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딱딱한 핏줄은 만병원인... 당뇨병처럼 평소 관리해야
                    - 심장내과 이병권교수,내분비내과 강신애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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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문제는 혈관]<상>동맥경화를 막아라

《 최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심장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이나 뇌중풍(뇌졸중) 등 혈관 관련 환자들이 늘고 있다.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거나 찢어지는 등의 혈관 문제가 생기면 생명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평소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본보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건강 100세, 문제는 혈관’이라는 3회 시리즈를 통해 혈관 건강법을 제시한다. 》

우리 몸의 혈관 길이는 무려 10만여 km. 지구 둘레의 2바퀴 반 길이다. 이 긴 혈관의 문제는 ‘탄력성’을 잃는 데서 시작된다. 매 순간 심장이 힘차게 뿜는 혈액은 속도와 연관돼 혈관 안 압력을 증가시킨다. 이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혈액을 몸 구석구석에 보내기 위해 혈관은 몇 겹의 탄력 있는 층으로 이뤄져 있다. 심장이 뿜는 리듬에 맞춰 혈관의 굵기가 늘거나 줄면서 우리 몸에 골고루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하지만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오면 혈압을 견디지 못해 동맥혈관이 터지거나 온몸 곳곳에 혈액을 보내지 못하는 허혈현상이 생긴다. 심장질환의 국내 전문가인 이병권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와 당뇨병 전문가인 강신애 내분비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혈관을 젊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혈관 건강 악화의 주범은

노화와 고혈압은 혈관을 딱딱하게 만드는 직접적 요인으로 꼽힌다. 또 당뇨병 흡연 고지혈증은 혈관 내부에 노폐물을 축적시키고 혈관조직에 상처를 내 과자처럼 쉽게 부서질 만큼 변성시키는 ‘죽상동맥경화증’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 중 당뇨병은 혈관 건강에 가장 악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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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교수는 “당뇨병과 고지혈증을 비롯한 대사증후군은 혈관 내부에 만성 염증반응을 일으켜 혈관을 딱딱하게 만든다”며 “특히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 염증세포를 자극해 혈관 경화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률은 일반인에 비해 남성은 3배, 여성은 4배나 높다.

따라서 당뇨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은 사망 원인질환 1위인 심혈관 질환의 혈관 합병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혈관이 오래도록 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미리 대처하는 법은 없을까. 안타깝게도 혈관질환은 서서히 진행돼 초기 증상이 없다. 따라서 △고혈압으로 진단받거나 △운동할 때 금세 지치고 숨차거나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느끼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이 교수는 “흡연과 고지혈증, 당뇨, 비만, 가족력 등 위험요소를 많이 지니고 있다면 동맥경화 발병이 더욱 빨라지므로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률 동맥경화도(맥파 속도) 검사를 통한 조기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저염식, 저콜레스테롤 식사, 소식, 일주일에 3∼4회 정도의 규칙적 유산소 운동, 체중관리 등을 하는 정도면 충분히 혈관을 탄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

또 남성은 45세 이상, 여성은 폐경 이후 1∼2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해야 하고 위험 요소를 많이 지닌 고위험군은 해마다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동맥경화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은 원인질환인 당뇨병와 고혈압 그리고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세 가지를 잘 치료해야 혈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물론 본인의 생활습관 개선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 교수는 “남보다 혈관 나이가 젊다거나 더 늙었다거나 하는 말을 듣는다면 그만큼 혈관건강을 위해 정기 검진과 좋은 습관을 갖도록 노력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차이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 혈관 건강 식품의 허와 실

동맥경화는 대표적인 만성 퇴행성 질환인데도 시중에 나와 있는 각종 기능성식품과 영양제의 선전효과를 그대로 믿어 이를 많이 먹기만 하고 정기 검진이나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되레 큰 병을 만들 수 있다.

강 교수는 “혈당에 좋다는 기능성 식품 중에 약간의 혈당 강하에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뇨병의 궁극적인 치료 목표인 혈관 합병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는 어느 것도 증명된 바 없다”며 “전문의가 처방하는 안정성과 치료효과가 입증된 약물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교정하는 것만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조언했다.

