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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문의 칼럼] 채현욱교수 - 성장호르몬 치료의 오해와 진실

의학적으로 '성장곡선상에서 표준편차가 -2 이하일 때' 또는 '100명 중 하위 3 이하일 때' 저신장으로 판명된다. 좀 더 쉬운 표현으로 바꿔 말하면 키가 또래 평균보다 10㎝ 이상 작거나 1년에 4㎝ 이하로 자라는 아이의 경우 저신장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때 찾게 되는 게 '성장호르몬 주사'다. 하지만 성장호르몬 주사 요법이 누구에게나 효과적인 건 아니다.

각종 성장장애(성장호르몬결핍증·터너증후군·신부전증·누난증후군)를 앓고 있는 아이에게 성장호르몬 치료는 필수적이다. 그 밖에 △예상 키가 매우 작은 경우 △키 때문에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원인 불명의 특발성 저신장인 경우 △유전적 저신장으로 고통받는 경우 등에도 성장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 치료와 관련,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성장호르몬 주입 방식은 주사 요법이 유일한가' 하는 것이다. 정답은 '그렇다'다. 성장호르몬은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단백질 기반의 펩티드 호르몬이어서 먹으면 위에서 파괴돼버린다. 따라서 현재까진 주사제 형태로만 개발돼 있다.

둘째, '부작용은 없는가' 하는 것이다. 정답은 '거의 없다'다. 예전에 사용되던 '사체 추출' 성장호르몬은 감염 등에 따른 문제점이 보고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 사용되는 성장호르몬에선 이 같은 부작용이 없다. 백혈병·뇌종양 발생과의 관련성도 적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간혹 △접종 부위 통증 △근육(관절)통 △두통 △혈당 증가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는 일시적이며 주사를 중단하면 곧바로 회복된다. 또한 환자는 치료 기간 동안 성장판·호르몬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한 후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셋째, '치료를 받으면 원래 클 키가 미리 자란 후 더 이상 안 크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정답은 '아니다'다. 간혹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해도 대개는 이미 사춘기에 접어든 이후 병원을 찾는 환자로 인해 나타나는 '착시 현상'일 뿐이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뒤처진 성장 속도를 끌어올려 최종 키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 치료는 △저신장 정도가 심할수록 △어린 나이에 시작할수록 △치료 기간이 길수록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어떤 환자가 치료에 얼마나 반응하는지 예측하긴 어렵다. 반응이 좋은 환자 중엔 2년 이상 치료해 (최종 신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적게는 5㎝, 많게는 7㎝까지 더 자란 사례도 있다.

현재 성장호르몬 치료는 주 6회에서 7회 주사하는 방법이 가장 널리 쓰인다. 요즘은 주삿바늘이 숨겨져 있고 투약 용량 자동 조절 기능을 갖춘 전자식 기기가 나와 있어 한결 간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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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08:46 2012/11/01 08:46

[SBS 건강리포트] 작은 키 때문에 '불만', 극복 방법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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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10cm인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입니다.

활달한 성격이지만 키가 작아 늘 맨 앞줄에 서는 것이 불만입니다.

[오민숙/(보호자) 서울 궁동 : 다른 애들에 비해서 잘 못 먹이는 것도 아니고 부모인데 어떻게 그러겠어요. 신경써서 먹이기는 하는데 또래 아이들만큼 커주지 못해서 엄마 입장에서 많이 속상하죠.]

키가 작아 병원을 찾는 어린이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한 대학병원 성장클리닉을 찾은 어린이는 5백여 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3천 5백여 명으로 9년새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자녀의 작은 키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하지만 키가 크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유전이나 체질적인 요인으로 전체의 80% 정도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과 운동, 그리고 균형잡힌 식사입니다.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반드시 자고, 하루에 적어도 30분 정도는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특히 같은 또래 100명 가운데 3번째 이내로 키가 작은 저신장의 경우는 반드시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조경순/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 있거나 터너증후군 같이 유전적 이상이 있는 경우, 자궁내에서 성장 지연이 있던 환아가 따라잡기를 못하는 경우, 유전전 저신장에서도 예상 키가 아주 작은 경우에는 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저신장 가운데 15% 정도는 성장호르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현욱/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성장호르몬 부족증인 아이들의 경우에서는 만 2~3세가 지나가면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해서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가 좋고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춘기에 이르거나 성장판이 닫힌 경우는 성장호르몬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통이나 부종이 생길 수 있고 남용할 경우 말단비대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성장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성 호르몬이 너무 일찍 나오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만이 되지 않게 하고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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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3 14:41 2011/06/13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