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 안 된 포도당 축적돼 살찌기 쉽고 혈액 끈적끈적해
혈압 상승·혈관 협착
고혈압·체중 조절도 되는 당뇨약 나와


당뇨병 환자 중에는 단순히 당뇨병만 있는 환자보다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 2012년 발표된 한국인 당뇨병 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50%가 비만이었고, 54.6%는 고혈압이 있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이 함께 있는 환자는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 크기 때문에 혈당은 물론 혈압, 체중도 함께 조절하는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혈관 건강
당뇨병 환자는 비만,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혈당 조절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도 감소시키는 당뇨병 약이 출시되고 있다.

◇당뇨병,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환과 연관

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병이다.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과 고인슐린혈증(혈액 속에 인슐린이 많이 들어 있는 상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만·고혈압 같은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인슐린은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혈액 속에 남아있게 된다. 그러면 우리 몸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위해 더 많은 포도당을 필요로 하고, 제대로 쓰이지 못해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축적돼 살이 찌기 쉽다. 또, 혈액 속에 당이 많으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해 혈압을 높이고, 혈관의 협착을 유발해 동맥경화 및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김진진 교수팀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31세 이상 무증상 제2형 당뇨병 환자 933명의 심장 관상동맥을 CT(컴퓨터단층촬영)로 검사한 결과, 374명(40%)은 관상동맥 내 50% 이상 협착이 한 군데 이상 있었고, 당뇨병을 10년 이상 앓은 환자 517명 중 관상동맥 혈관이 세 군데 이상 막힌 환자는 64명(12.4%)으로, 5년 미만 환자 중 14명(6.1%)보다 많아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컸다.

◇혈압 내리고 체지방 감소하는 당뇨병 약 출시

당뇨병 환자가 여러 질환을 동반하고 있다는 특성을 반영해 최근에는 당뇨병뿐 아니라 비만,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까지 관리할 수 있는 당뇨병 약이 나오고 있다. 기존 약은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거나 인슐린을 직접 주사해 혈당을 떨어뜨렸다면, 최근 출시된 당뇨병 약은 신장에서 나트륨과 포도당을 몸 안으로 끌어들이는 운반체(SGLT-2)의 활동을 막아 당뿐만 아니라 나트륨과 수분 배출도 증가시켜 혈압을 떨어뜨리고 체중도 감소시킨다. 영국 에인트리대병원 교수팀이 미국당뇨병학회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GLT-2 억제제 10㎎을 3달 동안 복용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기존 당뇨병 약을 복용한 것과 비슷하게 유지됐으며, 체중은 평균 4.51㎏, 혈압은 약간 감소했다. 이 약은 비만이나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나 췌장이 완전히 망가져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환자가 복용하면 도움된다. 국내에서는 4개의 SGLT-2 억제제가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는데, 현재 약으로 출시된 것은 포시가 등 2종류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Posted by 안철우

2015/11/24 09:40 2015/11/24 09:40


서울신문

“내가 왜이러는지 몰라, 도대체 왜이런지 몰라” 혹시 유행가 가사처럼 이런 적 없나요. “요즘 나 왜이러지? 예전엔 안그랬는데, 성격이 이상해졌나?” 나이가 듦에 따라 어쩐지 자꾸 내가 아닌 내가 되어가는 느낌! 정말 왜 그러는 걸까.
근데 나 자신만 그러면 그나마 괜찮다. 내남편, 내아내가 “왜저러지?“그렇게 말 잘듣고 예뻤던 내 아들딸들이 “요즘 왜그러지?” 이런 경험들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게 당사자들만의 문제 때문일까. 이는 바로 ‘호르몬’ 때문이란다. 호르몬을 이해해야 사람의 질병과 건강을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나와 가족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거꾸로 말하면 호르몬을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가족의 화목이 깨질 수 있다는 의미다. 혼한 지 10년, 20년 넘은 부부들. 예전 연애할 때처럼 지금도 설레는지? 아니면 그냥 편하고 가족같이 지내고 있지는 않은지? 중년들은 자주 피곤하고 근력도 없어지고 먹으면 뱃살만 나오는지 걱정되는 사람들. 이런 증상들이 뭘 잘못먹어서 그러는 걸까. 바로 우리몸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란다. ‘ 호르몬 명의’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를 만나 ‘호르몬이 우리몸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봤다.

