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로봇수술의 최고 권위자 최영득 교수


서구에서는 60대 이상 남성 8명 중 1명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는데, 우리 또한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발병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암 명의 최영득 교수(비뇨기과)는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검진이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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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주로 전립선 뒷부분에 생기기 때문에 요도와 멀리 떨어져 있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기가 진행되어 암이 상당히 커졌거나 널리 퍼진 후에야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45세 이상의 남성은 1년에 한 번 PS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주변만 살펴봐도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분들이 정말 많아진 것 같습니다.
진단이 쉬워지면서 조기 발견이 많아진 면이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를 확인해 암을 비교적 빨리 찾아내게 된 것이지요.물론 환자 수 자체가 늘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전립선암은 식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특히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섭취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즉 서구화된 식단과 n고령화의 영향으로 발병 자체가 늘었고, 진단기술이 좋아져 건강검진으로 쉽게 발견하게 되면서 눈에 보이는 환자 수가 많아졌습니다.


식습관의 영향이 그렇게 큰가요?
전립선암은 대표적인 서구화 병으로, 서구에서는 남성 암 사망자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합니다. 또 다른 암보다 유독 가족력이 높습니다. 이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가족이니까 대부분 같은 식단을 공유하거나 비슷한 식습관을 가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보면 대략 30명 중 한 명은 가계에 전립선암 병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암 예방을 위해서 동물성 지방을 줄이고, 두부나 콩, 토마토, 채소 위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암환자 중 채식만 하는 분들이 있는데, 육류를 아예 멀리하면 영양불균형이 심해져 몸에는 오히려 해롭습니다.


혈액검사의 PSA 수치만으로 바로 진단이 가능한가요?
PSA 수치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이 있을 때도 증가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전립선암을 확진할 수 없습니다.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PSA 수치가 4 이상이면 비정상으로 보고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PSA 수치가 10-20인 경우 2명 중 1명, 4-10일 때는 4명 중 1명꼴로 암이 발견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막기 위해 PSA 수치가 크게 높지 않은 경우에는 직장수지 검사, 전립선 초음파검사 등 다른 검사를 먼저 시행합니다. 항문에 손을 넣어 만졌을 때 돌처럼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암을 의심할 수 있으며, 전립선 초음파검사에서 저반향 변병이 보이면 전립선암을 의심하고 위치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배뇨장애가 있으면 전립선암을 의심해야 하는 건가요?
증상으로 전립선암을 알아채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빈뇨, 배뇨 시 통증이나 압박감, 배뇨 곤란 등의 증상들은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단순 배뇨장애일 때도 동반됩니다. 게다가 전립선 종양은 주로 전립선 뒷부분에 생기기 때문에 요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이 요도를 누르거나 막아서 배뇨장애가 생길 정도라면 암이 상당히 커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뼈까지 전이된 후에는 허리나 골반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결국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생존율과 완치율을 높이는 지름길인 셈입니다. 45세 이상의 남성은 1년에 한 번 혈액검사로 PS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가족이 전립선암을 경험했다면 조금 이른 나이부터 정기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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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득 교수(비뇨기과)
                                                    진료 분야 : 비뇨기 종양, 전립선암, 로봇수술
전립선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다. 최근 연간 로봇수술 건수로 국내 및 아시아에서 1위, 세계에서 2위까지 올랐으며, 전립선암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동암아시아, 해외 교포 등 해외에서도 그에게 수술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수술실에서는 카리스마와 노련한 실력을 가진 대가의 면모가 어김없이 드러나지만, 환자 앞에서는 부드럽고 자상한 의사다. 최신 기술 습득과 연구는 필주이자 기본이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정성과 성의야말로 의사의 최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수술 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한가요?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비교할 때 진행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초기의 작은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을 막아 암의 생활력을 떨어뜨리면 완치는 아니더라도 7-10년 정도 생존이 가능하므로 과거에는 노년에 전립선암이 발병하면 수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난 요즘은 60-70대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발병 나이도 40대까지 내려가고 있어서 수술을 적극 권하는 편입니다. 특히 전립선암은 항암치료만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초기에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암의 위치, 병기, 연령, 이전 병력 등에 근거해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억제요법, 항암치료 등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남성들의 경우, 성기능 보존을 위해 로봇수술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전립선암도 개복수술로 이루어졌으며, 지금도 환자가 원하면 개복수술을 합니다. 그러나 전립선은 치골 뒷부분 방광 아래쪽에 요도를 둘러싸듯 위치해 있어서 수술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로봇수술을 시행합니다. 로봇수술은 손과 같은 기능을 가진 조그만 기구를 삽입해 10배 이상 확대된 입체영상으로 현미경 수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자 몸에 큰 상처 없이 조그만 구멍을 내서 삽입한 로봇 팔을 이용해 자유자재 회전 및 정교한 동작이 가능하고, 잘라내야 하는 부위와 남길 부위를 정확히 파악해 수술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주변에 있는 성기능 및 배뇨 관련 조직, 혈관과 신경을 살리면서 종양은 확실하게 자르고 종양이 없는 부분에는 거의 손상을 주지 않는 정교한 수술입니다. 덕분에 요실금이 적고 성기능 보존에 성과가 탁월합니다. 요즘은 전립선암도 이를 잘 알고 있어서 상처와 출혈, 수술 스트레스가 훨씬 적고 회복이 빠른 로봇수술을 선호합니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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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1:25 2017/08/09 11:25

