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형 당뇨병

'1.5형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 '1.5형 당뇨병'은 췌장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 분비가 안되는 '1형', 복부비만·고혈압 등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2형 '의 특징을 함께 갖고 있는 당뇨병을 말한다. 정식 진단명은 아니다.
아시아인에게 특히 많으며, 현재 국내 당뇨병 환자의 15~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5형 당뇨병은 소아·청소년기에 단백질은 적게, 당분은 많이 섭취해서 췌장의 베타세포가 기능을 점차 잃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이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서 1.5형 당뇨병 발생률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기의 비만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상열 교수는 "비만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췌장의 베타세포도 파괴돼서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5형 당뇨병을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1형 당뇨병처럼 췌장 기능이 완전히 망가질 수 있다. 그런데 2형
당뇨병으로 잘못 알고 생활 습관 관리에만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안철우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은 1.5형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환자는 1형 당뇨병 환자처럼 인슐린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형 당뇨병 환자 중 발병 연령이 낮거나, 마른 비만(복부 비만)이거나, 인슐린 치료가 잘 듣지 않는 사람은 췌장
베타세포 항체 검사를 통해 1.5형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에 따르면 1.5형 당뇨병 환자는 상태에 따라 치료를 달리 해야 한다. 인슐린이
어느 정도 분비된다면 체중·식습관을 관리하면서 인슐린 작용 촉진제를 쓰기도 하는데, 초기부터 인슐린을 직접 투여하는 것이 인슐린 촉진제를 쓰는 것보다 결과가 좋다는 주장도 있다. 안지현 교수는 "1.5형 당뇨병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 인슐린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어차피 안 나오게 될 인슐린을 억지로 나오게 만들기보다는 췌장에 무리가 덜 가도록 인슐린을 직접 투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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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16:07 2013/04/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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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은 원격 화상 진료시스템인 'U-헬스케어 시스템'을 이용한 환자진료 상담 건수 500건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2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관광공사 지소에 첫 U-헬스케어 시스템을 개통시킨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및 의료선진국인 미국 애틀랜타에 연이어 설치했으며, 하루 평균 2~3명 이상의 진료상담을 진행했다. 500건 달성에는 해외 환자들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진료상담시스템을 실시하고 각 임상 진료과 사이의 철저한 유기적 연계로 신속한 진료프로그램(Fast-Track)을 운영한 점이 자리 잡고 있다.

또 단순 진료 상담을 넘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 후 고국으로 돌아간 해외환자들이 현지 협력병원에서 체계적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지역 의사들 관리와 교육도 꾸준히 시행하는 등 의료서비스 영역 확장도 큰 몫을 차지했다. 또 병원은 지난 3월 말, U-헬스케어 500번째 환자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난소 종양 환자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올해 52세 된 나탈리아 환자는 2013년 초 현지 산부인과에서 정기검사를 받던 중 난소에
종양이 있음을 알게 됐으나 즉시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이 없었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 설치 된 'U-헬스센터'를 찾아 원격진료 상담을 신청했다.
U-헬스 진료를 담당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조한별 교수는 4cm 크기의 난소종양이라면 보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수술치료가 필요함을 설명했으며 환자는 한국행을 결정했다. 조 교수는 지난 달 26일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은 환자를 정밀 검사해 왼쪽 난소에 섬유종으로 판단되는 4.39 cm 크기의 종양을 확인하고 즉시 복강경 수술로 제거하는 치료에 돌입했다. 다음 날 복강경을 이용한 양측 난관 제거술이 시행됐으며 환자는 빠른 회복상태를 보여 수술 후 이틀째 만에 퇴원하여 고국으로 돌아갔다.

