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이로 인하여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의합니다. 가슴쓰림이나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은 위식도역류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구토, 위장관출혈, 빈혈, 체중감소, 삼킴곤란 혹은 흉통등의 경고 증상이 없으면서 전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는 흉통, 만성 기침, 쉰 목소리, 천식, 목이물감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며, 특히 전형적인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시아지역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위암이나 소화성 궤양의 유병률이 높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 소화성 궤양,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증상이나 신체진찰만으로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전형적인 역류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소화성 궤양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위식도역류질환을 진단하는 과정에서는 높은 우리나라의 높은 헬리코박터 감염률, 소화성 궤양과 위암 유병률이 모두 고려되어야 합니다. 내시경 검사는 이러한 다른 기질적인 질환들을 배제하기 위하여 혹은 위산역류로 인한 식도 점막의 손상 및 합병증 진단을 위하여 권장됩니다.

 

내시경에서 미란성 식도염이 없는 경우 양성자펌프억제제를 투여하여 치료반응을 보는 것이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에서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방법입니다. 다른 진단방법으로는 식도산도검사가 있는데 이것은 위산분비억제제에 치료반응이 없는 환자 혹은 비심인성 흉통과 같은 비전형적인 증상을 가진 환자를 평가하거나 항역류수 시행전에 비정상적인 산 노출을 알아보기 위해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위식도 역류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방법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악화시키는 음식 회피(커피, , 초콜릿, 지방식 등), 둘재, 가슴쓰림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 회피(매운 음식, 감귤류 과일, 탄산음료 등), 셋째, 하부 식도에 위산노출을 감소시키는 생활 습관 관리(체중감량, 금연, 금주, 머리쪽 침상 올리기, 식후 2~3시간 후 취침하기)입니다. 생활습관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인자가 상호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모든 환자에게 일반화시키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생활습관 개선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일부에서는 증상의 호전 혹은 장기적인 증상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약물치료로는 양성자펌프억제제가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히스타민수용체길항체는 위식도 역류증상의 조절을 위하여 간헐적으로 투여되기도 합니다. 제산제는 심한 위식도 역류증상, 심한 역류성 식도염 혹은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효과가 낮으나, 경도 혹은 간헐적 산 역류 증상의 조절에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근래에 위식도역류질환에서 장기간 위산분비억제제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과 위산분비억제제 투여로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의 일부에서 항역류 수술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복강경 항역류 수술이 주로 사용되는데, 기존의 개복술과 비슷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비정상적 위식도 역류의 증거가 뚜렷하고 양성자펌프억제제 투여로 증상이 잘 조절되는 환자에서 장기간 약제복용을 피하기 위하여 수술을 시행한 경우 증상 개선의 효과는 우수하였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수술후 합병증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의 장점과 합병증등에 대하여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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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14:04 2019/02/08 14:04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장질환을 앓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 외에 눈, 피부, 관절, , 신장, 생식기 등에도 문제를 초래하는데다 염증성 장질환을 방치할 경우 장천공, 장폐색, 대장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20대 젊은 층 위주로 국내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문제는 증상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않는 경우가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게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을 들 수 있는데, 장에 생기는 심각한 만성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증상, 경과 및 치료 방법이 비슷합니다. 요즘 20대에 많이 발생해 관심이 주목 됩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장내 세균총의 변화가 있습니다. 장내 세균총은 음식의 영향을 받으며, 정제당, 지방산, 인공 감미료, 패스트 푸드, 육류의 섭취 증가 및 섬유질, 과일, 채소의 섭취 감소로 대표되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염증성 장질환 발병의 연관성이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한 1980년대 이후 기생충 감염은 감소하고 천식,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질환 등 면역체계 이상과 관련된 질환이 증가하였습니다. 염증성 장질환도 미생물에 대한 노출을 통하여 생기는 면역체계의 발달에 문제가 발생함으로써 발병률 증가 이유가 설명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대기 오염에의 노출 역시 원인으로 보고된 바 있는데, 동북아시아의 빠른 산업화와 연관된 대기 오염이 발병률 증가에 기여하였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 설사, 점액변, 혈성 설사입니다. 14회 이상의 배변 횟수, 3주 이상 지속, 콧물같은 점액이나, 피가 변에 섞여 나오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출혈은 점액변, 잔변감, 대변 절박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야간 배변 및 혈성 설사가 흔히 동반됩니다. 복통은 주로 불명확한 하복부 통증 혹은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 이외에 관절, , 피부, , 신장 등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장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4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궤양성 대장염은 장의 내부를 감싸고 있는 점막층에만 염증이 생기며. 환자에 따라 병의 심한 정도가 매우 다양해 응급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크론병은 배꼽 주위 및 우하복부 통증이 흔하며 우하복부의 쥐어짜는 듯한 간헐적인 통증을 주로 호소하고, 수면 중 발생하는 야간 복통으로 수면장애도 동반되고, 과식 후에 악화되고 금식 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통과 함께 물설사, 야간 설사가 자주 동반되며 점진적인 호전이 없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치질 또는 항문 누공의 치료력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내시경 검사입니다. 내시경을 통해 장내 염증과 궤양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다른 장질환에 대한 진단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예후가 좋을 뿐만 아니라 일상 복귀 시기도 앞당길 수 있어 위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주저하지 마시고 검사를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2018/07/05 16:22 2018/07/05 16:22