과대 포장돼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발된 당뇨 관련 건강 보조식품으로는 녹심 당스탑, 솔고 자라분말 등이 있다. 또 각종 효소, 돼지감자 등도 과대 포장된 식품으로 지목된다. 효소는 설탕에 절인 상태인 것이 대부분이어서 많은 양을 장기 복용하면 효소에 포함된 당 성분 때문에 혈당이 상승한다. 돼지감자도 흰 쌀밥이나 설탕 음료를 많이 먹는 것보다는 좋다. 하지만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점만 믿고 너무 많이 복용하면 감자의 탄수화물이 체내에 들어가서 포도당으로 바뀌고 혈당을 높이게 된다. 결국 어떤 건강 보조식품도 너무 많은 양을 장기 복용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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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5 11:37 2013/11/25 11:37

[KBS Radio'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말초동맥질환
                                         - 심장내과 민필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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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동맥질환>

-검  사 : 발목상완협압지수 검사 (다리혈압이 팔혈압보다 낮으면 의심해봐야 함)

-치  료 : 정도가 심하지않으면 원인질환관리 아스피린 등 투약

            막힌 혈관을 뚫거나 스텐트삽입이나 풍선확장술 등

-예  방 : 운동 식이조절, 금연 반드시 당뇨관리 철저히 하기

-원  인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죽상동맥경화가 주 원인임.

-운  동 : 걷기(일주일에 세번이상)

             다리가 아플정도로 걷다가 아프면 쉬었다 걷기를 30분 이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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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2 09:44 2013/04/02 09:44
[KBS2TV 비타민]신년건강특집-심혈관 질환 편
                                       - 심장내과 윤영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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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증가하는 심장질환에 대하여 가수 배기성씨의 검진을 통해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봅니다.

KBS2TV 비타민 신년건강특집-심혈관 질환 편 시청하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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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8 15:23 2013/01/18 15:23

[헬스조선]약 듣지 않는 혈압,'신장신경차단술'로 낮춘다.
                                       - 심장내과 윤영원, 최의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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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원 이모(43·서울 서초구)씨는 5년 전 건강검진에서 고혈압(150/100mmHg) 진단을 받고 술과 담배를 끊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혈압약도 꾸준히 먹었지만 혈압 조절이 잘 안돼 약을 점차 늘려야 했다. 결국 진단받은 지 4년 만에 약을 5개나 먹어야 하는 난치성고혈압 판정을 받았다. 치료 방법을 찾던 이씨는 지난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 신장(콩팥) 신경을 차단해 혈압을 낮추는 '신장신경 차단술'을 받기 위해서였다. 이씨는 시술 6개월 후인 지난 달부터 약을 3개로 줄였다. 약을 먹으면 혈압도 정상에 가깝게 낮출 수 있게 됐다.


 
◇난치성고혈압, 신경차단술로 약 줄여

고혈압은 약으로 완치되지는 않지만 혈압 조절은 거의 되는 편이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난치성고혈압 환자가 1~5% 정도 있다. 난치성고혈압이란 '4가지 이상의 약을 먹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그 원인 중의 하나가 레닌 호르몬의 비정상적인 분비다. 보통 혈압이 떨어지면 신장은 레닌 호르몬을 분비, 뇌와 연결돼 있는 신경을 통해 혈압을 올린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너무 과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면 혈압이 과도하게 올라간다. 베타차단제를 쓰면 대개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는데, 이 약도 듣지 않는 것이 난치성고혈압이다. 이때 신장신경의 일부를 고주파로 잘라내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시술을 시도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윤영원 교수는 "임상 결과들을 볼 때 이 시술을 받으면 수축기 혈압이 평균 20~30mmHg 정도 떨어지는 효과가 있었다"며 "신장신경 차단술은 항상 뇌졸중 등의 위험을 걱정해야 하는 난치성고혈압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최신 시술법"이라고 말했다. 이 시술법은 지난해에만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면 승인 여부를 심사 중인데, 오는 6월쯤 승인될 전망이다. 따라서 난치성고혈압 환자가 이 시술을 받으려면 승인이 난 후에 가능하다.