⇒ “호르몬 호르몬” 하는데 호르몬이 뭔가요?
그리스어로 “흥분시키다, 불러일으키다”라는 뜻인데 성적인 의미라기보다 몸을 자극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리몸의 장기인 간, 신장, 부신들은 고유의 대사기능을 하는데 어떻게 서로 기능을 서로 조율하게 되는 걸까. 바로 이런 시스템은 신경조직과 호르몬이 한다. 한마디로 호르몬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물질이다. 호르몬은 개인의 건강, 성격, 감정까지 좌우한다. 예를 들면, 컴퓨터 구성요소가 본체, CPU, 소프트웨어프로그램 등이라면 간, 심장 장기는 부품이고 피부, 근육은 외장본체, 복잡한 CPU는 호르몬으로 비유될 수 있다. 우리몸의 다양한 조직들은 이런 화학물질이 전해주는 신호에 의해 움직이는데 이런 신호전달의 중심에 호르몬이 있다. 생명신호를 전달하는 게 두개 시스템이 있는데 하나는 신경게이고 다른 하나는 내분비계다. 신경계의 시스템을 유선전화라고 한다면 내분비계는 멀리 있는 세포까지 신호를 전달하는 광대역 와이파이라 할 수 있다.

⇒ 우리몸에 중요한 호르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호르몬 종류는 약 4000가지로 추정한다.
화학적 구조에 따라 크게 두 가지인데 단백질계와 스테로이드계로 나눌 수 있다.
우리 신체에 중요한 호르몬으로는 크게 성장호르몬(남성여성 신체,노화방지), 남성호르몬(남성답게 만들어줌), 코티솔호르몬(부심에서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 생존하는데 필요), 갑상선호르몬(에너지 자동차 엔진만큼 중요), 감정조절호르몬(감정, 감각조절호르몬, 행복호르몬 세라토닌, 감각 감정호르몬 중 우울감, 스트레스, 충동 등 감정과 관련된 호르몬), 감각호르몬(미각, 시각 등), 성욕호르몬(종족본능), 식욕호르몬(과다하면 비만, 프랑스 패션모델 식욕호르몬을 거부하는 행위로 거식증을 유발함)이 있다. 최근 새로 발견돤 것으로는 허벅지, 지방, 간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허벅지에서 나오는 호르몬은 아이리스신이라 한다. 아이리스신 중 나쁜 지방은 백색지방으로, 좋은 지방인 갈색지방으로 바꿔주기도 한다. 간에서 나오는 헤파토카인 호르몬이 있는데 간에 지방이 끼면 헤파토카인이 잘 안나와 이게 부족하면 내장지방, 동맥경화가 생기게 되고 암, 치매 등 성인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 연인들이 첫눈에 반할 때 작용하는 호르몬이 있다는데?
서로 원수집안데도 첫눈에 반한 로미오와 줄리엣, 바로 도파민호르몬 때문이다.
흔히 이성을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렸어”라고 얘기하는데, 통계적으로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90초에서 4분사이라고 한다. 이때 눈깜짝할새에 도파민이 분비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도파민은 이성을 마비시키는 호르몬이다. 도파민이 나오면 그 사람에 대해 호감을 느끼게 된다. 관습이나 도덕에 의해 나오는 게 아니라 어떤 사물에 대해 애착을 느끼게 되는 호르몬이 도파민이다. 예를 들어 충동구매, 인터넷 홈쇼핑 중독자도 도파민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지나치면 산만하며 감정기복이 심할 경우도 생긴다. 그다음에 사랑이 더 깊어지면 페닐에틸아민이 나오는데 이 수치가 높아지면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퐁퐁 솟아나게 된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렛을 주고받는데 이 초콜렛 성분이 비슷한 효과를 낸다. 이렇게 사랑이 더욱 깊어지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상대와 포옹, 키스 등 만지고 싶은 신체접촉을 했을 때 호르몬이 급격히 늘어난다.
한마디로 사랑을 하면 “열병”을 앓는 이유가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과 페닐에틸아민, 그리고 옥시토신, 또 하나 엔돌핀이 분비돼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 근데 첫눈에 반했던 사랑이 왜 꺼지는 걸까요.