조한별 교수는 "나탈리아 환자의 종양은 섬유종(fibroma)로 최종 확인됐으며 양쪽 난소를 모두 제거했기 때문에 난소종양 재발 가능성은 없다"며 "하지만 정기적으로 현지 병원을 찾아 점검을 받아야 하기에 러시아 의료진과 향후
진료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평소 교직원들이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1% 나눔
기금'을 활용해 나탈리아 환자 치료비 전액을 부담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국제진료소장(내분비내과 교수)은 "대한민국의 앞선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U-헬스케어는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세계 어느 나라의 환자라도 실시간으로 진료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U-헬스 센터를 여러 나라로 확대 설치함은 물론 각 나라별 특화된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과 현지 교포를
위한 특화 서비스 확충에 힘쓰는 등 진료서비스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이룩함으로써 의료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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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8 16:11 2013/04/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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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칼슘 체내 흡수 방해… 칼슘제·비타민D 복용해야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골절 위험이 최대 37배나 높다. 따라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칼슘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당뇨병을 15년째 앓고 있는 주부 서모(48·서울 강남구)씨는 얼마 전 넘어져서 척추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아직 폐경 전이어서 골밀도가 낮은 것도 아닌데, 한 번 넘어진 것만으로 골절이 된 것이다.
서씨 같은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과 골밀도가 비슷하지만 골절 위험은 1.5~2배로 높다. 칼슘 대사 과정의 문제로 골의
질(質)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고혈당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칼슘이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골의 질이 떨어진다"며 "당뇨병으로 인해 체내 염증수치가 높아진 것도 골절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최근 명지병원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140명 중 중등도 이상의 척추 골절을 겪은 22명의 혈중 esRAGE(당화생성물 변이수용체) 수치가 0.24ng/mL로 나머지 환자(0.33ng/mL)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생성물이란 당이 몸 속에서 분해되고 남은 찌꺼기인데, 뼈를 약하게 만든다. esRAGE는 당화생성물이 뼈를 약하게
만들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것이다. esRAGE의 수치가 낮다는 것은 그 억제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뇨병 환자의 연령대가 높거나 신장·신경 등에 합병증이 있으면 골절 위험은 37배로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칼슘이 소변으로 더 많이 배출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 때문에 운동·감각 기능이 저하돼 잘 넘어지고 ▷저혈당 쇼크로 인해 실신을 하다가 부딪히는 등의 이유로 골절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가 골절을 예방하려면 철저한 혈당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당뇨 합병증도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

안철우 교수는 "주기적으로 골의 질을 검사하면서 칼슘제와 비타민D제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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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15:30 2013/03/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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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안철우 소장(내분비내과 교수)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에서 열린 ‘2013 의료관광 고객설명회’에서 2012년도 의료관광 발전 유공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안 소장은 평소 한국 의료관광 산업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의료관광 사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소장은 2011년 2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관광공사 지소에 국내 첫 U-헬스케어 시스템을 개통시킨 이래 러시아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미국 애틀랜타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 의료기관을 찾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설명회에 꾸준히 참석해 수준 높은 대한민국의 의료위상을 널리 알려왔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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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 관광공사, 안철우 교수 의료관광 발전 3명에게 표창장 수여

 [
한겨레] [동정] 안철우 교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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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1 16:30 2013/02/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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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분비 돕는 습관
정해진 시각에 식사 챙기고 두부·우유·달걀 등 먹어야
밤에 충분히 못 잤을땐 낮잠을… 한 번 잘 땐 최소 4시간 자야

호르몬은 생활 습관만 제대로 관리해도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잘 분비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갱년기증후군, 성조숙증 등 호르몬과 관련된 질병이 있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식사·운동·수면 습관만 바꿔도 호르몬이
균형을 이루며 분비되게 할 수 있다. 호르몬이 제대로 합성되고 잘 분비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스트레스 해소가 가장 중요
호르몬이 균형있게 분비되게 하려면 스트레스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 차움 내분비내과 김진우 교수는 "현대인이 가장 신경써야 할 호르몬은 코티솔·아드레날린 등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이다"라며 "모든 호르몬은 상호작용을 하는데, 그 중 스트레스 호르몬은 다른 호르몬의 활동을 교란시키는 성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성호르몬 농도는 정상인데도 성기능 장애를 겪는 환자의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은 사례가 많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성호르몬의 활동을 방해했기 때문에 성기능 장애가 생긴 것이다. 이때는 스트레스만 잘 해소해도
성기능이 다시 회복된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명상이 좋다. 음주·흡연·유흥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이는 오히려 교감신경을 자극해 또 다른 유형의 호르몬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김진우 교수는 "저녁 식사 후 매일 30~40분간 산책을 하면서
명상을 하라"고 조언했다. 산책을 하면 명상뿐 아니라 운동 효과까지 누릴 수 있고,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햇빛을 쬐거나 조용한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

