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 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본 출처: http://blog.iseverance.com/gs/871
2019/03/14 14:12 2019/03/14 14: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앵커>

갑상선 암은 비교적 '착한 암'으로 알려졌지만 갑상선 암 때문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그동안 마땅한 방법이 없었는데 국내 연구팀이 새로운 치료법을 내놨습니다.

건강라이프 조동찬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이원빈 씨는 5년 전 갑상선 암을 진단받았습니다.


[이원빈 (67세)/난치성 갑상선 암 환자 : (여기가 암 부위인가요?) (의사가) 수술하자고 했는데 (제가) 안 한다고 했어요. 지금 6cm로 커졌습니다.]


이 씨의 갑상선 암은 숨 통로까지 빠르게 자라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암세포가) 기도를 거의 다 침범했고, 너무 큰 상태입니다.]

[여기가 불편하신 거죠? 약물치료 받으실 예정이지만, 방사선치료도 추가로 받으셔야 합니다.]


공원란 씨는 2011년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곧바로 수술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바로 재발했고 지난해까지 7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폐와 어깨까지 암세포가 퍼졌습니다.


[공원란 (57세)/난치성 갑상선 암 환자 : 이렇게까지 전이되고 재발할 줄은 몰랐죠.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라고 들었으니까요.]


갑상선 암 환자 중 5~10%가 치료가 까다로운 암으로 악화하는데 해마다 대략 2천 명 정도입니다.

방사선과 표적 항암제로 치료해왔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내지 못했는데 약물 내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강남세브란스 연구팀이 두 종류의 표적 치료제를 내성이 생기기 전 번갈아 사용하는 방법을 새롭게 고안해 냈습니다.

초기 단계지만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항석/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 아무 희망이 없다고 했었는데 새로운 치료로 암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까지 진행해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이 7명 정도 있습니다.]


연구팀은 다양한 난치성 갑상선 암에 맞도록 정교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황지영)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29788&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2019/02/12 17:08 2019/02/12 17:08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팀 연구결과

자궁경부암이 재발했을 때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연구팀은 2007년부터 10년간 재발·전이된 자궁경부암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구제적 목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자궁의 입구에 생기는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환자수가 가장 많은 부인암이다. 조기발견으로 완치율이 높지만 재발률도 높아 문제다. 실제로 수술 후 3년 내로 5~20%의 환자에서 재발한다.

부인암에서 일차치료 후 골반에서 재발한 경우 종양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구제치료를 결정하지만 대부분 수술이 어려워 항암제나 방사선치료가 선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차치료 후 재발한 환자에서 방사선요법은 관련 연구가 적어 실효성이 논쟁거리였다. 특히 골반방사선치료를 받았던 환자에서 재발한 경우 재방사선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효과에 대한 검증이 없었다.

연구팀은 2007년 1월~2016년 12월 자궁경부암치료 후 재발·전이된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구제적 목적의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결과 전체 환자에서 5년·10년 전체생존율은 각각 66%·51%였고 무진행생존율은 40%였다.

무진행생존은 치료 후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로 환자가 생존했다는 의미다.

동일부위 재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36%(45명)는 대다수가 IMRT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45명에서 5년 전체생존율은 67%였으며 무병생존율·무진행생존율도 각각 47%·33%로 높게 나타났다. 조사부위 치료반응은 71%에서 종양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12명(9.6%)에서 누공 등 합병증이 발생했다.

김용배 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부인암학회 저널 ‘Gynecologic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반적인 치료성적은 기존 연구에서 보고된 성적과 비슷하거나 더 우수했고 재방사선치료에서의 효과는 더 좋게 나타났다. 지금까지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방사선치료를 한번만 받은 환자들의 5년 무진행생존율은 40~50%였으며 합병증도 17~33%로 높게 보고됐다.