서울신문

남녀가 사랑에 불같이 빠져지내다가 시간이 지나면 언제그랫냐는 듯 일순간 꺼지는 건 사랑의 유통기한이 있다는 얘기다.
사랑은 뇌와 호르몬의 교환상호작용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처음 느꼈던 짜릿한 순간들이 시간이나 과정에 호르몬의 반감기가 있다는 사실이다. 사랑에 빠져 사랑이 유지되다가 18개월에서 30개월이 지나면 이런 호르몬의 영향력이 줄어든다. 흔히 얘기하는 사랑의 콩깍지가 벗겨진다. 근데 남성이 여성보다 이런 반감기가 빠르단다. 2년마다 사랑의 배터리가 방전되면 재충전을 해야 한다. 이럴 땐 헤어스타일을 바꾼다거나 집안분위기를 바꿔보고 가끔 여행도 시도해보고, 회사근처로 불러 외식도 한번씩 해주는 게 효과적이다.

⇒ 우리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은?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몸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아드레날린 등 교감신경호르몬이 분비된다. 심장이 빨리 뛰고 손이 축축해지고 얼굴이 붉어지는 등 신체변화가 나타난다. 스트레스 호르몬에는 에피네피린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이런 호르몬들은 스트레스를 이겨내려고 만들어지는 호르몬인데 이것이 과장되면 스트레스가 된다. 흔들다리 증후군이라고 해서 흔들다리에 있으면 스트레스로 호르몬이 나오기도 한다. 코티솔호르몬은 여러 스트레스에 대항할수 있도록 화학적 반응이 일어난다.

⇒ 성장호르몬, 청소년뿐 아니라 60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요?
성장호르몬은 일반적으로 수면, 운동 등으로 아이들 키크게 하는 신체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근데 성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팔다리가 점점 가늘어지는데 복부는 지방에 쌓이면서 D라인이 되는데 바로 성장호르몬이 주범이다. 뇌하수체서 만들어지는 성장호르몬이 몸안서 평생 분비되는데 그 양이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여성은 50대에, 남성은 40대부터 노화가 온다.
이때 남성,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지방을 주목해야 한다. 남성엔 근육을 발달시키고 지방을 빼게 하는데 40대 초반부터는 근육이 줄어들고 지방이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남성들이 나이가 먹으면 배가 나오게 된다. 성장 호르몬을 키크는 데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성장호르몬은 20대부터 줄어들게 되는데 10년마다 14.4%씩 감소한다. 60대가 되면 20대최고치의 절반도 안되며 70대에는 5분의1이하로 뚝 떨어지게 된다.

⇒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인데 커피가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은.
코티솔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대항하는 호르몬이다. 커피같은 음식을 자주 접하는 것을 피해야 된다. 커피는 하루 권장량이 2잔이다. 커피를 과다하게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가슴이 메스껍고 두근거리는 현상도 있다. 카페인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면 혈압, 맥박이 올라가게 된다. 커피가 호르몬을 교란시킨다. 외부환경에 무섭게 느껴지는 것도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와서 소화도 안되고 머리카락도 빠지게 된다. 커피를 많이 마셔서 카페인이 하나의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메스껍고 속이 안좋은 사람처럼 말이다.

⇒ 숙면을 못하는 게 호르몬 때문이라는데 어떻게 해야 잠을 잘 잘 수 있나.
수면호르몬은 멜라토닌인데 송과선에서 나오는 거다. 재미있는 건 멜라토닌은 낮에 30분 이상 햇볕을 쐬어야 잘나온다. 낮과밤을 인식하게 해주는 호르몬이다. 우리 주변의 밝기가 일정수준으로 떨어지면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되고 성정호르몬뿐만 아니라 밤중에 나오는 여러 호르몬의 분비가 일어난다. 개구리의 피부색깔을 바꾸는 호르몬이다 해서 멜라토닌이라 불린다. 잠을 못잘 때 다크서클이 생기는 건 멜라토닌이 나오지 않아서다.

