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고민스러운 독감예방주사
나는 상관없는데, 나 때문에 옆 사람이 호되게 고생한다면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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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사 무서움증이 있는 40대 직장인입니다.아내가 애들 생각해서 독감예방주사를 꼭 맞으라고 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주사가 너무 무섭습니다. 독감예방주사, 꼭 맞아야 할까요?


A.  독감예방주사는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입니다.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입니다. 인플루엔자는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65세 이상의 노인, 임신부, 만성 호흡기질환이나 만성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 신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특히 생후 6-59개월의 소아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거나 중증 경과를 보일 수 있는 고위험군입니다.  따라서 전파가 잘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본인은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을 위해 매년 10-11월 사이에 꼭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의 경우 종전에는 A형 바이러스주 2종, B형 바리어스주 1종을 예방하는 3가 백신으로 접종했는데, 2015년부터는 B형 바이러스주 1종이 추가된 4가 백신 접종이 가능해져 더욱 폭넓게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성인예방접종클리닉(예약전화 1599-1004)에서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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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감염 시 고위험군
- 65세 이상의 노인
- 임신부
- 만성 호흡기질환자
- 만성 심장질환자
- 만성 간질환자
- 만성 신질환자
- 당뇨병 환자
- 면역저하자
- 생후 6-59개월의 소아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도움말 : 구남수 교수(감염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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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14:36 2017/10/19 14:36

독감 백신 맞았는데 콜록콜록…같은 듯 다른 감기

종잡을 수 없는 날씨·큰 일교차로 면역력 뚝
감기 합병증 적지만 독감은 폐렴 주의해야
식염수로 콧속 자주 씻어주면 예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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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같은 겨울날씨가 계속 되면서 감기, 독감환자들이 늘고 있다. 아침·저녁 2~3도까지 떨어졌다가 한낮에는 20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우리 몸이 기온변화에 제대로 적응을 못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는 탓이다. 실제로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감기·독감 환자들이 평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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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김세규 교수는 “요즘처럼 10도 이상 일교차가 벌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우리 몸은 생체리듬이 불안정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진다”며 “이런 시기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과음을 할 경우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쉽다”고 설명했다. 면역력이 떨어진 몸은 바이러스가 그만큼 공격하기 쉽다는 얘기다.
 

겨울철이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질환은 감기나 독감, 폐렴 등 호흡기질환이다. 감기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도 걸린다. 감기와 독감 모두 호흡기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고 일부 증상이 비슷하지만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다르다. 감기는 상기도 점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생기는 약한 염증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목이 쉬는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는 대부분 2~3일간 증상 악화로 콧물, 코막힘,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이 있다가 서서히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며 큰 합병증 없이 저절로 좋아진다. 그러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아픈 아이들, 천식, 만성폐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 영아는 중이염이나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는 100여 종으로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여기에 속한다.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은 없다”며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며,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외출 시 겉옷을 따로 준비해 착용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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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질환이다. 증상은 두통, 근육통, 떨림과 심한 피로감, 코가 막히고 후두 건조감, 목소리 변화, 마른 기침 등이다. 식욕감퇴, 구역질과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24시간 이내에 38~40℃로 갑자기 체온이 상승하면서 결막염, 인두 충혈을 보이며 탈진에 이르기도 하고 합병증으로 섬망, 경련, 혼수와 급성 기관지염,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기침, 재채기, 대화 과정에서 발산되는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흡입되면서 전염된다. 또한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오염된 물건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자신의 눈·코·입으로 옮김으로써 간접적으로 전염되기도 한다.
 

독감 예방은 백신접종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생활·식습관이 중요하다. 만약 독감에 걸렸다면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감기와 마찬가지로 증상에 대한 치료만 시행할 수밖에 없다. 약물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이 많은 과일이나 수분을 섭취를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이 되므로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 출입을 삼가고 평소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아울러 손씻기를 생활화해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합병증일 가능성이 있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코 옆 주위에 통증이 있고 냄새 나는 누런 코가 나오면 부비동염, 즉 축농증을 의심할 수 있다. 누런 가래, 가슴 통증, 호흡곤란, 각혈이 있는 경우에는 폐렴이나 심장질환이 의심되며 귀가 아프거나 분비물이 있으면 중이염일 가능성이 있다. 3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1주일 이상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 39도 이상 고열, 목이 한 달 이상 쉬는 경우, 목이 아파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곤란이 함께 있으면 다른 질환을 감기로 잘못 판단했을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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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무서운 것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 때문이다. 독감은 △합병증 없는 독감 △일차성 독감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2차성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혼합형 폐렴의 경과를 보일 수 있다.
 
먼저 합병증 없는 독감은 3일 내지 5일간 열과 결막충혈, 콧물, 인두발적, 그리고 기침 등 증상과 근육통이 발생하며 1주일 이내에 회복하는 경향이 있다. 감기는 통상 목이 아프거나 맑은 콧물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등 호흡기 계통 증상이 먼저 시작되고 나중에 미열로 이어진다.


하지만 독감은 갑작스러운 오한과 38도 이상 고열, 근육통으로 시작해 곧 이어 기침, 콧물, 인후통, 가래 등이 생기며 감기보다 휠씬 전신 증상이 심하고 회복된 뒤에도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으로 평상시와 같이 기운을 차리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증세가 심하고 종종 치명적이며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세균성·혼합형 폐렴에 비해 드물게 나타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2차성 세균성 폐렴은 노인 또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처럼 세균 감염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잘 발생한다.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면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약화시키거나 유병기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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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속을 식염수로 씻는 것도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콧속을 식염수로 세척하면 콧속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희석시켜 주며 섬모 운동을 촉진해 코막힘 콧물 등의 증세를 줄여준다. 37도 정도 미지근한 식염수를 일회용 주사기에 30~50cc 정도 담은 다음 한쪽 콧구멍을 통해 조심스럽게 밀어 넣는다.


식염수를 콧속에 넣을 때 숨은 참고 입은 벌리고 있는 것이 좋다. 식염수 코세척을 거북해 하는 영유아나 어린이에게는 1회 분무량이 조절돼 있는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감기나 독감에 걸려 코를 풀 때는 살살 해야 한다.


코를 세게 풀 때 콧속에 생기는 압력은 이완기 혈압 정도에 해당하는 80㎜Hg에 달한다. 이 정도 압력은 고막을 파열시킬 수있고 콧물이 이관을 통해 귀(중이)로 넘어가서 급성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다. 코를 풀 때는 양쪽 코를 한 번에 풀지 말고 한쪽 코를 막고 다른 쪽 코를 2~3번 나눠 살살 푼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2014/12/04 10:30 2014/12/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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