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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위장까지 옮기는데 한 모금의 물로는 역부족이다. 한 잔(240ml)을 마셔야 위장이 참 좋아한다.

물이 모자라면 약이 위장까지 가지 못하고 식도에 달라붙어 속이 아프거나 식도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니 약 먹으면 속이 쓰리다고 하지 말고 물 한 컵을 잘 들이키자.

미지근한 생수 한 컵이 최고!
물이 없다고 그냥 옆에 주스나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을 절대 금물
주스의 산성, 우유의 단백질이나 칼슘은 약이 흡수되는 것을 늦추거나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몽주스는 간 대사에 영향을 주어 약효를 변화시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정 약이 써서 못 먹겠다면 설탕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글 : 세브란스 약무국 정선미 약사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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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11:29 2018/07/03 11:29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준원 교수, “선량 높여도 부작용 늘지 않는 것 확인”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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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식도암 환자에게 고선량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도 식도협착 부작용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선량 방사선 치료가 암의 국소억제율을 높일 수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현재 식도암 방사선 치료는 비교적 낮은 선량인 50 그레이(Gy)를 표준치료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가 경부식도암 환자에게 고선량 방사선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사진) 교수 연구팀이 경부식도암으로 45 그레이 이상(평균 63 그레이)의 근치적 방사선 치료를 받은 62명의 방사선량과 부작용 발생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구 결과, 전체 환자에서 4~5도의 심한 급성 식도염 발생은 없었다. 만성 부작용인 식도협착과 기관식도루의 경우, 잔존 종양이나 재발로 인한 식도협착 7명(11.3%), 기관식도루 3명(4.8%)을 포함해 총 16명(25.8%)에게 식도협착이, 4명(6.5%)에게 기관식도루가 발생했다.


식도협착에 영향을 준 인자는 ‘종양이 식도 전체 둘레를 침범한 경우’만이 유일했고, 60 그레이 이상의 고선량 방사선 치료를 받은 37명과 그렇지 않은 25명의 식도협착 발생률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김준원 교수는 “진단 당시 이미 식도협착이 있었거나 치료 후 식도협착 또는 기관식도루가 발생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도 확인했다”라면서 “식도의 기능 소실이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고선량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과는 연관이 없고, 진단 당시부터 종양이 식도 전체 둘레를 침범하고 있는지가 더 큰 관련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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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부 식도암은 흉부 식도암에 비해 방사선 치료 시 폐렴, 폐섬유화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적고, 경부 식도에 인접한 하인두암은 70 그레이 고선량 방사선 치료가 표준 치료임을 감안하면 경부식도암에도 방사선 치료 선량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세계소화기학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출처] - 국민일보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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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11:04 2018/06/07 11:04

65도 이상 음식 ‘발암인자’ 분류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식과 음료를 즐기는 습관은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뜨거운 음식이 건강에 좋다’는 상식을 뒤집은 연구 결과가 더운 날 ‘이열치열’을 외치며 삼계탕, 보양식을 즐기는 한국인에게 경적을 울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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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달 ‘뜨거운 음식’을 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 발암인자(Group 2A)로 분류했다. IARC는 암을 예방하려면 65도 이상 뜨거운 음료나 음식을 삼가라고 권고했다. IARC가 란셋종양학술지(Lancet Oncology)에 발표한 ‘온도별 음료의 식도암 위험 연구’에 따른 것이다. 발암물질 2A군은 인체 발암성에 대한 증거는 제한돼 있지만 불충분한 반면 동물의 발암성에 대한 증거는 충분한 경우에 해당된다.


IARC 연구팀은 총 4만 9000명을 대상으로 음료 온도에 따라 식도암 위험성을 분석한 결과, 65도 이상의 아주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에서 식도암 위험이 8배나 높았으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식도암 위험이 2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뜨거운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식도 점막 내 세포에 염증이 생기고 소멸하길 반복하면서 세포 자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로 바뀌는 것이다.


이상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섭취물의 온도가 높고, 섭취량이 많을수록, 섭취빈도가 잦을수록 식도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식도점막이 손상돼 식도암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서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되는 게 특징”이라며 “WHO가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한 것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먹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식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뜨거운 음료뿐만 아니라 국, 찌개 등도 조금 식혀서 먹는 게 좋다. 보통 카페에서 나오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는 67~70도, 음식점 찌개는 60~70도에 달한다. 여기에 음주와 흡연이 더해지면 치명적이다. 실제로 국내 식도암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11~13배 많다.


전한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남성이 술과 담배를 많이 즐기다 보니 식도암에 더 잘 걸린다”며 “알코올, 니코틴 등 독성물질이 체내에서 복합작용을 일으켜 식도암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구강상태가 좋지 않아도 식도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평소 구강위생에 신경 쓰라고 조언했다.
 