⇒ 흥미로운 호르몬 어제는 ‘터프가이’ 오늘은 ‘꽃미남’ 이 좋다?
한 실험결과 배란기 직전의 여성은 남자다운 얼굴을 선호하고 배라기후에는 여성스러운 남성을 더 좋아한다. 임신할 때는 남자다운 인상을 선호하고 비가임기에는 남성호르몬이 적게 나오는 자상하고 사랑스러운 꽃미남 타입을 좋아한다는 심리란다.
남자는 약지가 길고 여자는 검지가 길어야 선남선녀라고? 일반적으로 남성은 약기보다 검지가 길다. 반대로 여성은 검지가 약지보다 기다란데 약지는 테스토스테론, 검지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라 볼 수 있다. 또 남자가 여자보다 주차를 더 잘하는 건 우뇌에 공간을 인지하는 방향감각과 공간감각이 더 뛰어나다. 건축이나 엔지니어링 분야에 남자가 많은 게 이 때문이다.

⇒ 건강검진 시 꼭 체크해야 할 호르몬검사가 있다면.
호르몬은 병이 발생되기 이전에 위기상황의 구조신호를 보낸다. 미리 알면 건강을 지킨다. 오히려 늦으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직장 건강검진에서 반드시 호르몬검사를 해야 한다. 남성갱년기, 여성갱년기 생애 주기별 시점에 호르몬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미래의 의료는 4P라고 한다. ”Personality, Prevention, Prediction, Participation"으로 개별적으로 맞는 치료를 해줘야 한다. 만약 이런 것들이 미리 제시되지 않는다면 일반인들이 근거없는 의료기기나 약물 복용에 빠질 수 있다. 우리 건강검사 항목이 너무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남성호르몬 치료제로 먹는 약, 주사약으로 다양한 제제가 나와 있듯이 더 다양한 호르몬의 세계를 국민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호르몬 관리를 잘하는 방법은.

서울신문

식사로 조절하는 게 좋다.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주사 같은 걸로 해결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 식사때 당지수가 높은걸 피하고 흰쌀, 설탕, 밀가루음식이 대표적이다. 음식에 트랜스지방, 액상과당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잘 살펴보고 많은 건 피하라. 또 과일은 사과가 좋고 딸기나 수박은 많이 먹는걸 삼가야 한다.
이왕이면 호르몬에 좋은 음식을 먹어라. 남성은 견과루, 토마토, 부포화지방산이 많은 보신탕, 추어탕, 장어가, 여성은 석류, 콩 등이 호르몬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운동을 하려면 제대로 해라.유산소운동을 30분이상 해야 하고 이내는 별 운동효과 없다. 근력운동은 적당하게 하고 이틀에 한번씩 20분정도로. 덤벨이나 아령보다는 자전거타기, 걷기, 다리들어올리기운동을 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도 술, 담배, 커피보다도 음악을 감상하는게 좋다. 스트레스를 떨어지게 하는 것으로 충분한 꿀잠을 자라. 일상 먹는 약물들 조심해야 한다. 호르몬의 균형을 깨는 걸 조심하라. 약물의 오남용을 경계해야 한다.

⇒ 국민건강을 위해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라고 권하고 싶다. 동기부여를 하면 좋다는 말이다.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도파민은 성공 전의 갈망과 기대감으로 인해 성취 이전에 훨씬 더 분비량이 많아진다는 사실이다. 결국은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경험, 새로운 일을 하면 지치고 힘든 게 아니라 오히려 사람에게 도파민 분비가 증가되어 동기부여가 된다. 늘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라. 한사람의 우주가 집-회사-병원 3개뿐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여기에 취미, 봉사활동 등 5개, 10개나 되는 사람도 있다. 한 사람, 한사람 모두가 우주라면 여러 사람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이 또 하나의 에너지를 갖는 자원이다.

■ 호르몬 명의 안철우 교수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5년 용산고,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의학과 박사를 받았으며 2002년부터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장과 더불어 혈관대사연구소장, 의생명연구센터 소장 등을 맡고 있다. 안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호르몬 치료 명의다. 특히 제2형(후천성) 당뇨병 연구와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당뇨 환자의 정맥을 통해 주사,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이 치료법은 당뇨 환자의 복부에서 지방을 5g 정도 채취한 다음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해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로 분화시켜 되돌려주는 방법이다. 안 교수는 동물실험 결과 이 치료법의 효과를 확인했다. 내년부터는 사람을 대상으로 본격 임상시험연구에 착수한다.
안 교수는 모바일 인터넷 기반 사이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당뇨병의 지속적인 관리 및 홍보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당뇨병은 어떤 질환보다 환자의 자기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매일 진료상황을 자상하게 설명하는 방법으로 내분비 호르몬 이상 환자들과 깊은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그동안 진료경험을 토대로 호르몬 관련 질환을 설명한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지식과감성)를 대화하듯이 구어체형식으로 알기 쉽게 펴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기사 원문 보기 ☞ http://news.zum.com/articles/26601935

Posted by 안철우

2015/11/18 09:47 2015/11/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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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들 잠이 보약이라고 말하는데요.
실제로 단 하루만 잠을 못 자도 우리 신체에서는 6개월 동안 고지방 식사를 한 것과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남성입니다.
낮에는 피곤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지만 정작 밤이 되면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합니다.

