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성 위염은 위의 표면인 점막이 만성 염증으로 얇아진 상태로 만성 위염의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입니다. 내시경에서 위 점막이 얇아졌다고 특별한 건강 또는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전 국민의 10% 이상이 갖고 있을 정도의 흔한 형태로 이 자체가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10년 이상의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 정상인에 비해 위암의 발생률이 2~4배 정도 증가할 수 있고 위 점막이 장 점막의 형태로 바뀌는 장상피화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장상피화생이란 위에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점막이 손상되고 치유되는 과정에서 위 점막이 장 점막(상피)처럼 변성(화생)하는 것입니다.(쉽게 표현하면, 피부의 주름살과 같은 일종의 노화와 같은 변화입니다.)

  원인으로는 대개 만성적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감염 기간이 오래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점차 위염이 진행합니다. 그 외 환경과 음식 요인이 어느 정도 관여한다고 생각되며 비타민 B12 흡수 부전 및 악성빈혈 등 자가면역성 요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위암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1~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내시경 추적검사 이외에도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제균치료로 인한 위암의 억제 효과는 조기에 시행할수록 크므로 가역적인 단계에서 시행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장상피화생은 정상 점막으로 회복은 불가능한 상태로 장상피 화생이 심한 경우에는 1년 간격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 :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있다면 내 위가 나이를 먹었구나~’라고 생각하시되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는 필요하며 관리 또한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이 있을 경우 제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맵고 자극적인 음식, 음주, 흡연, 아스피린 등의 약물이 위축성 위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2019/08/30 11:16 2019/08/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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