 내시경 검사에 대한 관심 증가와 내시경 기기의 발달로 인해 조기 위암의 발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암의 치료는 위절제술과 림프절 절제술이 표준 치료이지만 수술 후 합병증과 이로 인한 삶의 질 감소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림프절 전이의 가능성이 적은 일부의 조기 위암에 대해 내시경 치료가 시도되어 왔습니다. 여기서 림프절 전이가 적은 경우는 암의 침범 깊이가 깊지 않고 세포의 분화도가 좋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경우 내시경으로 위암 부위만 도려내는 시술을 통해 수술과 비슷한 정도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기 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 시술 시간과 입원 기간이 짧고, 시술 후 위의 기능이 보존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내시경 점막절제술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EMR)은 여러 위장관 종양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수단으로 정착되었고, 1990년대 후반부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이 소개되어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현재 조기위암 내시경 절제의 표준 술식이라 할 수 있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수면내시경을 받으면서 치료를 하게 되는데 병변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또는 그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시술 과정은 병변을 확인하여 절제할 부위를 표시하고, 병변 아래 점막하층에 병변을 들어올리기 위한 약물을 주입합니다. 이어서 병변의 외측 점막을 절개도를 이용하여 절개한 후 점막하층을 박리하여 병변을 절제합니다. 이후 점막박리한 곳에 출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고파로 소작시켜 지혈을 하게 됩니다. 시술 후 약간의 복통이 있을 수 있으며 진통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병변을 도려내어 생긴 인공궤양은 한두 달 정도 약물을 복용하면 아물게 되고 보통 치료 2,3일 후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지만 합병증으로 출혈과 천공이 5% 이내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 내시경적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드물게 혈관조영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절제 이후 조직 검사 결과를 확인하여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지 여부를 평가 하게 됩니다. 내시경 절제는 림프절 전이의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되는 병변에 적용되는 치료로서, 정확한 병변의 깊이, 크기 등은 절제된 조직을 통해서만 확인이 됩니다. 따라서 조직 검사 결과 실제 병변의 침범 깊이가 깊거나 크기가 큰 경우 등은 추가적인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는 약 1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술을 받은 후에는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통해 재발이나 전이 또는 새로운 위암 병변이 생기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2018/05/14 08:56 2018/05/14 08:56

안녕하세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시경실입니다. 대장내시경을 하기 전 식이 조절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왜 대장내시경을 하기 전 식이 조절이 필요한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대장내시경 받기 전날의 식이 조절에만 신경을 쓰시는데요. 대장내시경을 받기 2~3일 전부터 음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씨앗이나 잡곡 같은 음식물은 장벽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배출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장내시경을 받기 2~3일 전부터는 수박, 참외, 딸기, 키위 등의 씨가 있는 과일은 피하고, 흑미나 현미, 콩과 같은 잡곡류도 멀리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미역이나 파래, 김 등 해초류와 양배추나 김치, 시금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도 자제해하여야 합니다.