[권영삼, 불면증 환자]
"신경이 예민해서 그런지 조금만 소리가 나도 잠이 깨요. 다시 자려고 하면 잠이 잘 안 오고…밤에 몇 시간 잤는지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까 그 다음 날이 되면 계속 피곤해요."

미국 연구진이 최근 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단 하루 잠을 못 잤을 때의 인슐린 반응을 살펴본 것입니다.
연구진은 8마리의 수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하룻밤 잠을 못 자게 했을 때 포도당을 세포에 전달하는 인슐린의 반응이 33%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반면 고지방 식단을 6개월 동안 먹였을 때 인슐린 반응은 21% 하락했습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 병원 교수]
"우리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았을 때는 멜라토닌도 안 나오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거든요.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인슐린 작용하고 반대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인슐린 작용이 떨어지죠."

전문가들은 수면 부족으로 인해 인슐린의 감수성이 떨어지면 당뇨병 등 각종 대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건강한 수면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한진규, 수면클리닉 원장]
"하룻밤 자는 도중에 그 다음 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온갖 호르몬이 나오고 유지가 됩니다. 낮과 밤을 정확하게 가려주는 것이 잠자는 데 필요한 중요한 틀인데…"
또 낮에는 적절한 야외 활동을 하면서 햇볕에 노출되는 것도 숙면을 위한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511121020117683

Posted by 안철우

2015/11/17 14:03 2015/11/17 14:03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전환에 따른 정책토론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26개 원료(사탕수수왁스알코올, 참당귀뿌리추출물, 표고버섯균사체분말 등)를 일괄적으로 고시형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업계, 전문가 단체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개의 개별인정형 원료가 고시형으로 전환되면 어떤 업체든 개별인정형 원료의 한두 가지 지표 성분(효능을 나타내는 성분)과 함량을 맞춰 제품을 만들기만 하면 개별인정형 제품과 똑같은 '기능성'을 부여받을 수 있다.

지난 3일 헬스조선 주최로 열린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전환에 따른 소비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고시형으로 전환하면, 안전성이나 효능 면에서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 '기능성'을 인정받아 판매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박태선 교수는 "개별인정형 원료 대부분은 식물추출물인데, 식물추출물은 몇가지 지표 성분이 같다고 해서 같은 효능이 나온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클로로제닉산의 경우 수많은 식물에 들어있는데, 실험을 해보면 이들 식물이 모두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한국산 인삼,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효능에 대해 인정을 받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인삼이나 미국산 폴리코사놀은 효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같은 종류의 식물이라도 원산지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고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대표는 "의약품은 특허 기간이 만료된 후 다른 업체에서 동일 제품을 만들면 임상시험을 새롭게 거쳐야 한다"며 "건강기능식품 역시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검증과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김솔 과장은 "개별인정형 원료 26종이 검토 대상이긴 하지만 모두 고시형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고시형으로 전환해도 문제가 없는 것들을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10/2015111002583.html

Posted by 안철우

2015/11/13 09:42 2015/11/13 09:42

[2015] 강남세브란스병원 당뇨병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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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철우

2015/11/12 17:45 2015/11/12 17:45

2015-11-12(목)10:00 KBS 1TV

한 개인에게서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내 몸의 시한폭탄과 같은 대사증후군 완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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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철우

2015/11/12 17:25 2015/11/12 17:25


[광화문의 아침 109회]


백색지방은 불필요한 에너지원을 저장하는 창고이며,

나쁜 백색 지방이 많으면 비만의 지름길이고 갈색지방은

백색 지방을 태우며 열을 발생시키므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지방이다.