한국인 전립선암, 인종 특성·늦은 진단 탓… '독한 암' 많다

국내 사망률, 10년 새 증가해
악성도 높아질수록 전이 잘 돼… 뼈에 전이되면 3~4년 내 사망
50세 이상 매년 혈액검사 권장


전립선암은 진행이 느리고 사망률이 낮은 '순한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는 예외다. 국내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자는 2005년 10만명당 3.7명에서 2015년 10만명당 6.7명으로 10년새 크게 늘었다(통계청). 전문가들은 국내 전립선암 검진이 과거에 비해 늘고 한국인의 전립선암 악성도가 높은 것을 사망률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한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 주요 발생 암 5위"라며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악성도가 높고 전이가 잘돼 조기에 검진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종적 특성·늦은 진단…악성도 높아

지난해 미국 UC샌디에고대학병원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국 대형병원의 경우 전립선암 환자의 58.5%가 극저위험군·저위험군(10점을 가장 악성도가 심한 상태로 볼 때 6점 이하)상태였고, 악성도가 매우 높은 고위험군(악성도 8~10점)은 3~11%였다. 반면 우리나라 대학병원의 전립선암 환자는 극저위험군·저위험군이 24%, 고위험군이 14~24%로 미국인에 비해 고위험군 비율이 높았다. 악성도는 암 조직이 정상 조직과 달리 얼마나 독한지를 나타내는 것인데, 초기 암이라도 악성도가 높으면 진행이 빠르고 다른 장기로 쉽게 전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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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전립선암은 서구에 비해 악성도가 높아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한국인의 전립선암이 서구보다 악성도가 높은 이유는 '인종적 특성'때문이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변석수·오종진 교수팀이 저위험군 전립선암 환자 257명의 DNA와 암 악성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으면 암세포의 악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이 늦게 진단되는 것도 악성도를 높이는 이유다. 전립선암은 혈액을 통한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로 쉽게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지만, 한국인은 이 검사를 잘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50세 이상 남성의 PSA 검진율이 75%인 것에 비해 국내 남성의 검진율은 15%에 불과하다(대한비뇨기과학회지). 이강현 원장은 "전립선암은 병기가 진행될수록 암세포 자체의 악성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전립선암 특성상 조직검사 정확도가 낮은 것도 문제다. 전립선암은 초음파를 해도 암과 정상조직을 구분하기 어려워 전립선 전체 부위 중 무작위로 12군데를 지정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는 "전립선암을 확실히 진단하려면 전립선 1000군데 정도를 조직검사 해야 하는데, 실제로 시행하는 부위는 1% 수준으로 적다"며 "조직검사를 해도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고 암세포의 악성도는 높아진다"고 말했다.


◇악성도 높은 전립선암, 전이 잘 돼

전립선암의 악성도가 높아지면 암 전이가 잘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지난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립선암으로 숨진 환자의 85%에서 뼈 전이가 있었고, 25~38%가 폐·간 등에 전이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곽철 교수는 "전립선암은 특히 뼈로 전이가 잘 되는데, 뼈로 전이되면 3~4년 이내에 사망한다"고 말했다. 전립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93.3%이지만, 암세포가 뼈 등 전립선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까지 전이되면 생존율이 42.1%로 떨어진다(국립암센터).


◇50세 이상, 매년 PSA 검사 받아야

다행히 전립선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하면 예후가 좋다. PSA 검사 결과 수치가 3~4ng/㎖ 이상이면, 전립선암을 의심하고 추가로 조직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이강현 원장은 "미국은 PSA검사를 환자나 의사의 필요에 따라 진행하지만, 한국은 악성도가 높아 만 50세 이상에서 매년 시행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전립선암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로봇 복강경 수술'도 시행하며, 방사선으로 절개 없이 암세포만 정확히 사멸시키는 '브라키 테라피' '양성자 치료' 등이 시행되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전이성 전립선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남성호르몬 기능을 저하시키는 호르몬 요법을 시행했는데, 이 경우 평균 2년 이내에 호르몬 요법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곽철 교수는 "최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쓸 수 있는 2차 호르몬 치료제 등이 개발됐다"고 말했다.


