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남성, 매년 PSA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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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샘암은 비교적 순한 암이다. 암이 전립샘에 국한됐을 경우 5년 생존율은 100%에 이른다. 인접한 장기로만 전이됐을 때도 5년 생존율은 97.4%로 상당히 높다. 먼 곳의 장기로 전이됐을 경우 5년 생존율은 44.2%다.

전립샘(전립선)은 정액의 일부 성분을 만들고 분비하는 남성 생식 기관이다. 방광의 바로 밑에 있다. 중년 남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암이다. 서구식 생활이 보편화하면서 국내에서도 2000년대 초까지 매년 10% 안팎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0년부터 기세가 꺾이면서 증가율은 완만해졌다.


암의 진행 속도도 느리다. 혈액 검사를 통해 전립샘특이항원(PSA) 수치를 확인하면 된다. 병원마다 기준 수치가 약간씩 다르지만 대체로 3.5∼5ng/mL(1ng은 10억 분의 1g)을 넘어서면 암을 의심한다. 이 경우 조직 검사나 다른 검사를 시행한다. 미국에서는 이 검사를 통해 암 판정을 받아도 곧바로 수술하지 않는다. 전립샘암의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관찰하면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적극적 관찰법’을 많이 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이런 방법이 종종 시도된다. 베스트닥터들은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매년 PSA 검사를 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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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샘암 베스트닥터는 수도권 6명, 비(非)수도권 1명 등 총 7명이다. 수도권에서 경쟁이 치열해 4명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베스트닥터의 치료법이 대체로 비슷하다. 전통적인 개복 수술보다는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을 많이 한다. 전립샘이 워낙 몸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 정밀한 로봇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대부분 환자의 80% 이상을 로봇으로 수술하고 있었다. 일부 베스트닥터는 모든 환자를 로봇으로 수술한다.

로봇 수술은 개복 수술보다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 원 이상의 치료비가 들어간다. 이 때문에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부분의 베스트닥터들은 로봇 수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희망했다.

전립샘암 베스트닥터들의 공통점이 또 있다. 대체로 신장암, 방광암 등 다른 비뇨기계 암 치료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는 점이다.


로봇 수술 건수 세계 2위 베테랑 연세암병원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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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득 연세암병원 비뇨기과 교수(57)는 2005년 8월 처음으로 전립샘암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 시행착오도 있었다. 수술 후 환자의 소변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원인을 살펴보니 절개하는 기기에 문제가 있었다. 로봇 제작사에 정교한 가위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그 덕분에 로봇의 ‘구조적’ 결함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최 교수는 2012년 5월에 로봇 수술 1000건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3000건을 돌파했다.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최초 기록이었다. 전 세계적으로는 2위에 해당한다. 수술 시간도 30여 분으로 줄였다.


국제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부호가 미국의 세계적인 병원을 마다하고 최 교수를 찾아오기도 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이후 최 교수를 찾는 해외 환자가 더 늘었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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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11:20 2018/06/14 11:20

높은 비만율·흡연율 탓…신장암, 10년 새 2배 껑충​


남성에게서 신장암의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40대 남성에서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인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05년 남성 10만 명당 6.6명이었던 신장암 환자는 2015년 12.3명으로 10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증가율이 신장암보다 높은 암종은 갑상선암·전립선암뿐이었다.


이 가운데 갑상선암의 경우 과잉진료 논란이 있어서 신장암은 사실상 전립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증가한 암으로 여겨진다. 그나마도 전립선암의 경우 2009년까지 매년 13.5%씩 증가하다가 이후로 증가세가 한 풀 꺾인 반면, 신장암은 여전히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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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10명 중 7명은 ‘남성’…흡연·복부비만 탓?
신장암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병한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2015년 기준 신장암을 새로 진단받은 사람은 총 4555명이었는데, 10명 중 7명(68.8%, 3134명)이 남성이었다.


