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 내시경 검사는 식도, 위 및 십이지장 질환의 진단 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를 받는 많은 분들이 검사 시 발생하는 오심, 질식감, 인후통 및 통증으로 힘들어 합니다. 이로 인해 내시경 검사를 꺼려 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경비 내시경 입니다.

경비 내시경은 말 그대로 逕鼻, 즉 코를 통한 내시경을 말합니다. 기존 내시경의 지름이 9.8mm인 데 비해 경비내시경은 4.9mm, 전체 굵기는 1/4 정도입니다. 이렇게 가늘고 부드러운 관을 코로 삽입하여 검사를 하는데, 굵기가 얇으므로 기존의 위내시경 검사에 비해 구역질과 인후통, 질식감 등의 고통이 훨씬 적으며, 검사 후 목의 통증 또한 적습니다. 이로 인해 진정 내시경에 사용되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내시경을 받을 때 통증은 일반내시경(7.310점에 가까울수록 더 아픔)이 가장 컸고, 이어 경비내시경(4.8), 수면내시경(0.9) 순이었습니다.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는데, 내시경 검사 후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만족’, 혹은매우만족을 선택한 비율은 수면내시경 87%, 경비내시경 81%, 일반내시경 67%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내시경 검사시 우리 몸의 산소 포화도에 미치는 영향도 일반적으로 경비 내시경이 가장적으며, 다음으로 비수면 내시경, 수면 내시경 순으로 알려져 있어, 그 만큼 안전한 검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술 전 처치 또한 간단한 편으로, 코에 마취제와 비강을 넓히기 위한 혈관수축제를 뿌리는 것이 전부입니다.

, 내시경 굵기가 얇아지면서 카메라도 작아지다보니 시야가 좁아져 시술 시간은 기존 위내시경보다 몇 분 더 걸리며, 비중격 만곡증 같이 코 안에 이상이 있는 경우나 해부학적 기형에 의해 코가 좁은 경우, 비염이 심한 경우 등에는 경비내시경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습니다.

2018/02/17 15:55 2018/02/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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