그럼 잡곡이나 씨앗이 장벽에 붙어있으면 왜 검사가 어렵다고 하는 걸까요? 먼저 장점막을 꼼꼼히 봐야 용종이나 암병변을 잘 찾을 수 있는데 이런 병변들은 크기가 작아서 잡곡이나 씨 등에 가려서 안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내시경 기구 내 장내 액체 및 작은 찌꺼기를 흡수할 수 있는 장치(suction)가 있긴 하지만, 씨앗이나 잡곡처럼 큰 찌꺼기는 빨려 들어오지 않을 뿐더러 내시경 기계 중간에 끼게 된다면 기계가 고장날 수도 있고 검사를 중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씨앗이나 잡곡이 장 벽에 붙어있는 사진들을 몇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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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받는 수검자 분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식이 조절을 해야합니다.

그럼 그 외 대장내시경 전날 음식으로 추천할 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병원에서는 장내 찌꺼기가 남지 않는 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유하는데, 흰 쌀밥, 달걀, 두부, 흰 죽 등의 음식을 섭취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가볍게 걷는 것은 장의 운동을 촉진해서 음식물의 장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전날 장정결제(장청소제)를 복용 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염증성 장질환이나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또한 용종을 발견되었을 때 확인하고 제거를 해야 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수검자 분들의 식이 조절을 중요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내시경실에서도 정확하고 꼼꼼한 내시경 검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8/03/07 16:19 2018/03/07 16:19

  상부 내시경 검사는 식도, 위 및 십이지장 질환의 진단 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를 받는 많은 분들이 검사 시 발생하는 오심, 질식감, 인후통 및 통증으로 힘들어 합니다. 이로 인해 내시경 검사를 꺼려 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경비 내시경 입니다.

경비 내시경은 말 그대로 逕鼻, 즉 코를 통한 내시경을 말합니다. 기존 내시경의 지름이 9.8mm인 데 비해 경비내시경은 4.9mm, 전체 굵기는 1/4 정도입니다. 이렇게 가늘고 부드러운 관을 코로 삽입하여 검사를 하는데, 굵기가 얇으므로 기존의 위내시경 검사에 비해 구역질과 인후통, 질식감 등의 고통이 훨씬 적으며, 검사 후 목의 통증 또한 적습니다. 이로 인해 진정 내시경에 사용되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내시경을 받을 때 통증은 일반내시경(7.310점에 가까울수록 더 아픔)이 가장 컸고, 이어 경비내시경(4.8), 수면내시경(0.9) 순이었습니다.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는데, 내시경 검사 후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만족’, 혹은매우만족을 선택한 비율은 수면내시경 87%, 경비내시경 81%, 일반내시경 67%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내시경 검사시 우리 몸의 산소 포화도에 미치는 영향도 일반적으로 경비 내시경이 가장적으며, 다음으로 비수면 내시경, 수면 내시경 순으로 알려져 있어, 그 만큼 안전한 검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술 전 처치 또한 간단한 편으로, 코에 마취제와 비강을 넓히기 위한 혈관수축제를 뿌리는 것이 전부입니다.

, 내시경 굵기가 얇아지면서 카메라도 작아지다보니 시야가 좁아져 시술 시간은 기존 위내시경보다 몇 분 더 걸리며, 비중격 만곡증 같이 코 안에 이상이 있는 경우나 해부학적 기형에 의해 코가 좁은 경우, 비염이 심한 경우 등에는 경비내시경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습니다.