Posted by 안철우

2015/11/12 16:07 2015/11/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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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잘 마셔도 몸이 한결 건강해진다. 대신 ‘좋은 물’이어야 한다. 그런데 물 종류가 다양해 고민될 때가 있다. 그렇다면 수돗물을 마시면 몸이 어떻게 달라질까. 환경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물 섭취의 중요성과 수돗물의 유익함을 알리기 위해 ‘디톡 水 캠페인’을 진행한다. 두 번째로 물 중에서도 수돗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환경부가 발표한 ‘2013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국민 한 사람은 하루에 수돗물을 282L나 쓴다. ‘환경 선진국’으로 통하는 독일(150L), 덴마크(188L)보다 수돗물을 두 배 가까이 사용한다. 게다가 우리나라 수돗물의 수질은 세계 상위권에 속한다. 유엔이 발표한 국가별 수질지수(2003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돗물의 수질은 조사 대상 122개국 중 8위를 기록했다. 미국(12위), 프랑스(10위)보다 수질이 우수했다.

하지만 수돗물을 마시는 사람은 드물다. 수돗물홍보협의회는 2013년 말 전국 16개 광역도시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수돗물을 항상 또는 자주 마신다’는 응답 비율은 전체의 5.4%에 불과했다.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72%는 “가정에서 생수(먹는 샘물)를 사 마시거나 정수기를 사용해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과연 수돗물은 생수나 정수기 물보다 수질이 떨어질까.

수돗물만 해로운 중성지방 줄여

수돗물의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있다. 연세대 의대와 환경독성보건학회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 달간 ‘수돗물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1차 연도)’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선 당뇨병 환자 및 당뇨병 전 단계 환자 19명과 건강한 성인 17명 등 성인 남녀 36명을 수돗물, 생수(먹는 샘물), 정수기 물 섭취군으로 나눠 하루 1.5L씩 4주간 마시게 해 신체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수돗물을 마신 그룹은 몸에 나쁜 중성지방이 92㎎/dL에서 89㎎/dL으로 3㎎/dL이나 줄었다. 반면에 생수(22㎎/dL 증가)와 정수기 물(18㎎/dL 증가)은 중성지방이 늘었다.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도 수돗물 섭취군은 실험 전(149.5㎎/dL)보다 15㎎/dL이나 줄었다. 역시 생수(7.2㎎/dL 감소)나 정수기 물(11.5㎎/dL 감소)을 마신 군과 눈에 띄게 차이가 났다. 게다가 수돗물 섭취군은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2.8㎎/dL 늘어난 반면 생수나 정수기 물을 마신 그룹은 전후 수치가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단기 실험이었지만 콜레스테롤 같은 지질대사가 긍정적으로 개선된 것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내분비내과 교수는 “실험군이 수돗물 속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물 종류별로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김대현(계명대 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 기획이사는 “미네랄은 음식보다 물을 통해 더 잘 흡수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된다”고 설명했다.

세계 인구 3분의 1 미네랄 결핍

영양과잉 시대다. 하지만 현대인의 체내 미네랄 함량은 경고 수준이다. 유니세프의 세계영양보고서(2004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은 체내 미네랄이 결핍된 상태다. 미네랄은 우리 몸에 있는 여러 원소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탄소·수소·산소·질소 등 4종의 원소를 제외한 나머지 원소를 말한다. 이 미네랄은 인체의 성장·유지·생식 등에 관여한다. 삼투압을 조절하고 단백질을 만드는 데에도 기여하는 등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김 기획이사는 “몸속에 미네랄이 부족하면 만성피로·두통·불면증·아토피피부염 등을 유발한다”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미네랄의 보고다. 칼륨·칼슘·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균형 있게 골고루 들어 있다. 시판되는 생수와 비교해도 수돗물의 미네랄 함량이 비슷하거나 더 많다. 최근엔 가정용 정수기 중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가 미네랄까지 다 걸러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 기획이사는 “미네랄까지 걸러내는 일부 정수기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 수돗물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마시는 것이 미네랄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상하수도협회 정명수 팀장은 “정수를 위해 물을 많이 낭비하는 일부 정수기를 대신해 수돗물을 마시면 물도 절약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Posted by 안철우

2015/11/09 09:35 2015/11/09 09:35

[광화문의 아침 99회]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스트레스 대항 호르몬' 수치 올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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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철우

2015/11/02 10:08 2015/11/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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