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위암환자 '내 나이가 어때서'...80대도 복강경 수술하면 합병증 적어
나이가 들수록 각종 장기 기능 저하와 상처, 스트레스로부터의 회복 능력도 떨어져...
고령 환자 수술시에는 젊은 사람보다 수술전 신체기능에 대한 꼼꼼한 체크가 중요


◇ 수술후 합병증 예방, 걷기운동이 좋아
위암 발생률은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2015년 전체 암 중 발생률 1위로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 중 하나다. 최근 인구의 구조가 고령화 됨에 따라 노인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암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환자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위암 환자의 평균 나이는 60세 정도인데, 2017년 중암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35세에서 64세까지의 위암 발생률은 10만명당 약 59명인 반면 65세 이상에서는 10만명당 약 228명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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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규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각종 장기의 기능도 저하되고, 상처나 스트레스로부터의 회복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또 각종 질환을 동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고령 환자는 수술 후 합병증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에 있어서 젊은 사람보다 수술 전 기본 신체기능에 대해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시간의 수술은 여러 합병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과정이나 절제를 최소화 하고 수술 시간을 단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령일수록 걷기 등의 활동과 운동을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수술 후 폐렴 등 호흡기계 합병증도 종종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역시 고령환자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최근 80세 이상의 환자도 개복 수술이 아닌 복강경 수술로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됐는데, 복강경 수술은 심호흡, 기침, 가래배출, 조기 보행 등이 가능해 호흡기계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만 40세부터 2년마다 내시경검사 권장
앞에 소개한 선 모 씨는 위암과 함께 대장암이 같이 발견됐는데 이처럼 한 환자가 다른 장기에 두 가지 이상의 암이 진단된 경우를 중복암이라고 한다. 2가지 암이 동시에 진단되거나 1가지 암을 치료하는 도중이나 완전히 치료가 끝난 후에 다른 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중복암 역시 나이가 들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상 위암환자에서 다른 장기에 암이 진단된 경우가 약 10%에 달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더욱 많은 환자가 중복암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위암으로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후에도 남아있는 위에서 또 암이 진단되는 경우를 잔위암이라고 하는데, 잔위암 역시 인구 고령화와 위암 장기 생존자들이 많아지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미 복부 수술 과거력이 있다면 장 유착 등으로 인해 수술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과거에 받은 수술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있어야 수술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위내시경을 이용한 위암 검진은 위암사망률을 낮춘다.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약 54%, 코호트연구에서는 약 65%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현재 건강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만 40세부터 74세까지 2년마다 내시경을 통한 건강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75세 이상은 위암 검진의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해 권장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2016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75세 노인의 기대여명은 12.6년, 80세의 기대여명은 9.3년으로, 75세 이상의 노인도 비교적 장기간 생존할 확률이 높다.


최근에는 고령의 위암 환자가 늘고 그에 따른 치료도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수년 내로 75세 이상의 건강검진 효과에 대한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물론 그 전이라도 위암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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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6:01 2018/11/19 16:01

방사선치료 받으면 탈모 온다고?

"같은 암인데 방사선치료 횟수가 적은 건 회복될 가망이 없어서인 걸까?""영구 탈모가 되면 어쩌지?" 방사선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은 걱정이 많다. 방사선치료에 대한 여러 속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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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는 이미 가망이 없는 환자에게 완화 목적으로 시행하는 치료다?
방사선치료는 우선 근치적 목적으로 단독 또는 항암화학요법과 병용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등 다른 근치적 치료를 시행하기 전 또는 후에 보조적 목적으로도 시행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치를 기대하기 힘든 환자에서 종양으로 인한 통증이나 출혈, 신경학적 증상, 장애 등을 완화하기 위해서 방사선치료를 한다. 현재 연세암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자를 살펴보면 근치적 또는 보조적 목적의 치료가 90%에 달하고, 완화 목적의 치료는 10%에 불과하다. 따라서 방사선치료를 받는다고 무조건 가망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방사선치료는 부작용이 심한 힘든 치료다?
일반적으로 방사선은 '급속도'로 증식하는 세포를 더 잘 공격한다. 문제는 일부 정상세포 중에도 증식 속도가 빠른 세포가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암 주변에 증식 속도가 빠른 정상 조직이 있다면, 이들 조직에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두경부암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때 동반되는 구강 또는 식도 점막염, 그리고 복부나 골반 부위의 암을 치료할 때 동반되는 설사, 메스꺼움, 구토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쳬력적으로 힘든 만큼 심각한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매우 드문 편이다. 치료받는 신체부위, 방사선 조사 범위 및 조사선량, 그리고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부작용 정도는 크게 달라진다. 특히 최근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의 치료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치료 기법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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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영양 섭취는 치료에 매우 중요한 부분인 만큼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한다. 방사선치료에 한정해서 치료 중 특별히 유념해야 할 식사 관련 주의 사항은 없으며, 일반적으로 암환자에게 권장되는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음식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속설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혹 육류나 당분, 지방을 섭취하면 암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속설을 믿고 섭취를 거부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이는 우리 몸의 주요 3대 영양소를 모두 거부하는 것이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기본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암 치료 중 가장 중요한 식생활 원칙임을 기억해야한다.