김용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IMRT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재방사선치료가 재발 자궁경부암에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치료결과보고 중 가장 큰 규모의 보고로 재발한 자궁경부암에서 방사선치료의 효과가 증명됐다”며 “일차치료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나 그렇지 않은 환자 모두에게 IMRT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2271603002&code=900303#csidxa66e9bd2467af1eb2b6370a162e8db9


2019/01/02 15:59 2019/01/02 15:59
[강남세브란스] 식도질환, 식도암 건강강좌
식도암의 방사선 치료 _방사선종양학과 조연아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동영상을 볼 수 있어요 ↓
https://www.youtube.com/watch?v=lN6NClSeVDo
2018/08/08 18:09 2018/08/08 18: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3일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박광우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3'유방암 치료 시 흉벽 두께 보정을 위한 맞춤형 볼러스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유방암 환자들 중 유방을 모두 제거하는 '전절제술'을 시행한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치료 부위와 인접한 폐가 방사선이 노출돼 '방사선 폐렴'이 생길 수 있다. 이 방사선으로부터 폐를 보호해 주는 것이 '볼러스'란 조끼모양의 장비다.

문제는 환자마다 몸의 형태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볼러스로는 병변 치료 및 폐 보호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6월부터 CT 스캔 및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가슴모양에 딱 맞는 볼러스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CT를 이용해 가상의 볼러스와 환부를 바둑판식으로 배열한 뒤 부위별로 방사선노출량을 계산해냈다. 이를 토대로 최적화된 볼러스의 크기와 모양을 도출한 뒤 3D프린터로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볼러스를 착용한 유방암 환자는 최적의 방사선 치료 효과 및 정상 부위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기술특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프로그램 개발 및 볼러스 제작까지 전과정을 독자 개발한 것으로 개인별 맞춤형 방사선치료를 실현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익재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특허 받은 '볼러스'3D 프린터 등 첨단기술이 개발되고 함께 발전함에 따라 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감소시킬 수 있는 융합연구의 좋은 예"라며 "향후 이런 기술들이 더 많이 개발돼 많은 암 환자들이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허기술에 관한 강남세브란스의 연구논문은 최근 국제학술지 온코타겟에 게재됐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출처: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808040100031910001986&servicedate=20180803

2018/08/06 17:55 2018/08/06 17:55

3대 증상 '황달·통증·체중감소'…'수술 중 방사선 치료' 등 주목

조기발견이 생존과 직결…만성췌장염·흡연·가족력 땐 건강검진 필수

(서울=연합뉴스) 박준성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김길원 기자 = #. 김모(81.여)씨는 2주일 넘게 계속되는 소화불량, 복부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지름 2㎝의 췌장암이 발견돼 간담췌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진료를 받았다. 수술이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유문(위와 십이지장 경계부의 괄약근)을 보존하는 '췌두부 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전만 해도 고령과 긴 수술 시간, 높은 합병증 발생률, 수술 후 회복과 항암치료 등이 모두 걱정이었지만, 김씨는 무사히 회복하고 항암치료도 잘 마쳤다. 치료 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재발 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제공: 연합뉴스 췌장암
췌장은 각종 소화효소를 비롯해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고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8위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매년 5∼7% 정도씩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10∼20% 정도만 수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수술해도 2년 이내 재발률이 70% 정도나 된다.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것은 췌장이 배 안 깊숙이 있어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비로소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중요한 혈관들이 인접해 있어 암이 점막 속으로 파고드는 '침윤' 상태가 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초기 진단에 주로 이용되는 초음파검사의 한계로 1∼2㎝ 정도의 작은 암을 발견하기 어려운 이유도 있다. 게다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오해하기 쉽고, 허리 통증은 디스크 등 척추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의 3대 증상은 황달, 통증, 체중 감소다.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지속적인 허리 통증, 황달과 당뇨가 생긴 경우에는 췌장암을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145명을 분석한 결과, 췌장암 환자의 당뇨병 유병률은 75.0%로 비췌장암 환자의 38.5%보다 크게 높았다.

