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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9 베스트닥터 [매경]돌아누울때 `악`…척추후관절증 의심 -강남세브란스병원-이윤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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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누울때 `악`…척추후관절증 의심


만성적인 목과 허리통증을 부르는 `척추후관절증후군`(Facet Joint Syndrome)의 진단 비율이 늘고 있지만, 기존 디스크질환과 구별이 어려워 많은 환자가 조기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척추후관절은 척추를 뒤편에서 지지하는 관절부위로 이곳을 지나는 미세한 척수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이 생길 경우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척추후관절증후군`이라고 한다. 기존 만성 요통환자의 15~40%가 척추후관절증후군이 통증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상당수 환자들이 척추디스크 질환이나 만성 허리근육 통증으로 오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통증클리닉 이윤우 교수는 "여러 임상과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검사나 MRI, CT 등 영상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 소견을 찾기 어려운 질환"이라며 "일반적인 척추디스크질환은 디스크가 탈출된 허리나 목 부위 통증과 함께 팔다리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과 마비가 나타나지만 척추후관절증후군은 문제가 된 척추관절 주변 부위의 허리와 엉치 부위에 국한되는 연관 통증이 가장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척추후관절증후군은 기지개를 켜듯이 허리를 젖히거나 장시간 의자에 앉아 일을 할 때, 자다가 돌아누울 때, 또는 아침 기상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경추 부위 후관절증후군은 두통도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척추후관절증후군 치료는 그 증상 정도에 따라 3단계로 이뤄진다.

치료 1단계는 환자의 통증양상과 기본 영상검사를 바탕으로 소염 진통제 등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잘못된 생활자세 교정 등을 시행한다. 상당수 환자들이 1단계 치료에서 통증 감소나 재발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

1단계 치료로 통증이 완화되지 않거나 자주 재발할 경우 2단계로 `척추관절신경 차단술`을 받게 된다. 신경 차단술은 통증을 발생시키는 척추후관절로 들어가는 신경가지에 실시간 방사선 영상으로 보면서 국소마취제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이 신경 차단술로도 치료가 되지 않으면 3단계로 `고주파 열응고술`을 시행하게 된다. 고주파 열응고술은 신경 차단술처럼 실시간 방사선 영상을 보면서 통증을 발생시키는 미세 신경에 특수 침을 접근시킨 후 미세 신경가지를 열응고를 시키는 치료법이다.

이 교수는 "치료 3단계 열응고술은 6개월 이상 치료효과 유지율이 90% 이상"이라며 "1년 이상 중장기 치료효과 유지율에서도 80%이상을 유지해 구미 선진국의 평균 75%에 비해 높은 치료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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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9 10:30 2012/05/09 10:30