2018/02/17 15:55 2018/02/17 15:55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1983년 발견된 이후 위염과 위암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치료해도 금방 재발하기 때문에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얘기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 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제균치료하면 위염이 호전되고,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재발을 현저하게 낮출 있으며, 위암의 재발률도 낮출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여부가 확인되면 박멸치료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약제의 복용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분이 복용에 불편을 호소하지 않지만, 항생제 복용에 따른 위장장애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복용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유발한 정도에 따라 속이 쓰리고 아프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들거나 트림이 많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약간 불편한 정도의 소화장애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 경로로는 입에서 입으로, 대변에서 입으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을 우려해 감염된 가족과 식사를 제한 한다던가 음식을 따로 필요는 없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검사 하는 방법으로는 신속 요소분해효소 검사(CLO) 라고 하는 검사법이 많이 이용되는데 내시경 시행시 점막 일부를 얻어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방법 입니다. 그외 내시경 검사없이 요소호기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요소분해효소를 분해하여 요소를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분해하는데, 요소호기검사는 원리를 이용하는데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 하나입니다. 외에도 혈액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항체 검사, Giemsa 염색법등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제균치료가 반드시 100%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내성 균주를 가진 경우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라도 새로운 약제 조합으로 치료가 가능하니 가까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소 호기 검사 >

       <신속 요소분해효소 검사, CLO test>

2017/03/02 09:41 2017/03/02 09:41
1) 대장 용종

용종(polyp) 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병변을 말합니다. 용종 중 조직학적으로 선종상 용종 (adenomatous polyp) 이라 불리는 것은 악성 종양, 즉 대장암으로 진행 할 수 있는 용종 입니다. 일반적으로 선종성 용종은 5~10년 이상 결과 후 악성화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크기가 클수록(표면 직경 1.0cm 이상), 고등급 이형성증을 보일수록, 그리고 융모(villous) 같은 특징을 보일수록 발암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종성용종은 조직학적 진단이고, 내시경으로는 암으로 진행하지 않는 과형성 용종 등과 확실히 감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직학적 진단 및 암 예방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내시경 검사 중 발견된 모든 용종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직 검사에서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외래에서 CT 등의 추가검사를 시행하여 병기에 따라 치료를 하며 크기가 작고 이형성이 심하지 않은 선종의 경우는 대장 내시경을 이용한 용종 절제술로 비교적 쉽게 치료됩니다.

 [대장용종 절제술의 과정]

- 대장 내시경을 통해 올가미를 넣어 용종을 전기로 절제합니다.

- 대장 점막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용종절제술 자체는 아프지 않습니다.

- 드물게 구토, 통증, 발열 등 부작용이나 출혈,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 후 안정 및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절제한 용종의 조직검사 결과는 보통 1주일 뒤에 외래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대장 용종절제술 후 합병증과 주의점

용종절제술 후 식사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당일에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으며, 대게 5시간 정도 금식 후 복부 팽만감, 복통 및 혈변 등이 없는 경우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유동식()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식()은 다음날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3일 정도는 맵고 짠 음식 이나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식이, 술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혈 경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등은 용종 절제술 후 3일에서 5일 간은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헤파린이나 와파린(쿠마딘) 등의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담당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시술 후에는 반드시 안정을 취해야 하며 일상적인 생활은 보통 다음날부터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5일에서 7일 간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에는 타지역으로의 여행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귀가 시 하혈 및 지속적인 복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내원하여야 합니다.

용종절제술후의 합병증은 천공, 출혈, 용종절제 후 응고 증후군이 대표적입니다. 출혈은 대장 용종절제술 후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0.2∼6.1%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절제 후 바로 나타나거나 2~3일내에 빈번하나 늦게는 9일 후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빈도가 높고 환자의 연령, 종양의 위치, , 종양의 모양, 항응고제의 사용에 따라 그 빈도가 달라집니다. 시술로부터 일정 경과 후에 출혈이 있는 경우 금식시키고 먼저 활력증상을 안정시킨 후 내시경적으로 지혈이 가능합니다.