◇단백질은 호르몬의 주원료
균형있는 호르몬 분비를 위해서는 정해진 시각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게 좋다. 식사를 하면 체내 혈당치가 올라가는데,
이를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는 인슐린이 나온다. 그런데 끼니를 한 번 거른 뒤 식사를 하면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서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비단 인슐린에만 해당하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대부분의 호르몬이 식사
습관과 관련이 있으므로, 적은 양이라도 정해진 시각에 식사를 챙겨 먹으라"고 말했다.
특히 단백질을 빠뜨리지 말고 잘 섭취하자. 단백질은 근육·피부·뼈·머리카락 등의 신체 조직을 구성할 뿐 아니라 몸 안의
호르몬·효소·항체를 생산하고 균형을 맞춘다. 세로토닌, 멜라토닌, 엔도르핀 등의 주원료가 단백질이다.
그런데 단백질은 몸 속에서 거의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단백질이 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만 한다. 된장과 두부 등
콩으로 만든 반찬을 매일 챙겨 먹고,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든 견과류·바나나·소고기·생선·우유·달걀 등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적당량 먹는 것이 좋다.

◇잠 자는 동안 호르몬 합성돼
호르몬이 균형을 맞춰서 합성되는 최적의 시간은 잠을 잘 때이다. 잠을 잘 때 호르몬 분비가 가장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하루에 사용할 대부분의 호르몬이 합성된다. 안철우 교수는 "하루에 총 7시간 정도 자는 게 좋고, 밤에 못 잤을 때는 낮잠이라도 잠깐 자는 게 좋다"고 말했다. 특히 평생 동안 성장 및 노화 방지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의 경우, 잠자리에 든 지 4시간 정도 지난 뒤 나오기 시작하므로 한 번 잘 때는 최소 4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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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0 16:44 2013/0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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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팀이 청각장애인들을 찾아 혈당검사와 함께 당뇨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 교수가 속한 당뇨병 교실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기독교 대한 감리회
서울농아교회를 찾아 참석한 50여 명의 모든 청각장애인들의 혈당측정을 실시했으며, 검사결과를 토대로 평소 혈당 및
건강관리에 대한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건강강좌 시간에는‘당뇨병과 혈당관리’를 주제로 각종 대사증후군 등
성인질환의 위해요소인 당뇨질환에 대해 소개하면서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안 교수는“청각장애인 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평소 질환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의료기관에서 충분한 설명과 건강증진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기에 건강강좌와 혈당측정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사회
소외계층인 청각장애인을 찾아 공공의료의 소임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농아교회는 1974년 3월
창립되어 기독교 대한감리회 교단에 소속된 전국 15개 농아감리교회의 모교회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아 목회자를 교육,
훈련시켜 스리랑카와 중국에 파송하는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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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 청각장애인에게 혈당검사와 건강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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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16:48 2013/0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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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 줄기세포 치료의 두 얼굴

줄기세포로 병을 치료하는 연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2009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김모씨(62·서울 성북구)는
줄기세포 시술을 통해 효과를 본 사례다. 서울대병원은 연구자 임상 차원에서 김씨의 말초 혈액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손상된 심근(심장벽 근육)에 주입했다. 며칠 뒤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김씨의 심장 기능을 검사한
결과 ‘약간 개선·유지’ 상태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은주·김효수 교수팀은 작년 이 세포치료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전상용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은 난치병인 사지마비(만성손상척수) 환자 치료용 자가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술을 개발, 지난해 국제학술지인 ‘뉴로서저리(Neurosurgery)’에 실었다. 이필휴·손영호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팀은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로 난치성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인체 태반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인슐린 분비 세포로 분화시켜 제1형 당뇨병 치료의 가능성을 열고 곧 연구자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송지환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교수팀은
대표적 신경계 퇴행성질환인 헌팅턴병을 자가 피부세포로 만들어낸 유도만능줄기세포(iPS cell·역분화줄기세포)로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은 “객관적 치료 효과를 증명하는 임상결과나 논문, 특허를 내는 게 줄기세포
불신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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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16:49 2013/01/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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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지적 "검증 안 된 임상 상태 환자들 피해 우려"
치료제 제조사 주장 "2만8000명 시술 부작용 전혀 없었다"
안전성 논란 확산

허가받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로 일본 중국 등지에서 원정 시술을 하고 있는 RNL 바이오와 보건당국이 안전성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업체는 수많은 시술사례를 들어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인된 임상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이어서 불안을 키우고 있다.