◇30·40대 고혈압, 약 끊을 수 있다

최근 30~40대 고혈압 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7년 15.7%였던 40대 고혈압 환자는 지난해 21.1%로 늘었다. 30대도 5년 사이 7.5%에서 9.1%로 증가했다. 이들의 문제는 혈압약을 장기간 먹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혈압약을 30~40년 장기 복용했을 때 뇌·장기손상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혈압약은 평생 끊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젊은 고혈압 환자의 상당수는 약을 끊을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의영 교수는 "30·40대 고혈압 환자 대부분은 과체중에서 비롯된 대사성 이상 때문에 고혈압이 온 경우이므로 살을 빼고 식사 조절만 잘 해도 대사 이상이 고쳐져 평균 수축기 혈압이 20~30mmHg까지 떨어져서 약을 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혈관이 딱딱해져서 발생한 고혈압이 아닌 경우 ▷1기 고혈압(140/90mmH 미만) ▷망막질환이나 뇌출혈 위험이 없을 때라면 생활습관 관리로 약을 끊을 수 있다.

◇심장재활로 체중 줄이면 혈압 떨어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30~40대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장재활이란 좁게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재활을 의미하지만, 넓게는 고혈압부터 심장이식 환자까지 모든 심혈관 질환의 예방·치료 후 관리를 의미한다. 체중 감량·혈관 건강이 목표인데, 환자의 나이와 심혈관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위주로 짜여져 있다. 환자 상태에 맞춰 콜레스테롤과 염분, 포화지방을 낮춘 식단을 짜주고 올바른 조리법도 교육한다. 최 교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의 10~15%를 빼면 혈압약을 끊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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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08:54 2013/01/11 08:54

[국민일보] 말초혈관질환 예방 치료,흡연.당뇨병이 주범..
 50대이상 꼭 선별검사를    
                                        -  심장내과 민필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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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초혈관질환은 넓은 의미로 심장이나 뇌혈관을 제외한 광범위한 혈관 질환을 포함하는 용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팔이나 다리의 동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가 감소돼 허혈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말초혈관질환은 중요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하나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병력이 없는 환자에서도 심혈관계 사망의 상대적 위험도가 관상동맥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을 가진 환자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거에는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에 비해 말초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이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말초혈관질환의 초기 증상은 운동 시에 나타나는 ‘간헐적 파행’이다. 안정 시에는 전혀 증상이 없다가 일정 거리를 걷거나 운동을 하게 되면 다리가 조여 들고 통증이 발생해 더 이상 걷기가 힘이 들어 쉬게 되며, 휴식을 취한 후에는 증상이 사라져 다시 일정 거리를 걸을 수 있게 되는 현상이 반복된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고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안정 시에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고, 심한 경우 다리의 조직이 괴사돼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극단적인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말초혈관질환의 선별검사로는 다리 혈관의 맥박을 만져보거나 발목의 혈압을 팔의 혈압으로 나눈 ‘발목상완 혈압지수’를 측정하는 것이 있다. 발목의 혈압이 팔에서 측정한 혈압보다 10% 이상 감소돼 있을 때 말초혈관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이용한 혈관조영검사로 확진한다. 혈관의 협착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면 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협착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최근에는 술기의 발달과 다양한 기구들의 개발로 말초혈관질환에서도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술 등 혈관 중재시술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말초혈관질환의 원인은 대부분 죽상 동맥경화증이기 때문에 관상동맥질환과 마찬가지로 흡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고령 등이 대표적인 위험인자이며 특히 흡연과 당뇨병이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말초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이러한 위험인자를 발견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미 관상동맥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다른 질환이나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65세 이상의 고령이나 흡연력, 당뇨병이 있는 50대 이상에서는 반드시 말초혈관질환의 선별검사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민필기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병원 심장내과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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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9 10:39 2013/01/09 10:39

[헬스조선]쉴 때는 빨라지고 운동할 땐 그대로인 맥박..
부정맥 검사 꼭 받아야
                                             -심장내과 김종윤.홍범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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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있던 직장인 박모(55·서울 강남구)씨는 지난해 회식 중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그전까지는 가끔 어지러운 것 외에는 특별히 나쁜 증상이 없었다. 응급실에서 검사를 했더니 1분당 맥박수가 24회로 정상치(60회 이상)보다 훨씬 낮은 부정맥 상태였다. 그 병원에서는 인공 심박동기를 삽입하자고 권했으나, 박씨는 기기를 몸에 넣는 것이 싫어 수술을 거부하고 강남세브란스로 옮겼다.