최근 2년 이내에 새로 발병한 당뇨병의 경우도 췌장암 환자가 53.3%로 비췌장암 환자의 20.3%를 크게 상회했다. 이런 이유로 평상시 혈당 조절이 잘 되던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이유 없이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나 갑작스럽게 당뇨가 심하게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췌장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황달은 환자의 50%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암이 담관을 막지 않고 췌장의 꼬리 쪽으로 자라는 경우에는 황달이 없을 수도 있다. 통증의 경우 췌장암은 다른 암보다 명치 부위나 등 쪽의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췌장 바로 뒤에 많은 신경이 있는데 암이 이곳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허리 통증은 서 있을 때 더 심해지며, 허리를 숙이거나 모로 누우면 통증이 감소하기 때문에 많은 환자가 새우잠을 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제공: 연합뉴스
치료법은 수술,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가 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수술로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다. 완전히 절제된 경우 중간 생존 기간은 약 12∼25개월 정도, 5년 생존율은 10∼15%까지 보고된다.

수술은 암의 위치에 따라 방법이 결정된다. 췌장 두부에 생긴 암은 췌장 머리 부분, 십이지장, 담낭, 하부 담도 및 주위 림프절 등을 함께 제거하는 '췌두부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한다. 몸통(체부)과 꼬리(미부)에 생긴 경우는 '원위부 췌장절제술'을 시행한다.

수술로 절제가 가능한 암을 제외하고 주변의 큰 혈관 등을 침범한 국소 진행성 암, 전이가 있는 전이암은 항암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최근에는 새로운 항암 약물이 개발돼 실제 임상에 사용되면서 진행된 췌장암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췌장암은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해도 국소, 원격 재발이 많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중 방사선 치료'(IORT)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술 중 방사선 치료란 췌장암 수술 과정 중 국소 재발이 잘 되는 구역에 직접 방사선 치료를 약 30~40분 정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치료는 국내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만, 해외에서도 몇 개 기관에서만 시행 중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지금까지 10여명의 환자에게 수술 중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결과, 모든 환자가 특이 합병증 없이 회복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수술 중 방사선 치료는 나쁜 예후를 가지고 있는 췌장암 환자들에게 재발과 전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개인마다 다른 암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위한 여러 연구도 시도되고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환자에게 적용할 항암제의 반응성을 예측하는 '오가노이드' 모델과 '환자유래이종이식모델'이 대표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제공: 연합뉴스
당뇨병을 동반한 췌장암 환자는 수술 전후 혈당 조절이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또 수술 과정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내 췌도가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수술 후 새로운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병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외과와 내분비내과의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

수술 등의 치료와 함께 균형 있는 영양섭취는 정상적인 체내 대사 작용을 작동시켜 비정상적인 암세포의 빠른 성장을 억제한다. 면역력을 증가시켜 수술, 방사선, 항암제 치료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있다. 환자의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데는 식용곤충을 이용한 고단백 보조 식품이 도움된다. 실제로 수술 후 환자의 영양 상태 및 면역 상태가 호전되는 효과도 확인했다.

모든 암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생존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만성췌장염, 흡연, 고지방식 및 고칼로리식,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성 췌장염 등은 췌장암의 위험 요인이다. 음주와 췌장암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결국 알코올에 의한 만성췌장염을 유발하고 췌장암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과음도 주의해야 한다. 이런 고위험군은 건강검진 때 췌장암 종양표지자 검사(CA19-9)와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포함하는 게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제공: 연합뉴스
◇ 박준성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2014년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췌장암 신약 개발에 참여했으며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췌담도암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총무, 한국췌장외과연구회 연구 이사, 국제췌장학회, 미국췌장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출처: https://www.msn.com/ko-kr/news/techandscience/%EB%AA%85%EC%9D%98%EC%97%90%EA%B2%8C-%EB%AC%BB%EB%8B%A4-%EC%A0%88%EB%A7%9D%EC%9D%98-%EC%83%81%EC%A7%95-%EC%B7%8C%EC%9E%A5%EC%95%94%E2%80%A6%EC%9D%B4%EC%A0%A0-%ED%9D%AC%EB%A7%9D%EC%9D%B4-%EB%B3%B4%EC%9D%B8%EB%8B%A4/ar-AAzTQ91?li=AA523o

