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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건강한 가족] 헬스 신간
2017/06/29 15:16 2017/06/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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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09:53 2017/05/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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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14:56 2017/04/11 14:56

기부/모금이란? 기부(give)의 정의는 기부자의 믿음과 가치를 행동과 영향으로 바꾸어주는 삶으로, 보다 나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기대하며 자선 사업이나 공공 사업을 돕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는 것을 말한다. 루이 세브란스씨가 “받는 당신의 기쁨보다 드리는 나의 기쁨이 훨씬 더 큽니다”라고 말씀하셨듯이 기부는 기부자의 기분을 좋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 모금(fundraising)은 앞 세 글자가 ‘fun’으로 모금 활동은 즐겁고 모금은 개인과 조직, 그리고 세계의 변화를 위한 수단이 된다.

모금의 명분. 모금 활동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을 위해 모금을 할  것인가라는 명분을 수립해야 하고, 기관의 독특한 힘과 핵심 역량, 즉 모금 상품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서 기관과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발전할 지를 설명해야 한다. 따라서 최상의 모금 상품은 기관의 핵심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어야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새로운 의료 문화의 혁신적 리더, 글로벌 의료서비스 표준의 개척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선교기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금 상품을 개발하고 명분을 쌓아야 할 것이다.

기부의 계기/스토리텔링. 병원/대학에 기부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자신 혹은 가족.지인의 병이 나았다든지, 병원/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성장했다는 감사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시작한다. 따라서, 의료진 및 직원은 잠재 기부자(환자 및 가족)와의 접촉이 용이하고 기부자 예우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으며 모금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므로, 병원/대학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잠재 기부자를 대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뭔가를 나눠 주고픈 마음은 있어도 실제 기부로 연결되기 까지는 스토리텔링이라는 계기와 경험이 중요하기에 이를 잘 개발하고 공유할 필요가 있다..

피드백과 관리. 기부를 받는 것 못지 않게 기부자에 대한 피드백과 관리도 중요하다. 한번 기부한 분들의 추가 기부율이 30%를 넘기에 기부자들에게 기부 의도에 부합하게 잘 사용하고 있음을 피드백 해드려서 추가 기부를 유도하고, 주위 지인들의 기부를 권유하도록 해야 한다. 보고에 따르면, 추가 기부의 해지 이유 중 ‘기부금 사용 내력을 알려주지 않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된다고 한다. 따라서, 기부자에 대한 정중하고 진정성있는 감사 표시와 함께, 홈페이지, 뉴스레터 등 여러 경로를 통하여 기부 및 사용 내역을 알려드리고, 이를 통해 기부자와의 관계를 제고하고 및 관리 해야 할 것이다.

맺음글. 기부와 모금은 보다 나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이룰 수 있는 방편이기에, 기부는 기쁘고 행복하며 모금은 즐거운 일이다. 모금은 ‘fund-waiting’이 아니고 ‘fund-raising’이므로, 의료진 및 직원들은 기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은 갖지 말고, 기부 유치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모금 활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2017/03/20 08:37 2017/03/20 08:37

캡슐내시경

 

캡슐 내시경이란 말 그대로 알약 같은 조그만 장치를 삼키면 작은 창자 속을 통과하면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든 내시경입니다. 2000년 이후 새롭게 개발 되었으며, 일반 내시경 검사와는 달리 검사에 따른 고통과 불쾌감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식도 위 십이지장을 거쳐 일반 내시경으로는 검사할 수 없는 작은 창자(소장)의 내부의 모습을 검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원인 모를 출혈이나 소장내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이를 확인하는데 유용하게 이용 됩니다. 캡슐 내시경을 통해서는 소장에 나타난 질환의 65~70% 이상을 식별할 수 있으며, 과거에 검사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를 시행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소장에 폐색에 있을 경우 캡슐 내시경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장안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장내 폐색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에는 캡슐 내시경을 시행할 수 없습니다.

캡슐 내시경의 크기는 아주 작은 알약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비타민이나 소화제에 비해 그렇게 큰 크기는 아닙니다. 검사 방법은 검사 전날 저녁에 장 준비를 위해 장정결 용액을 2L 마시고, 이후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금식을 유지합니다. 검사 당일 캡슐의 영상을 전송 받을 수신기를 복부에 벨트 형태로 부착하고 수신기의 전원을 켜고 캡슐 내시경을 알약처럼 복용합니다. 이후 일상적인 활동을 하며 저녁에 수신기를 분리하면 검사가 종료 됩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캡슐내시경의 배터리가 소진될 때까지의 시간인 약 12~15시간으로 추정되나, 환자 상태 및 검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자기장이 강한 곳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드물게 캡슐 내시경이 위장관에 정체되어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복통, 구역,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이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캡슐내시경은 보통 24~72시간 이내에 대변에 섞여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확인되지 않은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여 복부 방사선(X-ray)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캡슐내시경은 수거할 필요는 없으며 변기를 통해 흘려 보내도 괜찮습니다.