방사선치료를 오래, 많이 받을수록 암 치료 효과가 높다?
현재 방사선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암세포와 정상세포의 성장 속도의 차이를 감안해 전체 방사선량을 여러번 나누어 조사하는 '분할 치료'다.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데는 일정량 이상의 방사선이 필수여서, 분할 치료는 짧게는 2주, 길게는 7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반면에 한 번에 많은 방사선을 쬐는 것이 암세포를 단기간에 확실히 죽이는데 일부 유리한 면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주변 정상세포까지 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종양의 위치와 크기, 방사선 민감도 등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최근에는 적합한 위치에 크지않은 종양이 있는 경우, 정밀 치료로 1회당 방사선 조사량을 극대화해서 총 5회 이내로 방사선치료를 끝내기도 한다. 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과 기간은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총 치료 횟수는 치료 목적, 주변 정상세포와 종양의 방사선 민감도, 항암화학요법의 추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며, 환자의 의사에 따라 치료 횟수를 변경하기는 어렵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글 : 김용배 교수(방사선종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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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11:13 2018/10/17 11:13

방사선치료, 이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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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암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토모테라피, 중입자치료 등 최신 방사선치료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수술, 항암약물치료와 함께 암의 핵심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한 방사선치료에 대해 확실히 알아두자.

방사선으로 암세포의 DNA 저격
방사선은 에너지 준위가 높아 불안정한 상태의 분자, 원자 또는 원자핵이 안정한 상태로 변환되면서 발산하는 에너지의 흐름을 말한다. 가장 많이 쓰이는 X선은 1895년 처음 발견된 이후, 의료 분야에서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어왔다.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으로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다. 인접한 정상세포들도 방사선의 영향을 받지만, 정상세포들은 암세포보다 회복 능력이 더 좋기 때문에 치료 후 대부분 회복된다.


적정량의 방사선, 종양 없애고 정상 조직의 회복 돕는다
방사선원(방사선 발생 장치)의 위치에 따라 크게 외부(원격) 방사선치료와 내부(근접) 치료로 구분하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사선치료는 보통 외부 방사선 치료를 의미한다. 외부 방사선치료의 방법과 장비는 아주 다양하며,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가 각각의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워 치료를 진행한다. 이때 치료하고자 하는 부위의 종양에 충분한 선량이 들어가되 주변에 있는 정상 장기에는 최대한 부작용이 적게 발생하도록 치료 계획을 세운다.

내부 방사선치료는 표적이 되는 종양 내부 혹은 근처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근접 시켜 매우 높은 방사선량을 주는 치료 방법이다. 현재는 부인암 환자에서 질내로 필요한 시간만큼 기구를 삽입했다가 제거하는 강내근접치료가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전립선암 환자에서 반감기가 짧은 방사성 침(seed)을 종양 부위에 영구히 심어두는 이식 근접치료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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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방사선치료는 몸 밖에서 방사선 발생 장치를 이용해 방사선, 즉 X선이나 전자선 또는 입자선(양성자, 중입자)을 조사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치료시 방사선이 체내로 들어가 종양을 파괴하며, 통상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치료하고 주말에는 휴식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종양을 없애는 방사선량을 매일 적정량으로 나누어 치료 하면서 정상 조직은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즘에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이용해 1-4회 정도로 비교적 짧게 치료를 마치는 경우도 있다.


