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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준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8/07 위암 치료 전 마음의 준비 - 보호자편 (1)
  2. 2014/08/07 위암 치료 전 마음의 준비 (2)
  3. 2014/08/05 위암 치료 전 마음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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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전 마음 준비 -  보호자 편


노성훈 교수 (세계 위암 수술 1위, 연세암병원장)





 

환자에게 솔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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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고 하면 무조건 쉬쉬 하며 환자 모르게 치료하는 것은 옳지 않다. 환자가 의구심과 두려움을 키워갈 수 있으며 스스로 마음의 준비를 해가는 데 방해가 될 뿐이다. 환자에게 처음에는 충격이 가더라도 되도록 빨리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변함없는 정서적 지지자가 되어주어라

힘들 때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는 정서적 지지자는 환자에게 커다란 안정감을 준다. 환자가 느끼는 고통과 슬픔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묵묵히 마음으로 안아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의 존재는 그 자체가 위안이요 격려인 것이다. 어린 왕자가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우리네삶에서 희망이 지지않는 것은 격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격려는 사막처럼 외롭고 두려운 투병생활에서 맑고 시원한 우물물이 되어준다. 커다란 용기와 의욕이 솟아나도록 북돋워주는 격려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위안의 말 한마디가 험난한 투병의 길을 걷는 환자의 지친 마음에 꽃을 피우고 쓰러진 영혼에 별을 밝히기도 한다.


밝은표정을 잃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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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힘이 세다. 매일매일 사라의 인사를 받고 자란 식물의 꽃은 더욱 탐스럽고 생명력이 강하다. 사랑 받고 자란 사람의 얼굴은 생기가 가득하다. 사라의 에너지가 몸에 흐를 때 면역력은 힘을 발휘한다.
때문에 아픈 환자의 곁을 지키는 사람은 억지로라도 애정어린 밝은 표정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근심과 걱정 어린 표정은 환자에게 두려움과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절망의 메세지로 다가오는 것이다.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주인공 존시가 병상에서 생의 의지를 잃지 않았던 것은 이웃 무명화가가 눈보라 속에 그려 넣은 한 장의 담쟁이 잎 때문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생명력을 발산하는 담쟁이 잎처럼 보호자는 커다란 힘을 주는 밝은 표정을 간직해야 한다.


마음을 담은 편지와 카드를 건네자

스트레스 해소의 일차적 방법은 대화이다. 위암은 환자의 몸과 마음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때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사람과 나누는 진솔한 대화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인생이라는 여행을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인생의 여정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의 대화이다. 대화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여린 인간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며 상처를 치유하는 마음의 약이라고 할 수 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와 카드는 생각날 때마다 꺼내보며 힘을 얻을 수 있는 비상약과 같은 것이다. 늘 얼굴을 대하는 환자라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환자에게 격려의 편지를 보내도록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그 사람이 미처 모르고 있던 그 사람의 장점과 잠재력을 알려주는 것이며 따뜻한 충고도 곁들이면 좋겠다. 영혼을 치유하는 시집 한 권을 선물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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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허락하는 경우라면 꽃을 선물하는 것도 좋다. 미국 뉴저지 럿거스 주립대학 심리학과 지넷 해빌랜드 존스 교수팀은 누구에게나 꽃을 주면 화색이 돌며 얼굴 가득 기쁨이 넘치는 미소를 짓는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꽃은 우리의 시각, 후각 등 여러 감각에 영향을 끼쳐 정서를 일으키는 강한 자극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꽃향기에 있는 페르몬 같은 화학 성분이 인간의 좋은 감각을 작동시킨다고 한다.


2014/08/07 12:40 2014/08/07 12:40

위암 치료 전 마음의 준비
노성훈 교수 (세계 위암 수술 1위, 연세암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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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주치의는 영원한 주치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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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의 수술 전 상태나 수술 소견, 수술 후 상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수술을 집도한 의사이다. 외과 의사도 인간이기에 자신이 수술한 환자에게 아무래도 관심이나 애정이 더 가게 마련이다.
주치의가 이른바 최고의 명의는 아닐지라도 환자 자신이 확신을 가지고 선택했다면 그때부터 그는 최고의 의사인 것이다. 의사와 환자 간의 두터운 믿음과 인간관계도 측정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치료인자 이다.