검사 종료 후 식사, 운동 등의 활동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복용하던 약물은 다시 복용합니다. 검사전 금식 및 음식 조절 등의 처치가 충분하지 않거나 심한 장기능 저하로 소장 관찰이 불완전하거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소장 병변을 확인하는 검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캡슐 내시경으로 소장을 관찰하여, 병변의 위치 및 범위를 확인하게 되면, 이에 따라 치료 방침을 정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서는 소장 내시경을 시행하여 병변을 치료하거나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캡슐 내시경은 환자의 고통 없이 소장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검사법으로 앞으로 많은 환자들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7/01/31 13:38 2017/01/31 13:38
아칼라지아...생소하고 이해되지않는 병명이었습니다
점점 알아갈수록 나이만큼 포기가 되어서 ...
또 오랜 기억속에 지난날을 반추할때 나의 아칼라지아의 병력은 나이만큼 깊게
느껴져서 다 내려놓는 심정이었습니다.
60
후반의 나이까지 살아왔음이 기적이라 여기며 감사하자 그리고
오늘도 조금이라도 먹고마시고 활동함을 감사하며 촌음을 소중히 여기며
오늘에 최선을 다하자며 병원치료는 아예 생각도 안했었습니다.
그러나 박효진교수님을 만나서 치료를 받기로하고, 진행하였고, 시술 받았습니다.
식도내압검사, 시술 모두 힘들지않습니다.
성공적으로 잘되어서 감사합니다.
누구나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전적인 신뢰와 의지가 중요하리라 여깁니다.
생소하고 희귀한 난치성 질환이나 정기적 검진과 자기관리로 잘 극복하여
아칼라지아 환우님 모두모두 건강해지길 같이 염원합니다.
박효진교수님, 상큼한 김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상되시길 빕니다
2016/11/11 11:00 2016/11/11 11:00

강남세브란스 소화기내과 중 위장관파트는 저를 포함해서 윤영훈, 김지현(연수 중), 박재준, 정다현교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식도부터 위, 소장, 대장 및 직장 질환을 전문하고 있습니다. 이 중 흔하지만 치명적인 위식도질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식도 질환은 위식도역류질환, 식도 아칼라지아, 호산구 식도염, 식도이형성증, 그리고 식도암 등이 있는데, 이 중 위식도역류질환과 식도 아칼라지아는 식도 운동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본원 소화기내과는 국내외적으로 소화관운동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센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소화관운동질환 심포지엄은 2016년에 제17회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으며, 소화관운동질환에 대한 네권의 교과서와 20여년간의 중개연구로 소화관운동관련 기전 및 신약 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치료 술기로는 내시경적 풍선 확장술과 경구내시경적 식도 근절개술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칼라지아 환자를 위한 카페를 운영함으로써, 환자와의 소통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식도 이형성증 및 조기 식도암인 경우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진행 식도암인 경우, 흉부외과, 종양내과, 그리고 방사선종양학과 등과 식도암 다학제 회의 및 진료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질환은 기질적 질환으로는 위염, 위궤양, 위암이 대표적이며, 기능성 질환으로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있습니다. 짜고 태운 음식을 좋아하는 식생활습관과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해 한국인에서 만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궤양, 위선종 및 위암 등 각종 기질적 위질환이 많기에 이에 대한 세심한 진단과 치료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병원 우수 블로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위장관질환 블로그를 검색하는 키워드를 빅데이터 견지에서 분석해보니 장상피화생이 1위를 차지하였기에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기능성 위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위선종 및 조기 위암은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로 치료하고 있고, 진행 위암인 경우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영상의학과로 구성된 위암 클리닉의 다학제 회의 및 진료를 통해 최상의 진료 및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식도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받는 곳은 소화기내시경실입니다. 명품 내시경실은 가치, 시설과 장비, 그리고 스토리텔링이라는 3요소로 구성되는데, 본원 내시경실은 환자 안전팀, 환자 편안팀, 그리고 소통팀을 구성하여 가치와 스토리텔링을 추구하고 있으며, 향후 진행될 내시경실 리노베이션을 통하여 시설과 장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신의료기술을 선도하고, 환자가 안전하고 더욱 더 만족스러운 내시경실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2016/10/20 08:30 2016/10/20 08:30

