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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02 [헬스조선] 암 투병 고통 '완화의료'로 줄이세요

암 투병 고통 '완화의료'로 줄이세요
약물로 통증 잡고, 심리치료(미술·음악치료)로 삶의 의지 북돋아


癌 초·중기 환자도 이용 가능… 미국서 시작해 최근 국내 도입


암 투병 중 생기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줄이는 완화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완화의료는 치료를 통한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암환자가 통증 조절 등을 통해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 하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보다 광의의 개념이며, 암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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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의료는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며, 한국에서는 연세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이 완화의료센터를 별도로 두고 있다.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 최혜진 교수는 "완화의료를 제공했을 때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환자 수명이 연장됐다는 연구결과들이 최근 나오면서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완화의료의 주된 목적은 암 투병 중인 환자가 최대한 편안하고 활동적으로 일상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약물 치료·심리상담·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연세암병원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심리치료사·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완화의료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의사·간호사는 진통제 등 약물 처방과 환자의 위중한 증상(호흡곤란·복수)을 완화하는 치료를 한다.


사회복지사는 암 치료와 관련된 경제적·사회적 지원이 필요할 때 환자에게 도움을 주며, 심리치료사는 환자와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와 음악치료를 한다. 자원봉사자는 발 마사지·목욕·신체돌봄(간병)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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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완화의료 병동은 12병상 밖에 없을 정도로 작지만 교대로 근무하는 의료진, 심리치료사(미술·음악), 자원봉사자가 130명이 넘는다. 이들은 모두 병원에서 완화의료 전문 교육을 받은 베테랑들이다.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 김미정 봉사자 책임자는 "의료진이 진통제를 아무리 써도 환자의 통증을 못잡을 때가 있다"며 "심리치료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진심어린 상담과 서비스를 해주면 환자는 잠시 통증을 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완화의료 서비스는 말기암 환자가 아니더라도 받을 수 있다. 외래 진료가 기본이지만, 완화의료 병동을 따로 둔 연세암병원은 입원도 가능하다. 다만 입원 기간은 2주 이내로 제한된다. 입원 기간 동안에는 집중적인 증상 관리가 이뤄진다.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말기암 환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기관은 전국에 54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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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 장윤정 과장은 "이들 기관에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의 전문 완화의료팀이 구성돼 있고, 완화의료 전담 병동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은 홈페이지(hospice.cancer.go.kr)나 상담전화(1577-8899)를 통해 알 수 있다.


치료 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본인 부담금(치료비의 5%)만 내면 된다. 호스피스의 경우 간병비와 1인실 입원비에 대해 보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2016년 이후)이 검토되고 있다.


☞완화의료

암 때문에 생기는 통증·구토·호흡 곤란·복수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심리치료(미술·음악치료) 등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의 심신 고통을 경감시키는 치료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5/01/02 09:30 2015/0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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