RNL 바이오사의 라정찬 RNL 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7년부터 5년 동안 2만8,000여명의 환자가 우리의 기술을 통해 시술을 받았지만 암 발생 등 부작용이 전혀 없었다"주장했다. 그는 "보건당국의 우려는
성체줄기세포 이식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일반론적인 우려"라고 덧붙였다. 2010년 폐동맥 색전증 사망 등 시술 후 사망자가 2명이 있었지만 업체 측은 시술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시술이라는 고수하고 있다.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청 세포유전자치료과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줄기세포를 조작ㆍ배양하는 과정에서 유전자가 변형될 가능성이 있고, 체내에서
작용이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인될 때까지 이 치료제를 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RNL 바이오사는 미분화된 성체줄기세포를 환자의 몸에서 채취한 뒤 성장성분, 혈청 등을 투입해 이를 배양한다. 이 과정에서 세포가 오염되거나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면 패혈증, 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안철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기능이 완전히 발현된 중분화ㆍ말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어느 정도 안전하지만, 어떤 식으로 분화할지 모르는 1세대 줄기세포의 경우 체내에서 예상치 않았던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환자로부터 고액을 받고 사실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일본 원정시술을 처음 보도한 마이니치에 따르면 환자들은 1,000만~3,000만원을 내고 있다. 전범석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는 환영하지만, 연구에는 신빙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부작용이 없다는 사실이 검증되지 않은 임상 상태에서 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심장판막 이상 환자에게 시술했던 카바수술의 경우에도 3년의 검증기간에도 불구하고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자 최근 복지부는 돈을 받지 못하도록 조건부 비급여 고시를
철폐,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RNL 바이오가 국내에서는 줄기세포 추출만 하고 시술은 해외에서 하는 식으로 법망을 피하고 있어, 제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복지부는 환자로부터 보관비 명목의 비용을 받는 것이 불법으로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1,004억원을 지원하는 등 안전성을
공인받고 연구할 수 있는 방법이 이미 있다"며 "RNL 바이오사가 과장된 광고로 환자를 유치했거나 배양을 했는지 등을 검토해 추가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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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21:11 2013/01/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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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비싸다’ 오해 풀고자 3년 전부터 강의 개설 노력
“내년부턴 버스 등 대상 확대”

"택시기사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신나게 강의할 수 있었습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사진)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신천동 서울시교통연수원에서 1주일에
두번씩 총 73회에 걸친 건강 강의 일정을 마친 뒤 13일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물론, 안 교수 혼자 70회 이상 강의를 한 것은 아니다. 안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내분비내과 교수 8명을 비롯해 다른 과 교수들이 번갈아가면서 강의를 진행해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안 교수가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3년 전이었다.
당시 택시를 탔던 안 교수는 택시기사에게서 "대학병원에 가면 치료비가 비싸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오해의 말을 듣게 됐다. 이후 그는 택시기사들이 제대로 된 건강강좌를 듣게 되면 이 같은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택시기사에게 물어 서울 잠원동에 차고지가 있는 모 택시회사에서 강의를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차고지에 들른
사람들은 잠깐 들러 쉬거나 식사하느라 바빴기 때문에 제대로 강의를 듣지 못했다.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강의를 하겠다는 목표가 실현되지 못한 것이다.