천공은 종양 절제술 후 약 0.1%에서 발생하며 대장벽의 깊은 부분에 전체 두께에 걸쳐 통전하면서 장벽의 괴사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천공이 없이 전체 대장벽의 열손상을 받은 경우는 미세 천공으로 종양 절제 후 약 6-24시간 이내에 복통, 반사통, 백혈구 증가, 발열이 생기면서 사진에서 free air가 보이지 않으면 내과적 치료를 하고 약 24-48시간 내에 증상이 소실하게 됩니다. 시술로 인한 천공은 심한 복통과 free air가 있으면 쉽게 진단되지만 대부분은 미세 천공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금식, L-tube 삽입, 항생제 투여 등의 보존적 요법을 시행하면서 1-2주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시술 중 천공을 확인한 경우는 내시경적으로 클립을 이용하여 천공부를 봉합하고 장관내 공기를 흡입하여 내압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과 관찰 중 복통의 악화, 복막 자극 증상, 염증 반응 등이 악화될 때는 즉시 외과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2017/03/02 09:36 2017/03/02 09:36

매주 수요일 내시경실 모든 직원은 검사 시작 전 한자리에 모여 스트레칭을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박효진 과장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아주 사소한 습관이지만 업무 시작 전 간단하게 몸을 풀어줌으로써 건강도 지키고 직업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10월 19일 에는 재활의학과 교수님이신 박중현 교수님께서 바쁘신 와중에 특별히 시간을 내어주셔서 저희 스트레칭 동작을 보시고 조언해주시는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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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0 01:09 2016/10/30 01:09

5 강남세브란스 소화기내과 개원의 Forum 강남내과 전공의를 위한 초음파 교육이 2016 10 15 강남세브란스 병원 중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훌륭하신 세분의 교수님의 강의와 Hands on course 통해 직접 초음파를 해보면서 복부 초음파에 대한 기본 지식과 검사 방법에 대해 배울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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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6 16:51 2016/10/26 16:51

 흔히 수면 내시경이라고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신마취 상태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히 말하면 수면 내시경은 의식하 진정 내시경입니다. 진정제를 맞으면서 의식이 있는 진정(Consciousness sedation)", 즉 자극에 반응할 정도의 가벼운 진정상태에 도달한 채 검사를 받는 것을 뜻하지요. 따라서 검사 중 소리가 들릴 수도 있고, 묻는 말에 대답을 하고 시키는 대로 몸을 움직일 수도 있으며 스스로 호흡 및 움직임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다만 내시경 후 잠을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이것으로 인해 깊은 수면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내시경이 힘든 검사라 수면으로 진행하고 싶지만 사용하는 약물이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고, 수면 상태에 대한 두려움으로 망설이는 분들도 많으시지요? 하지만 수면내시경은 모니터링을 갖추고 용법에 맞게 사용한다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물론 고령이거나 심장 또는 폐, 간 등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수면 내시경을 하게 되면 일부에서 호흡 및 혈압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저 질환이 있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는 건강하시는 환자분들은 합병증 없이 시행이 가능하고, 진정제 투여 시 시술 전부터 시술이 끝난 후까지 산소포화도와 심장박동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수면 내시경 시 사용하는 진정제는 작용 시작이 빠르고 작용 시간도 짧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수면의 유도가 늦거나 잘 안되는 경우 반복적으로 투여 가능합니다. 검사 후에는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회복실로 이송되며, 이 때에도 검사실에서와 마찬가지로 환자가 깨서 귀가할 때까지 맥박수와 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합니다.

수면에서 깨는 시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검사가 끝난 후에도 몽롱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검사 당일 보호자와 함께 내원하여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내시경 후에는 운전, 기계 조작이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하루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희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치료내시경의 경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시술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면서 진정제 투여를 조절하고 호흡 및 혈압 등 생체 징후도 직접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정제의 용량을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는 목표농도조절주입펌프(target controlled inusion)”를 새롭게 도입하여, 진정제의 양이 증가할 수 있는 긴 시술을 할 때에 정확한 용량이 투여 되도록 하여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수면내시경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2016/07/19 16:39 2016/07/19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