환자의 병력과 가족력, 복용 약물까지 함께 체크한 강남세브란스 의료진은 박씨의 부정맥이 베타차단제 계열 고혈압약 때문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다른 성분의 약으로 바꿔 먹기 시작한 박씨는 입원 이틀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부정맥, 단순 어지럼증과 혼동할수도

건강한 심장은 1분에 60~80회 뛰면서 정맥을 통해 혈액을 받고, 동맥으로 내보낸다.  그런데 심장 박동을 일으키는 기관(동방결절)에 문제가 생기거나, 심방에서 만들어진 박동을 심실로 전달하는 방실결절에 이상이 생기면 부정맥이 생긴다. 선천적으로 심장 기능이 약하거나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있는 경우 생기기 쉽다. 과도한 스트레스, 약물 복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심박수가 정상보다 빠르면 빈맥성(분당 100회 이상), 느리면 서맥성(분당 60회 미만)이다. 부정맥이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빨라지는 맥박 ▷운동하는데 안 빨라지는 맥박 ▷어지러움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 등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은 단순 어지럼증이나 만성피로 등과 혼동하기 쉽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종윤 교수는 "평소와 다른 두근거림이 있거나, 맥박 이상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면 부정맥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맥박으로 부정맥 여부 확인하는 법

부정맥은 사망 위험이 높은 증상이다. 호흡·심장 이상으로 급사(急死)하는 환자 10명 중 2명의 사망원인이 부정맥이라고 한다. 따라서 부정맥은 초기에 제대로 진단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에 심전도를 찍지 않으면 판단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는 게 최선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 스스로 맥박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바깥쪽 손목 부위에 손가락을 대면 맥박이 잡힌다. 1분당 맥박수가 정상 범위(60~80회)를 벗어나거나, 빠르기와 맥박 뛰는 간격, 강도가 불규칙하다면 부정맥일 가능성이 높다.

◇"원인 찾아 해결하는 게 더 중요"

보통 병원에서는 부정맥이 의심되면 심전도, 심초음파, 24시간 심장박동 모니터 검사(홀터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근에는 쇄골 밑에 루프레코더라는 기기를 삽입해 장기간 심장 운동성을 확인하는 검사법도 개발돼 있다.

부정맥 치료에는 약물로 맥박을 정상화시키거나 부정맥 유발 부위를 고주파 등으로 절제하는 방법이 있다. 상태가 더 나쁘면 인공 심박동기를 삽입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정맥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 검사 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력, 병력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심장 이상, 급사 가족력이 있는 환자라면 평소 복용하는 약물(갑상선기능항진증, 베타차단제등)이나 건강식품, 한약까지 점검하고 환자의 운동량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범기 교수는 "이런 과정 없이는 부정맥을 치료한다고 해도 재발하기 쉽다"며 "부정맥 환자 중 30%는 복용 약 교체나 운동량 조절만으로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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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3 09:11 2013/01/03 09:11

[헬스조선]"소주 반병 10년 마시면 심장근육 손상돼"-임세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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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20여 년간 거의 매일 술을 마신 직장인 박모(54·서울 종로구)씨는 지난해부터 술 마신 날 밤이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 잠을 못자곤 했다. 하지만 혈압·혈당·체중이 모두 정상이라 나이 탓이려니 하고 소화제만 먹었다. 그런데, 지난달 초 회사 동료들과 등산 겸 회식을 한 다음날 새벽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막혀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에서는 즉시 집에 있던 심장내과 임세중 교수에게 연락했고, 임 교수는 심초음파 등의 검사 지시를 집에서 내려 놓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진단 결과, 예상대로 중증 급성 심부전이었다. 오랜 음주 때문에 '알코올성 심근증'이 생겨서 심장근육이 천천히 손상되고 있었는데, 등산으로 심장이 무리를 받은 데다가 술까지 마셔서 급성 심부전이 생긴 것이었다. 임 교수가 신속하게 진단하고 약을 쓴 덕분에 박씨의 증상은 바로 좋아졌다.


 
◇심장 펌프기능 떨어져 '급사'

임세중 교수는 "술을 자주, 오래 마시면 알코올이 심장근육을 만성적으로 딱딱하게 만들어 혈액을 잘 짜내지 못하게 만드는 알코올성 심근증이 생길 수 있다"며 "이렇게 술때문에 심장근육이 조금씩 손상되다가 심한 운동 등으로 심장이 갑자기 심한 자극을 받으면 심장 펌프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급사(急死) 위험이 높은 중증 심부전이 생긴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소주 반병 이상의 술을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마시면 알코올성 심근증 위험성이 높아진다.

