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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이하 영아, 카시트 오래 앉히면 위험-강남세브란스-소아청소년과-이순민교수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태어난 지 한 달이 되지 않은 영아들을 카시트 같은 장치에 오랜 시간 앉아있게 하는 것이 영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은 10년 동안 영아사망의 원인을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아기들을 오랫동안 앉아 있게 해 아기들이 사망한 경우가 전체 사망원인의 3%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생후 한 달 내 사망한 영아들 가운데 2.4%만이 사망당시 누워있었던 반면, 9.4%는 사망당시 앉아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순민/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아이들을 누워있는 자세와 앉아있는 자세에서 혈중산소포화농도를 측정해본 결과, 1시간 이상 앉아 있었던 아이들의 혈중산소포화농도가 현저하게 저하되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는 호흡능력의 저하와 연관되어서 영아돌연사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생후 7개월은 돼야 혼자서 앉는 것이 가능한데요.

이보다 어린 아기들은 척추 뼈와 호흡근육이 덜 발달됐기 때문에 카시트에 앉아있다 하더라도 오랜 시간 앉아있게 되면, 그렇지 않은 아기들에 비해 호흡근육에 쉽게 피로가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6개월 미만의 영아들을 카시트에 앉혀 차에 태울 때에는 앉은 자세의 카시트 보다는 누운 자세의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호자가 아기 옆에서 수시로 아기를 관찰하고 장시간의 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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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18:06 2011/09/26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