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관리자입니다.

지난 금요일 안내해 드린 안성귀 교수님 라디오 방송 다들 들으셨나요?

못들으신 분을 위해 내용 가지고 와봤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38996&ref=A



■ 프로그램명: 건강365, KBS 3라디오 FM 104.9MHz
■ 2018. 9. 15. (토) 08:00~09:00 / 16:00~17:00
■ 진행: 박광식 KBS 의학전문기자
■ 출연: 안성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교수 




건강365 박광식의 포인트 쏙쏙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와 함께 합니다

▷박광식:
유방암 검사에는 유방 촬영술과 초음파가 있죠. 모두 다 받아야 하나요? 나이에 따라 좀 달라지나요?

▶안성귀:
네, 젊은 분들은 2가지를 같이 받는 게 좋기는 한데요. 유방이 치밀하기 때문에 젊은 분들은 촬영술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가 있어서 초음파를 같이 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폐경 후에는 치밀도가 보편적으로 떨어져 유선조직들이 지방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유발촬영술로 어느 정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젊은 분일수록 두 가지를 같이 하시는 게 좋겠고요. 폐경이 되신 분들은 유발촬영술만으로도 어느 정도 검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가슴확대성형, 유방검진 불리해… 대안은 'MRI'

▷박광식:
유방 보형물을 넣는 등 가슴확대 수술한 사람은 어떻게 유방검진을 하나요?

▶안성귀:
가슴확대수술의 경우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보형물을 삽입하여 확대한 경우 유방검진의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방암 진단을 놓치거나 지연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필러나 자가 지방 등의 물질을 넣어 확대하는 경우, 통상적인 유방 촬영술이나 초음파로 유방암 진단이 어렵고,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해야 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서구보다 10년 빨라… 폐경 이후도 검진 소홀해선 안돼

▷박광식:
폐경이되면 유방암 위험이 낮아지지 않나요? 계속 검진을 받아야 하나요?

▶안성귀:
폐경 이후에 유방암 발생이 낮아진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폐경 후에는 비만과 호르몬 대체요법과 같은 식습관이나 환경적 영향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또한, 한국 여성의 유방암은 서구와 비교하여 40대 후반에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점차 중앙값이 커지는 추세로 2015년에는 50세의 중앙나이를 보였습니다. 서구권 중앙나이가 60세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한국 여성에서는 약 10년 정도 빨리 유방암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폐경 후 유방암의 비율도 2010년까지는 절반에 못 미쳤으나, 2011년부터 폐경 후 여성 유방암이 51.3%로 절반을 넘기 시작하여, 2015년에는 폐경 후 여성 유방암이 전체 유방암의 53.5%를 차지하였습니다. 도시국가로의 빠른 발전을 경험한 이후,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폐경 이후 혹은 고령에서의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측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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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안성귀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교수


키·가슴 크다고 유방암? … 폐경후 비만이 영향!

▷박광식:
키가 크고 가슴이 큰 여성들에게 유방암 발병위험이 크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안성귀:
예전에 그런 연구결과도 있었지만, 현재로선 키가 크고 가슴이 크다고 유방암의 위험도가 커지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체질량지수 (BMI)로 대변되는 비만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체질량지수가 높다고 하여 모든 여성의 유방암의 위험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폐경 후의 여성에서 비만할때 유방암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연구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폐경 후 여성의 체질량지수가 5kg/㎡ 늘면 유방암 발생위험도는 8~19% 증가합니다. 반대로 폐경 전 여성의 경우엔 과체중이나 비만이 유방암의 위험도를 낮춘다는 연구도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큰 키나 과체중이 반드시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은 아니고, 폐경 후에는 체중 관리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빛공해, 유방암 연관… 과도한 우려는 삼가야

▷ 박광식:
불을 켜고 자는 습관이 유방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던데요?

▶안성귀:
불을 켜는 습관은 일주기 리듬 (Circadian rhythm)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연구와 기사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3교대 근무, 즉 야간근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0대 발암물질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도시의 생활환경이 일주기 리듬을 깨뜨릴 수 있는데, 역학 연구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었고, 일주기 리듬과 연관된 유전체의 변화도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주기 리듬의 일시적 손상이 유방암의 위험을 직접 높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과도한 우려는 삼가야 할 것입니다.

자연상태 '콩' 섭취는 유방암 예방… '콩' 추출물은 오히려 나쁠 수도

▷ 박광식:
콩은 어떻습니까? 유방암 발병위험을 낮춘다고 하던데요.

▶안성귀:
콩의 경우에는 식물성 에스트로젠이 풍부하게 들어있고요. 그중에 '아이소플라본'이 대표적인 그런 물질인데 이것들은 대개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에스트로젠 수용체를 좀 억제한다든가 방해해서 유방암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재미난 건 이것들을 자연상태로 섭취했을 때는 좋지만, 간혹 추출물로 먹는 경우엔 오히려 나쁘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쉽게말해 저희가 콩밥을 많이 먹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은 콩밥을 많이 먹어, 많이 드시는 분은 유방암이 적다라는 연구는 이미 잘 입증되어있는 상탭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콩, 두부 드시는 식습관은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박광식:
유두가 함몰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높다는 게 근거가 있는 이야긴가요?

▶안성귀:
사실은 아니고요. 애초에 있는 함몰 유두와 유방암은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유방암의 증상으로 함몰 유두가 나중에 생길 수는 있는데, 평상시에 정상적인 유두 형태였다가 어느 날 유두가 좀 들어간다. 그러면 혹시나 안에서 유방암이 생길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가셔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광식의 건강이야기,
건강 365 포인트 '쏙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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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17:26 2018/09/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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