전문가들은 남성에게 높은 흡연율과 비만율을 원인으로 꼽는다. 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신재일·간호대 최은경 교수팀은 체질량지수(BMI) 증가와 암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다룬 전 세계 논문 20여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여기서 신장암은 백혈병·다발골수종·췌장암·자궁내막암·직장암과 함께 BMI와의 연관성이 가장 ‘확실한(convincing)’ 암으로 분류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신장암 위험이 2배로 높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국내 성인 남성의 비만율은 2016년 40.7%로, 처음으로 40%대를 넘었다(여성 24.5%). 성인 남성의 흡연율 역시 39.3%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장암, 40대 남성에게 흔한 암 ‘4위’
연령별로는 40대의 위험이 두드러진다. 남성이 흔히 앓는 암으로 순위를 매기면(갑상선암 제외) 전체 남성의 경우 위암·대장암·전립선암·폐암·간암에 이어 6위지만, 40대의 경우 위암·대장암·간암에 이은 4위에 해당한다. 전체 암 환자 중에 40대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로 계산하면 신장암이 10%로 가장 높고, 이어 간암(6%)·위암(5%)·대장암(4%) 순이다.


이유는 마찬가지로 비만과 흡연인 것으로 추정된다. 비만인 성인 남성 가운데 40대의 비율은 40%로 가장 높다. 40대 남성의 흡연율 또한 43.9%로 높게 나타난다. 여기에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심하고, 신체활동이 급격히 줄어드는 점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10명 중 3명은 전이된 상태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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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은 초기 증상
▲통증을 동반한 빈뇨·혈뇨
▲등·옆구리의 통증
▲체중 감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별한 변화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건강검진에서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조기 진단이 어렵다. 실제 전체 신장암 환자의 30%는 이미 다른 조직에 전이된 상태로 진단을 받게 된다.

폐나 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의 생존율은 매우 낮다. 전이를 동반하지 않은 신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0%를 상회하지만, 원격 전이를 동반한 경우는 5년 생존율이 20~3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젊은 신장암 환자 늘어나는데, 치료제는…”
40대의 비교적 젊은 신장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치료기간 역시 길어지고 있다. 그만큼 재발 위험도 커지는 상황이다. 문제는 현재 신장암 치료에 쓰이는 거의 모든 항암제가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가량으로 오래됐다는 점이다.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했을 때 쓸 수 있는 치료제는 사실상 없었다.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지난해 말 국내에 도입됐지만, 환자들에겐 여전히 멀기만 하다. 건강보험 급여에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급여 혜택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는 “40대의 젊은 신장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로, 대부분이 한 집안의 가장이다. 이들의 장기 생존 여부는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전이·재발한 신장암이라도 적절한 약물치료로 충분히 장기 생존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 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일부에 그친다”며 “최근 효과·안전성이 증대된 신약이 개발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젊은 신장암 환자가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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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14:52 2018/06/04 14:52

일시 : 2018.04.17(화)
장소 :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
문의 : 02-2228-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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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09:42 2018/04/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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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0:06

중심 잡고 원칙에 따른 치료 과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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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걸리면 죽는다"는 인식 때문인지 진단을 받으면 치료조차 받을 필요가 없다고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췌장암도 조금씩 극복의 길이 열리고 있다.


step 1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
췌장암 치료를 위해서는 진단이 정확해야 한다. 우선 췌장암이 생긴 정확한 부위와 진행 정도, 수술이 가능한지 등을 살피고, 국소적으로 많이 진행된 암인지 아니면 다른 장기로의 전이까지 발생한 경우인지 반드시 감별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혈액검사를 비롯해 CT, MRI, ERCP, PET-CT 등 다양한 영상검사를 시행한다. 그후 경험이 풍부한 다학제 진료팀 교수들이 논의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가장 최선의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step 2 가능하다면 수술로 적극 절제
단 과정을 통해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재발을 잘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췌장암에서 수술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시행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우선 수술 사망률이 낮아야 하고, 수술 후 치명적인 합병증의 발생이 낮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다른 치료 방법과 비료했을 때 치료 성적이 가장 좋아야 한다는 점이다.


step 3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필수
췌장암은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 후 보조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항암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한다. 또 수술적 절제가 애매한 경우나 국속적으로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술이 가능해 보여도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는 반드시 항암치료를 해야한다.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이후 수술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최근에는 수술 전 적극적인 항암치료로 주변의 작은 전이암을 없애거나 암크기를 줄여 수술 가능한 상태로 만든 다음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key point 원칙 따른 치료가 베스트
요즘은 많은 환자들이 면역치료 등에 대해 궁금해하며, 간혹 위에 언급한 기본적인 치료법들은 거부한 채 면역력을 높인다고 알려진 여러 방법들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기본적인 원칙으로 정해진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보다 더 좋다고 증명된 치료법은 전혀 없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정확한 치료 원칙을 따라야 치료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글 : 윤동섭 교수(간담췌외과)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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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11:23 2018/03/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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