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라포르시안] 유방암 치료제에 내성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양대 의대 공구 교수 연구팀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을 표적 치료하는 항호르몬제에 대해 내성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7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30%는 치료에 대한 내성이 생겨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재발의 기전과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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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에 따르면, 연구팀은 임상의료 정보 분석과 동물실험으로 'RBP2' 유전자의 활성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 항호르몬 치료제의 내성을 유발한다는 것과 RBP2 유전자 활성 억제가 항호르몬 치료제의 내성을 극복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RBP2 유전자는 염색체 구조를 촘촘하게 만들어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유전자이다.

공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을 치료할 때 RBP2 유전자가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며, 현재 개발 중인 RBP2 활성 저해제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치료 내성에 대한 표적 정밀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 암연구소 학술지(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12일자 온라인판에 'Role of RBP2-Induced ER and IGF1R-ErbB Signaling in Tamoxifen Resistance in Breast Cancer'이란 제목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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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01:00 2017/10/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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