◇펌프 기능 줄어도 못 느껴

심부전이란 심장의 펌프기능이 약해져 혈액이 온 몸에 잘 돌지 못하는 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이나 고혈압, 급사 가족력 등이 있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하지만, 전체 심부전 중 20%는 알코올성 심근증처럼 이런 위험 요인이 없는 경우에 생긴다.

그런데, 심장 기능이 크게 떨어지기 전까지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임 교수는 "정상인은 한 번 심장박동으로 심장 내 혈액의 55%가 나가는데, 그 양이 10%로 줄 때까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심부전이 심해지면 ▷뛰지 않아도 숨이 차다 ▷밤에 소변을 자주 본다 ▷피곤하다 ▷자다가 숨이 차 깬다 ▷부정맥 증상이 있다 ▷붓는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초음파 새 기술 연구

환자가 이런 증상을 자각하고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 X선 촬영, 심전도 등을 받아봐도 심부전은 잘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임 교수는 일반적인 진단에서 병이 안 나와도, 심부전 의심 증상이 있으면 확신을 굽히지 않고 심초음파나 혈관조영술, 핵의학검사 등을 통해 병을 반드시 찾아낸다.

임 교수는 "초기 진단만이 급사 위험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며 "검사를 끝까지 하면 대부분이 결국 심부전으로 확진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확신은 그동안 임 교수가 이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국내 유일의 '근육병연구소'가 있는데, 여기서 심장근육 손상을 맡고 있는 사람이 임 교수다. 근육병은 온 몸의 근육이 굳다가 심장근육까지 굳는 병인데 심장근육 손상에서 특히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최근에는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심초음파학회 지원으로 조영심초음파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심초음파 전에 조영제를 투여하는 것인데, 초음파만으로는 보이지 않던 혈액 흐름 등이 정확하게 보인다. 그가 미국 버지니아대학병원 연수 시절부터 "어떻게 해야 잘 드러나지 않는 심부전을 정확하게 진단할까"라는 고민을 갖고 관심 가졌던 분야다.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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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 11:42 2012/12/10 11:42
[KBS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윤영원교수, 심장건강편

 건강의 엔진 '심장', 멈추면 순식간에 죽음에까지 이른다.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혈관 건강이 심각해지면서 심장과 관련된 질환의 발병률도 크게 늘고 있다.  하루 24시간 쉬없이 뛰고 약 900리터의 혈액을 순환시키는 부지런한 장기이다.
  잘못된 습관 탓에 병들어 가는 심장 건강을 점검하고, 한국인의 대표적인 심장 질환과 완치에 도전하는 의학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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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17:24 2012/10/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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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몸속에서 녹는 스텐트, 내년 국내 들어올듯 -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병권 교수

혈관 질환 치료의 최신 경향은 수술·시술 시 외과적 절제를 최소화하면서 효과는 최대화하는 것과, 인체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 이물 반응과 부작용을 줄인 삽입물을 개발하는 것이다.

◇녹아 없어지는 스텐트 개발 중

▷혈관에서 녹는 스텐트=협심증 환자의 관상동맥을 넓히기 위해 스텐트를 넣으면 망 사이로 혈관벽이 새로 생겨 다시 막히는 비율이 30%에 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유럽에서 마그네슘으로 만든 녹는 스텐트가 개발돼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우리나라는 내년쯤 이 스텐트의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의료계는 예상한다.

현재 쓰는 최신 제품은 스텐트 안에 항응고제를 발라서 혈관이 막히지 않게 하는 약물 용출 스텐트다. 혈관 재협착률은 5% 정도이다.

▷구불구불한 혈관용 스텐트=길고 가는 무릎 아래 혈관이나 구불구불한 뇌혈관에 안전하게 넣을 수 있는 스텐트를 사용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병권 교수는 "실온에서는 작게 압축돼 있다가 따뜻한 피가 도는 혈관 속에 넣으면 혈관 모양과 굵기에 맞게 펴진다"고 말했다. 당뇨병으로 혈관이 막힌 경우 등에 쓴다.

▷줄기세포 혈관=노화한 혈관에 줄기세포를 주사해 혈관벽을 재생시키는 임상 연구가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는 "하지혈관이 막히면 풍선확장술로 넓힌 뒤 줄기세포로 혈관벽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2~3년 안에 환자에게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절개·한번에 모든 혈관 치료

▷하이브리드 동맥류 수술=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푸는 동맥류는 배를 열고 인조혈관으로 대체하는 수술을 하거나, 영상 장비로 환부를 투시하면서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로 치료한다. 두 가지 수술·시술이 모두 필요한 흉부·복부 대동맥류 환자는 우선 스텐트 삽입 시술을 하고 2~3일 뒤에 인조혈관 대체 수술을 한다.