안 교수는 다시 서울시 교통국 등을 찾아가 방법을 모색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택시기사에게 1년에 4시간씩 보수교육을
받는다는 정보를 듣게 됐다. 그래서 서울시교통연수원을 찾아가게 된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강의를 한 것은 아니다.
서울시교통연수원에서도 보수교육에 건강강좌를 넣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고민을 해야 했던 것.
하지만 드디어 올해 서울시교통연수원에서 연락을 해 강의하게 됐다.
건강강좌로는 내분비내과 교수들이 당뇨병·갑상선·대사증후군 등 '알아두면 좋은 건강상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성인병 예방, 소화기암의진단과치료, 만성간질환의 이해, 일반인이 알아야 할 척추질환, 배뇨장애와 전립선비대증,
건강한 척추를 만드는 건강한 자세, 흡연과 폐암 수술 등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강의는 성공적이었다. 택시기사들의 설문 결과, 이전 강의보다 강의 평가가 좋았기 때문이다.
서울시교통연수원에 따르면 예전 강의에 비해 많은 사람인 2만6000여명이 강의를 들었다.
주로 본인 질환과 관련이 있는 부분에 대한 강의 수강률이 높게 나타났다. 50세 이상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전립선 등
비뇨기과 강의나 흡연을 많이 할 경우 걸릴 수 있는 폐암 강좌에 사람이 몰렸다.
또 강의가 끝난 후에는 본인 질환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기도 해 강연시간을 훌쩍 넘기는 일도 많았다.
김대근 서울시교통연수원장은 "택시기사들에게 주로 안전교육이나 친절교육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에 새롭게
건강강좌를 진행했더니 호응도 좋고 강의 집중도도 훨씬 높았다"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을 챙겨야 서민의 발 역할을 하는 택시기사들도 더 친절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서울시교통연수원은 내년에도 건강강좌를 보수교육에 넣기로 했다.

안 교수는 "내년에는 택시기사뿐 아니라 버스기사 등 다양하게 대상을 넓혀 강의를 할 것"이라며 "이번에는 첫해라 단순히 건강에 대한 강의를 했지만 앞으로 간단한 진료나 상담도 할 수 있는 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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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브란스홍보팀

2012/12/14 16:25 2012/12/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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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관료·학자 나란히 앞자리에
안철우 교수·박민수 과장·이상이 교수 공동 1위

전문가 조사에서 올해 의료 분야 차세대 리더로는 안철우 연세대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48), 박민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과장(45),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의료관리학 교수(49)가 공동 1위로 선정되었다. 안철우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동물 실험을 통해 혈당이 조절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당뇨병 치료법을 꾸준히 연구해온 그는 1998년부터 최근까지 100여 편의 연구 결과를 내놓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논문만 60여 편에 이른다. 안교수는 “내년에 사람을 상대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줄기세포가 인슐린 분비 세포로만 변하게 하는 기술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직을 맡은 안교수는 원격 진료를 통한 외국 환자 유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관광공사 지사 내에 ‘U-헬스센터’를 만들어 지난 2년 동안 약 4백명의 러시아 환자를 원격 진료로 상담했다. 그중에 한국으로 와서 치료를 받는 외국인 환자가 그 이전보다 3천2백%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안교수는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1998년)와 박사(2002년) 학위를 받았다.

만나고 싶은 인물 1위는 이종욱

박민수 과장은 포괄수가제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포괄수가제란,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양과 질에
상관없이 진료비를 동일하게 정한 제도이다. 어떤 약을 사용했든 어떤 검사를 했든 특정 질환에 대한 진료비는
같아지므로 과잉 진료를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의료 현장의 현실을 무시한 제도라고 주장하는 의사들의
반발도 있다. 박과장은 “포괄수가제는 현재 병·의원급에서 시행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종합병원에서도 시행한다.
정부가 의사들의 의료 행위와 수입에 관여한다고 오해를 받고 있어서 안타깝다. 이 제도는 국가가 추진하고 있지만,
내가 설명하는 업무를 맡다 보니 반대 여론의 표적이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구강정책과, 공공보건정책과 등을 거쳤다.

이상이 교수는 평등한 복지 정책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출생에서 사망까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혜택을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누리도록 하자는 것이다.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는 시대에 복지 예산을 아무리 늘려도 복지 현실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교수는 국가 복지 체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예방의학 전문의인 그는 김대중 정부 때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입법과 의약분업 시행에 관여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연구원장을 지냈다. 2008~09년 <시사저널> 의료 분야 차세대 리더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 분야의 차세대 리더가 없었으며, 2010년에는 최원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
교수(말기 암 치료제 개발), 2009년 이진석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공공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 2008년
신영전 한양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평등한 의료 제공)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의료 전문가들이 ‘가장 읽고 싶은 의료 매체’는 의학신문, 청년의사, 메디컬업저버, 의협신문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만나고 싶은 인물’에는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고 장기려 외과 전문의가 공동 1위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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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브란스홍보팀

2012/10/31 10:58 2012/10/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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