2018/07/12 08:36 2018/07/12 08:36

'여성 상징' 제거 않고 암세포만 잡아내... 상실감까지 치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세현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
(오른쪽)가 유방암 환자를 수술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암에 걸린 여성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39세까지는 갑상샘암 환자가 가장 많다. 하지만 40대로 접어들면 유방암 환자가 더 많아진다. 이런 경향은 64세까지 이어진다. 65세 이후가 되면 대장암 환자가 유방암 환자를 넘어선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경우 5년 생존율은 98.4%. 사실상 거의 모든 환자가 완치된다고 할 수 있다. 주변 조직으로 국소 전이된 후에도 5년 생존율은 90.7%로 높은 편. 하지만 원격전이가 됐을 경우에는 38.3%까지 뚝 떨어진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유방암에 걸리는 원인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비만, 흡연, 음주, 호르몬 변화 등이 거론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에 걸려도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 유방에서 멍울이 잡히거나 유두에서 피가 나온다면 암을 의심해 볼 수는 있다. 당장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스트닥터들은 조기 검진을 강조한다. 30세 이후부터 매달 자가진단을 해볼 것을 권유한다(그림 참고). 35세부터는 2년마다 병원 검진을, 40세 이후에는 1, 2년마다 유방 촬영과 진찰을 권유한다.다른 암과 달리 유방암 환자들은 생명을 구하는 것 말고도 또 다른 고민이 있다. 여성의 상징인 유방을 꼭 제거해야 하느냐는 것. 암세포 제거가 가장 중요하지만 유방 절제 후 상실감을 호소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베스트닥터들은 가능한 한 유방을 살리고 보존하는 쪽으로 수술 방향을 잡는다.

유방 되살려 상실감 없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70% 정도가 유방 보존 수술을 택했다. 암을 일찍 발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유방 보존 수술의 비율도 커지는 추세다. 하지만 암이 유두를 침범했거나 여러 장기로 전이됐거나 암의 크기가 크고 진행 속도가 빠르면 부득이하게 유방을 절제해야 한다. 이 경우 환자의 상실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최근에는 이런 환자들을 위해 재건 혹은 복원 수술도 활기를 띠고 있다. 2000년 이전에는 유방 절제 후 재건하는 환자의 비율이 10%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3050%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부터는 유방 재건 수술에도 부분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

