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nnews.com/news/201808241742381876
(파이낸셜 뉴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유방암은 세계 전체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며 여성암 중 최다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2015년 기준 1만9142명으로 1999년 5703명에 비해 지난 15년간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유방암 환자는 40대가 6556명으로 가장 많다. 고대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우상욱 교수는 24일 "40대 이후 여성들은 유방암을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유방암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D, 재발기간인 10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대표적 증상인 멍울 등을 신경 써서 유방암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존율 높이는 '비타민D' 

비타민D는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은 유방암 환자들이 낮은 환자들보다 생존율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전 여성은 비타민D의 연관성이 더욱 높았다. 

비타민D는 대사물질이 적극적인 세포분열을 멈추게 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세포 간 의사소통을 높여서 유방암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D는 계란 노른자, 등푸른 생선, 우유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10년 후에도 재발 

대부분의 암은 치료한 지 5년이 지나면 완치된 것으로 간주한다. 유방암 역시 국소 재발의 80~90%가 처음 치료 후 5년 이내에 나타난다. 하지만 4명 중 1명꼴로 10년 후에도 재발한다. 또 첫 수술 후 15~20년 만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방암은 완치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에스트로겐 노출되면 발병 위험 

유방암 위험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노출기간이 길어질수록 높아진다. 이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으로 생리기간이 길어지거나, 출산을 하지 않거나 30세 이상 고령출산,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모두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녀가 한명 늘어날 때마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7%씩 감소한다.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경우나 폐경이 지나고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다면 유방암 위험이 30% 이상 줄어든다. 모유수유의 경우에도 1년간 모유를 먹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비율이 평균 32% 낮았다. 

■자가검진으로 멍울 확인해야 

멍울은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대표적인 증상이다. 유방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병 중 하나인데, 주로 초기에는 통증이 없이 혹이 만져진다.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은 유방암 증상의 70%를 차지한다. 유방암으로 인한 멍울은 단단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우 교수는 "유방암은 0기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98%를 넘지만 4기의 경우에는 4%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증상이 없을 때도 주기적으로 자가진단을 하고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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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 01:00 2018/08/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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