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생명최전선'] 대동맥 환자의 생명선, 핫라인
                                         - 흉부외과 이기종ㆍ홍순창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11회> 대동맥 환자의 생명선 - 핫라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응급의료센터에서 진료 받은 497만 명의 환자 가운데 약 7만 명이 다른 병원으로 전원 되었다. 이중 약 2만 7천 명은 응급수술 등 후속치료가 어렵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5천 7백 명의 환자는 또 다시 전원 돼 매일 15명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원을 옮겨 다니는 실정이다. 특히, 전원 환자는 전원 안 된 응급환자보다 4배 이상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응급환자를 제 때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번 주 <생명최전선>은 지난 2008년부터 전문의가 바로 응급환자의 전원을 결정하는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활동한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 수술팀을 만나 본다.

# ‘우리 몸의 고속도로’ 대동맥을 지킨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 수술팀

  심장에서 나오는 피를 온 몸으로 내보내는 가장 큰 혈관, 대동맥은 흔히 ‘우리 몸의 고속도로’라고 불린다. 굵기만 2cm에 달할 정도로 크고 튼튼한 혈관이지만 한 번 문제가 생기면 급사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전문의의 빠른 진단과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응급수술을 위해 적어도 2명 이상의 흉부외과 의사와 전문 간호사, 심폐 체외 순환사 등 전문 수술 팀과 함께 마취과, 영상의학과의 협진까지 필요해 24시간 수술 팀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런데 지난 2008년부터 24시간 대동맥 수술팀을 운영해 온 이들이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핫라인으로 전원문의 전화를 받으면 한밤중에 택시를 타고 달려오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흉부외과 이기종 교수, 아예 병원근처에 집이 있어 언제든 달려온다는 영상의학과의 이광훈 교수 등 단 1%라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 수술팀을 만난다.

# 등을 강타한 극심한 통증의 원인은? - 대동맥 박리증 환자 임미숙 (47세)

  11월 24일 오후 8시 57분, 응급환자가 전원 됐다. 남편과 저녁식사 약속을 기다리던 중 극심한 가슴통증을 느꼈다는 임미숙 씨. 응급실에선 대동맥 박리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하지만 응급수술이 여의치 않아 핫라인을 통해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전원이 결정됐다. 대동맥이 찢어진 상태인 대동맥 박리의 경우, 1시간을 넘길 때마다 사망률이 1%씩 늘고, 이틀 후에는 환자 절반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원 되자마자 가슴에서 등으로 통증이 진행된 환자! 진통제를 투여했지만 극심한 통증은 멈추지 않는데... 당장 응급 수술을 하지 않으면 중풍이나 심장마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 초 응급 상황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대동맥 수술 팀! 새벽을 넘기며 계속된 대수술은 성공할 수 있을까?

1월 16일 목요일 밤 10시 50분 <생명최전선>에서 시간과 싸우는 의사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 수술 팀의 사투가 시작된다.


KBS1 생명최전선 다시보기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바로가기
강남세브란스병원 페이스북 바로가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14/01/28 09:19 2014/01/28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