정종호 기자
healt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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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09:23 2016/08/02 09:23

WHO, 발암물질 지정… 60도 이하로 식혀 마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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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커피·차 종류 관계 없이)'를 발암물질 2A군에 지정했다. 발암물질 2A군은 인체의 발암성에 대한 증거는 제한돼 있거나 불충분한 반면, 동물의 발암성에 대한 증거는 충분한 경우 해당된다. 이번 결정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난달 란셋종양학회지(Lancet Oncology)에 발표한 '온도별 음료의 식도암 위험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팀은 총 4만9000명을 대상으로 음료 온도에 따라 식도암 위험성을 분석한 결과, 65도 이상의 '아주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에서 식도암 위험이 8배나 높았으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식도암 위험이 2배로 증가했다.


뜨거운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식도 점막 내 세포가 뜨거운 음료에 의해 염증이 생겼다가, 나아졌다를 반복하면서 세포 자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癌)'세포로 바뀐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상길 교수는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서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되는 특징이 있다"며 "세계보건기구가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한 것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먹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식도 건강을 위해선 뜨거운 음료 뿐만 아니라 국, 찌개 등도 식혀서 먹어야 한다. 보통 카페에서 사먹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는 67~70도, 음식점 찌개는 60~70도에 달한다.


이상길 교수는 "일반적인 피부 화상은 눈으로 보여지는 물집이나 발적 현상이 나타나는데, 식도는 눈으로 보이지 않아서 방치도 쉽고 증상이 없어서 염증을 알아차리기도 어렵다"며 "뜨거운 음료를 받은 후 바로 먹기 보다는, 뚜껑을 열어서 3~5분정도 식힌 후 먹거나 입으로 불면서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br.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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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11:44 2016/07/20 11:44
자극 없는 식사로 예민한 식도와 위를 편안하게!

상처가 있는 식도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는 음식들이 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은 이전에 소화불량이나 신트림을 일으켰던 음식은 먹지 않는 게 낫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환자수가 최근 5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 들어 있는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이 상하거나 식도에 궤양이 생기는 병이다. 이 질환은 특히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그 습관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과식과 야식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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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의 주된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비만이다. 특히 복부 비만이 심하면 위를 압박해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려면 체중 조절을위해 적절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또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고령의 비만환자는 다이어트를 하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도록 하자.

과식은 위산을 많이 분비시키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역류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식사는 여러번 나누어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또 야식을 먹으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잠자기 전에 음식을 섭취하는 건 피해야한다. 식후에는 적어도 2-3시간은 눕지 않고, 가벼운 활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류 유발하는 음식은 제한하고, 영양소는 균형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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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역류 증상이 있는 사람이 감귤류나 토마토 쥬스 등을 먹으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감귤류나 토마토 쥬스가 식도 점막의 염증 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강하게 양념이 된 음식을 먹었을 때도 역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양념 그 자체는 식도 점막이나 하부 식도 괄약근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지방이 많거나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에 강하게 양념을 하면 그것을 먹은 환자의 식도에 역류 증상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커피(카페인 없는 커피 포함)와 카페인 함유 식품도 상처가 있는 식도 점막을 자극해 식도 역류를 유발할 수 있다. 개인마다 증상을 일으키는 식품,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가 다르다. 그래서 이전에 소화불량이나 신트림 같은 증상을 일으켰던 음식은 먹지 않는 게 낫다.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괄약근의 압력이 줄어들어도 역류가 잘 일어난다. 기름진 음식, 술, 민트류, 초콜릿, 커피 등은 괄약근의 압력을 줄여 역류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이다. 그리고 커피, 술, 후추는 위산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좋지 않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특히 악화시키기 쉬운 식품으로는 콜라, 커피, 차, 코코아, 술 등의 음료류, 우유 및 유제품, 기름이 많이 들어 간 달걀 프라이나 스크램블드 에그, 지방 함량이 많은 케이크나 과자, 튀김 등의 간식류, 어육류(고기튀김, 베이컨, 소시지, 햄 등)가 있다. 그밖에 생양파, 생마늘 같은 매운 야채나 쑥갓 등 향이 강한 채소는 개인에 따라 증상을 악화시키고 트림을 번번히 유발시키므로 제한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환자들은 대부분 특정 식품이 자신의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생각해서, 그 식품을 스스로 제한해 영양소 결핍을 초래한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는 식도 점막의 염증 부위를 자극하는 음식이나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괄약근의 압력을 줄이는 음식,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는 음식은 좋지 않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글  이정민(영양팀)

2016/01/19 15:43 2016/01/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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