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노출 폭탄” 주장… 건강검진 안전한 걸까


“건강검진 한 번에 최대 11년치 방사선 노출된다”는 김무영 서울의료원 연구팀 조사결과에 대해 대한영상의학회가 “의료 목적 방사선 노출은 일반인의 단순 방사선 노출과 동일하게 비교할 일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승협 학회 회장(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단순히 방사선 노출량이 많다고 건강검진을 피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학회는 방사선 노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릴 국제심포지엄에서 방사선 사용에 대한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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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 방사선 40.1mSv 노출”

김무영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최근 ‘건강검진=방사선 노출 폭탄’이라는 주장을 폈다. 김 교수는 전국 296곳의 검진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항목별 방사선 노출량을 조사한 결과라고 했다. 김 교수팀의 조사 결과, 기본 검진을 받았을 때 평균 방사선 노출량은 249mSv(밀리시버트ㆍ방사선의 인체 피폭 단위)였다.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에서 일반인에게 허용하는 연간 방사선 노출량(1mSv)을 훨씬 초과한다.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동시 선택하면 최대 노출량은 평균 14.82mSv였다. 최대 노출량이 30mSv 이상인 검진 기관은 31곳(10.5%)으로 나타났다. 여러 부위의 CT와 전신 양전자단층촬영(PET) 등을 동시 선택하면 최대 노출량은 40.1mSv이나 됐다. 이 같은 수치는 국민 연평균 자연 방사선(우주 방사선 및 지각ㆍ공기 등에 존재하는 방사선) 노출량(3.6mSv)의 11년치 피폭량에 해당한다고 김 교수는 밝혔다.
 
김 교수 조사에 따르면, 방사선 노출이 가장 많은 검사는 CT(72%)였고, 조영술(16%), PET(9%), X선 촬영(3%) 순이었다. 병원 별로는 대학병원 소속 검진센터의 방사선 노출량 평균(21.63mSv)이 가장 높았다. 검진 전문기관ㆍ종합병원(100병상 이상)ㆍ병원 소속기관 순이었다.
 
김 교수는 “대학병원과 검진 전문기관이 다른 기관보다 CT나 PET를 항목에 포함하고 있어 방사선 노출이 많아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100mSv 이하 저선량 방사선 노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아직 논란이 있다”면서도 “방사선 작업 종사자에게 허용된 노출량이 연간 50mSv인 걸 감안하면 결코 안전한 수준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검진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은 매년 누적될 수 있어 무증상자가 근거 없이 과도하게 CT검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때문에 CT는 최소한 3년 안에 똑 같은 부위를 찍지 않는 게 좋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암 조기 발견을 위해 어느 정도 방사선 노출을 감내해야 한다는 게 의료계의 일반적인 시각이지만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북미방사선학회는 “CT는 안전한 검사이지만 반드시 전문의 진료 및 상당 후 꼭 필요한 경우에만 CT 촬영을 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대한영상의학회, “잘못된 비교”

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승협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김무영 교수의 주장에 대해 “잘못된 비교”라고 반발했다. 학회는 “의료 목적 방사선 노출은 일반인의 단순 방사선 노출과 동일하게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했다.
 
학회는 “건강 검진을 하는 이유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의료적인 목적이고 그 이익은 검진을 받는 사람의 몫”이라며 “현재 의료 목적 이용에는 선량 한도가 없으며 이는 건강한 사람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료 목적이라고 해도 해당 의료전문가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학회는 또한 “흉부 X선 검사와 CT 및 PET/CT 비교도 잘못됐다”고 했다. 학회는 흉부 X선 검사보다 CT는 100배, PET/CT는 130~140배 정도 방사선 노출량이 많다는 주장에 대해 “CT검사와 흉부 X선 검사가 얻는 정보에는 차이가 많고, CT검사는 흉부 X선 검사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얻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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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는 “저선량 폐CT의 경우 저선량으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므로 단순히 선량으로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다만 현재 국내 CT 중 50% 이상이 저선량 폐CT를 제대로 찍을 수 없는 장비여서 이에 대해서는 사전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학회는 “건강검진은 이득과 위험을 따져 이득이 클 경우 검사하도록 해야 하며, 관련 판단은 해당 전문의와 논의한 뒤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건강 검진 시 모든 수진자에게 CT를 무조건 찍도록 권고하고 있지는 않다”고 해명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영상의학회 등은 2014년 11월 암 진단과 같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건강검진 목적으로 PET/CT 검사를 할 때 신중을 기하고, 방사선 노출량에 대해 수진자에게 설명하라는 권고문을 내놓은 바 있다.

금기창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건강 검진할 때 병원들이 경쟁적으로 CT 촬영을 하는 등 오ㆍ남용 우려가 없지 않다”면서도 “건강 검진으로 조기에 질환을 알아내는 좋은 효과가 있는 만큼 단순히 방사선 노출량이 많다고 해서 건강 검진을 소홀히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dkwon@hankookilbo.com 
 

2016/01/19 15:52 2016/01/19 15:52

조기 유방암의 치료를 위한 방사선치료와 타목시펜 투여

조기단계의 유방암 환자의 경우 유방보존술을 받은 후에는 항상 방사선치료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연구결과에서는 종괴절제술을 받은 후 방사선치료를 할 경우 유방에 암이 재발할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으며, 따라서 환자가 본인의 유방을 보존할 수 있는 가능성도 더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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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절제술 후 얻어진 시료를 분석한 연구결과에서는 때때로 원발성 종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유방의 다른 부위에서 작은 종양이 침착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방사선치료는 일반적으로 이와 같은 기타 부위의 암 침착을 효과적으로 조절합니다. 그러나 종괴절제술을 받은 후 방사선치료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부위에 있는 작은 종양의 침착이 자라나 유방에서 암이 재발될 수도 있습니다.

타목시펜 또한 종양이 재발될 위험을 감소시키기는 하지만, 크기가 작은 유방암이라 하더라도 타목시펜과 방사선치료를 함께 쓰는 경우에 가장 좋은 결과가 얻어졌습니다.




외부조사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의 방사능 유무

외부조사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치료를 받고난 다음에 방사능을 띠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방사선으로 인해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어린아이와 같이 놀거나 안아주더라도 아이에게 해가 되지 않습니다.




과거 방사선치료를 받은 이후 발생한 재발성 유방암에 다시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

방사선치료는 종종 유방암에 효과가 있는 치료법으로 다양한 경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기 유방암일 때에는 유방을 치료할 목적으로도 이용되며, 때로는 암이 신체 다른 부위로 퍼졌을 때 전이성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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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의 과정은 암세포는 최대한 죽이면서 합병증의 위험은 최소화하도록 계획하며 통상 매일 치료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같은 부위에 한 번 이상의 방사선조사는 정상조직이 그처럼 높은 방사선량을 감당할 수 없어 합병증의 위험이 너무 높아지므로 방사선치료는 일반적으로 신체의 같은 부위에 두 번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 아주 드문 경우에 같은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두 번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한국임상암학회 유방암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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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 11:00 2015/06/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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