위 혹은 대장 내시경검사 및 치료를 전문하는 위장관 내시경의사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통증 유무를 조사해봤더니, 90%에서 한군데 이상에서 통증이 있다고 하였고, 2/3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다고 호소하였으며, , , 손가락, 어깨, 팔꿈치 통증이 흔하다고 한다. 통증은 검사 건수가 많은 경우 혹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치료 혹은 진단내시경을 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검사 중 전방에 모니터를 보면 목 근육이 긴장되고, 비교적 무거운 내시경을 들고 검사 하기에 어깨, 팔꿈치, 허리 등에 무리가 되며, 내시경에 달린 여러 조절장치를 조작하다보면 손가락이 아프기도 한다. 서서 검사를 하고 수시로 페달을 밟을 때가 있어서 허리, 다리, 그리고 무릎 등에도 과피로가 될 수 있다.

 

이에 필자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장을 맡으면서 직원 안전 차원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내시경 검사전 아침에 직원들과 함께 체조 대형으로 원을 그린 후 목 근육부터 시작해서 발목까지 약 10분간 스트레칭을 시작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세가지 좋은 점을 알게 되었다.

첫째, 트레칭은 근육의 유연성을 높이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는 데 효과가있으므로 내시경 검사에 따른 근육의 긴장 혹은 피로를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스트레칭을 하면서 직원들과 아침 인사를 하며, eye contact를 통해 근육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긴장을 풀어주게 된다.

셋째, 스트레칭 구령을 재미있게 하는 강사 혹은, 가끔 순서를 잊어먹는 직원들로 인해 웃음을 짓게 하여 하루 일과를 즐겁게 시작하게 된다. 사실 두번째, 세번째 효과는 스트레칭을 하면서 예기치 않게 얻게 된 부소득인 셈이다.

 

결론적으로, 스트레칭은 내시경실 직원들의 근골격계 건강 뿐만 아니라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며 팀워크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매일 아침 유튜브를 통한 강남세브란스 소화기내과 강사의 구령에 맞춰서 전국의 내시경실 직원들이 동시에 스트레칭을 하고 내시경 검사.시술을 시작하면 어떨까 한다.

2016/10/11 15:07 2016/10/11 15:07

분변 잠혈 반응 검사란?

 

분변 잠혈 반응 검사(stool occult blood test)란 대변 중에 눈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의 적은 양의 피라도 대변에 섞여 있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위장관계의 출혈성 질환유무를 밝혀내는 검사입니다. 현재 국가암 검진 사업으로 만 50세 이상의 경우 매년 대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상소견시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분별 잠혈 검사는 음식으로 먹은 동물의 피에도 양성 반응을 보이므로 검사기간 중에는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검사 전날부터 끝나는 날까지 육식을 피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페록시다제 유사물질을 함유하는 음식(서양 고추냉이, 순무, 바나나, 배 등)은 검사기간 중에는 피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이나, 소염제 또는 페닐부타존, 인도메타신 등을 함유하는 약물은 위장관을 자극하여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검사기간 중에는 복용을 금해야 합니다. 치질환자, 월경중인 환자, 치과 치료중인 환자에서는 이로 인해 비정상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증상이 사라진 후에 검사를 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Guaiac 대변 잠혈 검사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방법이 면역화학 대변 잠혈 반응 검사입니다. 장점은 대변 내 혈색소를 직접 검출하는 방법으로 음식이나 약제에 의한 위양성 또는 위음성이 나타나지 않으며 혈색소 내 글로빈 성분은 상부 위장관 효소에 의해 분해되므로 상부 위장관 출혈 시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Guaiac 대변 잠혈 반응 검사보다 특이도가 더 높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이 검사를 통해서 대장암 사망률을 낮춘다는 무작위 비교연구가 없어 이상적인 선별검사로 사용되고 있지는 못합니다.

분별 잠혈 검사 진단의 정확도는 매년 반복적으로 시행하게 되면 대장암의 경우 92%까지 진단이 가능하지만, 일회 검사 시 대장종양의 민감도는 13~50%이며, 진행성 선종에서는 20%로 낮습니다.

분변 잠혈반응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치핵이나 항문 열상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소화관 궤양과 암 종양을 염두에 두고 추가적인 검사를 하게 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대장 용종과 대장 악성 종양 의심병변을 관찰하며, 의심되는 경우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합니다.

2016/10/11 08:47 2016/10/11 08:47


 



2016/09/27 09:45 2016/09/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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