기능 보존과 완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근치적 목적으로 방사선치료를 단독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암의 종류와 병기, 환자 상태 등에 따라 항암치료나 수술을 함께 진행한다. 그 예로 초기 성대암은 방사선치료를 단독으로 치료하며, 자궁경부암은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모두 시행한다. 직장암의 경우, 수술 전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한 후 수술을 시행해 완치를 꾀할 수 있다. 또 과거에는 초기 유방암에서 유방 전 절제술을 시행했지만, 요즘은 환자의 삶의 질을 보존하기 위해 유방 보존수술과 방사선치료를 병용함으로써 유방 보존과 완치라는 두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다.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에서 종양으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감을 경감 및 해소하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척추 뼈로 암이 전이되어 통증이 있거나 사지의 감각 이상, 근력 감소 등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 한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해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하지마비 등의 심각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뇌 전이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증상 완화는 물론 암의 추가 진행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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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마치는 것이 중요
우선 방사선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가 면담을 시행하고 치료 계획과 부작용에 대해 설명한다. 방사선치료가 결정되면 치료 계획용 CT를 진행하는데, 이는 진단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CT와는 다르다. 방사선치료는 매번 같은 자세로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치료 부위에 따라 필요한 자세 고정 기구를 만든 후 CT촬영을 한다.


치료 계획용 CT를 촬영한 후에는 컴퓨터 치료 계획을 진행한다. 우선 시행한 치료 계획용 CT에 이전의 진단용 영상 등을 참고해 정확한 종양 위치와 주변의 정상 장기를 표시한다. 치료 부위에는 방사선이 정확하고 충분하게, 주변 정상 장기에는 최소한으로 조사될 수 있도록 선량계측사, 의학물리학자와 함께 치료 계획을 설계한다.


컴퓨터 치료 계획 설계가 끝나면 방사선 치료를 시작한다. 치료받을 때는 계획용 CT를 촬영할 때와 똑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정확한 치료를 위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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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사선치료를 시작한 후에는 되도록 중단 없이 계획된 일정대로 치료를 끝마치는 것이 좋으며, 컨디션이 많이 저하되었을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해 일정을 논의하도록 한다.


방사선치료 중 생겼던 불편한 증상들은 치료 종료 후 서서히 완회되어 대부분 한 달 이내에 사라진다. 방사선치료가 끝났어도 암세포가 죽는데는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보통 치료 종료 1-2개월 후에 영상검사 등을 시행해 효과 판정을 시작한다. 이후로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며, 치료 효과 및 만성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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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11:43 2018/10/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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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 포인트 ‘쏙쏙’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와 함께합니다


▷박광식: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은 여성들에게 난소암의 위험이 높다던데, 맞나요?

▶이정윤:
 
네, 맞습니다. 지속적인 배란은 난소 상피에 상처를 내게 되고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이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은 경우에는 그만큼 배란을 더 하게 되므로 난소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른 초경이라든지 저출산, 비혼, 고령화 등이 현재 국내 난소암 발생률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난소암, 다른 암보다 수술·항암치료 효과 높아

▷박광식: 난소암은 항암 화학요법에 잘 반응한다고 하던데, 어떻습니까?

▶이정윤:
네, 맞습니다. 고형암 중에서 항암치료에 가장 반응을 잘하는 종양입니다. 그래서 복강 내 전이가 있는 경우라도 하더라도 종양감축술을 통해서 최대한 종양을 제거하면 항암치료의 반응률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항암치료와 수술을 따로 떨어뜨려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치료를 하면 진행된 경우라도 하더라도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초치료 1차 치료를 진행한 후에 병이 완전 관해가 될 확률은 70 내지 80% 정도로 알려졌을 정도로 반응률이 매우 높습니다.


난소암 항암치료, 대부분 탈모…2~3개월 지나 회복

▷박광식: 난소암 환자의 수술 후 고민이 탈모라고 하던데요. 더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

▶이정윤:
네, 부인과에서 치료받으시는 분들이 모두 여성이다 보니까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라는 부작용에 많이들 마음 아파하십니다. 특히 1차 치료로 사용하는 항암제 대부분의 경우에 탈모를 경험하게 됩니다. 환자분들께서 이에 대해서 많이 여쭤보시는데요. 제가 그냥 말씀드리는 것은 100% 탈모가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이것을 해결할 방법은 없고요. 항암치료가 종료되고 2~3개월 지나면 회복될 수가 있습니다.