주위에 조언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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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사를 선택하려면 환자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무턱대고 큰 병원이나 언론에 보도된 명의를 찾아 나서기 전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먼저 조언을 들을 필요가 있다.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면 반드시 의사나 병원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그마저 없다면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도 휼륭한 조언자가 될 수 있다.
소문이나 언론보도보다는 그 의사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주위 의사나 병원 관계자, 또는 환자들의 의견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수술을 잘하는 외과 의사보다는 위암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의사의 수술 건수도 중요하다.
적어도 1년에 100회 이상의 위암 수술을 집도하는 외과 의사라면 수술 시간, 출혈, 수술 후 합병증이 적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2014/08/07 12:35 2014/08/07 12:35


치료 전 마음 준비

노성훈 교수 (위암 수술 1위, 연세암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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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난치병이다.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자신의 몸상태를 살펴가면서 암극복의지를 끝까지 굽히지 말아야한다.
암환자들이 보브 위랜드(Bob Widland,1947~)를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는 월남전에서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고 두 손만으로 마라톤에 도전했던 불굴의 영웅이다.
남들은 서너 시간 걸리는 42.195km의 마라톤 코스를 무려 일주일 동안이나 기어서 완주했다. 그는 인생이라는 마라톤의 진정한 승자였다.



"환자의 마음가짐"

위암은 불치병이 아니다

위암은 불치병이 아니라 단지 치료하는 데 인내와 시간이 필요한 난치병이다. 위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때문에 최근에는 위암에 위한 사망을 '인재'라고 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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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암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사형선고가 내려진듯이 절망한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부정, 분노, 타협, 우울의 4단계를 거친다.
"내가 암일 리가 없다"고 강한 부정을 하다가
"왜 나인가" 하고 분노하며
마침내 자신이 암환자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타협을 하다가
치료 단계에 들어서면 재발과 전이에 대한 두려움으로 우울증에 빠져드는 것이다.

환자는 이러한 마음의 변화에 끌려다니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 환자는 모든 진단 및 치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정적인 암 연구가"되어야 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암은 난치병이다.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가면서 암 극복 의지를 끝까지 굽히지 말아야 한다. 암 환자들이 보브 위랜드를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는 월남전에서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고 단지 두 손만으로 마라톤에 도전했던 불굴의 영웅이다. 남들은 두세 시간 걸리는 42.195km의 마라톤 코스를 무려
일주일 동안이나 기어서 완주했다. 그는 인생이라는 마라톤의 진정한 승자였다. 그는 1982년에 4.454km의 북미 대륙을 단지 두 팔에 의존해 3년8개월6일만에 완주하기도 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도전한다면 위암이라는 마라톤레이스를 완주하고 소중한 삶을 뜻깊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에 굴복하지 마라

많은 환자들이 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는다. 스트레스는 암의 진행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암 자체보다 더 무섭다고 말할 수 있다.

환자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한다. 생활에 번잡스러운 요소를 정리하여 단순하게 만들어서 스트레스의 요소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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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여건에서 삶을 즐길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하도록 한다. 병원 복도나 가까운 공원으로의 산책을 즐기는 등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즐겁고 몸에 이로운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암 환자는 힘이 없더라도 운동을 해야 한다. 가능한 한 범위 내에서 걷기,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야 긴 치료 기간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기분도 좋아진다. 땀이 배어나올 정도로 운동을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한다. 땀을 흘림으로써 활력이 증진되고 노폐물도 배출된다. 음악을 들음으로써 좋은 컨디션과 기분 전환을 도모하고 고난을 극복한 사람들의 수기,
위인전기 등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힘을 키운다.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는 헬렌켈러의 말처럼 매사 긍적적인 사고로 임하도록한다. 긍적적인 사고는 삶의 작은 부분을 고치는 것으로도
길러진다.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할 때 거울을 보고 씩씩하게 소리 내어"모든 것이 다 잘 되고 있다! 희망의 가능성은 매일 커지고 있다!"고 자신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외쳐보자.
할 수있는 한 생활에서 유머를 찾고 완치 후의 삶을 마음껏 구상해 본다.






 

2014/08/05 11:10 2014/08/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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