔 조기 유방암 증가로 수술 방법의 변화와 방사선 치료의 발전, 그리고 수술 전에 미리 항암제를 투여하는 ‘수술 전 항암치료’의 사용이 영향을 미쳤다. 


항암제 미리 썼더니 수술 성적도 쑥 올라 

학년이 올라가기 전에 앞으로 배울 과목을 미리 공부하는 것을 ‘선행학습’이라고 하듯이 암 치료에도 선행항암치료가 있다. 바로 수술 전 보조요법이다. 유방암의 경우 우선 수술을 통해 종양을 최대한 잘라낸다. 이후에 숨어 있을지 모르는 암을 없애기 위해 항암제를 투여하거나 방사선 치료 또는 호르몬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다 .


그러나 수술 전 보조요법의 경우 수술보다 항암제를 먼저 사용한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에는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하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먼저 암의 크기가 줄기 때문에 가슴 전체를 절제하지 않고 유방보존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에서도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수술 전 항암제를 통해 암이 얼마나 줄어드는 지 수술 시 확인이 가능하여 일부의 환자에서는 수술로 떼어낸 조직에서 암이 전부 없어지는 ‘관해’가 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선행 요법으로 관해가 온 환자는 재발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기 유방암 중에서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HER2)가 유난히 많은 환자의 경우 HER2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치료제를 같이 사용할 경우 절반 이상의 환자가 관해를 경험하며, 암이 재발하지 않는 상태가 더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6/06/15 09:59 2016/06/15 09:59

암환자를 위한 레시피 " 치료 중 부작용별 맞춤 요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굴림만두

재료
다진돼지고기(안심) 40g
애호박 10g
당근 5g
느타리버섯 5g
감자전분 5g
소금 약간


돼지고기 밑간
맛술 1ml
소금 약간


만들기
1. 다진 돼지고기는 맛술, 소금으로 간한다.
2. 애호박, 당근, 느타리버섯은 잘게 다진다.
3. 볼에 돼지고기, 애호박, 당근, 느타리버섯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 뒤 치대어 지름 3cm크기로 둥글게 빚는다.
4. 3의 만두를 감자전분에 굴려 찜통에서 찐다.

출처 : 최고의 암 식사 가이드
연세암병원장 노성훈.세브란스병원 영양팀. CJ프레시웨이 지음

2014/08/11 10:40 2014/08/11 10:40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식생활 가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서유럽에서 남성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이다. 아시아 지역 남성은 서구보다 발생률이 낮은 편이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인구의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급속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전립선암의 위험인자는 고령, 가족력, 인종 및 비만, 운동부족, 서구형 식습관 등이 있다. 식생활 개선으로도 상당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평소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식사량을 유지하고, 육류와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자주 섭취하면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료 중 식사 가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립선암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과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가 병행된다. 치료 기간 동안에는 가능한 다양한 식품으로 충분한 식사량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 회복 및 몸에 영양적 균형을 유지하는데 좋다.

수술 후에도 한동안 엄격히 가려야 할 식품은 없으므로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며 충분한 식사량을 채우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상처 회복과 체력 증진을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쇠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와 생선류, 계란, 두부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요리해서 반찬과 간식으로 자주 먹도록 한다.

방사선 치료는 보통 수 주간 진행되는데 이때 부작용으로 설사, 소변 볼 때의 불편감, 치료 부위의 피부 손상과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은 개인차가 있는데 심하게 느껴질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 메스꺼움, 설사 등 식사를 힘들게 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메스꺼움이 느껴질 때는 스포츠 음료, 식혜, 생과일 주스 등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설사가 있을 때는 자극적인 맛의 음식은 피하고 가능한 질감이 부드러운 음식을 먹도록 한다.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스포츠 음료 속에는 포타슘, 나트륨 등이 들어있어 설사로 생길 수 있는 탈수증과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해 준다.







치료 후 식사 가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치료가 종료된 후 상처가 아물고 체력이 회복되면서 식욕 또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면, 치료 중의 고열량, 고단백 식사보다는 활동량에 맞춰 적절한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즉, 과체중이나 저체중이 되지 않도록 열량을 고려해서 식사해야 한다. 또, 암의 재발이나 다른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암 예방 식사 원칙을 유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평소 육류를 즐기거나 기름이 많은 고지방 식단을 즐겼다면, 치료 종료 후에는 의식적으로라도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육류와 고지방 요리는 삼가도록 해야 한다.