사제가 나란히 베스트닥터 올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의 노동영 교수(62)와 한원식 교수(48)는 사제지간이다. 10대 암 전체를 통틀어 스승과 제자가 함께 베스트닥터에 오른 유일한 사례다. 노 교수는 유방암 학계의 거장이라 불린다. 노 교수는 최근 5년 동안 140여 편의 유방암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한 국제저널의 조사에 따르면 이 분야에서 논문 최다 발표 세계 6위였다. 2014년에는 한국형 유방암을 예측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했다. 초음파를 이용해 림프절을 절제하는 수술법도 최초로 시도했다. 암을 검진하기 위한 키트도 개발해 10여 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유방암 환자를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도 노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도했다. 현재까지 1만 명이 넘는 환자를 수술했다. 4기 암을 포함해 환자의 5년 생존율이 90%를 크게 웃돈다. 한때 노 교수에게 진료 받으려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로 환자가 많았다. 서울대병원 암병원 원장을 지냈고, 현재 서울대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 원장 직을 맡고 있다. 대외활동도 활발해 대한암학회 이사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대한암협회 회장과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제자인 한 교수는 노 교수를 감성의 리더십을 갖췄으며 사회공헌이 뛰어난 명의라고 평했다. 노 교수는 제자인 한 교수를 임상의사이면서도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실제 성과를 내고 있는 실력자라고 평가했다. 한 교수는 유방암 베스트닥터 중 유일하게 40대다. 지금까지 논문만 260편 이상 발표했으며, 국내 최초 기록도 상당수 갖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암 성형수술이다. 암 성형은 성형외과의 유방 수술 기법을 벤치마킹한 방법이다. 유럽에서 시행하는 기술을 한 교수가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암 조직을 떼어 내면 그 자리가 움푹 파인다. 한 교수는 주변 조직을 끌어당겨 유방이 함몰되는 것을 막아 암세포 제거와 유방 복원을 동시에 이뤄냈다. 한 교수는 환자의 40%에 암 성형 기법을 시행하고 있다. 수술 후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크다. 한 교수는 이를 막기 위해 굳이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사람들을 가려내기 위한 검사법을 개발 중이다. 현재 미국 기술을 쓰고 있지만 검사비가 400만 원을 넘는다. 한 교수는 국내 개발이 거의 완성 단계에 있다. 곧 상용화하면 훨씬 낮은 가격에 검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암 환자 2만 명 수술 대기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세현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61)는 국내에서 유방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의사다. 안 교수가 이끄는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는 지난해 11월 유방암 수술 누적 3만 건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2만 건 정도를 안 교수가 집도했다. 안 교수는 요즘도 매년 1000명 정도를 수술한다. 1995년 안 교수는 처음으로 피부보존유방 절제술을 시행했다. 말 그대로 유방의 피부를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최소한만 유방을 절제하고 동시에 재건하는 수술을 많이 하는데, 안 교수가 선구자인 셈이다. 안 교수는 피부에 이어 유두까지 보존하는 수술도 선보였다. 인공 유두에 비해 수술 후에도 훨씬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이 수술은 난도가 높아 시행하지 못하는 병원도 있다. 안 교수는 이 수술을 통해 환자의 60% 이상에서 유두를 보존하고 있다. 안 교수는 이 밖에도 자가 조직을 활용해 유방을 재건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등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술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이성 유방암 연구 주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교수(52)전공이 전이성 유방암이다. 정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신약 연구에도 여러 차례 참여했다. 2013년과 2014년 두 해에만 3건의 다국적 임상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정 교수는 연구를 많이 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대한유방암학회 학술이사를 맡기도 했다. 2013년 세계유방암학술대회가 열릴 때도 조직위원 및 학술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최근 정 교수는 혈중암세포(CTC·Circulating Tumor Cell)에 주목하고 있다. 이 세포는 혈액을 따라 신체를 순환하는데, 암의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의학자들은 이 세포를 잘만 활용하면 암의 진단과 예측, 치료에 큰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 믿고 있다. 문제는 혈액에서 이 암세포를 제대로 검출하는 기술이 아직 보편화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전 세계에서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다. 정 교수 또한 국내 여러 연구 기관 및 제약사들과 공동으로 이 혈중암세포를 발견하고 기능을 차단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방 절제-재건 동시에환자 만족도 높여

여성 베스트닥터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대 암 베스트닥터로 선정된 총 63명 중 2명이 여성이다. 그중 한 명이 유방암 분야의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55·사진)이다. 이 원장은 고려대 외과에서 처음으로 교수에 오른 여성이다. 대한외과학회의 첫 여성 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립암센터가 2000년에 문을 연 후 처음으로 여성 원장이 됐다. 특히 남성 중심 문화가 강한 외과 분야에서 여성 의사가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이 원장 또한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시련을 겪었다. 처음에는 화장실에서 몰래 우는 일도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외과 지원을 후회한 적은 없다고 한다. 의사들에게 이 원장은 배짱과 결단력, 에너지와 열정을 갖춘 의사로 통한다. 이 원장은 유방재건술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예전에는 외과 의사가 유방을 절제하면 성형외과 의사가 재건했었다. 절제와 재건을 따로 하다보니 환자들의 만족도가 낮았다. 이 원장은 절제와 재건을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 결과 수술시간을 줄이고 가슴도 보다 예쁘게 만들 수 있게 됐다. 이 원장은 현재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과 대한암학회 상임이사, 대한암협회 집행이사를 맡고 있다. 스스로 도전정신초심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지금도 매년 500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40여 편의 논문을 썼다.

