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30720
이덕규 기자


항 프로그램 세포사멸 단백질-1(PD-1) 치료제 ‘키트루다’가 삼중 음성 유방암을 치료하는 데 나타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컴퍼니社는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TNBC) 환자들을 위한 2차 약제 또는 3차 약제로 ‘키트루다’ 단독요법을 진행하면서 항암화학요법제 단일제를 사용한 대조그룹과 비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임상 3상 ‘KEYNOTE-119 시험’에서 일차적인 시험목표였던 총 생존기간의 우위가 입증되지 못했다고 20일 공표했다.

여기서 언급된 항암화학요법제 단일제들은 ‘젤로다’(카페시타빈), ‘할라벤’(에리불린), ‘젬자’(젬시타빈) 또는 ‘나벨빈’(Navelbine: 비노렐빈) 등을 지칭한 것이다.

‘KEYNOTE-119 시험’은 총 622명의 환자들을 충원한 후 각각 ‘키트루다’ 200mg 단독요법제를 3주 단위로 투여하거나 항암화학요법제 단일제를 사용해 치료하면서 최대 24개월 동안 진행되었던 시험례이다.

이 시험에서 도출된 ‘키트루다’의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앞서 ‘키트루다’ 단일요법제로 치료를 진행한 환자그룹에서 관찰된 내용과 대동소이했다. 아울러 새로운 안전성 측면의 문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머크&컴퍼니 측은 이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가까운 장래에 의학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머크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로이 베인스 부사장, 글로벌 임상개발 대표 겸 최고 의학책임자는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이 공격적인 유형의 암인 데다 치료가 도전적인 질환의 일종”이라며 “특히 1차 표준요법제로 치료를 진행했을 때 증상이 진행되었을 경우 치료가 어려운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 단독요법제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머크&컴퍼니는 변함없이 초기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키트루다’가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기 위해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제의 복합요법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머크&컴퍼니 측은 ‘키트루다’의 유방암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가운데는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들을 충원한 후 내‧외부 협력연구를 통해 진행 중인 ‘KEYNOTE-355 시험’, ‘KEYNOTE-242 시험’ 및 ‘KEYNOTE-522 시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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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 14:26 2019/05/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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