출처 : 연세암병원, 네이버 암특집

http://sev.iseverance.com/cancer
http://health.naver.com/cancerSpecial/detail.nhn?contentCode=CS_00160&upperCategoryCode=10900


 

2014/08/07 14:48 2014/08/07 14:48

20·30代 공격하는 '미만성(瀰漫性) 위암', 발견하면 이미 3~4기

다른 장기 전이 빠르고 증상 못 느껴
젊은 층 위암의 60~70% 차지… 가족력 있으면 정기 검사 꼭 받아야

20~30대 젊은 층 사이에 위암 걱정이 퍼지고 있다. 영화배우 장진영씨와 가수 임윤택씨가 각각 37세와 33세에 위암으로 숨진 데 이어, 지난달 가수 유채영씨까지 41세의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등 젊은 유명인의 위암 사망이 이어지면서부터다. 평소 소화불량·속쓰림 등의 증상을 갖고 있는 20~30대가 "혹시 위암이 아닐까" 의사에게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40대 이전에 발생하는 위암은 전체 위암의 3~5%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50~60대 이후에 발생하는 일반적인 위암에 비해 훨씬 고약하다. 젊은 나이에 생기는 위암은 진행 속도와 다른 장기 전이가 빠른 '미만성(瀰漫性) 위암'이 60~70% 정도인것으로 의료계는 집계한다. 발견도 쉽지 않아 20~30대 위암 환자 대부분이 3~4기가 돼서야 병을 진단받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발견 어렵고 전
이 빨라

위암은 크게 '장형(腸型) 위암'과 '미만성 위암'〈그래픽〉으로 나뉜다. 중장년층 이후 위암은 대부분 암세포가 한곳에 모여서 덩어리로 자라는 장형 위암이다. 반면, 미만성 위암은 암세포가 깨알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군데군데 퍼지면서 생긴다. 따라서, 신경을 잘 건드리지 않아 암이 진행돼도 통증이 거의 없다.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라선영 교수는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장형 위암보다 주위 혈관·림프절로도 잘 전이된다.

미만성 위암은 내시경이나 조직검사를 해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이종열 박사는 "미만성 위암 세포는 위벽을 파고들며 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발견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조그마한 암세포가 산발적으로 자라나기 때문에 위벽 한 곳을 2~3㎜ 정도 길이로 떼어내 살펴보는 조직검사를 해도 놓치기 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우리나라의 전체 위암 환자 수는 남성이 여성의 2배 정도다. 하지만, 젊은 층의 위암은 여성 환자 비율이 절반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라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에서 진료받은 20~30대 위암 환자 2870명을 분석해 보니, 여성이 58%로 더 많았다. 왜 여성이 더 많은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유력한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꼽는다. 에스트로겐이 암 조직을 성장시키는 인자로 작용한다는 추정이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

◇위암 가족력이면 40세 이전부터 내시경

남녀를 통틀어 젊은 층에서 미만성 위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박사는 "미만성 위암의 원인이 되는 변형 유전자가 최근 발견됐으나, 유전자가 변형되는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 교수는 "짠 음식을 삼가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 일반적인 위암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책"이라며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소화불량·구토·속쓰림 등과 같은 위장관 질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사람은 40세 이전부터 2~3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라"고 말했다.


☞미만성 위암

미만(瀰漫·넓게 퍼져 있다)의 뜻처럼 눈에 안 보일 정도로 작은 암세포가 위벽을 파고들며 자란다. 진행·전이 속도가 빠르고 증상도 거의 없어 대부분 3~4기에 발견된다. 20~30대 젊은 층에서 잘 발생한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4/08/06 15:51 2014/08/06 15:51

카테고리

전체 (1369)
암지식정보센터 소개 (132)
질병,치료 (550)
영양 (98)
건강레시피 (128)
운동 (58)
언론보도 (386)

공지사항

달력

«   2019/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