피하유방절제술
등 새로운 치료법 적극 도입
수도권 이수정 영남대병원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수정 영남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65·사진)1986년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15000건 이상의 유방암 수술을 했다. 요즘도 매년 500명 이상의 환자를 수술하고 있다. 영남대 의대 학장을 거쳐 대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까지 지냈다. 이 교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적극 도입하는 의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97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을 절제하면서도 유륜부와 피부를 보존하는 수술(피하유방절제술)을 시도했다. 수술 결과는 국제학회에서 발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은 의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저널이다. 이 교수는 2007년 이 저널에 일본 교토대 의료진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항암치료 후 수술을 했는데도 암이 남아 있으면 어떻게 할까. 이때 추가로 항암치료를 하면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인다는 점을 이 교수가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 이 논문은 수술 후에 남아 있는 암의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대외 활동도 상당히 활발한 편이다. 한국유방암학회의 회장을 맡은 바 있고, 현재는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회장, 대한암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5&oid=020&aid=0003141946 >


2018/04/24 17:51 2018/04/24 17:51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는 전립선암에 대해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때 부작용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및 치료 시에 다양한 방법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1. 직장 풍선 (Rectal ballooning)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뒤쪽으로는 직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립선에 방사선치료를 하게 되면 불가피하게 직장에도 방사선이 조사되고, 그로 인해 혈변, 변실금, 배변시 통증, 뒤무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전립선 치료 설계 및 치료 중에 항문을 통해, 본원에서 직접 개발한 직장 풍선을 넣어 직장을 부풀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풍선과 함께 직장이 팽창되면서 직장의 뒤쪽 벽이 전립선(그림에서 흰색)으로부터 더욱 멀어지는 효과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거의 완벽하게 방사선 조사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립선 환자들이 흔하게 겪는 배변과 관련된 부작용들이 현저히 감소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뿐만 아니라 매 치료 시 변이나 가스 유무에 따라 직장이 팽창된 정도가 변하게 되고, 이에 따라 전립선의 위치 또한 조금씩 변할 수 있는데 직장 풍선을 통해 이를 보완, 고정하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의 소변이 찬 정도에 따라서도 전립선의 위치가 조금씩 바뀔 수 있어, 본원에서는 치료 계획 및 치료 시행 전에 간이 방광 초음파를 통해서 방광에 소변이 찬 정도를 체크하여, 매일매일의 정확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 MRI simulation

 일반적으로 방사선치료의 설계 시에는 CT를 이용한 치료 설계 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본원에서는, CT 뿐만 아니라 치료 계획용 MRI 도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경우 CT 보다는 MRI 에서 그 구조와 종양 병변의 모습이 잘 보이기 때문에 MRI 를 이용한 치료 설계 작업 시에 훨씬 더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기 그림에서와 같이 우측의 CT 보다 좌측의 MRI 에서 종양 병변(어두운 부분)이 더 잘 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부분에만 선택적으로 높은 선량을 줄 수 있는, 보다 정교한 치료 계획이 가능해집니다.

2018/01/16 14:54 2018/01/16 14:54

언젠가 한번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을 것 만 같은 책이지만,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숨결이 바람 될 때 라는 책을 읽어보셨는지요? 실은 이 책은 번역본을 읽어보는 것도 좋지만, 워낙 저자가 문학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의사였기 때문에 영문학 자체의 의미로 When breath becomes air 의 원서 그대로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저자 폴 칼라니티가 신경외과 레지던트 마지막해를 보내던 서른여섯의 나이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으면서 겪게 되는 2년간의 일을 풀어낸 자서전입니다.

