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딱 붙는 팬티, 남성호르몬 생성 막아
                                 - 비뇨기과 이승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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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 부위 압박… 고환염 환자엔 통증 완화 '반대 효과'

최근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쫄사각 팬티로 불리는 '드로즈(Drawers) 팬티'가 인기를 얻고 있다. 드로즈 팬티는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딱 달라붙어 몸매 라인을 잡아주고, 얇은 바지를 입어도 속옷 자국이 남지 않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생식기 건강을 생각한다면 몸에 딱 붙는 드로즈 팬티보다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한양대구리병원 비뇨기과 이승욱 교수는 "드로즈 팬티와 삼각 팬티는 모두 고환 부위를 압박할 수 있다"며 "이 경우 고환 내 혈관의 온도가 올라가 남성호르몬 생성이 억제되며, 정자를 만드는 대사 과정에 악영향을 끼쳐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올해 가임기 남성 1만3635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정액의 질을 연구한 결과, 더운 여름철의 정액의 질이 다른 계절보다 떨어졌다는 중국 항저우 저장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이승욱 교수는 "고환 부위가 꽉 끼는 팬티를 입으면 땀이 차고 통풍이 안 돼 습진이나 피부병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드로즈 팬티, 삼각 팬티처럼 피부에 딱 붙는 팬티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고환이나 고환 뒤에 붙어있는 부고환에 염증이 생긴 경우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이승환 교수는 "고환염·부고환염은 통증이 심한데, 꽉 끼는 팬티를 입어 고환을 들어올리는 상태로 유지하면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고환 압박
―남성호르몬 생성 억제
―정자의 질 저하

땀이 차고 통풍 안됨
―피부병, 습진 유발

고환을 들어올림
―고환염·부고환염 환자에게는 좋아

/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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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8 15:59 2013/08/28 15:59

[MK뉴스] 전립선 농양 경요도 절제술로 치료
                                         - 비뇨기과 이승환 교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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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당뇨질환과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던 김성환(57)씨는 1년전 이맘때쯤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던 기억만 떠올리면 소스라치게 놀라곤 한다. 평소 전립선비대증으로 소변보기가 어려웠던 김씨는 2~3일사이 전립선 부위가 갑자기 붓고 고열증세와 함께 몸이 오돌오돌 떨리는 기운까지 겹쳐 기다시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검사 결과 그는 전립선 주변에 고름 주머니가 발견되는 `전립선 농양`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경요도 절제술을 받고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했다.

중년이상 남성에게서 간혹 찾아볼 수 있는 `전립선 농양`치료에 경요도 절제술을 적용하면 다른 치료법에 비해 재원기간이 짧고 재발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이승환 교수팀(정병하.이동훈)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 9월까지 전립선농양 치료를 받은 환자 52명(평균 연령 61.3세)을 대상으로 각 치료방법에 따른 평균 입원 기간을 조사한 결과, 경요도 절제술을 실시했을 때 평균 10.2일이 소요돼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15일 밝혔다.

전립선 농양은 요도 세균이 전립선으로 침투해 생기는 경우가 흔하며 급성염증과 함께 고름 주머니가 형성되며 염증 진행속도가 빨라 주변 조직과 전립선 자체를 괴사시켜 온 몸에 나쁜 영향을 준다. 특히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이 나타나고 소변을 볼 때 극심한 통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소변배출이 되지 않는 `요폐(尿閉)`증상이 올 수 있다. 게다가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혈관 속으로 균이 침투해 패혈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전립선 농양 치료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농양을 절제하는 경요도 절제술, 전립선 초음파로 영상을 보면서 농양 부위에 가는 바늘을 넣어 고름을 뽑는 TRUS(트러스)가이드 바늘흡인 치료, 농양을 몸 밖으로 빼지 않고 항생제만 투여해 치료하는 보존적 치료법이 있다.

이 교수팀이 조사한 52명중 23명(44.2%)은 경요도 절제술을 받았으며 18명(34.6%)과 11명(21.1%)은 각각 TRUS-가이드 바늘 흡인치료와 보존적 치료를 받았다. 이중 경요도 절제술을 받은 23명은 평균 10.2일간 병원에 머물며 회복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했으며, 전립선 초음파-가이드 바늘 흡인치료를 받은 18명은 평균 23.25일,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11명은 19.1일이 지나서야 퇴원할 수 있었다.

이승환 교수는 "경요도 절제술은 개복(開腹)하지 않고 높은 굴절률을 갖고 있는 유리섬유로 된 파이버스코프(fiberscope)속에 가느다란 절제경을 넣어 요도를 통해 농양까지 접근하여 고주파 전류를 통해 병변 부위를 잘라낸다"며 "이는 출혈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큰 불편함 없이 빠른 시간안에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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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5 15:32 2013/02/15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