출처 : 헬스조선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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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2 10:46 2017/05/02 10:46

정확한 종양 절제로 암 없애고 기능 보존한다


남성의 중요한 기능들을 손상시키는 암이지만, 초기에 발견해 수술을 잘 받으면 남성성을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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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여부, 수술에 달려 있다

비뇨기암은 수술이 잘되면 완치율이 높다. 특히 신장암의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며,신장을 적출하더라도 5년 생존율이 약 90%에 이른다. 두 개의 신장을 모두 적출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수술 치료 후에도 기능에 크게 무리가 없다. 최근에는 종양이 크지 않은 경우에 한해 부분 신장적출술을 진행중이다. 또 재발되더라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가 잘 개발되어 있다. 다만 다른 기관이나 부위에 전이가 되었을 경우에는 수술을 하더라도 5년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암 완치를 결정짓는 요인이 된다.

방광암과 전립선암 역시 수술이 암치료에 가장 큰 역할을 하며, 이때 기능 보존이 종양 제거만큼 중요하다. 다행히 방광암은 초기일 경우에는 방광 적출 없이 암 덩어리만 내시경으로 절제할 수 있지만, 종양이 근육을 침범하거나 너무 크면 방광을 들어내고 평생 소변줄을 사용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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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최대한 방광을 적출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종양을 절제해 기능을 보존하는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도한다. 전립선암 역시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을 통해 완치에 이를 수 있으며, 최근 로봇수술을 통해 기능을 더 완전하게 보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술이 어려운 방광암, 전립선암 환자에게는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주변에 위치한 직장, 방광을 손상시키지 않고 전립선 부위에만 방사선을 선택적으로 조사하는 요법 등 발전된 방법을 통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방광암은 정상조직이 방사선에 영향을 받아 빈뇨나 직장 출혈, 피부 염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일부 방광암에 한해 재발과 진행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시경 수술 후 방광안에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예전에 비뇨기암을 진단 받은 환자들은 종양을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은 종양 제거뿐 아니라 배뇨 기능과성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로봇수술은 그와 같은 환자들에게 매우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

배뇨와 성 기능 보존하는 로봇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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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뇨기암을 진단 받은 환자들은 무엇보다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은 종양 제거는 물론이고 배뇨 기능과 성 기능을 보존 할 수 있는 치료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로봇수술은 바로 이와 같은 비뇨기암 환자들의 관심에 부응하는, 매우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 로봇수술과 기존의 개복수술을 비교해보았을 때, 종양절제면의 양성률과 재발률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540도 회전이 가능하고 손떨림이 없는 로봇 팔은 암 덩어리를 보다 정확하고 완벽하게 절제할 수 있어 배뇨 기능과 성 기능을 보존하는 데 매우 탁월하다. 또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따라서 많은 비뇨기암 환자들이 로봇수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의 수술 실력은 단연 국내 최고다. 기본이 되는 개복수술은 물론, 복강경수술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로봇수술 능력도 탁월하다. 로봇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의 탄탄한 수술 실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러 있다.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루어지는 다학제 진료 및 치료, 다양한 수술법을 통해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는 앞으로도 비뇨기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출처 : 세브란스 병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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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11:19 2015/09/24 11:19

단번에 암 가려내는 간단하면서도 예리한 검사들


비뇨기암의 조기 발견은 완치까지의 거리를 크게 좁혀준다. 비뇨기암 여부를 진단하는 여러 검사들은 비교적 간단한 편이므로 늑장이나 게으름을 부릴 이유가 없다.


PSA 검사, 초음파 검사, 내시경으로 3대 비뇨기암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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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검사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로, 혈액 속 PSA 수치를 확인해 높은 수치가 나왔을 때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확진한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검사지만, PSA 수치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 다른 질환이 있을 때도 높게 나오기 때문에 암 확정을 위해서는 추가 검사가 필수다.

신장암은 초음파 검사로 가려낼 수 있다. 매우 작은 크기의 종양도 볼 수 있어 유용하다. 5cm 이하의 신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경우에는 예후가 좋은 편이며, 건강검진 때 받게 되는 초음파 검사로도 충분히 관찰할 수 있다. 초음파 상에서 암이 의심되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CT를 시행한다.