최근에는 이 두 가지를 한 수술대에서 동시에 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이 도입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는 "기존 수술보다 회복기간이 2분의 1에서 3분의 1로 짧아져 합병증과 부작용의 위험이 줄었다"고 말했다.

▷뇌 절개 않고 뇌동맥류 수술=뇌동맥류의 기존 수술법은 두개골을 10cm 절개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눈썹 가운데를 3~4cm 절개한 뒤, 미세현미경을 뇌 안으로 밀어 넣고 동맥류를 제거한다.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재찬 교수는 "서너시간 걸리던 수술이 한 시간 반 이내로 짧아졌고, 회복도 빠르다"고 말했다.

▷심장 안 세우고 대동맥판막 교체=대동맥판막이 협착되면 전신마취 후 가슴을 열고 심장을 세운 뒤 인공판막으로 갈아끼우는 대수술을 한다. 전신마취를 하며, 3~4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층은 이 수술을 받기 어렵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는 “최근에는 조영 장비를 이용해 다리동맥 쪽으로 인공판막을 밀어 넣는 ‘경도관 대동맥판막 거치술’이 도입돼 나이가 많은 사람도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술 중 혈관 확보가 어려우면 곧바로 기존의 개흉수술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외과와 함께 하이브리드 수술로 진행한다.

▷피부절개 없이 하지정맥류 치료=하지정맥류는 피부를 째고 정맥류가 생긴 혈관을 모두 끄집어내는 수술을 했다. 통증이 심하고, 수술받은 뒤 하루 정도는 걸어다니지 못했다. 최근에는 피부 절개를 하지 않고 피부 위에서 레이저와 고주파를 쏘아 정맥류가 생긴 혈관을 태워 없애는 치료법이 도입됐다.

◇부작용 줄이고 회복기간 짧게

▷손목동맥·상완동맥 조영술=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시술할 때 허벅지 다리동맥을 뚫고 들어가는 방법은 시술 시간이 길고, 지혈에도 6~8시간 걸린다. 5~6년 전부터는 손목동맥을 통한 스텐트 삽입술이 도입돼 15~20분이면 시술이 끝난다. 최근에는 더 나아가, 팔꿈치나 겨드랑이 동맥을 통해서 스텐트 삽입술을 하는 방법이 도입돼 있다. 손목동맥이 좁아 굵은 스텐트나 큰 장비 등을 넣을 수 없는 사람에게 주로 쓴다. 팔꿈치나 겨드랑이 동맥을 이용하면 회복이 빠르고, 조영제 배출도 잘 된다.

▷망막혈관 항체주사=당뇨망막병증, 망막분지정맥폐쇄증 등은 최근 항체주사로 치료한다. 기존에는 레이저로 손상된 조직을 제거해 증상을 없앴다. 을지병원 안과 김영균 교수는 “레이저를 쓰면 효과를 볼 때까지 2~3주 기다려야 하며, 시야가 좁아지거나 눈부심이 심해지는 부작용이 있었다”며 “항체주사는 효과가 하루 만에 나타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스텐트란

금속 등으로 만든 그물망 모양의 작은 관이다. 접혀 있는 상태로 좁아진 혈관에 밀어 넣은 뒤 펴면 혈관이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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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김현정, 한희준 기자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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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16:36 2012/05/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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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건강 플러스] 말초동맥질환 - 강남세브란스 민필기 교수


*건강 이슈/ 강남세브란스 심장내과 민필기 교수

<말초동맥질환>

-진단: 발목상완혈압측정.CT나 MRI
-치료: 위험인자 철저한 관리. 항혈소판제 복용, 이미 진행됐을 경우는 시술을 통해
         혈관을 넓혀줌..스탠트 시술..등
-증상: 운동 시 통증이 초기나타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괴사 등도..
-예방: 혈당 혈압 고지혈 등 철저히 관리해야..금연은 필수
-운동: 질환이 있어도 운동을 해야 말초혈관이 튼튼해지고 혈관질환 관리 할 수 있어
          걷기를 꾸준히 30분 이상 통증있어도 해야하면 쉬었다 진행하는 방법으로...반드시 운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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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11:22 2012/02/09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