그는 의사로서 숱한 죽음들을 목격해왔지만, 정작 본인의 죽음앞에서는 태연할 수 없었습니다. 레지던트 생활을 하면서 죽음을 경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에 태연하지 못한 모습과 과거에 대한 후회를 내비치게 됩니다.

그 글귀중 하나를 읽어드리면,

그 순간 환자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했던 예전의 기억들이 몰려왔다. 걱정하는 환자에게 퇴원을 밀어붙였던 일, 다른 급한 일들 때문에 환자의 고통을 외면했던 일, 내가 진찰하고 기록하고 몇가지 진단으로 깔끔하게 분류해버린 환자들의 고통, 그리고 내가 보지 못한 고통의 의미들이 전부 부메랑이 되어 내게로 돌아왔다. 복수심에 불타고, 분노하고, 냉혹한 모습으로

한편 고통과 죽음은 직접 당면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것임을 고백한다. 환자는 의사에게 떠밀려 지옥을 경험하지만, 정작 그렇게 조치한 의사는 그 지옥을 거의 알지 못한다

우리는 매일매일 많은 환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매순간을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가득한 채 일하기엔 인간적인 한계를 무시할 수 없겠지만, 우리 모두 환자의 마음을 잊지 않고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죽음이 보일 때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죽음이 늘 우리와 함께 있음을 의식하고 오늘 하루도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모두 춥다고 움츠러 들기 쉽지만, 그럴 때일수록 환자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마음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우리 방사선종양학과 가족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7/11/09 08:28 2017/11/09 08:28

언젠가 한번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을 것 만 같은 책이지만,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숨결이 바람 될 때 라는 책을 읽어보셨는지요? 실은 이 책은 번역본을 읽어보는 것도 좋지만, 워낙 저자가 문학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의사였기 때문에 영문학 자체의 의미로 When breath becomes air 의 원서 그대로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저자 폴 칼라니티가 신경외과 레지던트 마지막해를 보내던 서른여섯의 나이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으면서 겪게 되는 2년간의 일을 풀어낸 자서전입니다.

그는 의사로서 숱한 죽음들을 목격해왔지만, 정작 본인의 죽음앞에서는 태연할 수 없었습니다. 레지던트 생활을 하면서 죽음을 경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에 태연하지 못한 모습과 과거에 대한 후회를 내비치게 됩니다.

그 글귀중 하나를 읽어드리면,

그 순간 환자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했던 예전의 기억들이 몰려왔다. 걱정하는 환자에게 퇴원을 밀어붙였던 일, 다른 급한 일들 때문에 환자의 고통을 외면했던 일, 내가 진찰하고 기록하고 몇가지 진단으로 깔끔하게 분류해버린 환자들의 고통, 그리고 내가 보지 못한 고통의 의미들이 전부 부메랑이 되어 내게로 돌아왔다. 복수심에 불타고, 분노하고, 냉혹한 모습으로

한편 고통과 죽음은 직접 당면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것임을 고백한다. 환자는 의사에게 떠밀려 지옥을 경험하지만, 정작 그렇게 조치한 의사는 그 지옥을 거의 알지 못한다

우리는 매일매일 많은 환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매순간을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가득한 채 일하기엔 인간적인 한계를 무시할 수 없겠지만, 우리 모두 환자의 마음을 잊지 않고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죽음이 보일 때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죽음이 늘 우리와 함께 있음을 의식하고 오늘 하루도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모두 춥다고 움츠러 들기 쉽지만, 그럴 때일수록 환자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마음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우리 방사선종양학과 가족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7/11/09 08:28 2017/11/09 08:28
1 2 3 4 5  ... 7 

카테고리

전체 (70)
프로필&진료예약 (1)
언론정보 (45)
방사선치료 이야기 (19)
진료실 밖 이야기 (1)

공지사항

달력

«   2019/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