혈뇨를 보인 방광암 환자의 경우, 암에 의한 혈뇨인지 아니면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먼저 요검사 및 요세균배양검사를 실시하고 요로 염증 및 감염 여부를 살펴본다. 이때 방광암이 의심되면 방광 안을 직접 들여다보는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방광암은 종양이 특유의 모양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전립선암은 PSA 검사로, 신장암과 방광암은 초음파 검사와 내시경으로 암을 진단한다.
이와 같은 검사들로 조기 진단이 가능하므로, 비뇨기암에서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45세 이상 남성은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다양한 검사 통해 확진 및 전이 여부 확인


높은 PSA 수치를 보인 전립선암 의심 환자에게는 다양한 추가 검사들이 이루어진다. 그중 조직검사는 반드시 시행하는 매우 중요한 검사이며,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 단계에서 전립선암이 확진되면 CT와 MRI, 골주사 검사 등을 통해 암 진
행 정도와 전이 여부를 파악하고 병기를 결정하게 된다.

방광암은 내시경 검사 상에 특유의 모양과 다른 형태의 종양이 있거나, 의심 병변이 있을 때 조직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내시경 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요세포검사를 병행하고, 필요에 따라 초음파 검사나 CT를 추가 시행하기도 한다. 초음파 검사에서 신장암이 의심되면 CT를 시행해 신장에 있는 암의 정확한 상태와 주변으로의 전이를 확인한다. 또 흉부 X-선 검사나 폐 CT를 시행해 폐에 전이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골주사 검사를 통해 뼈 전이 여부도 살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단이 불확실할 때는 MRI를 시행해 더 자세하게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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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 될까 걱정이라고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연관성이 전혀 없다. 이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발생 부위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요도의 주변에 있는 이행대에 생기는 전립선비대증과 달리, 전립선암은 말초대 쪽에 생기는 질환이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있어 선별검사를 받았다가 전립선암을 발견하는 일이 잦고, 두 질환의 호발 연령이 비슷해 마치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신장암, 비용 부담 없는 혈액검사로 진단 가능


최근에 신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되었다. 혈액 속 신장암과 관련 있는 바이오마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혈액검사만으로도 신장암을 진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

이 검사법은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와 포항공대에서 출연한 회사 제노마인(Genomine)이 합작해 개발한 방법으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유럽 CE에서는 이미 승인을 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승인을 거친 뒤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검사법이 상용화되면, 신장암 조기 발견이 증가하고 신장암 완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2015/09/23 09:57 2015/09/23 09:57

혈뇨와 배뇨 불편이 있다면 비뇨기암을 의심하라


배뇨와 성 기능이라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위협하는 비뇨기암. 기능 보존은 암을 얼마나 빨리 알아채느냐에 달려 있다.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비뇨기암을 의심해야 할까?

비뇨기암 적색 신호, 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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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 초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혈뇨다. 무려 약 85% 정도가 무통증의 혈뇨 증상을 보인다. 이처럼 눈에 띄는 증상이다 보니 방광암은 전립선암과 신장암에 비해 조기 진단율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혈뇨가 멈추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혈뇨의 10%, 또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해 현미경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혈뇨의 2-3% 정도만이 암에 의한 것이므로, 혈뇨가 보인다고 해서 바로 암과 연결짓기는 어렵다.

신장암에서도 혈뇨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신장암은 혈뇨가 발생했을 때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종양 크기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옆구리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병 초기에 혈뇨라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는 방광암과 달리, 전립선암과 신장암은 초기에 특이 증상이 없는 편이다.


배뇨장애 있다면 한번쯤 의심


전립선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그나마 의심해 볼 수 있는 중요 증상은 다양한 배뇨장애다. 정도가 심한 배뇨곤란이나 빈뇨가 나타났다면 암이 진행기에 접어들었고, 종양도 꽤 커졌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을 비롯한 타 전립선 질환의 주증상이기도 하므로, 전립선암이라고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 방광암 역시 방광에 생긴 암이기 때문에 배뇨 기능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암 덩어리가 방광 내부를 자극하거나 소변이 나가는 통로를 막으면 빈뇨나 잔뇨감 같은 배뇨곤란이 발생한다.

이밖에 비뇨기암의 전이가 일어났을 경우, 다양한 부위의 뼈 통증을 비롯해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빈혈, 무기력함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신장암은 내과에서 고혈압이나 적혈구증가증, 간기능 이상, 고칼슘혈증을 보이는 부종양증후군을 진단받고 암을 발견하게 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Tip 나도 전립선암?

5개 이상에 해당되면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 혈뇨
- 잔뇨감
- 소변 시 통증
- 요도 불쾌감
- 아랫배가 뻐근한 증상
-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는 경우
- 허리와 엉덩이, 그리고 넓적다리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2015/09/17 15:17 2015/09/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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