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관리자입니다.

운동의 중요성에 대하여 많이 말씀을 드리지만 기사의 제목처럼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와 관련된 기사가 나와서 소개해 드려요.

http://health.hankyung.com/article/201801298310f 임유 기자

암 환자 위한 운동 정보 부족이 원인
의료진도 환자에게 운동법 소개에 소극적
스타트업 유티인프라, 운동 프로그램 앱 개발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적절한 운동은 암 환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환자의 심리적 건강을 증진하며 삶의 질을 높인다. 그러나 환자가 자기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몰라 운동량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암 환자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운동은 암 재발률을 낮춘다. 일주일에 3시간씩 운동하면 유방암, 대장암 등의 재발 위험이 50% 줄어든다. 비만, 과식,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인 대사성 질환과 관련된 암의 재발을 막는 데 효과가 좋다.

그럼에도 운동을 열심히 하는 암 환자는 많지 않다.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의 암 환자 운동 권장량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이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암 환자는 약 30%에 그친다.

암 환자의 운동량이 떨어지는 여러 원인 중 하나로 암 환자를 위한 운동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된다. 환자 상태에 적정한 강도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구체적 운동법이 필요하나 몰라서 못한다는 얘기다. 한 환자는 “내 증상에 맞게 운동을 어떻게 하라는 얘길 듣고 싶은데 일반적인 방법만 알려준다”며 “그런 건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서관식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암 환자의 90%는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 모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사가 환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은 의료계도 공유하고 있다. 전용관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김남규 연세암병원 대장암클리닉 교수가 2015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한국의 암 전문의 중 46%만 환자에게 운동을 권장한 경험이 있었다.


서 교수는 “환자에게 일일이 운동법을 설명하려면 최소 15~20분이 걸린다”며 “환자에게 할 수 있는 조언은 달리기나 걷기, 등산을 하라는 정도의 일반적인 내용뿐”이라고 했다. 운동법을 정확히 몰라 권장하지 못했다는 의사도 5명 중 1명꼴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운동에 대한 지침이 없어 환자가 질문을 하면 답을 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했다.

일부 병원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해나가는 중이다. 연세암병원은 암 생존자 클리닉을 운영하며 1 대 1 맞춤형 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방암 수술 뒤 림프 부종이 생기거나 대장암 수술 뒤 배변 조절을 못하는 환자의 경우 운동상담실에서 몸 상태를 점검받고 운동요법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자원봉사자에게 운동법을 배운다. 또 운동에 관한 각종 자료가 주어지며 전문가와 함께 운동을 하며 자세를 교정한다. 박지수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교수는 "한 환자당 대략 30분 정도 소요되며 일주일에 10~20명의 환자가 운동 지도를 받는다"고 했다.

서울대병원도 진찰 환자 수를 줄여 의사가 환자에게 운동 교육에 할애하는 시간을 점차 늘리고 있다. 서 교수는 “병원별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한암재활학회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기준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암 환자를 위한 운동 매뉴얼을 체계화하려는 시도도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국체력코치협회(KCA)와 의료 플랫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유티인프라가 유방암 환자 맞춤형 운동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것이 한 사례다.

김태형 KCA 대표는 “운동법 약 3만여가지 중 유방암 환자에게 유용할 만한 것 30가지 정도를 골라 각종 자료를 참고해 정리하고 있다”며 “암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운동 유형, 강도, 세트, 횟수 등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박동국 유티인프라 대표는 “운동 프로그램을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의사가 환자에게 쉽게 운동법을 가르치고 지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8/02/01 12:12 2018/02/01 12:12

댓글을 달아 주세요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 657 

카테고리

강남세브란스 유방암센터 (657)
유방암센터 소개 (5)
유방암센터 소식 (204)
유방암 이야기 (41)
유방암 수술 (14)
항암 치료 (12)
방사선 치료 (5)
항호르몬 치료 (5)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
목요 예배 (73)
유방암 뉴스 (230)
유방암 식사 (37)
마음의 안식 (23)
환우 소식 (3)

달력

«   2018/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