▷박광식:
손발저림이나 몸이 가렵고 따끔거리는 부작용도 있다던데요.?

▶이정윤:
네, 맞습니다. 대표적인 항암치료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손발저림도 일부 항암제의 부작용인 말초 신경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특히 고령, 당뇨병, 신경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되고 이럴 땐 증상을 경감해주는 다른 약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몸이 가려운 것은 대개 항암치료에 의한 과민반응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경증인 경우에는 로션이나 연고를 사용하게 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덜 가렵게 하는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경구피임약 장기복용, 난소암 발생 낮춰…고위험군 선택적 투여

▷박광식: 경구피임약이 난소암의 발병률을 낮춰주나요?

▶이정윤:
경구피임약은 난소암의 발생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5년 이상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 난소암의 발병률을 약 5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고요. 특히 아주 고위험군인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는 특히 BRCA 돌연변이가 있는 보인자 같은 경우에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배란을 억제하기 때문에 난소암의 원인인 지속적인 배란을 멈추게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박광식:
그렇다면 난소암 예방을 목적으로 경구피임약을 복용해도 되나요?

▶이정윤:
사실 경구피임약은 난소암을 예방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약은 아니기 때문에 경구피임약을 난소암 예방 목적으로 일반인이 복용하는 것은 적절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BRCA 돌연변이가 있는 난소암 발생에 굉장히 고위험군인 경우에 있어서는 치료 목적으로 경구피임약 복용할 것을 권유합니다.


▷박광식:
난소암 수술환자는 임신이 불가능한가요? 난소라서 어려울 것 같긴 한데요.

▶이정윤:
원칙적으로 난소암의 경우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므로 임신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초기 암이고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수술은 난소기능 보존을 위한 섬세한 수술기법이 필요하고, 수술 이후에 항암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항암제 독성 때문에 난소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출처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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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11:43 2018/09/04 11:43

따끔 거리고 딱지 생겨…폭염 운동은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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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이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속하는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수포(물집)가 발생하는 병입니다.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입가에 반복적으로 물집 생기는 증상이 단순포진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단순포진 1형은 감기에 걸기거나 몸이 피곤한 경우 입술과 입, 코, 턱, 볼 등에 수포나 물집이 발생한다. 물집이 생긴 부위는 따끔 거리고 딱지가 생기지만 흉터는 남지 않는다.

주로 유아기나 청소년 때 친구나 가족과 접촉해 감염된다. 입맞춤과 식사도구, 수건을 함께 써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1형 단순포진은 보통 3~7일간 증상이 나타나며 재발이 잦다. 전염성은 없지만 간혹 뺨이나 엉덩이에 생길 수 있다. 이를 이소성 단순포진이라고 부른다.

단순포진 2형은 성기 주위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으로 성접촉이 감염 원인이다. 음부포진은 성기부위에 수포가 재발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서 태아에게 전파되어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주로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시작한다. 몸 전체에 나타날 수 있어 가볍게 볼 질환이 아니다. 이 바이러스에 최초로 감염돼 2~20일이 지나면 열이 나거나 임파선이 커지고 입 주변에 물집이 잡혔다가 대개 1주일 안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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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지만 신생아나 미숙아, 아토피피부염 환자, 암환자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예후가 나쁘다. 단순포진이 자주 재발하는 원인은 심한 피로감과 상처, 감기몸살, 강한 자외선, 월경, 변비, 과음, 스트레스다. 단순포진에 걸리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 재발 위험을 줄여야 한다. 2차 세균감염이 우려될 때는 항생제와 소염제, 진통제 등을 함께 투약한다.


피부에 물집이 잡혀 분비물이 나오거나 딱지가 생기면 하루에 2~3회 정도 깨끗한 천에 물을 묻힌 다음 10~15분 동안 가볍게 두드린다. 수포가 노랗게 되고 딱지가 앉게 되면, 소량의 바셀린을 발라서 피부가 갈라지고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감염된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거나 긁지 않는다.

이민걸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포진은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 균형 잡힌 식단이 유일한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 기간에는 강도 높은 운동이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 : 이민걸 교수(피부과)
출처 : new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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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10:11 2018/08/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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